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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SEASON 과학서평매거진(계간)(3호)(2022)

갈다

2022년 07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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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799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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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정글 같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과학커뮤니케이터들에게 물었다.
“당신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도시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매뉴얼이 필요한가?”
“불안한 당신에게 위로를 전해준 과학책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온 마음을 다해 답해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과학자와 과학 저술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진정성 있는 해법을 이번 호에 담았다. 《SEASON》 SUMMER 03호는 “도시 정글, 공존의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청년세대를 위한 맞춤 과학책을 소개한다. 도시 정글의 현실을 일깨워주는 책, 가짜 뉴스와 혐오가 팽배한 사회를 합리적으로 읽어내는 책, 정글 같은 이 시대를 잘 살아가는데 당장 쓸모 있는 책, 과학책을 잘 읽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등 최고의 과학 저술가들이 자신이 읽고 권하고 싶은 과학책을 골랐다. 또한 제대로 귀 기울여본 적 없는 청년세대의 고민과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과학이 전할 수 있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담아보았다. 이번 호를 통해 청년세대에게 말을 걸고 싶은 기성세대와 머지않아 청년세대에 속하게 될 청소년들도 세대의 간극을 뛰어넘어 공존에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름, 03호를 펴내며 | 장대익

갈다에서 온 책 편지
도시 정글, 공존의 매뉴얼
p.s. 과학책방 갈다에서 알립니다

북잇수다
함께 쓰는 공존의 매뉴얼 | 김태훈 × 이창운 × 정민정 × 지웅배

과학의 쓸모
MZ세대의 고통에 사회가 응답하라 | 정인경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 리사 손
과학을 알아야 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대 | 해도연
복잡한 세상에 던져진 우리에게 | 임재한

서평 아카데미
어렵고 두꺼운 과학책 읽는 법, 다 요령이 있도다! | 이권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과학사전
검은 여왕과 포틀럭 파티 | 김응빈

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세대를 건너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 심너울 × 이은희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잘못된 결론을 거부할 용기 | 엑소 × 장동선
겨울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김겨울 × 장대익

과학자의 책장 1열
동네 동식물과 동료가 되는 법 | 이정모
절판에 부쳐,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회고 | 곽재식

과학책을 탐험하는 리더(READER)를 위한 독서 가이드
암울한 시절을 견디게 해주는 책 읽기 | 이명현

랑데뷔
실험도 소설도 아닌 나와 너의 현실 | 신유희
어라, 모든 게 화학이잖아! | 이지영

Inside of Life
현대 정글의 생존 기법, 피임과 피임약 | 오지의

편집기행
지면을 넘어 교감과 참여로 | 윤신영

SF 읽어주는 심리학자
SF, 또는 Self Fiction | 김명철

SF로 가보는 미래
미열과 허밍 | 연여름

읽어볼 만한 새 책
과학책방 갈다가 추천하는 신간

스스로의 삶을 긍정하기 위해, 살아지기보다는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청년들에게 과학책에 담긴 삶의 매뉴얼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과학은 가짜 뉴스와 선동으로 도배된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생각의 지평을 우주까지 넓혀주며,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도 제공합니다. 우리는 과학책을 읽음으로써 보다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비판하며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죠. 무엇보다 놀라운 과학책의 매력은 미처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위로해준다는 점입니다.
p.012_갈다에서 온 책 편지_정민정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누구나 고민을 하게 되죠. 저도 작가로서 그런 물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재미를 못 느낀다면 억지로 하는 수행처럼 고역일 테니까요. 일단 제가 즐길 수 있는 작업을 하고, 그것을 관객들이 흥미롭게 바라보고 같이 즐거워할 때 더 큰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p.060_북잇수다_이창운 「함께 쓰는 공존의 메뉴얼」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잖아요. 아름다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나 좋고 싫음 같은 인간의 감정들까지도 전부 수치화해서 분석할 수 있게 되었어요. 모두가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과학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앞으로는 생존의 필수 요건이 될 겁니다. 과학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활용하고 싶어 하는 대중의 욕구가 늘어나는 만큼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p.061_북잇수다_지웅배 「함께 쓰는 공존의 메뉴얼」

