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춤도 삶의 일부다

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만의 길을 만드는 법

양중기 지음

북랩 2025년 1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완벽한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선택 이후의 태도다!

실패와 방황, 그리고 멈춤 속에서도
끝내 자신의 길을 찾아 나아간 한 직장인의
진짜 성장 이야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일과 삶의 경계에서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는 현실적 자기계발서다.
우리는 늘 ‘조금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간다. 취업, 이직, 관계, 건강, 행복까지, 모든 선택 앞에서 완벽을 요구받는다. 이 책은 그런 현실 속에서도 멈춤과 선택, 도전과 성장을 통해 삶을 단단하게 세우는 법을 보여 준다. 전공과 직업, 경력의 굴곡 속에서 배운 현실적 통찰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전해 준다.
삶은 거대한 선택의 연속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결단과 흔들림 속에서 만들어진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길을 찾아 헤매던 순간부터 새로운 전환점을 고민하며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까지. 우리는 늘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실패와 실수, 멈춤과 도전, 모든 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자양분이 된다.
이 책은 완벽한 성공담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평범한 하루 속 선택과 그 안에서 발견한 용기, 깨달음, 성장의 기록을 담았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고, 나답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찾는 이야기. 삶의 길 위에서 흔들리더라도, 결국 스스로를 단단히 세워 나만의 빛나는 길을 만들어야 함을 설파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이 책의 로드맵

1장 첫 선택의 연습
시작의 다름
전공과 적성 사이의 고민
작은 도전이 알려준 나
인간관계에서 배우는 경계와 소통
실패와 성공, 배움의 연습

2장 선택의 시작과 현실
내 직업은 언제부터 결정되고 있었을까
조급한 직업 선택이 평생을 흔든다
일과 성격의 궁합
현실과 능력 사이에서 선택한 길
나에게 맞는 무대를 고르다

3장 첫 만남, 그리고 현실에서의 배움
첫 만남에 드러나는 조직의 진심
지원자를 시험하는 또 다른 방식들
공고와 면접, 그 이면을 읽는 법
현실이 흔들린 순간
입사 전에 알지 못했던 현실

4장 일과 건강 그리고 멈춤의 용기
삶을 흔드는 순간, 나의 선택
일은 했는데, 인생이 흐려졌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
병을 얻기 전에 멈춰야 할 일들
전쟁 같은 삶
멈춤을 선택하는 용기

5장 선택하는 삶으로 가는 길
겸업은 선택이 아닌 준비다
한 길만 고집할 수 없는 이유
안정된 직장, 불안정한 열정
버티는 데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선택하는 삶으로
경력 공백을 기회로 만드는 법

6장 사람, 믿음 그리고 나의 자리
일과 사람 사이, 적당한 거리
나를 지키는 거절의 기술
내 편이 단 한 명이라도 충분한 이유
떠난 뒤에도 남는 관계의 힘

7장 일과 나 사이의 균형
현실적인 집중과 선택
일 중독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일을 쉬는 것도 경력이다
일보다 나를 먼저 챙기는 습관

8장 변화를 마주하는 순간들
왜 이직을 고민하게 되는가
떠날 때, 멋진 나로 남기 위해
퇴사 후 반드시 마주하는 감정들
다시 시작하는 길

9장 선택과 실수, 나를 다시 만드는 시간
실수 속에서 배우는 삶의 길
잘못된 선택이 알려주는 것들
완벽한 선택보다 실행이 중요한 이유
두 번째 인생을 위한 선택

10장 행복을 선택하는 삶
일상의 선택이 만드는 만족감
삶과 일의 균형 속에서 찾는 행복
인연에서 얻는 기쁨
미래를 설계하며 선택하는 행복

에필로그

책 속으로

노력만으로는 성장 과정에서 쌓인 환경의 차이를 완전히 극복하기 어렵고, 그 차이는 성인이 되어 대학과 직장, 사회, 관계 속에서도 계속 드러난다. 어린 시절부터 해외 경험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은, 등록금이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경험과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수 있다. 그들이 가진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력, 즉 성장 과정에서 접한 경험의 총합이다.
p.17

진로를 고민할 때마다 늘 부딪히는 문제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다. 마음은 하고 싶은 일을 향하지만, 능력과 환경은 언제나 제한을 둔다. 나 역시 그 갈림길에서 오래 머물렀다. 어릴 적부터 미술적 감각이 있어 그림을 그리거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좋아했지만, 그것을 직업으로 이어가는 건 전혀 다른 문제였다.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소요 시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가치는 쉽게 실현되지 않기 때문이다.
p.48

내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알고, 조금씩이라도 개선하려는 꾸준한 노력은 결국 주변의 신뢰를 쌓아가고, 내게도 작은 자신감을 심어준다. 물론,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면 힘든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럴 때일수록 그 경험이 나를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임을 마음 깊이 믿고, 흔들리지 말자.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는 반드시 찾아온다. 하지만 그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며 한 걸음씩 발전하는 내 모습을 분명히 발견할 것이다.
p.79

겸업은 단순히 ‘돈을 더 벌기 위한 수단’ 그 이상이다. 낯선 사람들과의 협업, 전혀 다른 분야에서의 실패와 도전, 그 안에서 얻는 감정과 통찰은 본업에서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성장이다. 오히려 겸업을 통해 얻게 되는 새로운 관점은 본업에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
p.110

결국 직장 생활의 핵심 전략은 단순하다.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쓸지, 그리고 그 에너지를 받아 줄 사람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p.141

퇴사 후의 시간은 두려운 공백기가 아니다. 나를 재정비하고, 방향을 새로 잡으며,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해방감, 불안, 회의감. 이 모든 감정은 거쳐야 할 당연한 과정이다. 중요한 건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방치하지 않는 것이다. 생활 리듬을 지키고, 사회와 연결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선택을 이어간다면, 이 시기는 결코 공백이 아니다. 오히려 다시 도약하기 위한 가장 단단한 준비 기간이 된다.
p.172

인물정보

저자(글) 양중기

가천의과학대학교 정보공학부를 졸업하고,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수석 졸업 및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졸업 후 자랑스러운 졸업생으로 선정되어 GPGA(Gachon Pride Graduate Alumni)에 이름을 올렸으며, 공학 전공자임에도 사회과학 연구에 도전해 2016년 SSCI 저널에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in medical knowledge literature review」 논문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대학원 재학 중 SCI 논문을 포함해 20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다. 2018년에는 데이터 과학 입문서 『그것이 R고 싶다』를 집필하며 저술 활동을 시작했다.
헬스케어와 게임 산업에서 BI(Business Intelligence)로 활동하며 데이터와 사람의 연결을 탐구했고, 현재는 데이터 분석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 전략과 투자 인사이트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