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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성어대사전 7권 _ ㅊ~ㅎ항목

김영수 지음
창해

2026년 0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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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99.01MB)
ISBN 9791171740727
쪽수 4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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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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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부의 결실《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司馬遷史記成語大辭典)》

-세계 최초 사마천과 《사기》의 언어(말씀)을 종합한 한 시대의 획을 긋는 대사전 전격 출간!

세계 최초 사마천과 《사기》의 언어(말씀)을 종합한 한 시대의 획을 긋는 대사전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
《Sima Qian's Shiji: A Dictionary of Classical Chinese Idioms》

“이 몸은 꺾였어도, 내가 남길 기록은 꺾이지 않는다.”

역사학과 역사가의 성인, 즉 ‘사성(史聖)’이란 존칭으로 불리는 중국과 중국인의 자부심인 사마천(司馬遷)과 그의 피를 먹고 탄생한 3천 통사 《사기(史記)》의 언어를 집대성한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司馬遷史記成語大辭典)》이 한국 학자의 손에서 탄생했다. 30년에 걸친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공부, 150여 차례에 이르는 중국 현지의 역사현장 탐방을 종합한 결실이다. 이 방대한 작업을 이루어낸 편찬자 김영수 교수는 이 작업의 의미와 의의를 이렇게 정리한다.


1. 사마천과 《사기》의 가치

FOBG를 다 갖춘 역사가이자 역사서

The First
최초의 기전체 사서,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서
역사상 최초의 저자 서문과 글자 수 52만 6,500자를 밝힌 사연

The Only
최초가 곧 유일

The Best
최고의 역사서, 역사서의 바이블

The Great
위대한 삶, 위대한 역사서를 선사

《성경》, 《불경》, 《코란》, 《논어》, 《도덕경》의 말씀이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듯이 사마천과 《사기》의 말씀 또한 인류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삶의 방향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 인간관계와 처세의 지혜, 차원 높은 인간관계, 리더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인문학적 자양분 제공, 세계사에 큰 영향을 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와 이해, 수준 높은 지식 등등 무궁한 정보의 보물창고와 같다.

2.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 출간의 의의

인류사에 길이 남을 사마천의 위대한 삶, 사마천의 피와 살이자 영혼인 《사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사마천과 《사기》에 담긴 격조 높은 언어를 한데 모았다.
언어는 인간의 삶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그 언어가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어떤 언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 자체에 대한 깊은 인식과 통찰력을 담고 있는 사마천과 《사기》의 언어는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자신의 인격을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장 심각한 현상의 하나가 ‘언어의 타락’이다. 독서를 하지 않고 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천박한 영상 등에 중독되어 존엄성을 스스로 팽개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사전 항목 하나하나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인간관계의 수준과 질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적 자산으로서 사마천과 《사기》의 위상과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과 중국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의 하나로 역할을 해낼 것이며 바람직한 한중관계의 심화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제와 문화교류에 있어서 좋은 협상과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참고서로도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사마천과 《사기》의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마무리하는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3.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의 특징

* 사마천과 《사기》의 언어를 한데 모은 최초의 작업.
* 1,400항목 3천 쪽에 이르는 집대성.* 1천 장에 이르는 중국 역사의 현장 사진.
* 다양한 표와 지도.
* 중국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게 알고 이해하기 위한 특별 참고자료(예 :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등).
* 단순한 글자풀이가 아닌 고사가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 관련된 항목들을 같이 제시하여 관련 사건이나 고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배려.
* 편찬자의 해설과 관점 및 핵심 키워드.
* 사마천과 《사기》의 말과 글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한 특별부록 ‘《사기》를 읽고 쓰고 말하다’.
* 사마천과 《사기》 및 사마천의 고향인 섬서성 한성시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소개.
* 친절한 찾아보기: 항목별 찾아보기, 인명별 찾아보기, 인명·지명·서명·관련성어 등 항목 찾아보기.
▶차례

축시 _ 김영수 선생의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출간을 축하하는 칠언율시

출간 인사말 _ 국력과 문화의 척도, 사전(辭典) -김형진(金亨珍)

축사
1. 축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 출판 -다이빙(戴兵)
2. 정신문화 보고(寶庫)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이석연(李石淵)