세상에서 가장 아픈 부분이 세상의 중심이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과 『커밍 업 쇼트』는 각각 한국 사회의 젊은 여성들과 미국 밀레니얼 세대 노동계급 청년들의 암울한 현재를 비추고 있지만, 끊임없이 대안을 모색하는 그들의 미래 지향적 태도에서 희망을 찾는다. 하미나는 “이삼십 대 여성의 고통을 보아달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이삼십 대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달라”라고 당당히 요구한다.
p.071_과학의 쓸모_정인경 「MZ세대의 고통에 사회가 응답하다」

내가 연구하는 메타인지의 핵심은 스스로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능력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오류를 반복하며 시행착오를 거쳐 최선의 결과에 이른다.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고 배우려는 메타인지가 작동해야 한다.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참된 의미에서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
p.077_과학의 쓸모_리사 손「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SF는 세계 어느 나라의 SF보다도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 SF 속에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구체적인 답은 없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지는 알려줄 수 있다.
p.080_과학의 쓸모_해도연 「과학을 알아야 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대」

뉴스로 접하는 세상은 복잡하기만 하고 이해가 안 되는 일투성이다. 그나마 이해가 가는 것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의문이 꼬리를 문다. 어째서 이유도 알 수 없는 일과 변화가 내 앞에 나타나는 걸까? 나는 왜 굳이 품을 들여가며 일일이 불안해할까?
p.085_과학의 쓸모_임재한 「복잡한 세상에 던져진 우리에게」

과학책은 지은이의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읽다 보면 더 어려워지고 방대해진다는 말이다. 이때 복잡한 교차로에 우뚝 솟아 있어 갈 길을 일러주는 표지판 같은 역할을 하는 구절이 있다. 여기에 주목해서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길을 잃지 않고 지은이가 이끄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p.097_서평 아카데미_이권우 「어렵고 두꺼운 과학책 읽는 법, 다 요령이 있도다!」

우리나라가 워낙 빠르게 발전하면서 변화를 겪다 보니 세대별로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초등학교 때 처음 집에 전화가 생겼고 고등학교 때 PC 통신이 생겼어요. 대학교 때는 인터넷이 생겼고 직장에 다니면서 스마트폰이 생겼죠. 눈만 뜨면 이전과는 다른 생활양식을 요구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게 우리 세대에겐 일상이었고, 그걸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헤쳐 나가야 했어요. 우리에겐 레퍼런스가 없었고, 우리가 만드는 것이 곧 레퍼런스라는 느낌으로 살았죠. IT 기술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원고지에 손글씨를 쓰고 타자기를 쳐서 복사하던 시대의 선배들은 우리를 가르쳐줄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 아이를 비롯해 다음 세대와의 관계에서는 입장이 조금 미묘해지더라고요. 우리는 배우면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변화 속에 내던져져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익숙한 세대라, 다음 세대에게 우리가 아는 것을 건네는 일이 서툴러요. 우리에게 도움을 기대한다는 걸 알아채도 가르침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이제 우리가 아는 것은 낡을 대로 낡아버린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고요.
p.122~124_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_이은희 「세대를 건너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보면서 함부로 단정 짓고 규정하는 말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그분들도 다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잖아요. 다들 자기 삶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했을 테고, 그 선택에 나름의 이유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이 쌓여서 이루어진 인생인데 내 잣대로 함부로 그들을 판단하지는 말자.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p.125_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_심너울 「세대를 건너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과학을 말하면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거나 지나친 과장 또는 오해할 만한 비유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죠. 말하는 사람 스스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학 커뮤니케이터 사이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상호 견제도 필요하고요. 댓글로 제기되는 지적과 질문 역시 그저 ‘악플’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검증 과정으로 여기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p.137_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_엑소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잘못된 결론을 거부할 용기」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어 하나하나, 마침표와 따옴표 하나까지 짚어가며 그 의도와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굉장히 능동적인 지적 노동입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과연 그 정도로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가 생각해보면 저는 회의적이거든요. 말하는 사람의 기분과 입장보다는 내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누군가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면서 속으로는 딴생각을 하거나 비웃는 경우도 있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아무도 바라지 않는 세상이란 얼마나 슬픈가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누군가를 내 마음에 초대하고 나 역시 나를 벗어나 누군가에게로 도약하는 그런 순간이 우리에게 더 자주 필요하다고 느껴요. 이미 죽은 사람, 멀리 있는 사람, 나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과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은 독서 말고는 없지 않나 싶어요.
p.164_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_김겨울 「겨울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 들어가 확인하니 이 책도 절판된 상태였다. 아무래도 독자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재미있게 본 책마다 절판인가 싶어, 지금은 자주 보지 않지만 어린 시절 열심히 보고 감동받았던 과학책 중에서 하나를 골라 소개해볼까 책장을 훑었다. 보다 보니 옛날 책은 절판된 경우가 더 많았다.
p.178_과학자의 책장 1열_곽재식 「절판에 부쳐,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회고」

