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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정재철 지음
원더박스

2026년 02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2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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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84MB)
ISBN 9791192953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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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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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또 가짜 뉴스를 보냈네…” “엄마는 어디서 보고 이런 음모론을 믿는 걸까?” 어느 날부터 우리 주변에서 음모론으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갈등을 자주 볼 수 있다. 설득하려고 사실을 제시해도 말이 통하지 않고, 돌아오는 것은 더 큰 불신과 단절뿐이다. 부정선거, 간첩, 중국인 범죄, 비밀 조직, 언론 조작 등을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왜 그럴까’ 답답한 마음이 크다.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책이다. 팩트체크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음모론이 사회적 불안, 불평등, 제도 불신, 정체성 위기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라고 말한다. 명확한 사실을 제시한다고 해서 음모론을 믿는 이들이 돌아서지 않는 이유다. 사회적 연대와 신뢰 회복, 정체성과 소속감의 욕구를 다루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선 음모론에 빠지게 되는 심리적·사회적 기제를 분석하고 음모론이 사람들의 삶에 끼치는 다양한 폐해와 각국의 사례를 통해 음모론이 어떻게 사회적 폭력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시민 교육, 플랫폼 규제, 정책 개입 등을 통한 방안을 모색한다.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건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다. 소외와 고립은 사람을 쉽게 음모론으로 이끈다. 그렇기에 논쟁보다 공감, 무시보다 존중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같은 현실에서 다시 연결될 때 음모론도 줄어들 수 있다. 이 책이 그 여정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추천사: 음모론에 대한 성찰과 지혜를 얻다
들어가며: 왜 지금 음모론을 말해야 하는가

1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음모론의 세계로 들어가다
음모론의 특징: 구조, 인지, 심리의 삼중렌즈
어떤 사회가 음모론을 원하는가
음모론의 여러 얼굴
실제 음모 VS 음모론
음모론은 민주주의의 그림자에서 자란다

2 사람들은 왜 음모론을 믿는가
무엇이든 믿고 싶은 사람들
불안이 자라는 땅, 불확실성이라는 씨앗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반응할 때
나는 음모론을 믿는다, 고로 존재한다
사실이 틀려도 믿음이 남는 이유
음모론의 유혹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비결

3 거짓은 진실보다 빠르게 퍼진다
진실보다 더 믿음직한 거짓
디지털 시대, 클릭으로 전염되는 음모론
한 기업을 무너뜨린 온라인 헛소문
극우 유튜브의 세계: 그 안에선 어떤 일이?
알고리즘의 손: 누가 어떻게 음모론을 키우는가

4 음모론의 역사: 로마 대화재부터 큐어넌까지
고대에서 중세까지: 두려움이 낳은 해석, 권력이 만든 이야기
근대 초기: 종교, 비밀결사, 혁명을 둘러싼 의심과 조작
19세기: 혐오와 다툼이 만든 음모론 서사
20세기 전반: 전쟁, 혁명, 공황이 휩쓴 혼란의 한가운데
20세기 후반: 권력 불신 속 의심이 일상이 되다
21세기 음모론은 어디로 향하나

5 폭력과 분열을 부르는 음모론
지도자가 음모론을 믿을 때
포퓰리즘과 음모론, 위험한 동맹
폴 펠로시 공격 사건: 정치, 미디어, 음모론의 삼각 고리
피자게이트, 거짓이 진짜 비극을 부르다
신념이 무기가 될 때: 음모론과 정치 폭력

6 국가를 뒤흔드는 음모론
한국 12.3 계엄 사태: 음모론이 촉발한 최초의 쿠데타
미국 1.6 의회 난입 사건: ‘Big Lie’가 어떻게 제도를 공격했나
브라질 1.8 정부 청사 점거: 민주주의를 공격한 디지털 기술
일본 아베 신조 피살 사건: 자신이 정의롭다는 착각
아르헨티나 부통령 암살 시도: 현대 사회가 직면한 진실의 위기
프랑스를 뒤흔든 ‘대체 이론’: 정체성 위기가 불러온 음모론
인도네시아 ‘중국 경제 침략설’: 혐중 여론은 어디에서 왔나

7 국경을 넘는 음모론의 세계화
나라는 달라도 음모론은 같다
세계를 흔드는 5가지 글로벌 음모론
기후위기는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들
스페인 정전 사건: 기후 정책은 어떻게 음모론의 먹잇감이 되는가
국제기구와 ‘보이지 않는 적’의 서사
음모론 팬데믹에 맞서라

8 음모론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
어떻게 어떤 사람들은 음모론에서 돌아올 수 있었을까?
어느 날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한다면
비판과 설득보다 공감이 효과적이다
음모론에 빠진 아이 구하기
사랑은 음모론에 흔들리지 않는다

