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 사용설명서 『The Psychology of Money(돈의 심리학)』 핵심 개념 해설

태도와 운 리스크 절제 장기전 충분함 자유 재정원칙으로 돈을 다시 배우는 방법

윤지한(렛베일북스 편집부)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돈이 부족해서 불행하다고 믿는 순간 우리는 해답을 바깥에서만 찾기 쉽다. 이 책은 숫자 기술보다 먼저 마음가짐을 바로 세워야 자산이 지켜진다는 명확한 통찰로 시작한다. 저자는 복리보다 조급함을, 안전망보다 과소비를 앞세웠던 실제 경험을 솔직히 고백하며 태도와 선택이 잔고를 좌우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워런 버핏의 장기 복리와 같은 사례를 재해석해 기다림과 겸손 절제가 어떻게 실전에서 작동하는지, 운과 리스크를 인정하는 시선이 왜 비교의 늪에서 건져내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단기 유행이나 타인의 삶이 아닌 자신의 충분함 기준을 세우고,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사는 삶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얻게 된다. 복잡한 재테크 비법 대신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원칙과 체크포인트가 담겨 있어 처음 재무정리를 시작하는 독자도 흔들리지 않고 완주할 수 있다. 돈을 벌고 쓰고 남기는 모든 순간에 적용되는 실전 심리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I. 돈보다 중요한 태도
II. 부자와 부유함의 차이
III. 운과 리스크
IV. 소비와 만족
V. 장기전의 법칙
VI. 나의 재정 원칙
VII. 돈과 나의 관계
에필로그

책 속으로

돈 앞에서 지식보다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는 뒤늦게 배웠다. 단타 수익에 일희일비하던 시절엔 복리의 마법을 우습게 봤고, 남의 성공을 질투하면서 나의 위험은 애써 외면했다. 운이 좋을 때는 내 능력 덕이라 착각했고, 불운이 닥치면 세상이 나만 미워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오랜 시간 버티며 보니 결과를 가르는 건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규율이었다. 비상자금을 따로 쌓고, 한 번 더 생각한 뒤에 결제하며, 남의 삶과 비교하는 습관을 끊자 통장 숫자보다 먼저 평온이 찾아왔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는 사치품이 아니라 시간과 선택권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오늘 이 문장을 기억하고 싶다. 버티는 사람이 복리의 열매를 얻고, 절제하는 사람이 자유를 얻는다. 내 재정의 게임은 더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살아남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월급이 올라가도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는 이유는 기술보다 태도가 먼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돈을 대하는 심리의 덫을 조급함 자만 비교로 정확히 짚고, 운과 리스크를 인정하는 겸손 절제 장기전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저자는 통장 잔고가 바닥나던 시절의 실수와 전환점 복리의 힘을 체감한 사례 비상자금과 분산으로 불안이 줄어드는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한다. 구조는 단순하다. 태도와 원칙을 먼저 세우고, 비교 대신 충분함 기준을 확립하며, 소비는 가치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투자는 생존과 장기 복리에 맞춘다. 독자는 오늘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통해 카드빚 늪과 충동 소비를 벗어나고,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사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한 방의 요령 대신 일상에서 반복 가능한 습관을 제시하기에 재테크 초보부터 번아웃을 겪는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현실적인 나침반이 된다. 읽고 나면 목표가 더 버는 것에서 내 삶의 통제권으로 이동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태도와 간결한 원칙이라는 사실을 이 책이 끝까지 증명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윤지한(렛베일북스 편집부)

문학과 정치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권력의 언어를 탐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