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 천천히, 사유의 하루 [도덕 서설] 완독 프로젝트
2026년 01월 1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29MB)
- ISBN 979117612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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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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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남자, 그리고 당신의 선택
표지: "The Geographer" (1669, Johannes Vermeer)
4일차, 당신은 실험실에 있었습니다.
어두운 방. 죽어가는 새. 차가운 과학자.
리프먼은 물었습니다. "진실을 택할 건가, 위안을 택할 건가?"
당신은 답을 못 했습니다. 솔직히, 둘 다 싫었을 겁니다.
진실? 너무 차가워.
위안? 거짓말이잖아.
그래서 4일차 밤, 당신은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살라는 거야?"
5일차, 리프먼은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려갑니다.
창가.
베르메르의 그림 속으로
1669년, 네덜란드 델프트.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그린 장면.
밝은 방. 왼쪽 창문으로 빛이 쏟아집니다.
한 남자가 책상 앞에 서 있습니다. 지리학자.
그의 손에는:
왼손: 컴퍼스. 지도를 재고 있습니다.
오른손: 천장을 향해. 무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선은 창밖을 향합니다.
그의 표정은 평온합니다.
4일차 실험실 vs 5일차 창가
4일차 실험실:
어둡습니다. 촛불만.
새가 죽어갑니다.
사람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울거나, 외면하거나.
과학자는 차갑습니다.
5일차 창가:
밝습니다. 자연광.
아무것도 죽지 않습니다.
남자는 평온합니다.
측정하지만, 차갑지 않습니다.
차이가 보입니까?
4일차, 당신은 선택해야 했습니다.
"과학자가 될까? 소녀가 될까?"
"진실을 택할까? 위안을 택할까?"
5일차, 리프먼은 제3의 길을 보여줍니다.
"지리학자가 되어라."
지리학자는 무엇이 다른가?
베르메르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1. 그는 측정합니다
컴퍼스로 지도를 잽니다.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과학자처럼.
2. 하지만 그는 생각합니다
오른손은 위를 가리킵니다. "이게 무슨 의미지?"
철학자처럼.
3. 그는 세상을 봅니다
창밖을 바라봅니다. 방 안에만 갇혀있지 않습니다.
4. 그는 평온합니다
새로운 대륙 .....
전자책 소개글
저자와 번역/옮긴이 소개
5일차 명화 이야기
Contents
Part 2
INTRODUCTION
Chapter 8_GOLDEN MEMORIES
Chapter 9_The Two Approaches to Life
Chapter 9_Freedom and Restraint
Chapter 9_The Ascetic Principle
Chapter 9_Oscillation between Two Principles
Chapter 9_The Golden Mean and Its Difficulties
Chapter 9_The Matrix of Humanism
Chapter 9_The Career of the Soul
Chapter 9_The Passage into Maturity
Chapter 9_The Function of High Religion
철학 독서 노트
[부록]사랑의 생물학
5일차 마치며
인물정보
저자(글) 월터 리프먼 ,,옮긴이 정윤미
저자 소개: 월터 리프먼 (Walter Lippmann, 18891974)
현대 문명의 혼돈 속에서 ‘사심 없는 성숙’을 역설한 20세기 최고의 지성
월터 리프먼은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정치가, 그리고 문명 비평가로서 20세기 인류가 직면한 지적·도덕적 위기를 가장 날카롭게 해부한 철학자입니다. 두 차례의 풀리처상을 수상하며 ‘언론인들의 언론인’으로 불렸던 그는, 단순한 시사 평론을 넘어 현대 사회의 작동 원리와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남겼습니다.
》 지적 여정과 시대적 배경
1889년 뉴욕의 유대인 가정에서 탄생한 리프먼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와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 같은 당대 거인들로부터 실용주의와 인본주의 철학을 사사했습니다. 20대 초반에 《뉴 리퍼블릭(The New Republic)》을 공동 창간하며 천재성을 드러낸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14개조 평화 원칙’ 초안 작성에 참여하는 등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현장에도 깊이 관여했습니다.
》주요 사상과 업적
리프먼은 현대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간파한 선구자였습니다. 그의 대표작 『여론(Public Opinion, 1922)』은 대중이 인식하는 세상이 실재가 아닌 ‘머릿속의 이미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이라는 용어를 학술적으로 정착시켰습니다. 그는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민주주의가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경고하며, 객관적 정보와 전문가적 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도덕 서설』과 정신의 종교
1929년에 발표된 『도덕 서설(A Preface to Morals)』은 리프먼의 사상이 사회적 차원을 넘어 영성적·철학적 층위로 심화된 정점을 보여줍니다. 대공황의 전야, 모든 권위와 신앙이 붕괴하던 시기에 그는 현대인이 겪는 ‘자유 속의 허무’를 치유할 해법으로 ‘사심 없음(Disintereste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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