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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믿음의 영광 맛보기

나무와열매

2025년 11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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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38MB)
ISBN 9791124043042
쪽수 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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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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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설교 연구자들에게도 기도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의 복음설교 시리즈 중 기도를 주제로 전한 설교이다. 제목은 믿음의 영광 맛보기이다.
내용
스펄전)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7

I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23
ll 우리 유업을 차지하기 51
lll 그들은 시험을 받았다 78
lV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에 대한 애통과 책망 106
V 환난의 때에 전하는 격려 133
Vl 최상의 것을 사모함 161
Vll 믿는 강도 188
Vlll 승리하는 믿음 214
lX 쉼 239
X 칭찬받는 지식 268

나에게는 이렇게 보인다. 이 생의 모든 시련과 시험은 다가올 생명을 위한 준비이다. 곧 영원을 위한 성품을 세워가는 것이다. 피아노 제작 공장을 떠올려 보라. 거기 음악을 들으러 가는 사람은 없다. 조율실에 들어가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건 참 끔찍한 곳입니다.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여기가 음악을 만드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아니요, 여기는 음악을 연주하는 곳이 아닙니다. 여기는 악기를 만드는 곳이고, 조율하는 곳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불협화음이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이다. 주께서는 이곳에서 악기를 빚으시고, 조율하신다. 많은 불협화음이 들리지만, 그것은 장차 영원한 하모니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생각해 보라. 사람이란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가! 하늘에 거할 만큼 온전하게 빚어진 사람, 그는 하나님의 지혜가 낳은 최후의 산물이며, 하나님의 가장 고귀한 작품이다. 천사는 완전히 거룩하지만,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수 세기 동안 거룩 속에서 살아왔으니, 그것을 붙드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그는 흙으로 된 몸을 가지지 않았으니, 욕망과 탐심, 곧 죄가 들어오는 통로가 없다.
그러나 사람은 다르다. 그의 영혼은 물질적 몸에 얽매여 있고, 그는 죄를 알되 무섭게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영원토록 바른 길을 행하며 결코 빗나가지 않게 될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루어지는가? 어떤 이는 말한다.
“자유의지를 없애라.”
그러나 그것은 인간 됨을 파괴하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그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그는 영원토록 원하는 대로 행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만, 다시는 악한 것을 원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경이로운 작품이다. 하나님은 중생에서 그 일을 시작하시고, 성화 안에서 그 일을 계속하신다. 모든 시련의 인내와 연단이 함께 역사하여, 영원한 복락을 감당할 수 있는 성품, 그리고 그에 따른 거룩한 봉사를 감당할 수 있는 성품을 빚어 가신다.
나는 여기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대신해 이렇게 말한다. 언젠가 나는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서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단 한 분만 계실 것이다. 바로 나의 주,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손길의 역사를 다스리며,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다. 천사들은 나의 사자가 될 것이며, 하늘은 나의 기업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교만해지지 않겠는가? 자만이 스며들지 않겠는가? 아니다. 그때에는 성품이 거룩 안에서 영원히 굳게 고정될 것이다. 마치 영원한 놋에 새겨진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자유로운 존재일 것이다.
아마도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고난과 시험은 바로 그 영원한 복락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리하여 곡식은 창고를 위해 익어가고, 열매는 광주리를 위해 무르익는다. 조각칼과 망치는 주님의 궁정에서 영원히 빛날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에게도 이런 기록이 남게 될 것이다.
“그들이 시험을 받으며”(히 11:37). -제 103-105쪽 중에서 -