추천사
1. 정중하게 추천드립니다 -쉐인셩(薛引生)
2. 얻기 어려운 아름다운 작품 김영수 선생의 《司馬遷史記成語大辭典》을 읽고-짱잔민(張占民)


가거도사벽립(家居徒四壁立) ~ 기회지형(棄灰之刑)


낙극생비(樂極生悲) ~ 능행지자(能行之者), 미필능언(未必能言) ; 능언지자 (能言之者),
미필능행(未必能行)


다다익선(多多益善) ~ 등용문(登龍門)


마릉서수(馬陵書樹) ~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


박랑사(博浪沙) ~ 빙청옥결(氷淸玉潔)


사구호보(射鉤呼父) ~ 십년생취(十年生聚), 십년교훈(十年敎訓)


아방궁(阿房宮) ~ 입표 (立表)


자긍공벌(自矜功伐) ~ 질현투능(嫉賢妬能)


찰능이수관자(察能而授官者), 성공지군야(成功之君也) ~ 칭문소이기지극대(稱文小而其指極大),
거유이이견필원(擧類.而見必遠)


탁몽용부열(托夢用傅說) ~ 투현질능(妬賢嫉能)


파고이위환(破.而爲.), 착조이위박(.雕而爲朴) ~ 필유비상지인(必有非常之人),
연후유비상 지사(然後有非常之事)


하견지만(何見之晩) ~ 희희양양(熙熙攘攘)

부록 1 _ 사마천의 삶과 3천 년 통사 《사기(史記)》)

사마천(司馬遷)의 생애와 연보
절대역사서 《사기(史記)》
《사기》 130권 목록과 개요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역대 논평
사마천을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사랑한 사람들
특별 부록_ 한성시, 사마천 사묘, 관련 유적

부록 2_ 《사기(史記)》를 읽고 쓰고 말하다(《사기》의 문장, 명구, 언어)

·《사기》의 문장 《사기》를 읽고 감상하다
1부. 강과 바다는자잘한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사기》의 명구 《사기》를 쓰고 느끼다
2부.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기》의 언어 《사기》를 말하고 설득하다
3부. 술이 극에 이르면 난리가 나고, 쾌락이 극에 이르면 슬퍼진다

· 특별 참고자료 _ 사마천과 《사기》를 다룬 드라마와 영화들

참고문헌
편찬자의 말 _ 사마천(司馬遷) 《사기(史記)》의 언어(言語)
도움을 주신 분들
편찬자 김영수의 저·역서들

내용별 분류 _ 항목
내용별 분류 _ 성어
내용별 분류 _ 성어
내용별 분류 _ 본문항목 특별 참고자료 목록
내용별 분류 _ 도면 목록
내용별 분류 _ 전면사진(특별도면) 목록

찾아보기(항목·성어·인명 전체)
인명
지명
서명
기타



찰능이수관자(察能而授官者), 성공지군야(成功之君也)
능력을 잘 살펴서 벼슬을 주는 사람이 성공한 군주이다.
- 권80 <악의열전>

전국시대 연나라의 중흥을 꾀하던 소왕(昭王, ?~기원전 279)은 조나라에 있던 명장 악의(樂毅, 생졸 미상)를 초빙하여 오랜 숙적 제나라를 공략하여 거의 멸망 직전까지 내몰았다. 그러나 소왕이 죽고 아들 혜왕(惠王, ?~기원전 272)이 즉위해서는 탐탁지 않게 여기던 악의를 교체했다. 악의는 조나라로 돌아갔고, 연나라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 뒤 혜왕이 악의에게 편지를 보내 섭섭한 심정을 드러냈다. 악의는 답장을 보냈는데, 이것이 유명한 <답연혜왕서(答燕惠王書)>(또는 <보연왕서報燕王書>)라는 명문이다.(이 문장에 대해서는 부록 ‘사기의 문장’에서 상세히 다루었다.)
위의 명언이 뜻하는 바는 권력자(리더)의 성공 여부는 적절한 인재 기용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재의 재능을 제대로 잘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재능을 잘 살피는’ 일은 역대 리더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리더십 항목의 하나로 전통적으로 이를 ‘시관(試官)’이라 했다. ‘자리에 맞는지 시험한다’는 뜻이다. 해당 대목과 함께 그 뒤의 구절도 함께 소개하면 이렇다.
“신은 ‘어질고 성스러운 군주는 녹봉이나 벼슬로 사사로운 관계를 맺지 않으며, 공이 많은 사람에게 상을 내리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맡긴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능력을 잘 살펴 벼슬을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군주이고(고찰능이수관자故察能而授官者, 성공지군야成功之君也), 행동을 따져 친교를 맺는 사람이 명성을 세우는 선비입니다(논행이결교자論行而結交者, 입명지사야立名之士也).”
악의는 자신을 철저하게 믿어 주었던 소왕을 언급하며 혜왕의 얄팍한 판단력을 에둘러 비판하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군자교절불출악성, 충신거국불결기명’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키워드 : 통치, 인재, 리더십