오늘 당신이 선택한 피임법은 무엇인가? 어떤 대화를 통해서 그 결정에 이르렀는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했는가? 그 피임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는가? 나는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위의 질문들에 문제없이 대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피임에 대한 담론이 보다 풍성해지기를, 우리 세대의 ‘생존법’에 대해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p.213~214_Inside of life_오지의 「현대 정글의 생존 기법, 피임과 피임약」

나는 “SF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려면 어떻게 하면 좋아요?”라는 질문에 대한 몇 가지 답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SF의 중심 주제 가운데 하나가 ‘자아의 문제’라는 점을 기억하세요”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난해하기로 이름난 작가인 필립 K. 딕의 작품은 이 사람이 투탕카멘이나 솔로몬처럼 생의 무상함과 개인의 무가치함이라는 문제에 집착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술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SF 작가들 대부분이 독특한 설정 속에서 자아 문제를 다루고 각자 고유한 해법을 제시해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SF를 Science Fiction이라기보다 Self Fiction의 준말이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p.224_SF 읽어주는 심리학자_김명철 「SF, 또는 Self Fiction」

엄마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낯선 이들을 만나는 데 신기할 정도로 주저함이 없었는데, 돌이켜보면 작가로서는 유용한 자질이었다.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그 취재라는 것에 따라다녀야 했던 어린 나에겐 대부분이 그저 다리 아픈 기억이었지만, 어떤 소리는 통증과 지루함에 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남아 있다.
p.232_SF로 가보는 미래_연여름 「미열과 허밍」

복잡하고 난해한 세상에 던져진 청년세대에게
과학적 사고를 키우면서 막막한 어둠을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공존의 매뉴얼’
과학책을 매개로 청년세대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싶은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북.
무더운 여름날을 극복할 지적이고 감성적인 글과 함께 찾아온
과학서평 매거진 《SEASON》 SUMMER 03호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마는 우리나라의 청년세대만큼 현재와 미래가 막막하다고 절실하게 느끼는 이들이 또 있을까 싶다. 이들은 ‘어떻게’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정글 같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그 해법을 우리는 과학책에서 찾아보았다.
냉정하게 세상을 인식하고 살아갈 방책을 찾으려면 과학적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EASON》 SUMMER 03호에서는 먼저 청년세대가 스스로 고르고 권하는 유용한 과학책을 소개한다. 과학책을 읽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현실과 나를 파악하는 방법과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뜻밖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과학책을 고르고 골랐다. 거기에 더해 김명철, 김응빈, 곽재식, 리사 손, 윤신영,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정인경 등 이미 청년세대를 지나온 기성세대의 과학자와 과학 저술가들이 불안하고 힘들었던 그 시절을 견딜 수 있게 이정표가 되어준 과학책을 골라 소개한다. 또한 심너울과 이은희, 엑소(이선호)와 장동선, 김겨울과 장대익이 만나 세대를 건너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태훈, 연여름, 이창운, 정민정, 지웅배, 해도연, 임재한, 이지영 등 도시 정글을 살아가는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아낌없이 지면을 내주었다.

·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 「갈다에서 온 책 편지」에서는 과학책을 쓰거나 과학 강연을 하고 있는 청년세대 과학 커뮤니케이터 정민정과 지웅배가 고군분투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또래 청년들에게 과학책에 담긴 삶의 매뉴얼을 소개한다. 기성세대 또한 이들 청년들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이 코너는 자기 자신과 이를 둘러싼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자각은 모든 실천의 시작점이다. 거짓과 미혹이 판치는 세상에서 반지성주의에 빠져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봐야 할 책과 불안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와 위로를 선사하는 과학책을 애정을 담아 소개한다.

