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하나로 버틴 남미 유랑기. 2 [아르헨티나 편]
2025년 11월 2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1.41MB)
- ISBN 979115632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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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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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하나로 버틴 남미 유랑기 제2권
[탱고의 밤, 별빛의 춤을 따라 걷는 시간]
-색깔, 소리, 그리고 남미: 도시가 건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페루 편]에 이어 드디어 [아르헨티나 편]이 출간되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고 유명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남미 도시의 구석구석을 찾아 찰나의 기쁨과 소소한 행복, 마치 현지인처럼 달콤한 일상을 발견하는 여행 콘셉트는 제2권 [아르헨티나 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거리마다 길모퉁이마다 모험과 낭만이 가득한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두 번이나 재방문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대와 엔트레리오스 주 파라나 시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거리마다 길모퉁이마다 스스로 발견한 감동과 기쁨은 스쳐 지나가듯 찰나적 인연이지만 작가의 여행기에는 특별한 인상을 남기며 독자에게는 또 다른 설렘을 선물한다. 또한 작가는 아르헨티나 여행 중 우연히 만난 현지인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때론 그들의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고,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며, 서로의 따뜻한 우정을 되새긴다.
-탱고를 못 춰도 아르헨티나의 열정에 취할 수 있다
작가는 부제처럼 탱고의 리듬을 따라 별빛의 춤을 따라 걷는 듯 무작정 발길 닿는 대로 아르헨티나의 도시들을 누비며 열정에 취하고 때론 고요와 적막에 몸을 던진다. 그리고 특히 아르헨티나의 도시들에 대한 극히 개인적 기록이지만, 어느 여행가나 꿈꿀만한 보편적 추억을 건져 올린다. 그리고 그 추억은 멀고도 모험적인 여정이기에 그만큼 오랫동안 큰 울림으로 남게 된다.
아르헨티나 편
§시리즈 안내§
01|아르헨티나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에서 만난 페루 친구
02|아르헨티나에서 첫인상
03|밤에 더 화끈한 아르헨티나인들, 축제 행렬이 내게 키스를 퍼붓다
04|플러그 찾아 삼만리
05|아르헨티나에서 들른 브라질 식당
06|도심 속 예쁜 소녀풍 카페
07|아르헨티나에서 호의가 오해를 사는 경우
08|한층 전체가 패스트푸드점인 아바스토 쇼핑몰에서
09|벨 그라노 동 아파트단지 루프탑에서 만난 부에노스아이레스 해변
10|환전소에서 받은 벽돌 두께 페소를 멘도사 와인으로 교환하고도 남다
11|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 하우스 ‘라 에스탄시아’
12|아테네오 서점에서 보르헤스를 만나다
13|아파트에 현지 손님을 초대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다
14|벨그라노 동 바리오 치노(Barrio Chino)
15|도심 속 정원 같은 레콜레타 공동묘지
16|리베르타도르 거리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17|남미 여행 꼭 한 달째, 마음을 다잡다
18|남미 사람들은 개를 좋아하는 규모가 다르다
19|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도 자주 찾는 ‘파리야 엘 포브레 루이스’
20|낯선 도시에서 다시 낯선 도시를 꿈꾸다
21|피자집에서 친척 모임 갖는 아르헨티나 사람들
22|엔트레리오스 주 파라나행 비행기는 라스트콜을 해주지 않고
23|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강
24|앵벌이 꼬마들에게 알고도 당하다
25|작은 공원 플라자 알베르디에 들르다
26|남미식 가스스토브 켜는 법 몰라 아파트 욕실에 홍수가 난 위기
27|파라나 강가에서 찾은 시간이 멎은 듯한 여유로움
28|남미식 뺨 인사를 처음 경험하다
29|‘한국’(Corea del Sur)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는 아르헨티나 알바생
30|소도시 파라나의 넉넉한 인심
31|성 베드로 성당 앞 마요 광장과 동화 속 같은 거리들
32|아르헨티나의 유명 인사 ‘플로렌시아’와 만찬 약속
33|멋진 헤링본을 쓴 할아버지가 거리 한복판에서 나를 껴안다
34|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
35|휴대전화기 분실 소동
36|엔리케의 뒷발차기
37|깜찍하고 예쁜 동네 사랑방 찻집 ‘꼬세차 알마그로Cosecha Almagro)’
38|팔레르모의 한 카페에서 만난 동아시아인의 민낯
39|공사 소음으로 아파트 계약 해지하려다 떠오른 묘안
40|그릴 바에서 초리판과 남미 대중 록의 전설 구스타보 세라티를 만나다
41|조건 따지지 않고 솔직 담백한 남미 젊은이들의 사랑
42|아르헨티나인은 더 많은 개를 데리고 다닌다
43|철로 위를 지그재그 가로지르는 독특한 구조, 도레고 육교
44|벤치에 앉아 멍때리기 좋은 미구엘 아부엘로 공원
45|슈퍼마켓 앞의 남자
46|팔레르모 할리우드 동네를 들썩이게 하는 밤 클럽의 댄스 음악
47|아르헨티나 광활한 대자연의 모습과 파타고니아 맥주 한 캔이 선사한 깨달음
48|브라질에서 마주칠 불운을 미리 암시했던 쿠에르보 카페의 까마귀 형상
49|밀라네사스 콘 푸레보다는 한국식 숯불갈비를 고집하는 현지인
50|코스타네라 해변을 앞에 두고 아르헨티나와 아쉬운 이별
나는 스페인에서는 이탈리아 요리를, 페루에서는 중국 음식을 주로 먹었다. 이 무슨 아이러니인지.
