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사고라스 아포리즘 지성이 만드는 질서의 힘

루미너리북스 인문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11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낙사고라스는 "모든 사물은 함께 있었다. 그 다음에 지성이 와서 그것들에 질서를 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의 홍수와 선택의 과부하, 끝없는 경쟁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마치 원시 혼돈의 상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낙사고라스가 말한 '지성'은 단순한 지식이나 똑똑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복잡하고 어수선한 현실을 꿰뚫어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의미 있는 질서를 창조해내는 실용적 지혜입니다. 이 책은 고대 철학자의 통찰을 현대인의 일상으로 끌어와 진정한 지성의 힘으로 삶을 재정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아낙사고라스는 "나는 나의 조국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소. 우주 전체가 바로 그것이오"라며 편협한 경계를 넘어선 우주적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SNS의 좁은 울타리 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만 소통하며 점점 더 편향된 시각에 갇혀 살아갑니다. 이 책은 아낙사고라스의 우주적 관점을 통해 일상의 작은 고민들을 객관화하고, 별을 바라보며 겸손과 경외심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재물보다 지혜를, 소유보다 존재를 선택하라"는 그의 가르침으로 물질만능주의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을 제시합니다. 소비 중독과 성과 강박에서 벗어나 내적 충만함을 찾는 구체적 실천법들이 24개 챕터에 걸쳐 체계적으로 펼쳐집니다.

"만물에는 만물의 일부가 들어있다"는 아낙사고라스의 상호연결성 철학은 개인주의에 매몰된 현대인들에게 관계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내 작은 행동이 주변 사람들과 공동체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해주며,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지성만이 순수하고 섞이지 않는다"는 그의 통찰로 가짜 뉴스와 편견이 난무하는 정보화 시대에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판단력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태양은 시뻘겋게 단 금속덩어리"라며 미신을 거부했던 그의 과학적 사고방식은 현대인들이 각종 미디어의 조작과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사실과 진실을 구별해내는 능력을 기르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의 24개 아포리즘은 단순한 격언이 아닌,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용적 도구들입니다. 복잡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부터,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성의 힘으로 조절하는 기술, 장기적 관점에서 인생을 설계하는 지혜까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낙사고라스가 "달식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낫겠다"고 했던 진리 탐구의 열정은 현대인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기르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지성의 힘으로 자신만의 질서를 창조하고, 우주적 관점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지혜의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

목차

1. 지성이 가져온 질서
2. 진정한 고향은 우주
3. 죽음 앞에서의 담대함
4. 물질을 넘어선 자유
5. 모든 것 안의 모든 것
6. 지성의 순수함
7. 진리 탐구의 열정
8. 과학적 사고의 힘
9. 분리와 통합의 원리
10. 영원한 운동의 법칙
11. 혼돈에서 질서로
12. 무한한 씨앗의 가능성
13. 감각을 넘어선 인식
14. 자연 법칙의 지혜
15. 우주적 관점의 힘
16. 지적 겸손의 미덕
17. 예견하는 지혜
18. 질서 창조의 예술
19. 물질과 정신의 조화
20. 진리 추구의 용기
21. 영원한 순환의 리듬
22. 개별성과 전체성
23. 지혜로운 실천
24. 철학하는 삶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인문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인문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인문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아포리즘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