9 음모론에 맞서는 방법
음모론에 맞서는 5가지 전략
음모론에 저항하는 두 축: ‘책임 있는 리더’와 ‘깨어 있는 시민’
음모론을 믿는 친구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법
AI 챗봇, 음모론자를 설득하다
핀란드의 사이버 시민교육 모델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 모델
글로벌 음모론 시대, 연대의 길을 찾아서

나가며: 같은 현실에서 살기 위하여
참고문헌 및 관련 기사
음모론 관련 언론보도와 자료 링크

음모론(conspiracy theory)은 단순한 의심이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세상을 해석하고 설명하려는 강력한 인식 체계이며, 믿음을 넘어서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 왜 사람들은 이런 음모론에 끌릴까? 사람들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질서를 갈망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는 믿음은 불안을 잠재우는 위안이 된다. -19~20쪽

음모론은 정보를 다루는 방식이 아니라 감정을 통해 작동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음모론을 팩트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감정처럼 느낀다. 그 안에 분노, 불안, 외로움, 좌절, 배신감 같은 감정들이 가득하다. 이 감정들은 단순한 의심을 넘어서 ‘신념’으로 자리잡게 만든다. 그래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성적인 반박이 통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52쪽

한 사람이 음모론을 믿기 시작하면 그 믿음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그 믿음을 바꾸는 건 단순히 의견을 바꾸는 게 아니다. 내가 속한 세계, 내가 가진 자존감, 내가 공유하는 언어. 그 모든 걸 바꾸는 일이다. 그래서 반박은 때때로 위협처럼 느껴진다. “그건 사실이 아니야”라는 말은 단순히 “너는 틀렸어”가 아니라 “너는 깨어 있는 사람들에 속할 자격이 없어"처럼 들릴 수 있다. -56~57쪽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음모론의 생산과 유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과거의 음모론이 주로 비공식 네트워크를 통해 느리게 확산했다면 현대의 음모론은 알고리즘을 타고 기하급수적으로 전파된다.
딥페이크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음모론의 ‘증거’를 제조하는 것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이는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인식론적 전제를 위협하며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138쪽

음모론에 빠진 가족과 논리적으로 싸우는 건 해결책이 아니다. 핵심은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관심이다. (…)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논쟁하지 말라고. 증거를 제시하지 말라고. 그 대신 질문하라고 말이다.
“그건 어디서 들었어?” “그 영상은 누가 만든 거야?” “그 사람은 왜 그렇게 말할까?” 이런 질문은 상대방의 생각을 조금씩 다시 살피게 한다. 중요한 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214~215쪽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편이 아니라 기준이다. 감정이 아니라 사실, 방관이 아니라 참여다. 음모론에 저항하는 길은 단순히 거짓에 맞서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를 다시 쓰는 길이다. 우리 모두가 지금 그 여정의 일부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231쪽

★★★우원식 국회의장, 정준희 교수 추천★★★

그들은 왜 음모론에 빠졌나
불안, 고립, 혼란이 만든 ‘토끼굴’

멀쩡하던 내 가족과 친구는 도대체 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게 된 걸까? 음모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음모론은 잘못된 정보의 문제를 넘어선다고 강조한다. 그보단 인간의 본능적 심리 욕구와 관련돼 있다. 인간은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는 존재다. 복잡하고 불안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그 세상을 설명해 줄 답을 찾기 마련이며, 음모론은 그들에게 명쾌한 인과관계를 알려준다. 특히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세계금융위기 당시에 음모론이 창궐한 걸 떠올려보라.
음모론은 심리적 위안과 함께 자신이 ‘깨어 있는 사람’이라는 만족감도 준다. 자신만이 진실을 알고 있고 세상의 거짓과 싸우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이런 믿음은 달콤하다.
음모론의 내용이 거짓이더라도, 그 아래 깔린 감정까지 거짓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정치에 아무리 참여해도 내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정부도 기업도 다 자기들끼리 해먹는 것 같다”는 감정은 정당한 분노일 수 있다. 이 분노가 제도 안에서 건설적인 방향으로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음모론에 끌리기 쉽다.

