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면 남는 무게
2026년 01월 0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ePUB (4.98MB)
- ISBN 979114294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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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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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선택합니다. 어떤 신발을 신을지, 어떤 일을 할지, 누구를 사랑할지. 그런데 선택한 순간, 우리는 그것의 무게를 함께 떠안게 됩니다. 이 책은 요양보호사로 살아가는 한 여성이 자신의 삶에서 마주한 크고 작은 선택들, 그리고 그 선택이 남긴 무게를 담담히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산재로 쓰러진 아버지 앞에서 진학 대신 생계를 선택했던 순간부터 길에서 떨고 있던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날까지, 그녀의 선택은 결코 거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가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고, 매 순간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어깨 위에 남아있습니다. 선택하지 않으면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니, 선택하지 않는 것 역시 선택이며, 그것 또한 무게를 남긴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히 말합니다.
처음 담당한 어르신이 "고맙다"며 흘린 눈물, 요양보호사 자격증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벅찬 기쁨, 작은 오피스텔 계약서에 사인하던 날의 설렘과 두려움. 이 책의 전반부는 작가가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선택이 어떻게 그녀를 성장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평화롭게 임종하시는 어르신을 지키며 배운 책임감, 언니의 결혼식에서 받은 부케를 들고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 부모님께 처음 용돈을 드리며 느낀 무게감. 이 순간들은 화려하거나 극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평범함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비슷한 선택의 순간들을 마주하니까요. 그녀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는 그녀의 선택 속에서 우리 자신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책은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옵니다. 출퇴근길에 사용할 헤드폰을 고르는 일, 체력 관리를 위해 퍼스널 트레이너를 알아보는 일,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외장하드를 구매하는 일. 이토록 사소한 일상의 선택들조차 작가는 진지하게 들여다봅니다. 발효 음식이 익어가기를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배우는 인내, 에코백을 들고 나서며 실천하는 작은 책임, 인형 뽑기 버튼 앞에서 선택하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이 모든 것이 그녀에게는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조각들입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먼 꿈을 향해 부동산 앱을 여는 순간도, 미슐랭 가이드를 펼쳐 맛집을 고르는 작은 사치도, 근육통에 연고를 바르며 자신의 몸을 돌보는 밤도, 모두 선택이고 책임입니다. 우리의 삶은 이렇게 작은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 책은 부드럽게 일깨웁니다.
마지막 장들에서 작가는 더 이상 무언가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저 천장을 바라보고, 빈 벽을 응시하고, 창밖 비를 멍하니 보고, 시계 초침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볼 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 순간들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지금까지의 모든 선택을 내려놓고 숨을 고르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 문고리를 잡습니다. 또 다른 하루, 또 다른 선택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모든 것은 무게를 남기지만, 그 무게가 곧 우리 삶의 증거이자 의미라는 것을.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그리고 오늘 당신이 선택한 모든 순간들이 내일의 당신을 만들어갈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은 (주)GAI시스템의 AI 기반 원고 교정 시스템 기술을 활용하여 교정 및 편집 보조 과정을 거쳤으며, 편집자의 최종 검토를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2. 첫 감사가 남긴 것들
3. 쓰러진 아버지 앞에서
4. 합격증이 의미하는 무게
5. 떨던 생명을 안았을 때
6. 계약서에 적힌 자유
7. 임종 앞에서 선택하기
8. 부케가 던진 질문들
9. 졸업장의 두 얼굴
10. 첫 용돈의 무게감
11. 오사카에서 배운 것
12. 칭찬이 주는 책임감
13. 이모라는 역할의 선택
14. 떡볶이 초대의 의미
15. 입선이 가져온 변화
16. 비누에 담은 마음
17. 비상 배터리를 고르며
18. 트레이너를 알아보다
19. 헤드폰 속 자유시간
20. 메이크업의 시작
21. 외장하드와 기억 보관
22. 셔터를 누르는 순간
23. 발효 음식의 시간
24. 부동산 앱을 열며
25. 미슐랭 가이드를 펼치다
26. 에코백을 들고 나서며
27.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28. 인형 뽑기 버튼 앞에서
29. 연고를 바르는 밤
30. 비누 거품의 철학
31.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며
32. 천장을 보며 생각하다
33. 빈 벽을 바라보는 시간
34. 창밖 비를 멍하니 보다
35. 식탁 위 빈 컵
36. 신발장 앞에서 서성이다
37. 켜지지 않은 TV 화면
38. 시계 초침을 바라보며
39. 문고리를 잡은 손
인물정보
저자(글) 이현숙
이현숙. 요양보호사. 1992년 3월생. 영등포구 신길동 거주. 평소에는 흰 고양이 두부와 함께 16평 오피스텔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낸다. 출퇴근길에는 라디오를 들으며 어르신 댁을 순회하고, 주말이면 동네 오락실에서 인형 뽑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가끔 천연 비누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김치와 장아찌 같은 발효 음식을 담그며 기다림의 미학을 배운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한 번은 동네 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허리와 어깨가 아플 때면 연고를 바르며 "이것도 직업병"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친구 소영이와는 한 달에 두 번 영등포역 분식집에서 만나 떡볶이를 먹으며 인생을 논한다. 내 집 마련이 꿈이지만 당장은 두부가 행복한 집사로 사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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