내가 묵는 곳마다 왠지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하는 식당이 가깝지 않았고 찾기도 어려웠다.
이튿날은 숙소 가까운 코리엔테스 거리(Av. Corrientes) 주변에서 기어코 아르헨티나식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어보려고 찾아다녀 봤는데, 결국은 브라질 음식점을 만나게 되었다.
나는 언제쯤이면 그 나라의 전통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투덜거렸는데, 부에노스아이레스 사람들이 말하길,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 음식점을 만나기란 아르헨티나에서 한국 음식점을 만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한다.
사실 내가 찾다가 찾다 지쳐 들른 곳은 알고 보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몇 안 되는 브라질 음식점 중 하나였던 거다.
내가 들른 곳 바로 옆에는 ‘라 파릴라 데 헤수스(La Parrilla De Jesús)’라는 또 다른 브라질 식당이 바로 붙어 있고, 그 브라질 식당 바로 옆에는 ‘케추아(Quechua)’라는 페루 음식점이 붙어 있다. 그럼 페루에서 먹지 못한 페루 전통음식을 이제 아르헨티나에서 먹으면 되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먹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 여행에서 딱히 그 나라 전통음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의지가 별로 없다. 재료가 신선하고, 합성조미료가 적게 들어가고, 농약이 적게 들어가고, 유전자 변형 식품이 아니라면 더 좋겠지만, 이런 건 여행에서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소박하고 정직한 음식이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다. 그런 음식으로 배만 채우고 활동 에너지만 얻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 또다시 저렴한 퓨전 음식들로 배를 채운다 해도 크게 상관은 없었다.
나는 입이 아닌 눈으로, 숨으로, 귀로, 촉각, 오라(Aura), 여타 감각으로도 그 나라를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감각과 욕망이 마치 배꼽 아래에만 몰려 있는 듯(물론 창자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나는 믿고 있지만), 먹방 위주인 한국 콘텐츠들에 조금 신물이 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가 자꾸 즉각적 욕구의 문화에 심취되다 보면, 우리의 영혼과 정신에 투자하는 식사는 게을러질 것이다. 그렇게 사고가 즉물적이다 보면, 쉽게 동화되고 뚜렷한 주관과 사고가 빈약한 자아들로 길러지고 마는 것이다. 나는 넓고 비싼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절대 부럽지 않다. 수만 평 땅을 가진 사람도 부럽지 않다. 그렇게 기를 쓰고 아파트 평수와 부동산을 넓혔다면 그는 영혼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지 못했을 테고, 뭐 그가 자수성가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영혼의 부동산마저 넓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영혼의 부동산이 몇 평인 집에 거주하는가요?
당신의 육체엔 몇 평의 보석 같은 이성이 깃들어 있나요?
나는 이러한 질문이 더욱 가치 있는 인간적 욕구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이 나라 현지에서 딱 한 번만큼은 아르헨티나 전통음식을 맛봐야지, 다짐하며 브라질 식당 테라스에서 거리의 일상과 행인들을 구경했다.
_'아르헨티나에서 들른 브라질 식당'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의 장면에서 출처
“거창하지 않지만, 우연히 마주한 아르헨티나 곳곳의 아름다운 시선의 조각들을 모은 사진 에세이! 작은 틈에서 만난 아르헨티나는 독자에게 지금까지 그 어떤 여행가도 알려주지 않은 숨겨진 보물을 찾아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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