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건 싫지만 혼자 있고 싶어

INFP, 복잡한 내면을 가진 당신의 마음을 읽어주는 에세이

윤대호 지음

작가와 2025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외로운 건 싫지만, 혼자 있고 싶어"는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의 결을 따라 걷는 이들을 위한 감정 에세이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도 좋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한 사람.
사람들 속에서 웃고 떠들다가도,
문득 마음 한쪽이 허전해지는 사람.
말 걸어주면 좋겠지만, 너무 많은 질문은 부담스러운 사람.

MBTI로 치면 INFP, 또는 그와 비슷한 감성의 사람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이야기를 대신 써 내려간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모임 속에서 어색하게 웃던 순간,
친구들 틈에서 홀로 외로움을 느꼈던 날,
아무 말 없이 침대 위에서 조용히 눈물 흘렸던 밤…
그 모든 감정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이야기들이
한 편 한 편 담겨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었던 당신에게.
이 책이 작고 조용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모임 속에서의 나
사람들과 있으면 더 외로워질 때가 있어
말은 하고 있지만, 마음은 점점 멀어져
모두가 웃는 자리에서 나만 조용한 기분
분위기를 맞추다 보면 진짜 나는 사라져
괜찮은 척하느라 더 피곤한 모임

2장. 친구들 사이에서의 나
친한 친구들인데, 같이 있으면 지칠 때
나만 조용하다고 느껴질 때
속마음을 털어놓기엔 괜히 어색한 사이
누군가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깊은 사이가 되면 더 불편해질까 봐

3장. 혼자 있는 나의 시간
혼자인데, 외롭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편한 사이가 있을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을까?
내 속을 나도 모르겠는 날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나는 가장 나다워진다

4장. 말 걸어주면 좋겠는데, 너무 많이 묻지는 말아줘
말 걸어주면 좋겠는데, 너무 많이 묻지는 말아줘
다정함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
관심과 오지랖 사이
나도 마음 열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
거리감은 내가 아니라 마음이 만든 거야

5장. 그렇게 오늘도, 나를 이해하는 중이야
나만 이런 건 아닐까 걱정했어
나는 내가 힘들다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야
그렇게 오늘도, 나를 이해하는 중이야

에필로그
그래도, 괜찮아질 거야

작가정보

저자(글) 윤대호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누군가 곁에 있어주기를 바랐고
많은 말은 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길 원했던 마음.
그런 감정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MBTI로는 INFP, 감정의 결을 따라 걷는 사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믿고 싶었고,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누군가에게
‘당신만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오늘도 혼자이지만,
당신의 마음 어딘가에서 조용히 머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