참목게간(斬木揭竿)
나무를 베고 장대를 들다.
- 권6 <진시황본기>

<진시황본기>에 인용된 한나라 정치가 가의(賈誼)의 <과진론(過秦論)>은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가 불과 15년 만에 망하게 된 원인 등을 분석한 글이다. 가의는 진시황이 죽은 뒤 일어난 농민들의 봉기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나무를 베어 무기로 삼고, 장대를 높이 세워 깃대로 삼으니 천하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호응하며 양식을 짊어진 채 그림자처럼 따랐다. 산동 호걸들도 함께 들고일어나 진을 멸망시켰다.”
위 대목의 앞부분을 줄여 참목게간이란 성어로 표현한다. 힘없는 백성들이 진나라의 폭정에 맞서 들고일어나 ‘나무를 베어 무기로 삼고, 장대를 세워 깃대로 삼았다’
는 것이다. 이후 ‘참목게간’은 무장봉기를 비유하게 되었다.(‘게간이기’, ‘왕후장상영유종호’ 항목 참고)

키워드 : 정치, 통치, 봉기




탁몽용부열(托夢用傅說)
꿈에 기탁하여 부열을 기용하다.
- 권3 <은본기>

권력 기반이 없던 상나라 23대 왕 무정(武丁, 재위 기원전 1250~기원전 1192 추정)은 민간 시절에 알고 있던 뛰어난 인재 부열을 기용하기 위해 3년을 기다린 끝에 당시 사회 습속이던 미신을 이용하여 부열을 기용하고 상나라를 부흥시켰다. 이 업적으로 무정은 죽은 뒤 상의 왕으로는 드물게 고종(高宗)이라는 시호가 주어졌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 민간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이런 경험 때문에 백성들의 노고를 잘 헤아렸고, 하층민들의 삶도 잘 이해했다. 나랏일을 처리하고 인재를 기용하는 ‘용인(用人)’에 있어서 그의 식견은 아버지 소을(小乙)보다 뛰어났다는 평이다.
왕의 자리에 오른 무정이 주변 대신들을 잘 살펴보았으나 자신을 도와 대업을 이룰만한 인재를 찾기 어려웠다. 고민 끝에 무정은 한 가지 꾀를 생각해냈다.
어느 날 대신들과 연회를 베풀던 무정이 갑자기 기절하여 쓰러졌다. 당황한 대신들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3일 지나서야 깨어난 무정은 대신들에게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누워 있는 동안 하늘에 가서 천제(天帝)를 만났다. 천제는 나더러 나랏일에 온 힘을 다하되 과거의 법속에 구속받지 말고 유능한 인재를 기용하여 나라를 부흥시키라고 했다. 천제께서 떠나면서 ‘열(說)’이라는 이름을 가진 노예가 있는데, 현명하고 유능한 인재라 특별히 내게 준다고 했다. 그대들은 서둘러 사방으로 찾아 나서되 특별히 변방에서 고된 일을 하는 노예를 주의해서 살펴라.”
명령을 받은 대신들은 사방으로 찾아다닌 끝에 지금의 산서성 평륙현(平陸縣) 동쪽으로 추정되는 부험(傅險)이란 지방에서 ‘열’이란 사람을 찾아냈다. 이름은 말할 것 없고 생김새도 무정이 꿈에서 보았다는 사람과 똑같았다. 노예 ‘열’은 마침 부험 일대에서 성을 쌓고 있었다. 열이 “무정을 만나니 무정은 바로 이 사람이라고 했다. 이에 그를 이끌어 이야기를 나누니 과연 성인이라 재상을 맡겼고, 이로써 은(상)은 크게 다스려졌다.” 열을 부험이란 곳에서 찾았기 때문에 그에게 ‘부열(傅說)’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렇다면 무정은 부열이란 존재를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사마천은 “무정이 꿈에서 ‘열’이라는 이름의 성인을 만나 백관을 시켜 교외에서 찾게 했다”고만 기록하고 있다. 기록들을 종합해 볼 때 대체로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 어린 시절 민간생활을 체험한 바 있는 무정은 부험이란 지역에서 성을 쌓고 있는 열이란 노예를 알게 되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왕위에 오른 무정이 열을 기용할 생각을 가졌으나 기득권 대신들의 반대를 예상하여 꿈에서 천제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꾸며 열을 초빙하도록 한 것이다.
현명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자 할 때는 출신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인재임을 알게 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를 찾아 모셔야 한다. 무정이 성공한 비결이다. 이럴 경우 인재를 기용하기 위해 어떤 술수를 사용했다 해서 굳이 나무랄 일은 아니다.
탁몽용부열은 원하는 인재를 기용하기 위해 3년을 기다려서 한바탕 연기까지 한 무정의 인내와 지혜가 돋보이는 고사이다. ‘몽득부열(夢得傅說)’ 또는 ‘야몽득성인(夜夢得聖人)’이라고도 한다. 이 고사의 원래 출전은 《상서》이다.(‘삼년불언’ 항목 참고)

