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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강원국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25년 12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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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7.43MB)
ISBN 978890129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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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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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계는 풀기 힘든 숙제다. 나이가 들면 좀 만만해질 법도 하건만 그렇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어렵다. 상처받은 경험은 먼저 손 내밀기를 주저하게 만들고, 때로는 견고하다고 믿었던 관계가 말 한마디에 무너진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오십 무렵, 강원국 작가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리고 깨닫는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 속에서 살아왔지만 정작 관계를 맺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관계는 그의 인생에 화두로 떠올랐다.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는 강원국 작가가 사람에 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대통령 연설비서관 시절에 겪었던 치열하고 복잡한 관계부터 대기업 직장인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어린 시절의 서툴렀던 추억과 가장 편안한 가족 사이까지.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그의 이야기에는 치열한 고민 끝에 건져 올린 6가지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막히지도 고이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관계로 나아가길 소망하는 이 책은 여전히 사람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사람을 배울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 사람이 사람에게 배운다

1장 중심 | 어른의 관계에는 기준이 필요하다
스스로 길을 만들며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언제 행복한가?
자존감 낮은 사람의 험담 다루는 법
외로움은 숙명이다
고슴도치의 딜레마 앞에서
오십,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2장 경계 | 가까워질수록 필요한 ‘사이의 기술’
싫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법
타인이 ‘지옥’이 되지 않게 하려면
피할 것인가, 함께할 것인가
편한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
감정의 파도 위에 올라서라

3장 리더십 | 잘 익어가는 어른의 영향력
나는 괜찮은 어른이 됐는가
경쟁적 협력 관계로 이끌어라
강자의 덕목과 약자의 덕목
평판, 관계의 출발점이자 종착점
인맥 관리가 아닌 인복 관리
내게 필요한 사람을 알아보는 눈

4장 여유 | 오래가는 관계의 조건
지나온 다리를 불사르지 말라
대화에 임하는 자세에 관하여
여유가 만드는 인간의 품격
잘 듣는 사람이 인생을 바꾼다
말과 글이 흐르는 관계의 낙원

5장 결단력 | 잘 끊는 것이 더 어렵다
거절, 삶의 지경을 지키는 수단
잘 살고 싶다면 잘 헤어져라
인간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나는 비교를 거부한다
포용의 용기가 빛나는 순간

6장 회복 | 관계를 지키는 마음 근력
그 한 사람이 있는가?
상처를 내버려두지 말 것
아흔다섯 아버지가 예순의 아들에게
가면을 내려놓으면 일어나는 일들
관계를 살리는 작은 습관들
다름을 견디는 힘이 관계를 완성한다

나오며 | 사람은 사람으로 깊어진다

젊은 시절에는 관계의 양을 늘리는 데만 급급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넓은 인맥을 갖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었다. 시간이 흐른 뒤 깨달았다. 상처받지 않는 관계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확장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다. (9p)

물은 산과 돌을 만나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 흘러간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삶은 그 강물처럼, 외부의 장애물을 만나도 자기 길을 찾아간다. 굽이쳐 흐르지만 끝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25p)

우리는 때때로 고독해야 한다. 사람 사이에서 시달릴 때, 주위 사람들에게 지칠 때 고독은 안식처가 된다. 고독한 시간에 우리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돌아본다. 자신과 대화하고 스스로에게 다정해진다. (46p)

우선, 홀로 서야 한다. 홀로 서는 것이 먼저다. 자신을 유지하면서 타인과 연결돼야 한다. (54p)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마치 친한 친구를 대하듯 나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줘야 한다. (62p)

사이가 좋아야 관계가 좋다. 사이가 좋다는 건 거리가 적당하다는 의미다. (73p)

‘편안한’ 사람과 ‘편한’ 사람은 다르다. (중략)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한 사람이고 싶다. 언제든 만나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대가 되면 좋겠다. 그러나 편한 사람이 되는 건 사양한다. 편한 사람은 쉬운 사람이 된다. 함부로 대해도 되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쉬운 사람이 되긴 싫다. (89p)