이 책은 음모론이 정치적 불신, 사회적 소외, 정체성의 위기가 빚어낸 복합적 산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어느 한 가지 원인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음모론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선 음모론의 기원, 정의, 구조를 살피고 인간 심리와 사회 조건이 어떻게 이를 촉진하는지 설명하고 사람들의 삶에 끼치는 다양한 폐해와 각국의 사례를 통해 음모론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폭력을 유발하는지를 분석한다. 그 뒤에 민주주의 관점에서 음모론의 영향을 조망하고, 시민 교육, 플랫폼 규제, 정책 개입 등을 통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5가지 전략을 제안한다. 첫째는 프리벙킹, 즉 사전 예방이다. 예를 들어 “선거가 다가오면 조작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같은 메시지를 미리 전달하면 이후 부정선거 음모론을 접했을 때 더 신중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마치 백신 주사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과 같다.
둘째는 대화 기반의 교정 전략이다. 직접적으로 논박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신념의 근거를 스스로 점검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건 흥미롭네요. 그 믿음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만약 반대되는 증거가 나온다면, 입장을 바꿀 수 있나요?” 식의 질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대화를 진행한 이후 참가자의 68%가 자신의 확신 수준을 낮췄다.
셋째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다. 정보 출처의 맥락 파악,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 이해, 자기 신념의 반성 등 복합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여러 외국 사례 중 미디어 리터러시를 모든 교과목에 적용하고 있는 핀란드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
넷째는 알고리즘 규제와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대응이다. 허위정보를 차단하고 삭제할 책임을 플랫폼 기업에 부과하며, 알고리즘 추천 시스템이 위험 콘텐츠를 증폭시키는지 정기적으로 평가하도록 규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공감에 기반한 접근이다. 논리적 설득과 반박보다 공감에 기반한 대화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 그들에게 다가가는 첫번째 단계다.

음모론에 대한 오해와 편견

① 팩트만 제대로 알려주면 음모론에서 벗어날 것이다
음모론을 연구한 많은 학자들은 음모론은 사실의 문제를 넘어서 있다고 강조한다. 정체성과 감정, 공동체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라,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해서 믿음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사실과 논리로 반박을 하면 음모론이 강화되는 역효과(backfire effect)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상대의 반박을 곧 자기 존재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아마 많은 이들이 음모론에 빠진 사람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려고 시도하다가 싸움으로 끝이 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사실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과 소속감의 욕구를 다루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조롱이 아닌 경청, 배제보다 포용, 싸움보다 대화가 중요하다.

② 음모론은 지능의 문제다
그렇지 않다. 음모론은 지능이나 지식 수준과는 큰 상관이 없다. 학력이 높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쉽게 음모론에 빠진다.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의 심리학자 대럴 쿡슨은 “지능보다는 인지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음모론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빠르고 직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기보다는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 “잘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오류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음모론에 잘 넘어가지 않는다.

③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음모론에 잘 빠진다
불안한 시대에 확신을 찾는 사람들, 고립 속에서 소속감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든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로체스터 대학교 정치학과의 스콧 타이슨 교수는 “음모론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누는 건 무의미하다. 우리 모두는 음모론에 취약하다”라고 말한다. 음모론 커뮤니티는 거짓을 말하지만 한편으로 ‘소속감’과 ‘존중’을 제공한다. 그것이 가장 무섭고도 강력한 점이다. 그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교류를 끊어버리면 그들은 더욱 깊은 구멍으로 빠지게 될 것이다.

가정의 식탁부터 민주주의까지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음모론과 맞서기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와 ‘반국가 세력 척결’을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는 유튜브와 극우 커뮤니티에서 떠돌던 음모론이 국가 최고 권력의 판단에 영향을 줄 때 민주주의가 얼마나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계엄령은 금방 해제되었지만, 그 음모론은 여전히 남아 우리 사회 깊숙이 스며들어 서부지방법원 폭동 같은 정치적 폭력과 갈등을 지속시키고 있다.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2021년 미국에서는 “선거가 도둑맞았다”라는 음모론을 믿은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브라질에서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은 이들이 정부 청사를 점거했다. 프랑스에서는 ‘대체 이론’이라는 음모론이 이민자 혐오와 결합해 극우 정치세력을 부상시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중국의 경제 침략’ 담론이 혐오 정치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됐다. 오늘날 세계는 음모론으로 신음하고 있다.
저자는 언론인으로서 12ㆍ3 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삶의 터전과 공동체를 위협하는 음모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서 그 고민을 갈무리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이 음모론에 대한 사회적 면역을 강화하고 민주주의와 관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정재철

현 내일신문 기자이자 미디어학 박사. 1996년부터 30년째 언론계에 몸담고 있다. 최근 10여 년은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국내에 소개하고 뿌리내리는 데 힘을 보태며, 팩트체크 개척자이자 전도사라는 과분한 별명도 얻었다. 가짜 뉴스(허위정보)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지난 7~8년 동안 100여 차례의 각종 특강을 통해 생활 속에서 허위정보를 분별해내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
언론인으로서 언론의 존재 의미와 저널리즘 가치에 대해 30년째 고민하고 있다. 그 고민에서 ‘가짜 뉴스에 대한 언론인 인식과 책임’을 주제로 한 논문을 써 미디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팩트체크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이 가짜 뉴스(허위정보)로 이어졌고, 다시 음모론으로 확장돼 이 책을 냈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 『슬기로운 팩트체크』, 『시민을 위한 팩트체크 안내서』(공저), 『팩트체크 저널리즘』(공저), 『팩트체킹』, 『보험, 행복인생 길라잡이』가 있다. 국제개발협력미디어상, 통일언론상, 인권보도상, 한국조사보도상, 생명사랑대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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