키워드 : 통치, 방법, 미신, 인재




파고이위환(破觚而爲圜), 착조이위박(斲雕而爲朴)
네모난 술 그릇을 둥글게 바꾸고, 복잡한 조각을 간단하고 소박하게 만든다.
- 권122 <혹리열전>

사마천은 “법이란 통치의 도구일 뿐, 맑고 흐림을 제어하고 다스리는 근원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법망이 아무리 엄격해도 그것을 빠져나가는 관리들은 언제나 존재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나라가 잘 다스려질 때의 법망은 둥글고 소박하여 배를 삼킬만한 물고기가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관대하고 허술하다고 말한다.
공자는 “법으로써 이끌고 형벌로 모든 것을 고르게 하려 한다면, 백성들은 법망을 뚫고 형벌을 피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 고르게 한다면 백성은 부정을 부끄럽게 알아 바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노자는 “법령이 많아질수록 도적은 늘어난다”고 꼬집었다.
사마천은 이런 말들을 참으로 진리라고 못 박으면서 바로 위 네모난 술 그릇을 둥글게 바꾸고, 복잡한 조각을 간단하고 소박하게 만들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지나치게 엄하고 가혹한 법을 없애고, 번잡한 법령을 간명하고 쉽게 고치라는 비유이다. 정치와 법의 요점, 근본정신, 그리고 문제점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지적한 명구이다.

키워드 : 통치, 법, 법망




하견지만(何見之晩)
어찌 그리 눈치가 느린가?
- 권87 <이사열전>

기원전 210년 진시황이 사구(沙丘)에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천하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이 소용돌이 속에서 대권의 향방은 간신 조고(趙高)의 손에서 농락당했다. 조고는 진시황의 작은아들 호해(胡亥)를 황제 자리에 앉히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가 큰아들 부소(扶蘇)에 비해 훨씬 만만했기 때문이다. 호해를 어렵게 설득한 조고는 최대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승상 이사(李斯)의 설득에 전력을 다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진나라 정세의 양대 축으로 조고와 이사가 전면에 떠올랐다. 조고는 이사에게 돌아가는 상황에 적응하라고 충고하며 이렇게 말했다.
“듣기에 성인은 항상 사물에 매이지 않고 변화에 따르고 때를 쫓으며, 끝을 보고 근본을 알고, 나아가는 방향을 보고 돌아갈 곳을 안다고 했습니다. 사물의 이치가 본래 이렇습니다. 어찌 고정불변의 법칙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천하의 권력은 호해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조고는 호해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체로 밖에서 안을 제압하는 것을 미혹(迷惑)이라 하고, 아래에서 위를 제어하는 것을 적(賊)이라 합니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풀잎과 꽃잎이 떨어지고, 얼음이 녹아 물이 흐르면 만물이 일어납니다. 이는 필연적 결과입니다. 그대는 어찌 그리 눈치가 느립니까?”
이사는 끝내 조고의 입을 당해 내지 못하고 조고와 호해 편을 들어 이른바 ‘사구의 정변’을 성공(?)시켰다. 큰아들 부소(扶蘇)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라는 절대 권력자 진시황의 유언이 일개 환관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농락당한 것은 물론, 천하마저도 돌이킬 수 없는 소용돌이 속
으로 빠져들었다.
민첩한 형세 판단은 난세에는 물론 지금 같은 정보시대에도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 판단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지향하고 있느냐에 따라 판단의 가치가 결정된다. 판단의 목적을 오로지 자기 한 몸의 출세에 두느냐, 아니면 보다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데 두느냐에 따라 인생의 값어치도결정된다. 하견지만은 <염파인상여열전>에서 염파의 문객이 세태에 둔한 염파에게 던진 충고 중에도 등장한다.(‘염파객’ 항목 참고)

