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고 싶은 너에게

삶이 막막한 너를 위한 편지

셀프소생러 지음

작가와 2025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다시 일어서고 싶은 너에게’는 저자의 자기극복이야기를 통해 독자를 향해 던지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도 위로받고 공감받기 어려운 우리에게 저자의 회복이야기는 따스한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 옵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의 매 장마다 독자를 향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질문은 삶을 바꾸고 싶은 분들, 해결하지 못한 상처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회복하고자 하는 분들의 내면을 이끌어 마음을 마주할 힘과 용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목차

1부. 무너진 마음의 자리에서
1장. 세상이 나에게 돌을 던지는 것 같았다.
2장. 삶의 경계에 죽음이 있었다.
3장. 내가 죽음을 선택할 수 없었던 단 하나의 이유

2부. 다시 일어서는 작은 용기
1장. 변한다는 건 고통을 선택하는 일
2장. 무너질 때 마다 나를 일으켜 준 한마디
3장.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할 수있는 일 2가지- 치유와 성장

3부. 회복의 길 위에서 만난 나
1장. 슬픔을 덜어내는 만큼 삶은 편안해진다.
2장. 외로움은 적이 아니라 친구였다.
3장. 진짜 나를 알아가는 과정

4부. 새로운 삶으로
1장. 삶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건

5부. 다시 일어서고 싶은 너에게 쓰는 편지
1장. 상처에 지치고, 세상에 지친 너에게
2장. 우린 또 넘어질거야. 하지만 괜찮아

에필로그

부록1. 감정 체크리스트 (20가지 감정)
부록2.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9문 9답 마음기록 노트

책 속으로

내가 살아온 시간이 나를 지켜준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이 어느 순간부터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시간은 나를 지켜주지 않았고, 방향을 잃은 삶은 뿌리째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40년을 내 힘으로 살아왔다고 믿었는데, 내가 힘주어 하는 모든 일들이 나를 향한 공격으로 돌아오는 듯했습니다. 설자리가 없는 것처럼 궁지로 몰린 마음에 비친 세상은 날카롭고 어지러웠습니다. 세상이 나를 향해 돌을 던지는 것 같은 시간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내 삶을 찬찬히 복기해 보는 일뿐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 혼란이 가져올 진짜 시련의 크기와 도망갈 곳 없이 흔들리는 삶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많은 시간이 걸렸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마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책과 글을 벗 삼아 사는 평범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시련은, 더 큰 행복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얼룩일 뿐이었습니다. 힘든 시간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지요.

이 책에는 시련 앞에 고통스러워하는 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처절하게 삶을 잡고 싶었던 이유와 그 과정을 통해 만나게 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의 어려움, 인생의 고통 앞에 한 인간이 어떻게 좌절하고, 어떻게 일어서며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가는지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견딜만한 어려움, 가끔은 감당하기 벅찬 고난으로 다가오는 어려움 앞에 그냥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버거운 삶의 무게로 힘든 시간에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면서, 함께 희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에 저의 이야기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셀프소생러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며 초등학교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우울과 무기력으로 삶의 의미를 잃었지만 혼란의 시간 속에 내면을 마주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잃었던 삶의 즐거움을 회복했습니다.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마음이 힘들고 현실이 답답한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