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움직이는 하루
2026년 02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PDF (80.92MB)
- ISBN 9791124315262
- 쪽수 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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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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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짧은 문장과 여백을 품은 그림으로 구성되어, 아이의 하루가 실제로 지나가는 속도를 닮았습니다. 감정을 정의하거나 이름 붙이지 않기 때문에, 독자는 설명 대신 장면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아이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고, 어른에게는 깊은 이해의 단서를 제공합니다.
『감정이 움직이는 하루』는 아이의 감정을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감정은 문제처럼 오지 않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으며, 스스로 지나갈 힘을 가진 존재임을 조용히 보여줍니다.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싶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던 부모와 교육자에게 이 책은 설명 대신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하루를 무사히 지나온 아이에게, 그리고 그 하루를 이해하고 싶은 어른에게 건네는 섬세한 기록입니다.
추천사 – 김명숙 전 초등학교 교사
작가소개
프롤로그
감정 지도
오늘은 화가 하루를 맡았다
오늘은 질투가 하루를 맡았다
오늘은 불안이 하루를 맡았다
오늘은 부끄러움이 하루를 맡았다
여기까지다
에필로그
『감정이 움직이는 하루』 이 책은 아이의 하루를 따라가며 감정이 어떻게 나타나고, 머물고, 이동하는지를 조용히 기록한다.
화, 질투, 불안, 부끄러움은 문제나 교정의 대상이 아니라 하루를 지나가는 존재로 그려진다.
감정은 말보다 먼저 몸에 나타나고, 행동과 시선, 걸음의 속도로 드러난다.
이야기는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장면으로 보여주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해석의 여백을 남긴다.
하루의 끝에서 감정은 사라지지 않지만, 더 이상 아이를 밀지 않는다.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어른에게 조용한 관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감정이 움직이는 하루』는 아이의 감정을 설명하거나 가르치려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아이의 하루를 조용히 따라가며, 감정이 어떻게 나타나고, 어디에 머물며, 언제 물러나는지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화, 질투, 불안, 부끄러움은 교정의 대상이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하루를 지나가는 하나의 흐름으로 등장한다. 감정은 말이 되기 전의 모습으로 아이의 몸과 행동에 먼저 스며들고, 그 움직임은 설명보다 장면으로 드러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감정을 해석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독자는 감정의 원인이나 결과를 제시받지 않는다. 대신 짧은 문장과 여백, 반복되는 하루의 장면 속에서 아이의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하는지를 스스로 느끼게 된다. 화는 아이의 가슴 한가운데에서 먼저 튀어나오고, 질투는 늘 조금 옆에 서 있으며, 불안은 한 발 앞에서 아이를 멈추게 한다. 부끄러움은 말 대신 몸을 접고, 하루의 끝에서 감정은 사라지지 않지만 더 이상 아이를 밀지 않는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어른에게는 깊은 이해의 단서를 제공한다. 감정을 설명하거나 훈계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방어할 필요가 없고, 어른은 판단 없이 아이의 상태를 바라볼 수 있다. 이는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감정이 지나간 자리를 함께 바라보는 책이기 때문이다.
『감정이 움직이는 하루』는 부모와 교육자에게 특히 의미 있는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가 왜 갑자기 날카로워졌는지, 왜 말수가 줄었는지, 왜 아무 일도 없는데 불안해 보였는지를 즉각적인 설명으로 해결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의 하루를 천천히 따라가며, 감정이 머물렀던 위치와 그로 인해 달라진 몸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아이의 행동 뒤에 있는 감정을 이해하게 되고, 개입보다 기다림이 필요한 순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이 책은 또한 그림책 형식을 통해 감정의 속도를 존중한다. 문장은 짧고 단정하며, 장면 사이에는 충분한 여백이 있다. 이는 아이의 하루가 실제로 지나가는 리듬과 닮아 있다. 빠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고, 감정이 스스로 이동할 시간을 허락하는 구성은 독자에게도 동일한 태도를 요구한다. 서두르지 않고 바라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감정 이해의 방식이다.
『감정이 움직이는 하루』는 아이의 마음을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감정은 문제처럼 오지 않으며,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고, 스스로 지나갈 힘을 지닌 존재임을 조용히 보여준다. 이 책은 감정에 대한 해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아이의 감정을 얼마나 설명하려 했는지, 얼마나 빨리 정리하려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충분히 바라보지 못했는지를 돌아보게 만든다.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 아이의 하루를 존중하는 교육자, 그리고 감정을 말로 정의하기 전에 먼저 느끼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감정이 움직이는 하루』는 깊고도 조용한 공감을 전하는 책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조수현
조수현 작가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움 현장에서 약 30년간 교육을 이어온 교육 전문가다.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사람의 성장은 지식보다 감정과 생각이 하루를 어떻게 지나가는지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관찰해왔다. 교육학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전공하며, AI를 기술이 아닌 인간의 선택과 감정,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으로 바라보는 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교육·심리·기술이 만나는 지점을 현장에서 탐구하며 관련 자문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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