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로 가자

기회의 땅 텍사스를 향한 휴스턴 총영사의 외교 현장 일지

정영호 지음

북랩 2025년 07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으로 떠오른 텍사스
지금이 한국 기업 진출의 골든타임이다!

‘텍사스 1호 영업사원’ 정영호 총영사가
외교 최전선에서 완성한, 생생한 텍사스 공략 리포트

이 책은 주휴스턴 총영사인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발로 뛰며 정리한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 전략서이다. 미국 제조업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부상한 텍사스는 이제 단순한 투자처가 아닌,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발전했다.
다양한 경제적, 정책적, 인프라적 요인이 결합되어 삼성전자, SK, LG 등 주요 기업들이 자리한 이곳 텍사스는 기업 친화적 정책, 제조업 공정에 필수적인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저렴한 에너지 비용, 우수한 인재 확보 그리고 멕시코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에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텍사스가 제공하는 환경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에도 용이하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에도 좋으며, 핵심 산업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통해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텍사스의 역사적 배경부터 경제·산업 구조, 도시별 강점 분석, 각종 인센티브 제도와 실제 성공 사례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중소·중견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전략을 면밀히 설명하고 있다. 삼성 반도체가 자리한 테일러시의 유치 비화, 바이든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에 대응하는 공급망 전략, NASA 및 TMC와의 협력 가능성 등은 이 책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통찰이다.
총영사라는 공직자의 시선과 동시에,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이라는 실천적 자세로 현장을 누빈 저자의 기록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한국 기업의 미래를 여는 전략적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서문

제1부 텍사스 개관
텍사스의 간추린 역사– 텍사스 공화국의 태동과 미국 합병
텍사스의 정치‧행정
텍사스의 경제
텍사스 5대 도시

제2부 경제 안보와 기술 협력의
전략적 허브 텍사스
텍사스, 한미 첨단기술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
도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테일러시와 삼성반도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세계 에너지 수도 휴스턴
휴스턴 NASA와의 만남, 우주 동맹의 첫걸음
바이오 산업 전쟁, 세계 최대 의료단지 TMC의 혁신

제3부 텍사스의 제조업 르네상스
텍사스의 제조업 부활- 배경과 원인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 떠오른 텍사스
텍사스의 비즈니스 환경 분석

제4부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 필요성과 전략
한국 기업이 텍사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텍사스 진출 전략-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필수 요소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 주요 도시 비교

제5부 성공 사례와 미래 전망
텍사스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 사례 분석
향후 10년, 텍사스 제조업의 미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제언

결론

부록

책 속으로

텍사스는 주지사의 권한을 제한하는 복수 행정부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다른 일부 주와 비교해 행정부가 약하다. 국무장관을 제외하고 유권자들은 행정 책임자를 독립적으로 선출하며, 후보자는 주지사가 아닌 국민에게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
p.23

텍사스는 석유·가스가 풍부해 전통적으로 에너지 산업이 발달했지만 이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우주, 바이오 등 첨단 산업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한·텍사스 협력을 강화해 대미 진출 시장을 넓혀야 한다. 반도체의 경우, 오스틴에 진출한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 신설을 포함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의 6개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일 정도로 텍사스는 반도체 제조 중심지로 부상했다. 우리 소부장 기업들이 동반 진출해 대미 수출도 늘리고 우리 반도체 산업의 성장도 도모해야 한다.
p.55

최근 텍사스는 미국 제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으며 ‘제조업 르네상스’라 불리는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우주 항공,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p.92

텍사스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 강력한 제조업 및 기술 인프라 그리고 전략적 입지를 갖춘 지역으로,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그러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법인 설립 및 투자 절차, 주요 경제특구 및 산업 클러스터 분석, 현지 파트너십과 네트워킹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p.129

텍사스는 미국에서 태양광 에너지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넓은 대지 덕분에 태양광 발전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텍사스 주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p.162

한국의 친환경 제조 기술 및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은 텍사스에서도 큰 수요를 맞이할 것이다. 한국 기업들은 텍사스의 제조업체들에게 재활용 기술, 탄소 배출 저감 기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p.199

작가정보

저자(글) 정영호

현재 주휴스턴 총영사로 미중남부 5개 주(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의 한인동포들과 현지 진출 기업들을 돕고, 현지 미국의 주정부, 주의회, 지방정부 그리고 타국의 외교관 등과의 친선·우호 협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과거 오랫동안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한나라당 상근 부대 변인과 당 대표 공보특보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미국
으로 유학을 떠나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동부에서 수년간 이민 목회자로 한인교회를 섬긴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리더십 저서 출판, 인문학 리더십 강사, 종편 패널 활동, 인터넷 뉴스 매체 편집인, 사장 그리고 발행인 등 다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뉴저지에서 한인동포 사회를 섬기고 한미동맹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 주의회 상하원 공동으로 ‘Joint Legislative Resolution’을 수상(2021)했다. 또한 아칸소 주지사로부터 아칸소주의 특별한 인정을 받아 “An Ambassador of Good Will”로서 미국과 아칸소주를 위해 봉사하는 ‘Arkansas Traveler’로 임명(2023)을 받았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연세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졸업 및 박사 과정을 수료(ABD)했으며, 미국 뉴브런즈윅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과정(M.Div)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팔복으로 리드하라』,『혼돈의 정치 대통령 리더십』, 『비전21 한국정치』,『STEP으로 리드하라』,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