키워드 : 형세, 기회, 판단

국력과 문화의 척도, 사전(辭典)

위대한 역사가인 사마천의 피와 땀의 결과물인 《사기》에 수록된 1,400항목이 넘 는 성어가 사전으로 엮여 나왔습니다. 세계 최초가 아닌가 합니다. 이 소중하고 기쁜 작업의 성과를 여러분께 보고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지난 30년 넘게 사마천과 《사기》를 공부하면서 이 방대한 사전을 편찬한 김영수 교수와 한국사마천학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류가 언어를 사용하고 이어 문자를 발명하면서 문명은 크게 진화했습니다. 특히 인간의 생각과 사상은 물론 심리까지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문자는 인류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문자사용이 심화되고 이를 대량으로 전파할 수 있는 종이가 발명되면서 인류의 문명은 또 한 차례 크게 도약했습니다. 이로써 지식과 정보가 대량으로 축적되었고, 마침내 이를 하나의 책으로 묶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관련한 정보와 지식을 망라하여 수록한 사전(辭典)이 출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전의 출간은 역사적으로 한 나라 국력의 척도이기도 했습니다. 국력의 뚜렷한 척도는 군사력과 경제력이었지만, 한 나라의 번영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자 지표는 사전의 출간이었습니다. 사전의 나라로 불리는 중국의 경우 최초의 자전(字典)이라 할 수 있는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는 중국다운 문화가 정착한 동한 시기에 출간되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였던 당나라 때는 제도사 사전인 두우(杜佑)의 《통전(通典)》을 비롯하여 《당육전(唐六典)》 등이 편찬되었고, 사 대부의 시대였던 송나라 때는 《태평어람 (太平御覽)》, 《책부원귀(冊府元龜)》 등 대규모 사전들이 속속 편찬되었습니다. 이런 사전 편찬의 전통은 명 ·청시대로 이어졌고, 여러분도 잘 아시는 청나라 전성기이자 중국 역사상 최고 전성기인 강희 ·옹정·건 륭 때는 《강희자전(康熙字典)》을 비롯하여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사고전서(四庫全書)》 같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 사전 편찬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전 편찬은 우리 조선시대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세종과 영 ·정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종 때는 즉위 10년 이후 사전류를 포함한 《효행록》으로부터 《고려사》까지 24종의 대형 도서 편찬이 있었습니다. 영 ·정조 때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에 이 르는 문물제도 등을 집대성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가 편찬되었습니다. 특히 중국과 조선은 국난 시기에도 각종 서적을 비롯한 사전 편찬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왔습니다.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혁신이 곳곳에서 광속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는 세계적 차원으로 개방되고 해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급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글자 하나에 엄청난 지식과 정보를 함축하고 있는 한자와 한문으로 기록된 서적을 비롯한 사전의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이 따라잡기에는 현재로서는 역부족입니다. 이런 점에서 기존의 사전들이 담고 있는 정보를 번역하고 해설하는 작업은 물론 디지털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인 사전들이 계속 출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교수를 비롯한 학회 회원들의 집단지성이 발휘된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의 출간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 사전은 풀이를 넘어 해당 성어와 관련한 역사 사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교훈, 현대적 의미까지 언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핵심 키워드까지 딸려 있어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입니다. 또 30년 가까이 중국 역사현장을 탐방하면서 취재한 내용과 현장 사진을 비롯하여 지도 ·초상화·표까지 아주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남다른 사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나면서도 침통한 역사서를 남긴 사마천의 정신과 언어를 오늘에 되살려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사전의 범주와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마천의 슬픈 삶과 그의 피와 땀의 결실인 《사기》에 대해서는 부록으로 실린 김영수 교수의 글을 읽어 주십시오.
이 사전은 한 ·중·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마천 《사기》에 관한 최초의 전문적인 업적입니다. 특히 《사기》 52만 6,500자에 알알이 박혀 있는 사마천의 역사관과 그 정신세계 및 차원 높은 언어를 만끽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기도 합니다. 자랑스럽게 이 책을 여러분께 소개 드리는 바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하게 소장하여 생활 속에서 언어의 격과 삶의 질을 높이는 자양분으로 삼길 권합니다. 어쩌면 이 사전 하나가 여러분의 삶을 바꿀 지도 모릅니다.
-2026년 1월 김형진(金亨珍, 세종텔레콤 회장) 배