· 대담 & 인터뷰
「북잇수다」에서는 각기 다른 영역의 과학문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세대 과학 커뮤니케이터 김태훈, 이창운, 정민정, 지웅배의 활기차면서도 진지한 대담이 펼쳐진다. 이들이 느끼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고민하는 것은 무엇이고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진솔한 목소리로 써 내려가는 공존의 매뉴얼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기성세대 과학 커뮤니케이터 세 사람이 각기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세대 세 사람을 만났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은희는 SF 작가 심너울을 만났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과학과 SF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1세대 과학 저술가와 현역 SF 작가가 해답을 모색한다. 뇌과학자 장동선은 과학 크리에이터 엑소를 만났다. 새로운 과학 플랫폼에 익숙한 두 사람이 세대의 벽을 넘어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용기 있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화학자 장대익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의 크리에이터 김겨울을 만났다.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 매체가 주류인 세상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과 책을 소개한다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통한다.

· 과학책 서평
「과학의 쓸모」에서는 세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적 사고방식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골라 쓴 서평을 담았다. 과학 저술가 정인경은 MZ세대의 고통에 사회가 응답하라고 촉구하는 한편으로 청년세대가 새로운 사회변혁의 주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 여정에 도움이 될 책으로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소개한다. 메타인지 학습법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리사 손은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흥미롭게 풀어낸 현대의 고전 소설 『앨저넌에게 꽃을』을 소개한다. SF 작가 해도연은 과학을 잘 알아야 위기를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임스 카메론의 SF 이야기』를 통해 SF가 어떻게 미래를 구체화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말하고, 미래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과학적 매뉴얼로 『크리스퍼가 온다』를 소개한다. 과학 저술가 임재한은 복잡한 세상에 떡하니 던져진 청년세대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관계의 과학』을 소개한다.

「과학자의 책장 1열」에서는 과학 저술가 두 사람이 아끼는 책들을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이정모는 동네의 동식물과 찬구가 되어보자고 하면서 『시티 그리너리』와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SF 작가이자 과학 저술가인 곽재식은 오늘날의 곽재식을 만든 책, 지금도 좋아하고 아끼지만 더 이상 서점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절판된 책들을 이야기한다. 『모두 어디 있지?』, 『밴버드의 어리석음』 그리고 『베이식 컴퓨터 게임』이 소개된다.

「서평 아카데미」에서 도서 평론가 이권우는 어렵고 두꺼운 과학책을 읽는 법을 소개한다. 진화심리학자 전중환과 자신의 개인적인 과학책 읽기 경험을 통해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의 책읽기 경험을 공유한다. 청년 시절 그가 『이기적 유전자』를 제대로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는 과학책과 친해지려 하는 독자에게 꿀팁이 될 것이다.

「랑데뷔」는 우주 공간에서 도킹하는 순간을 의미하는 ‘랑데부(Rendez Vous)’와 어떤 분야에 처음 등장하는 것을 뜻하는 ‘데뷔(debut)’를 합성해 이름 붙인 코너로, 신인 과학 저술가의 서평을 싣는 지면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구과학 교사 신유희가 기후 위기를 다룬 논픽션인 『2도가 오르기 전에』와 소설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을 소개한다. 또 다른 신인 과학 저술가 이지영은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를 소개하면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화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려준다.

· 과학정보 칼럼
「과학책을 탐험하는 리더(Reader)를 위한 독서 가이드」에서는 천문학자이자 《SEASON》 발행인인 이명현의 독특한 독서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막막한 세상에서 청년세대가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아낄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갖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소개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앤 드루얀의 청년기를 버티게 했던 『모비딕』을 비롯해서 우리에게 자각과 위안을 주고 미래를 생각하게 해주는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와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과학사전」에서는 미생물학자 김응빈이 대학에서 만난 청년들의 고충을 바라보며 고유한 돌연변이라는 생존의 무기를 토대로 공존의 매뉴얼을 제시하는 미생물의 생존법에 주목한다.

「Inside of Life」는 생활 속 과학 상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로 산부인과 의사 오지의가 청년세대가 반드시 알아야 하며 꼭 실천해야 할 피임법과 피임을 대하는 과학적 태도에 대해 알려준다.

「편집기행」에서는 14년간 몸담았던《과학동아》를 떠나 데이터 중심 보도를 강화하고 공론을 형성하는 새로운 매체 실험에 나선 윤신영이 변화와 생존의 갈림길에 선 과학잡지의 역사를 아우른다. 유서 깊은 과학잡지들이 수행해온 사회적 역할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해가는 여정을 소개하며 잡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오랜 고민과 바람을 털어놓는다.

「SF 읽어주는 심리학자」에서 심리학자 김명철은 SF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결국 인간 자아의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고유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SF를 Self Fiction으로 재해석한다. 자아의 문제를 다루는 걸작 SF 『노래하는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전사 견습』, 『별을 위한 시간』을 소개하며 ‘나’를 만끽하는 느낌이야말로 SF를 읽는 쾌감이라고 전한다.