주께서 십자가에 달린 몸을 떠나셨을 때 어디로 가셨는지에 대해 나는 어떤 추측을 하고 싶지 않다. 어떤 성경 말씀에 따르면, 주께서는 “땅 아래 낮은 곳”(엡 4:9)으로 내려가셨다.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매우 신속히 죽은 자들의 영역을 통과하셨다. 아마 주님은 강도보다 한두 시간 먼저 죽으셨을 것이고, 그 시간 동안 영원한 영광이 저 음부를 환히 비추었다. 마침 용서받은 강도가 영원한 세계에 들어갈 때, 주님의 영광은 낙원의 문을 뚫고 번쩍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영광의 왕과 동시에 진주문을 들어갔는가? 누가 구속자의 은총을 입은 동반자인가? 존경받는 순교자인가? 충성된 사도인가? 아브라함 같은 족장인가? 다윗 같은 왕자인가? 아니다. 이 모든 이들이 아니다. 놀라운 은혜를 보라! 영광의 왕과 함께 낙원의 문에 들어간 이는 죽음 직전에 구원받은 강도였다. 그는 열등한 방식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며, 낮은 수준의 방식으로 영광에 들어간 것도 아니었다. 그는 다른 누구와 다름없이 완전하게 구원받고 영화에 들었다.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 19:30).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선택 속에 담긴 놀라운 겸손을 본다. 영광의 주의 동반자로서 그룹이 불타는 검을 거두고 환영한 이는 위대한 자가 아니라, 막 회심한 강도였다. 왜일까? 나는 주님께서 그를 표본으로 데리고 가셨다고 생각한다. 마치 하늘의 모든 권세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내가 죄인을 데려왔다. 그는 나머지 무리들의 표본이다.”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어떤 이가 꿈에서 천국 문 밖에 서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존귀한 무리의 달콤한 음악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하늘의 문으로 들어가자 큰 기쁨과 환호가 터졌다. 그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고, 대답은 “선지자들의 아름다운 무리라”였다. 그는 한숨 지으며 말했다.
“아, 나는 그들과 함께 들어갈 수 없구나.”
잠시 뒤, 또 다른 빛나는 무리가 다가와 할렐루야를 부르며 하늘로 들어갔다. 그는 다시 물었다.
“이들은 누구입니까?”
대답은 “사도들의 영광스러운 무리라”였다. 그는 또다시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는 그들과 함께 들어갈 수 없구나.”
그때 또 다른 무리가 나타났다. 그들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있었으며, 큰 환호 가운데 황금의 도성으로 행진해 들어갔다.
그는 그 무리가 영광스러운 순교자들의 군대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다시금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나는 저들과 함께 들어갈 수 없구나.”
마침내 그는 많은 무리의 소리를 들었고, 더 큰 무리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 가운데서 그는 라합과 막달라 마리아, 다윗과 베드로, 므낫세와 다소 사람 사울을 보았다. 그리고 특별히 예수의 우편에서 죽었던 강도를 발견하였다. 이들은 모두 들어갔다. 참으로 기묘한 무리였다. 그는 간절히 물었다.
“이들은 누구입니까?”
이에 대답이 있었다.
“이들은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들의 큰 무리라.”
그제야 그는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나는 이들과 함께 들어갈 수 있겠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기를, 이 무리가 다가올 때는 환호가 없고, 노래도 없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곱 겹의 할렐루야 찬송이 일어나 사랑의 주께 영광을 돌렸다. 이는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죄인 하나가 회개할 때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눅 15:10).
나는 오늘 여기 있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권한다. 비록 아직 그리스도를 섬길 힘도, 그를 위해 고난 받을 힘도 없다 할지라도, 이제 믿는 죄인들의 무리와 함께, 주 예수의 동무로 들어오라. 지금 주님은 우리 앞에 열린 문을 두셨다. - 199-202쪽 중에서 -

