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한 몇 가지 단상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 지음 | 온이퍼브 편집부 옮김

온이퍼브 2024년 07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저본: 『죽음에 관한 몇 가지 단상(死生に関 するいくつかの断想)(Bits of life and death)
남쪽에 인접한 이웃집은 낮고 검게 그을린 구조를 가진 집인데 염색집이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염색집은 햇볕에 말리기 위해 집 앞에 대나무 기둥 사이에 짙은 남색, 보라색, 분홍색, 연한 파랑색, 진주색 등의 다양한 색의 긴 비단이나 면직물을 널어놓곤 한다. 어제 이 이웃이 나를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그 작은 집의 정면을 지나 안으로 안내되었을 때, 안쪽의 마루에서 교토의 오래된 저택에 버금가는 정원을 보고 놀랐다. 츠키야마 산스이(築山山水)(일본 정원 양식)의 우아한 정원이 펼쳐져 있었고, 맑은 물이 있는 연못에는 아름다운 꼬리를 가진 금붕어가 헤엄치고 있었다.<본문 중에서>

목차

•죽음에 관한 몇 가지 단상(死生に関 するいくつかの断想)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작가정보

저자(글)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1850〜1904)
메이지 시대 소설가, 영문학자
본명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rn) 그리스 태생의 영국인으로 1890년 특파원으로 일본에 입국하여 영어 교사로 근무
일본에 귀화하여 고이즈미 야쿠모로 개명. 이후 도쿄대학, 와세다대학의 강사로 영문학을 강의
일본 문화의 관심으로 일본 관련 작품 『괴담(怪談)』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번역 온이퍼브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