나이가 성장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나이는 시간이 지나면 늘게 마련이지만, 성숙함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107p)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평판이란 어쩌면 숙명인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평판은 관계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 (130p)

남의 말을 깎아내리는 뺄셈 대화보다는 그 말을 보완하고 보충해주는 덧셈 대화를 하자. 편을 가르는 나눗셈 대화가 아니라 연결하고 결합하고 융합하는 곱셈 대화를 해야 한다. (167~168p)

여유 있는 사람은 다정하다. 또 다정하려면 여유가 있어야 한다. 친절은 여유에서 나온다. 친절한 사람은 공손하고 예의 바르다. (175p)

나는 누군가의 말을 들으면서 그 사람에게서 내가 배울 만한 장점을 찾는다.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에 배울 게 없는 사람은 없었다. (180p)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관계가 변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내 인생이 원치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흔들리지 않도록 불필요한 관계는 훌훌 털어내자. 관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215p)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용기는 용서다. 용서가 관계를 완성한다. 용서는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강함의 증거다. 용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용서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타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227p)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며 상대를 인정하고 다름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 그게 바로 관계의 여백을 만든다. 여백이 없는 관계는 언제든 부딪힐 수 있고, 부딪히면 쉽게 부서진다. 하지만 여백이 있는 관계는 충돌해도 다시 회복된다. (273p)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인생의 스승이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세월의 더께가 켜켜이 쌓인 장대한 교과서다. 죽는 순간까지 사람에게 배우는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 (285p)

* 100만 독자의 멘토, 강원국 작가가 전하는 ‘어른다운’ 관계 맺기 수업
*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 이금희 아나운서 강력 추천

“나이를 먹어도 사람이 가장 어렵습니다”
여전히 풀기 힘든 ‘관계’라는 숙제,
어른의 관계 맺기는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사람은 일생을 관계 속에서 산다. 우리의 일상은 누군가와 얽히고 어울리며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사랑과 우정, 기쁨과 즐거움이 피어난다. 하지만 관계는 풀기 힘든 숙제와 같아서 답을 찾은 듯하다가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때로는 견고하다고 믿었던 관계가 말 한마디로 틀어지고, 선한 마음으로 베푼 친절이 나를 노린 화살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가 반복되면, 마음속에 질문들이 차오른다. 도대체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어른다운 관계란 무엇일까? ‘우리’는 관계를 통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모든 말과 글 뒤에는 사람이 있다”
치열한 ‘사람’ 공부 속에서 강원국 작가가 건져 올린
편안하고 성숙하게 관계 맺는 법

이 질문들이 강원국 작가의 마음속에 차오른 것은 쉰 살이 되던 해였다. 그 무렵 직장을 나와 홀로 서야 했던 그는 삶을 돌아보다 문득 깨달았다.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대기업 직장인으로, 라디오 진행자로 그리고 작가이자 강연자로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지만, 정작 ‘관계’에 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그저 온몸으로 부딪히고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스스로 체득했을 뿐이었다. 이 깨달음을 계기로 관계는 그의 삶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는 강원국 작가가 말과 글로 세상과 소통하면서 그 뒤에 존재하는 사람에 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이야기에는 편안하고 성숙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몇 가지 삶의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 상처받지 않는 관계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확장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다. (9쪽)
● 사이가 좋아야 관계가 좋다. 사이가 좋다는 건 거리가 적당하다는 의미다. (73쪽)
● 사람을 잘 본다는 건 상대를 꿰뚫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나를 잘 아는 능력,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감각에서 시작된다. (148쪽)
● 내 인생이 원치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흔들리지 않도록 불필요한 관계는 훌훌 털어내자. (215쪽)
● 용서를 거친 관계는 이전보다 훨씬 견고해진다. 서로의 약점을 알되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 성숙함을 갖게 된다. (228쪽)
● 다름은 우리를 확장한다. 똑같은 사람들 사이에선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 나와 다른 의견, 다른 취향, 다른 세계를 접할 때 우리는 넓어진다. (276쪽)