4. 주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크게 기뻐하셨고, 그것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보시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그녀의 믿음을 더 시험하셨다. 그녀가 그리스도께 부르짖었을 때, 주님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녀는 주님의 은밀한 시간을 깨뜨리며, 담대하게 그분의 고요한 공간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참으로 합당한 기도를 드렸다. 그녀는 그분을 “주님”이라 부르며 그분의 신성을 인정했고, 또한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며 그분의 복된 왕적 인성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 하며 오직 긍휼만을 간구하였다. 그녀의 유일한 호소는 이것이었다.
“긍휼이옵소서, 주여, 긍휼이옵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긍휼이옵소서!”
그러나 처음에 그녀가 받은 응답은 이것뿐이었다.
“예수께서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라.”
어거스틴(Augustinus)이 말한 대로였다,
“말씀(로고스)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참으로 그분답지 않은 일이었다. 늘 고통의 부르짖음에 즉각 응답하시던 그분이, 이번에는 그녀에게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마치 돌처럼, 거의 눈길조차 주지 않으셨다. 그녀가 올려다본 그 입술은 마치 몰약을 떨어뜨리는 백합화와 같았지만, 단 한 마디 말조차 떨어지지 않았다.
아, 그분께서 말씀만 해 주신다면 무엇이든 주겠다고 여인은 생각했을 것이다. 그분은 한 마디 말씀으로 그녀의 딸을 고치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분의 입술에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방 안에는 무거운 침묵이 가득 찼다. 그녀는 그분의 음성을 기다렸지만, 주님은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그녀는 절망하여 물러서지 않았다. 비록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여전히 마음으로는 믿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남아 있었다.
혹시 지금 내가 말씀드리는 대상 가운데, 오랫동안 기도해 온 가련한 영혼이 있는가? 당신은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께 긍휼을 구하며 부르짖어 왔다. 그분을 “주여”라 부르고, “다윗의 자손”이라 불렀다.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눈물로 간구하고, 긍휼을 애원하며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 울부짖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당신은 복음을 들으러 왔지만, 들을수록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된 것처럼 느껴졌다. 신앙을 가진 친구에게 두려움을 털어놓았지만, 그 역시 해결해 주지 못했다. 그동안 수없이 기도했고 또 기도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내가 오래전에 경험한 일을 말해 주겠다. 내가 죄를 깨닫고 확신에 사로잡혔을 때, 나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내 방식대로, 깊은 고통 가운데, 마음 깊은 곳에서 여러 번 기도했다. 그러나 아무런 응답도 없었고, 내 영혼 속에는 거의 한 줄기 희망도 비치지 않았다.
그때 나는 어머니가 우리 자녀들에게 영혼에 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진심으로 구주를 찾았으나, 구주께서 거절하셨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한 명도 없다고 나는 믿는다. 심지어 지옥 속에도, 기도와 믿음으로 구주를 찾았는데 그분이 거절하셨다고 주님을 원망할 만큼 담대한 자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어머니께 말하지는 않았으나,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나는 진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구했는데, 아직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야겠다. ‘그리스도는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찾아도 결코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나는 아직 그 말을 한 번도 남에게 해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그것을 말할 기회가 오기 전에, 오히려 내가 그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결국 알게 된 것은, 응답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내가 오히려 그분의 음성에 귀를 닫고 있었던 것이다. 그분이 너무 멀리 계셔서 응답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었다.
내가 들은 복된 성경 구절은 이것이었다.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사 45:22). 그 말씀을 듣자마자 나는 곧바로 주님을 바라보았고, 십자가의 보혈로 화평을 얻었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도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순간, 반드시 동일한 평강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했다면 계속 기도하라. 헛되이 울부짖은 것 같아도 여전히 그분께 부르짖으라.
다른 문은 없다. 당신이 두드릴 수 있는 유일한 문이 이 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을 계속 두드려야 한다. 마치 광야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밤중에 창문에 켜진 불빛을 보고 외딴 집에 도착했을 때처럼 하라. 그 집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 응답이 없다고 해서 돌아갈 수 있겠는가?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다른 집은 이십 마일 안에도 없을지 모른다. 다른 집을 찾다가 이리 떼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다. 그러니 나는 계속 두드려야 한다. 또 두드리고, 또 두드려, 마침내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멈추지 않겠다.”
사랑하는 이여, 계속 두드려라. 반드시 듣고 계신 분이 있다. 그분이 더디 오시는 것 같아도, 늦을지언정 반드시 오신다. 단지 당신의 진심을 시험하고 계실 뿐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장난 벨 누르기”가 있다. 아이들이 문을 세차게 두드려 놓고, 주인이 나오기도 전에 달아나 버린다. 주님은 당신이 혹시 그분을 향해 그런 장난스러운 두드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신다.
그러므로 참된 간구자라면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나는 계속 두드리리라. 차라리 두드리다 죽을지언정, 이 자리에서 떠나지 않겠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그분만이 구원자이시다. 나는 그분이 반드시 나를 구원하실 것을 믿는다. 내 심장이 뛰고 내 혀가 움직이는 동안은 결코 기도를 멈추지 않으리라. 기도하다 죽어야 한다면, 그렇게 죽겠다. 그러나 평강의 응답을 얻기 전에는 결코 멈추지 않겠다.”
아, 하나님이 이 메시지를, 기도의 응답을 오래 기다리느라 낙심한 이들에게 복 주시기를 간절히 원한다. - 226-229쪽 중에서 -

서평자인 나는 스펄전의 설교를 읽으며 수십 년 동안의 불성실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목회자들에게 스펄전 설교는 최고의 설교 모델이다. 미래의 목회자들에게 스펄전 설교는 좋은 교본이다. 평신도들에게 스펄전 설교는 더 깊은 은혜와 감동의 메시지이다.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서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로 강력한 복음 설교로 널리 알려진 그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서는 믿음의 영광을 가르쳐준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에너지이다. 믿음만이 모든 것을 이기며 모든 것을 성취하며 모든 것을 복 되게 만든다. 그리스도인의 성공적인 인생길은 믿음의 영광을 마음껏 즐기느냐 아나냐 여부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인물정보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140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그의 설교집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힌다.
스펄전은 단순한 설교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는 고아원을 설립하여 가난한 어린이들을 돌보았으며, 목회자 대학을 세워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그의 사역과 가르침은 현재까지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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