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문학 시리즈, Vol 1

루이스 캐럴 지음

그린랜드북 2025년 06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과 논리, 언어유희가 절묘하게 얽힌 이야기다.
소녀 앨리스가 흰 토끼를 따라 들어간 세계는 뒤집힌 규칙과 기묘한 인물들로 가득하다.
단순한 동화를 넘어, 정체성과 세계 인식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고전이다.

이 전자책은 각 장을 영어 원문 → 한글 번역 요약 → 주요 표현 순으로 구성해,
원문의 묘미를 직접 느끼고 자연스럽게 영어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루이스 캐럴 특유의 언어적 실험과 리듬, 유머는 번역만으로는 온전히 전달되기 어렵다.
원서를 온몸으로 읽고 싶은 독자를 위한 다정하고 깊이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 All in the Golden Afternoon

- Christmas-Greetings (From a Fairy to a Child)

- Chapter I. Down the Rabbit-Hole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II. The Pool of Tears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III. A Caucus-Race and a Long Tale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IV. The Rabbit Sends in a Little Bill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V. Advice from a Caterpillar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VI. Pig and Pepper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VII. A Mad Tea-Party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VIII. The Queen’s Croquet-Ground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IX. The Mock Turtle’s Story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X. The Lobster Quadrille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XI. Who Stole the Tarts?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 Chapter XII. Alice’s Evidence
· 한국어 Summary
· Essential Expressions and Idioms

책 속으로

“Curiouser and curiouser!”
“이상하다, 점점 더 이상해져!”
(앨리스가 세상의 낯설음 속으로 빠져들며 터뜨리는 감탄으로, 끊임없는 호기심과 놀라움을 상징한다.)

“Who in the world am I? Ah, that's the great puzzle.”
“도대체 나는 누구지? 아, 그게야말로 정말 어려운 수수께끼야.”
(낯선 세계 속에서 자아를 잃어가는 앨리스의 혼란과 정체성 탐색을 보여준다.)

“We're all mad here. I'm mad. You're mad.”
“여긴 모두 미쳤어. 나도, 너도.”
(이상한 나라가 가진 비논리적이고 비정상적인 세계의 질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Would you tell me, please, which way I ought to go from here?”
“That depends a good deal on where you want to get to,” said the Cat.
“I don't much care where—” said Alice.
“Then it doesn't matter which way you go,” said the Cat.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려주실래요?”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 “딱히 어디든 상관없어요.” “그럼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지.”
(방향과 목적의 관계를 되묻는 대화로, 목표 없는 여정의 상대성과 철학적 성찰을 암시한다.)

“If I had a world of my own, everything would be nonsense.”
“내가 만든 세상이 있다면, 모든 게 말도 안 되는 일일 거야.”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무의미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려는 상상력의 선언이다.)

“I can't go back to yesterday because I was a different person then.”
“어제로 돌아갈 수 없어. 그때의 나는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었거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아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Why is a raven like a writing-desk?”
“왜 까마귀는 책상과 닮았을까?”
(명확한 해답 없이 던져지는 수수께끼로, 이상한 나라의 비논리성과 유머를 드러낸다.)

“Begin at the beginning,” the King said, “and go on till you come to the end: then stop.”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쭉 가렴. 그러고 나서 멈춰.”
(단순한 말처럼 보이지만, 과정과 순서를 강조하는 명쾌한 삶의 조언이다.)

“But I don't want to go among mad people,” Alice remarked.
“Oh, you can't help that,” said the Cat: “we're all mad here.”
“하지만 미친 사람들 사이에 있고 싶진 않은걸요.” “그건 어쩔 수 없지. 여긴 다들 미쳤는걸.”
(비정상적인 세계를 거부하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한다.)

“If everybody minded their own business, the world would go around a great deal faster than it does.”
“모두가 제 일만 신경 쓴다면, 세상은 훨씬 더 빠르게 돌아갈 거야.”
(지나친 간섭을 풍자하며, 개인의 책임과 사회 질서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전자책 시리즈는 영어 원문 독서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단순히 원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을 영어 원문 / 한글 번역 요약 / 주요 표현 해설로 나누어 구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원문 읽기와 어휘 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전자책 포맷의 장점을 살려 가볍게 넘기며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타이포그래피와 인터페이스에도 독서 흐름을 고려한 배려를 담았다.
고전을 번역이 아닌 그 언어로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시리즈는 첫 문을 여는 가장 실용적이고 세련된 방법이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루이스 캐럴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1832~1898)은 본명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수학자이자 논리학자, 사진가이며 동화 작가였다.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환상적인 상상력과 언어적 실험으로 빅토리아 시대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독창적인 말놀이와 비논리적 전개는 철학적·문학적 해석을 낳으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힌다.

감수 PROJECT W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