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일상이 향기가 되어
2026년 0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1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7.88MB)
- ISBN 9791175980013
- 쪽수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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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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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당신의 하루에도 이 따뜻한 글 한 편이
은은하게 스며들길 바라며…
살아가면서 하늘을 얼마나 자주 올려다보는지 돌아본 적 있는가.
일상의 굴곡 속에서 눈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본 시선을 시로 옮겨두는 이,
저자는 그런 사람이다.
사랑은 기다림으로 남고, 기다림은 기억으로 스며 마침내 관계의 본질을 묻는다.
이 책은 계절의 색감과 사람의 체온을 품고 삶의 내부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진다.
사랑과 이별은 어떻게 남고, 기억은 어떻게 향기가 되고, 우리는 왜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는지.
한 편의 시를 읽는 일은 자기 안을 고요히 응시하는 것과 같다.
하루의 끝이나 새벽의 고요한 순간에 마주한다면 이 시집은 당신을 향해 말을 걸어올 것이다.
시 편詩篇
제1장 사랑, 그리움의 빛
사랑은 기다림이고, 기다림은 그리움이었다. 사랑이 시작되고,
사라지고, 다시 피어나는 시간의 기록.
회복실에서
수술실에서 나온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는 남편의 마음을 표현
시집 가는 날
강둑의 신부를 보며 결혼을 앞둔 여인의 마음을 표현
예쁜 얼굴
진정한 아름다움은 미소에서 비롯됨을 표현
구애求愛
사랑의 이유를 영화 속 구애 장면처럼 표현
영결종천永訣終天
장인과의 이별 속에서 느낀 회한과 그리움
아내
세월이 묻은 아내의 얼굴에서 느낀 사랑과 고마움
하늘을 보면서
일상 속 잠시 올려다본 하늘의 위로와 그리움
기다림 1
떠난 연인을 향한 기다림과 추억의 낙서
기다림 2
사랑과 그리움이 닮은 마음의 형상
너무 슬프지 않게
이별의 아픔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사랑의 태도
기다림 3
기다림을 삶처럼 받아들이는 사랑의 인내
머피와 루루伴侶犬
반려견의 죽음과 남은 존재에 대한 사랑과 기억
루루의 새벽伴侶犬
새벽에 돌아온 반려견의 따뜻한 체온과 사랑
절정絶頂
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
제2장 바람이 부는 계절
자연은 늘 시의 첫 페이지였다. 바람과 비, 꽃과 하늘이 계절의
노래로 말을 건다.
인생
상수리 잎의 색 변화로 인생의 사계절을 비유
수채화
비 온 뒤 숲속 반영된 자연의 풍경과 행복한 감정
낙수落水
낙숫물의 리듬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형상화
바람風
거센 바람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낀 순간
산책
도토리 줍는 다람쥐를 보며 느낀 가을의 평화
아침
비 갠 하늘과 이슬 빛에 비친 봄의 맑음
봄 1
개나리 새순에서 느낀 봄의 도래와 생명력
대추나무
가을 대추 따는 아이들의 밝고 천진한 모습
4월의 비바람
봄비 속 흔들리는 계절과 감정의 미묘함
봄 2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느낀 생명의 기운
고추잠자리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서 느낀 성숙의 시간
소풍笑風
벗들과의 추억 속 행복했던 소풍의 기억
제3장 일상의 단면, 도시의 풍경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시는 살아 있었다. 커피 향기, 버스
손잡이, 전철의 창문… 그 안에 우리의 숨결이 있다.
쉼
비 온 뒤 숲 속 반영된 자연의 풍경과 행복한 감정
출근하는 서울
도시인의 반복되는 하루와 퇴근길의 고단함
비눗방울
놀이터 아이들의 놀이 속 순수한 감정
꿈
술과 음악 속에서 떠오른 고향과 내면의 평화
성하천盛夏天
도심 속 노동자의 여름 풍경과 삶의 애환
운동장
늦은 밤 운동장에서 느낀 고독과 회상
노란 우산
경포대에서 본 우산에 떠오른 이별의 정취
심야深夜
고요한 밤, 깨어 있는 자의 내면의 독백
감기몸살
아픔 속 멈출 수 없는 고통의 실감 표현
일상日常의 상념想念
새벽 출근길 버스 속에서 본 일상의 단상
순환선
지하철 속 무표정한 군중의 회색 풍경
짧은 여정
스물아홉의 고단한 인생길에서 본 희망의 꽃
꿈(밤의 노래)
아내에게 국화를 선물하던 저녁의 따뜻한 기억
소크라테스의 결혼
사회 속 구속과 결혼 후의 현실적 성찰
첫걸음
첫 출근의 설렘과 불안, 그리고 용기의 다짐
이메일
전자편지로 이어지는 사랑의 소통과 그리움
잊혀가는 단어들
사라져가는 감정의 언어를 되찾고 싶은 마음
산문 편散文篇
새벽시장
환갑여행
오므라이스
선물
봄
택시, 그리고 작은 추억
소풍笑風
안산의 향기
운동화
친구에게
에필로그_바람이 지나간 자리에서
〈머피와 루루伴侶犬〉
윤슬처럼 다가와
풀잎 같은 사랑을 주던 너.
동녘 어스름 햇살 내리꽂던 날
무지개를 타고 떠났구나.
주마등처럼 스치며
가슴을 헤집고 스며드는
너의 간지러운 속살거림.
문가에 젖은 턱 내려놓고
앞발 가지런히 모아 껌벅껌벅
그리움으로 기다리니,
학처럼 고요히 빛나던 눈망울 아래로
몽글몽글 맺혀 떨어지는 추억들.
50쪽
뉘엿뉘엿 해거름 저녁녘이면
아줌마 건네는 한잔 술에
주저주저 옮기는 힘겨운 발길들…
낙엽이 바람에 흔들리는
습한 밤이 찾아오면…
나는 또 다른 불빛 아래
흔들리는 전선 위의 참새처럼,
잠들지 않는 서울의 내일을 기다린다.
100쪽
〈잊혀가는 단어들〉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뛰는 것,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는 것,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시린 슬픔을 안고
둥글둥글 조약돌이 되어,
바람처럼 물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내게 남아 있는 건
허영과 오만,
그리고 자조의 언어뿐,
1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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