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을 위한 경제학

돈의 모든 것

힐레어 벨록 지음

작가와 2025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헬렌을 위한 경제학은 경제를 숫자가 아니라 삶의 질서로 설명한다. 무엇이 부인지부터 시작해 토지 노동 자본의 세 축과 생산의 과정, 부가 임금 이자 지대로 나뉘는 원리를 간명하게 보여준다. 교환과 가격의 형성, 자유무역과 보호의 조건, 돈과 은행 신용의 작동, 국가부채와 세금의 실제 비용, 고리대의 윤리까지 생활의 언어로 풀어낸다. 벨록은 소유가 자유와 공동선을 어떻게 좌우하는지 추적하며 자본주의 국가 사회주의 분배국가의 장단을 균형 있게 짚는다. 경제 뉴스의 소음 대신 구조를 보게 하는 입문서로서 학생과 직장인 창업자와 정책 담당자까지 누구나 첫 원칙을 빠르게 체득하도록 돕는다. 복잡한 그래프 없이도 오늘의 선택을 가늠하는 기준, 내 삶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분배의 감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판단의 프레임을 제공한다.

목차

목차
부는 물건이 아니라 교환가치다 3
부는 물건이 아니다 값이다 그리고 그 값은 누구의 몫인가 15
부를 키우는 교환과 화폐의 법칙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진짜 쟁점 32
이론은 순진하고 현실은 완강하다 51
노예제 자본주의 분산소유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해부 64
수출이 늘면 손해 수입이 늘면 이익 국제무역의 진짜 계산법 83
보이지 않는 지배자 은행과 국채가 국가를 움직이는 방식 99
돈의 값이 시대마다 달라지는 충격적인 이유 118
보이는 돈과 없는 돈 경제 허수의 함정 135

인물정보

저자(글) 힐레어 벨록

힐레어 벨록 1870~1953은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한 작가이자 사상가로, 시와 산문 역사 정치평론을 넘나든 다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체스터턴과 함께 분배주의를 주창하며 소유의 분산과 공동선의 가치를 강조했다. 벨록은 경제를 숫자가 아닌 삶의 질서로 보았고 토지 노동 자본의 균형 은행과 화폐의 사회적 의미 고리대의 윤리 문제를 평이한 문장으로 해설했다. 전쟁과 위기 산업화가 바꾼 일상을 관찰하며 국가부채와 과세 무역정책이 개인의 자유에 미치는 파급을 추적했고 구체적 사례와 명료한 정의로 독자를 이끌었다. 그의 글은 오늘 우리에게도 소유와 자유의 관계를 다시 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