* 도움을 주신 분들

이 방대한 사전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은 출간 인사말에서 “사전의 출간은 역사적으로 한 나라 국력의 척도이기도 했습니다. 국력의 뚜렷한 척도는 군사력과 경제력이었지만, 한 나라의 번영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자 지표는 사전의 출간이었습니다”라는 말로 사전 출간의 의의를 강조했다. 인사말 말미를 통해 김 회장은 특별히 “이 사전은 한·중·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마천 《사기》에 관한 최초의 전문적인 업적입니다. 특히 《사기》 52만 6,500자에 알알이 박혀 있는 사마천의 역사관과 그 정신세계 및 차원 높은 언어를 만끽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기도 합니다. 자랑스럽게 이 책을 여러분께 소개 드리는 바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하게 소장하여 생활 속에서 언어의 격과 삶의 질을 높이는 자양분으로 삼길 권합니다. 어쩌면 이 사전 하나가 여러분의 삶을 바꿀 지도 모릅니다”라는 말로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권했다.

축사를 쓴 주한중국대사 다이빙 대사는 사마천의 《사기》가 한중 두 나라 지식인과 문화교류 등에 미친 깊은 영향을 언급하면서 이 사전의 출간이 갖는 현재적 의의를 다음과 같은 말로 강조했다.

“중한 양국 관계가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이번 책의 출판이 양국 문화와 감정의 공감대를 더욱 증진시키고, 중한 우호의 기초를 더욱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문학자가 아니지만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사전의 출간이 갖는 남다른 의미를 다음과 같은 말로 짚어냈다.

“K팝을 필두로 K컬쳐, K푸트가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국력과 국격의 척도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뒷받침하는 원천은 수준 높은 콘텐츠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사전은 K콘텐츠의 수준과 격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지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사마천과 《사기》를 연구하는 학도는 물론 일반인에게 널리 활용되어 정신문화의 보고(寶庫)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사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었다. 지난 30년 동안 중국 현지 탐방을 함께 한 동포 문석빈 선생을 비롯하여 중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 사마천의 고향인 섬서성 한성시 관계자, 한성시 사마천학회 관계자, 한성시 인민 등 많은 분들이다. 한성시 서예협회 분들은 축하의 글을 써주셨고, 편찬자 김영수 교수의 오랜 지인인 설인생 선생과 장점민 선생은 추천사를 써주었다. 설 선생과 장 선생은 이번 사전 출간의 의미와 의의를 이렇게 말했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일가(一家)의 말씀을 이루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말씀’이란 논의이자 이상이자 주장입니다. 사마천의 ‘일가의 말씀’은 《사기》 속에 녹아들어 철학, 인생, 사회,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윤리, 도덕 각 영역에 대한 사마천의 관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대단히 풍부합니다. 동시에 사마천은 ‘언어의 거장’이기도 합니다. 《사기》의 문장 행간에는 수많은 사자성어와 절묘한 언어 및 인생의 깊은 철학적 이치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는 여러 방면에서 유익한 교훈과 통찰력을 주는 우리 인생수양의 좌우명으로 삼기에 충분합니다.”

