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튤립 가든
2025년 12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0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72MB)
- ISBN 979119281775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에 새로 이사를 온 윤호가 이곳을 발견하고 정원을 돌보기 시작한다. 그런 윤호를 마주치고 당황하던 주은은 이내 윤호도 주은처럼 정원을 소중한 보금자리로 여기게 되었음을 알고 마음을 연다. 주은은 윤호를 도와 폐허였던 정원을 열심히 정리하고 가꾸어 그곳을 진짜 정원으로 만들어 간다. 정원의 모습은 둘의 손길에 힘입어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지만, 성적이 떨어진 주은은 더 이상 정원에 갈 수 없게 된다.
한 번도 원하는 것을 요구해 본 적 없는 주은은 정원과 윤호와 고양이를, 결국엔 자기 자신을 구해낼 수 있을까? 윤호와 함께한 여름의 끝자락, 주은의 세상은 큰 변화를 맞는다.
2. 새로운 이웃
3. 뒤틀린 일상
4. 엄마
5. 나의 안식처
6. 그 꽃의 꽃말은
7. 윤호
8. 정원의 정원사
9. 다른 세계에서
10. 경기와 휴식
11. 옐로 튤립 가든
작가의 말
“8월에 심기 좋은 꽃으로는 달맞이꽃이 있어.”
윤호가 삽으로 땅을 파며 말했다. 그 옆에서 주은 역시 삽으로 땅을 파고는 있었지만 거의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윤호의 속도에는 한참 못 미쳤다.
“달맞이꽃은 유래도 있다고 해. 그것까지는 찾아보지 못했지만.”
“그렇구나.”
“근데 할머니 집에는 튤립 씨앗밖에 없더라고. 튤립은 심는 시기가 다르지만 잘 보살펴 주면 자랄 수도 있어.”
“너희 집에는 씨앗 없어?”
주은이 손목을 빙빙 돌리며 아무 생각 없이 묻자 윤호는 애매모호하게 대답을 얼버무리더니 빠르게 말을 이었다.
“튤립은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노란색 튤립이야.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거든. 사실 여러 뜻이 있는데 요즘은 모두 희망이란 뜻을 쓰는 모양이더라고. 제일 좋게 들리기도 하고. 다른 뜻은 다 헛된 사랑, 짝사랑인데 너무 슬프잖아.”
- 74~75쪽
“절대 종이가방 밖으로 나가면 안 돼. 비를 맞으면 안 되니까.”
주은은 엘리베이터가 14층에 멈춰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열며 고양이에게 말했다. 고양이가 알아들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렇게 말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이불을 최대한 꼭꼭 덮고 있어야 해. 내일 비가 그치면 아마 김윤호 걔가 올 거야. 미안, 다시 밖에 데려가게 돼서.”
주은은 윤호를 떠올렸다가 아직도 윤호에게 사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제 주은은 정원에 방문해 윤호와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 오늘은 영어 학원 선생님이 실수했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 테니까.
“이제 난 갈 수 없지만 네가 나 대신 정원을 걔랑 가꿔 줘야 해.”
주은은 그 말을 하며 순간 울컥하는 목소리를 느꼈다. 그 감정이 오랜 휴식 공간이었던 정원을 영영 떠나게 되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결국 다시는 윤호와 만나지 못하게 되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었다.
-115쪽
중학생 작가가 직접 말하는 진짜 중학생의 성장 이야기
담백하고 정확한 문체로 숨 막히게 이야기를 엮어
순식간에 몰입을 선사하는 ‘김소윤’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옐로 튤립 가든』은 주은과 윤호가 서로에게 기대어 각자의 힘겨움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따스한 이야기이다. 실제 중학교 2학년인 김소윤 작가는 화려한 인물, 격렬한 사건, 독특한 설정 없이 그저 우리 곁에 존재하는 진짜 청소년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 놓는다. 그럼에도 이 책은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야 편히 숨을 내쉴 수 있을 만큼 몰입도가 높다. 심각한 수준의 학업 스트레스를 겪던 중 유일한 탈출구였던 정원마저 잃어버린 주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세상에 발을 붙이지 못했던 윤호는 서로가 서로의 용기가 되어 각자가 맞닥뜨린 큰 일들을 해결해 낸다.
“위로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는 윤호의 말처럼, 주은과 윤호는 동정이나 위로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그들의 용감한 선택과 편안한 회복을 응원하기만 하면 된다. 어른들이 만든 틀 안에 갇혀 괴로워하던 아이들은 이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히려 이들의 이야기를 읽는 또래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아무리 힘겨운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이제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려는 주은과 윤호를 담은 이 책이 여러분들만의 정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물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