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파도의 모서리

이상민 지음
서랍의날씨

2025년 12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2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 0%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16MB)
ISBN 9791161693767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sam 무제한 이용가능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남극 서쪽 끝, 최후의 빙하가 녹으며 서울에도 무서운 해일이 몰려온다.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유봄은 오리배에 뛰어들어 간신히 살아남는데. 인류의 절반이 사라지고 하루아침에 바다 행성이 된 지구, 적자생존 야만의 도시가 된 서울 시내를 오리배로 표류하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유봄.
우연히 만난 신비한 과학자 추월 노인과 군인이 된 믿음직한 소꿉친구 한동, 해일 이후 탄생한 신인류 해양 유목민 설하나와 함께 오직 '파도의 모서리'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세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과연 유봄은 반복되는 비극을 막고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까?
Wave 1. 봄날의 해일
Wave 2. 여름의 송곳니
Wave 3. 가을의 틈새
Wave 4. 겨울의 모서리
Last Wave. 다시, 봄
작가의 말

물에 잠긴
남산타워, 롯데타워, 63빌딩….
서울의 일상이 바뀌었다?

《파도의 모서리》는 거대한 해일 이후 물에 잠긴 서울을 배경으로, 인류의 종말과 생존, 그리고 인간성의 경계를 서늘하게 응시하는 재난 SF이자 철학적 생존기다. 작품은 “인류의 절반이 사라졌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독자를 단숨에 멸망 이후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그러나 이 소설이 택하는 방향은 단순한 재난 서사도, 스펙터클의 나열도 아니다. 오히려 파멸 이후에 남은 ‘인간의 마음’을 집요하게 탐구한다.

주인공 유봄은 해일로 문명이 붕괴한 뒤, 오리배 한 척에 의지해 폐허가 된 도시를 표류한다. “물이 넘쳐나는데 마실 물이 없다”는 아이러니는 이 소설이 가진 주제의 압축판이다. 풍요 속 결핍, 문명 속 야만, 연대 속 배신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독자는 이 세계의 잔혹한 현실과 점점 더 맞닿게 된다. 작가는 서정적인 문체로 종말의 풍경을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서 희망과 인간성의 마지막 흔적을 놓지 않는다. 유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처절하지만 동시에 아름답다. 한강이 바다가 되고, 잠실타워가 등대처럼 서 있는 풍경은 묵시록적인 비극 속에서도 묘한 숭고함을 자아냅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디스토피아로 전하는
미래를 향한 경고!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단순히 생존의 드라마를 넘어서 ‘기후위기’와 ‘문명의 책임’이라는 시대적 질문을 정면으로 제기한다는 것이다. 종말의 원인은 어느 초자연적 재앙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초래한 환경 붕괴입니다. ‘종말의 빙하’가 무너지고, 해수면이 66미터 상승하며 서울이 잠기는 설정은 현실적이기에 더욱 섬뜩합니다. 유봄이 아버지에게 들은 “아차산의 유래”는 작품 전체의 알레고리로 작용합니다. 인류가 ‘아차!’를 깨달을 즈음엔 이미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소설은 생존의 윤리로 이동한다. 식량이 고갈되고, 희망이라 믿었던 라디오 방송이 총성과 함께 끊기며, 인간들은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희망은 사람을 선하게 만들지만, 굶주림은 사람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이 잔혹하게 드러난다. 서로 돕던 아차산의 생존자들이 끝내 폭력과 약탈로 무너지는 과정은, 인간이 문명을 잃었을 때 얼마나 쉽게 짐승으로 변하는가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유봄은 아이 ‘개나리’에게 초콜릿을 나눠준다. 세상의 마지막 단맛을 나누는 그 순간, 인간다움은 잠시나마 되살아난다. 그 작은 선의의 불씨가 이 소설이 가진 가장 큰 감동이다.

SF 재난 소설이라는
익숙한 틀에
양자역학을 버무리다!

작품의 강점은 디스토피아적 상상력과 현실 감각의 절묘한 결합이다. 작가는 재난을 영화처럼 묘사하면서도, 인물의 감정과 사회적 맥락을 섬세하게 엮는다. 유봄의 생존기는 곧 우리 세대의 초상이다. 기후위기, 불평등, 연결의 단절, 기술 의존 같은 문제들이 재난이라는 프리즘 속에서 날카롭게 비춰진다. 휴대폰의 배터리 하나, 텀블러의 물 한 모금이 생사를 가르는 문명적 아이러니는 독자를 전율하게 만든다.

결국 이 작품은 멸망의 서사로 인간의 본질을 비추는 이야기다. 파도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지만, 그 모서리에는 여전히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의지와, 다시 봄을 꿈꾸는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요컨대, 「파도의 모서리」는 재난 이후의 세계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을 비추는 거대한 거울 같은 작품이다. 잔혹하지만 아름답고, 절망적이면서도 이상하리만치 따뜻하다. 읽고 나면 오래도록 파도의 잔향이 귓가에 남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상민

퇴근 후 틈틈이 소설을 쓰는 회사원 겸 소설가. SF 연작소설 《반격의 로딩》과 오피스 판타지 소설 《잠자는 숲속의 대리님》을 출간했다. 2023년과 2025년 대한민국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스토리에 《파도의 모서리》가 선정됐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파도의 모서리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파도의 모서리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파도의 모서리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