“나는 평소 《사기》가 《좌전》, 《한서》, 23사 등 다른 역사서와 구별되는 까닭은 《사기》에는 사상이 있고, 영혼이 있는 명실상부 ‘일가(一家)의 말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왔다. 《사기》의 정수는 사실 사마천이 창작한 성어와 ‘태사공왈’ 부분이다. 특히 130권 모두에 딸려 있는 ‘태사공왈’은 많은 성어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역사 인물과 역사 사건에 대한 화룡점정(畵龍點睛)의 평가가 함축되어 사마천의 인생관, 가치관, 역사관을 반영한다. 이는 곧 사마천이라는 위대한 인격의 생생한 묘사이기도 하다.”

* 편찬자의 말

이 작업은 《사기》에서 출발하여 《사기》에서 사마천으로, 사마천에서 《사기》로 몇 차례 큰 고비와 전환점을 겪은 나의 공부와 연구 방향을 ‘사마천과 《사기》’로 돌아가게 했다. 다시 말해, ‘사마천이 곧 《사기》’였고, ‘《사기》가 곧 사마천’이었다는 깨달음 아닌 깨달음이었다. 이 시시한 깨달음은 ‘《사기》의 문장(언어)이 사마천의 언어 그 자체’라는 아주 평범한 사실을 새삼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사마천은 자신이 궁형을 자청한 까닭을 ‘미처 못 다한 말’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못 다한 말’이 곧 《사기》였다. 그는 《사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자신의 처절한 고통과 고뇌 및 고독을 비롯한 희로애락은 물론 강렬한 복수심도 투영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언어)을 《사기》에 아로새겼다. 이 사전 작업이 갖는 의미도 바로 사마천의 말이 곧 《사기》의 말이기 때문이다. 《사기》의 ‘말(言)’이 곧 사마천의 ‘말(語)’였고, 사마천의 ‘말(言)’이 곧 《사기》의 ‘말(語)’였다.
이 작업을 하는 동안 나는 인간의 말과 글, 즉 언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언어 타락’ 현상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더 그랬다. 자연스럽게 사마천과 《사기》의 언어가 갖는 의미와 가치에 눈길이 갔고, 이 작업의 주안점을 여기에 둘 수 있었다. 사전의 제목은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이지만 그 내용은 ‘사마천과 《사기》의 언어’라는 점을 방점을 찍어 말씀드린다.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의 말씀으로 편찬자의 말을 마무리한다.

“언어는 구획된 성역, 다시 말해 존재의 집이다. 그 언어의 집에 인간이 산다. 사색하는 자들과 창조하는 자가 이 집의 지킴이들이다. …… 인간은 마치 자신이 언어의 창조자이고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언어가 인간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다.”(《언어로의 도상道上에서》 중에서)

* 역대 평가

유지기(劉知幾, 661~721)
“그 말은 두루 통하니 참으로 저술가 중에서 깊은 못, 넓은 바다와 같은 존재다.”

정초(鄭樵, 1103~1162)
“백 세대가 지난다 해도 사관은 그 법을 바꿀 수 없고 학자는 그 책을 버릴 수 없다. 6경이 나온 뒤로 이 책(『사기』)이 있었을 따름이다.백 세대가 지난다 해도 사관은 그 법을 바꿀 수 없고 학자는 그 책을 버릴 수 없다. 6경이 나온 뒤로 이 책(『사기』)이 있었을 따름이다.”

모곤(茅坤, 1515~1601)
“예로부터 사마천은 문선(文仙)이요, 이백은 시선(詩仙)이요, 굴원은 사부선(辭賦仙)이요, 유완은 주선(酒仙)이요, 한신은 병선(兵仙)이라 했는데 맞는 말이다.”

조익(趙翼, 1727~1814)
“이로부터 범례가 정해졌고, 역대 사학자들치고 그 범위를 벗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믿을 만한 역사가들이 지극히 떠받드는 원칙이 되었다.”

양계초(梁啓超, 1873~1929)
“사마천은 역사학계의 태조 대왕과 같은 존재다.”
“사마천은 정말 역사학의 조물주다.”

노신(魯迅, 1881~1936)
“역사가의 기가 막힌 노래요, 가락 없는 시다.”