관계의 기준이 되는 자기 중심부터
상처를 치유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내면 회복까지
다시 사람을 배우기 위한 6가지 원칙

‘누구를 만나건 그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다’는 강원국 작가에게 지난 관계들은 가장 좋은 탐구 대상이다. 그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관계 공부를 위한 핵심 키워드는 총 6가지, 중심·경계·리더십·여유·결단력·회복이다.
처음 대통령 연설비서관이 됐을 때, 서로 경쟁하는 것이 당연했던 동료들에게 그는 정보와 일, 시간의 공유를 제안했다. 이 경험에서 그는 협력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 이상적인 협력 관계는 무엇인지 배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달포 전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 처음으로 ‘강 비서관’이나 ‘강원국 씨’가 아닌 ‘원국 씨’로 불린 일은 관계의 마무리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해준다. 공적인 관계뿐 아니라 사적인 관계에서도 많은 배움을 얻는다. 아내와의 대화에서 편한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고, 어린 시절 친구들 앞에서 면박 당했던 기억을 회고하면서 상처를 털어낸다.
그렇게 관계 공부를 거듭하면서 강원국 작가는 어른다운 관계 맺기에 핵심이 되는 원칙들을 발견한다. 첫째, ‘나’의 중심부터 바르게 세울 것. 둘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찾고 지킬 것. 셋째, 주변을 돌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 것. 넷째, 여유를 가지고 소통할 것. 다섯째, 필요할 땐 과감히 끊어내되 용서하는 용기를 갖출 것. 여섯째, 다름을 인정하고 상처에서 벗어날 것. 이 책은 이 6가지 원칙을 하나씩 파고들며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깨치고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사람은 사람으로 깊어진다”
다름을 인정하고 관계의 여백을 만드는
좋은 마음가짐에 관하여

아흔다섯의 아버지와 함께 떠난 귀향길에서 강원국 작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예순의 아들에게 건넨 아버지의 아홉 가지 당부 가운데 마지막은 ‘태도가 좋은 사람이 돼라’다.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사람들 대하는 자세가 좋아야 스스로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가르침은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어른의 관계에서는 단지 밖으로 뻗어나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보다는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 필요하다. 마음 근력은 관계의 여백을 만드는 밑바탕이다. 성숙한 관계는 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감정이나 상황에 떠밀려 급하게 다가서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남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고 ‘나’를 단단히 세우는 일을 우선한다. 때문에 여백이 있는 관계는 충돌하더라도 금세 회복된다.
마음 근력은 결국 마음가짐에서 비롯한다. 나의 기준을 이해하고 남의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극복하려는 노력, 잘 듣고 배우려는 자세……. 이런 것들이 모여 더 나은 관계를 만든다. 사람은 사람에게 배우고, 사람으로 깊어진다. 지난 관계들을 스승 삼아 앞으로의 관계를 공부하는 이 책은 여전히 관계가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사람을 배울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인생의 스승이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세월의 더께가 켜켜이 쌓인 장대한 교과서다. 죽는 순간까지 사람에게 배우는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
- ‘나오며’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강원국

글쓰기와 말하기로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 모든 말과 글은 결국 설득을 위한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단하게 해준다고 믿는다. 1990년부터 스피치 라이터로 살기 시작해, 김대중 대통령 연설행정관과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었다. 지금은 집필과 강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나는 말하듯이 쓴다』 등을 비롯해 여러 권을 책을 펴내며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직장에서 나와 홀로 서야 했던 쉰 살 무렵, 지난 삶을 돌아보다 문득 깨달았다.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지만 정작 ‘관계’에 관해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그저 직접 부딪히며 터득해오면서 이 질문 하나가 인생의 화두로 떠올랐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가?’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는 이 물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그동안 관계에서 얻은 기쁨과 슬픔, 위로와 실망, 보람과 후회를 차분히 들여다보며 그 답을 탐색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 ‘사람’ 고민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삶의 원칙과 지혜를 건져 올린다. 완벽한 관계가 아닌 더 나은 관계를 소망하는 이 책은 여전히 사람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사람을 배울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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