모택동(毛澤東, 1893~1976)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나 죽음의 의미는 다 다르다. 중국 고대의 문학가 사마천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기 마련이다.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보다 가볍다.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했다. 인민의 이익을 위해 죽는다면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에 비할 수 있고, 파시스트에 몸을 팔고 인민을 착취하고 인민을 박해하는 사람의 죽음은 새털만도 못하다 할 것이다.”

전백찬(翦伯贊, 1898~1968)
“중국의 역사학이 독립된 학문으로 성립하게 된 것은 서한 때부터이며, 이 학문의 개산조는 위대한 역사학자 사마천이다. 『사기』는 중국 역사학의 출발점에 남은 불후의 기념비다.”

정진탁(鄭振鐸, 1898~1958)
“사마천 이후 역사를 시대의 백과전서로 보게 되었다. 따라서 사마천의 자료 취재는 지극히 폭 넓었다, 정치에서 경제까지 전쟁에서 학술에 이르기까지 포함되지 않는 분야가 없었다. 그것이 쳐놓은 그물은 지극히 넓었다. 소위 문학사라는 것도 늘 이 포함하지 못할 것 없는 ‘시대의 백과전서’의 그물에 걸려든다.”

* 사마천 《사기》 관련 영화와 드라마의 명대사 외

FOBG를 다 갖춘 역사가이자 역사서
The Firs t: 최초의 기전체 사서, 저자 서문, 글자 수.
The Only : 최초가 곧 유일.
The Best: 최고의 역사서, 역사서의 바이블.
The Great: 위대한 삶, 위대한 역사서를 선사.

역사학과 역사서의 바이블
책의 출현 후 가장 위대한 언어(말씀)의 보물창고
사마천(기원전 145~기원전 90)
《사기》 130권 52만 6,500자

“기록이 남았기에 역사가 이어졌다.”

“한 시대가 사라져도, 글자는 남는다.”
“이 몸은 꺾였어도, 내가 남길 기록은 꺾이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지만, 그 죽음의 무게는 각자 다르다.”
“나는 내 죽음이 새털처럼 가볍게 흩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 기록을 끝내지 못하는 것이, 죽음보다 더 큰 두려움이었다.”
“천 년 뒤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그걸로 내 삶은 충분하다.”
“역사는 권력의 말이 아니라, 세월의 증언이다.”
“글 한 줄이 한 시대의 빛이 되기도 하고, 어둠이 되기도 한다.”

* 한중관계의 복원과 심화를 위한 매개이자 교량 역할을 기대하며

사마천과 《사기》는 중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중국인의 상징으로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역사 문화 콘텐츠이다. 지난 10년 경색된 한중관계가 최근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 학자와 중견기업의 힘으로 이 방대한 작업을 해냈다는 것은 작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한중 문화교류의 활성화와 관계심화를 위한 좋은 교량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 불멸의 역사서이자 인생 처세의 무가지보(無價之寶)인
사마천 《사기(史記)》 130권을 이 한 권에 담다!

사마천(司馬遷)과 그의 피를 먹고 탄생한 3천 통사 《사기(史記)》의 언어를 집대성한 《사마천사기성어대사전(司馬遷史記成語大辭典)》이 한국 학자의 손에서 탄생했다.

-《사기》는 삶의 방향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 인간관계와 처세의 지혜,
차원 높은 인간관계, 리더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인문학적 자양분 제공하는 책!

“사마천과 《사기》 연구에 평생을 바친 ‘사기(史記)꾼’ 김영수!
이 엄청난 작업은 김영수만이 할 수 있었다!” -독자 서평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김영수

이 책의 편저자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30년 가까이 중국 현장을 150여 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가 있다.

최근에는 《용인 66계명》《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리더의 망치》《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원제 : 《리더의 역사공부》)《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인간의 길》《백전백승 경쟁전략 백전기략》《삼십육계(개정증보판)》《알고 쓰자 고사성어(개정증보판)》《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과 ‘간신(奸臣)’ 3부작인 《간신 : 간신론》 《간신 : 간신전》 《간신 : 간신학》 《정치, 역사를 만나다》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오십에 읽는 사기》《제왕의 사람들 》《난세에 답하다》《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제자백가, 경제를 말하다》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막료학》 《모략학》 등이 있다.

▶저자 연락처
allchina21@naver.com
페이스북 _ Young Soo Kim
유튜브 _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 ‘김영수의 사기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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