· 소설
「SF로 가보는 미래」에는 제8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연여름의 「미열과 허밍」을 실었다. 코로나보다 강력한 스니크라 바이러스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단상을 통해 작가의 상상력에 현실이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느낄 수 있다. 책장을 덮은 후에 찾아오는 뜻밖의 위로는 덤이다.

※본문 내용을 정정합니다.

174쪽 ‘1 곤줄박이’에 박새의 사진이 수록되어 정정합니다.
곤줄박이와 박새는 둘 다 몸길이 약 14cm의 작은 새로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한국 텃새입니다. 곤줄박이는 주황색 배와 뒷목, 회색 날개를 가진 작은 새입니다.
혼선을 빚어 죄송합니다.

작가정보

곽재식
SF 소설가이자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카이스트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를, 연세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토끼의 아리아」를 시작으로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SF 소설을 꾸준히 써왔고, 『채널을 돌리다가』,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한국 괴물 백과』,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분야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김겨울
작가, 유튜버, 라디오 진행자.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문학 관련 글도 쓰고 철학도 공부하고 음악도 만들고 과학도 좋아하고 춤도 춘다. 글과 음악 사이, 과학과 인문학 사이, 유튜브와 책 사이에 서서 세계의 넓음을 기뻐하는 사람이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고 MBC 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DJ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피아노』, 『책의 말들』,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이 있고 여러 책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명철
서울대에서 서양사와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이론을 중심으로 여행, 창의성, 환경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여러 주제를 다루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위하는 마음』, 『여행의 심리학』, 『다를수록 좋다』 등이 있다.

김응빈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러트거스대에서 환경미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 국립 독성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국제 SCI에 미생물 관련 논문을 70여 편 발표했다. ‘미생물 변호사’를 자처하며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미생물의 세계를 쉽고 유익하게 전하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파트너 채널 〈김응빈의 생물 수다〉를 운영 중이며, 지은 책으로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술, 질병, 전쟁: 미생물이 만든 역사』, 『나는 미생물과 산다』 등이 있다.

김태훈
AI를 연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운 좋게 컴퓨터를 일찍 만나 IT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천문우주학 및 응용통계학 학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에서 융합과학부 박사를 수료하고 KAIST 인공지능연구소 및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AI 기술의 진입장벽 낮추기에 관심이 많다.

신유희
이화여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10여 년간 영재학급 학생들을 지도했다. 2016년에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너울
SF 소설가. 2018년 단편소설 「정적」으로 등단했다. 단편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출간했고, 에세이집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장편소설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 『소멸사회』를 썼다.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제6회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엑소(이선호)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인 면역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공기청정기 개발 기업 ‘공공’의 CCO를 맡고 있다. 온라인 초등교육 플랫폼 ‘꾸그’에서 과학 강사로 활동하여 인지도를 높였으며 유튜브 〈매불쇼〉, KBS 라디오 〈조우종의 FM대행진〉, EBS 〈지식e〉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연여름
소설가. 영화학교에서 연출과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SF 앤솔러지 『나와 밍들의 세계』에 단편『시금치 소테』로 참여. 『리시안셔스』로 2021 SF어워드 중단편 우수상, 『복도에서 기다릴 테니까』로 제8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했다. 2022년 소설집 『리시안셔스』를 출간했다.

오지의
산부인과 전문의. 산부인과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과학 저술 및 대중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편견과 거부감을 넘어서 과학적 관점과 합리적 사고 체계로서의 산부인과학을 알리는 데에 관심이 많다. 웹사이트 mepress.net을 운영하며 브런치에 〈방구석 난포〉를 연재 중이다.

윤신영
《alookso(얼룩소)》 편집자. 연세대에서 도시공학과 생명공학을 공부했다. 14년간 과학 기자로 글을 써왔고 4년간 《과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과학잡지 《에피》 및 생태환경전환잡지 《바람과 물》 편집위원으로 활
동 중이다. 2009년 로드킬에 대한 기사로 미국과학진흥협회 과학언론상,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와 『인류의 기원』(공저) 등이 있다.

이지영
유니스트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과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대중에게 전하고 싶어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과학 저술가 과정을 수료했다. 화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이창운
조형미술학을 전공한 설치 미술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과학적 원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현실과 삶의 모습을 대형 조각 설치로 기록하는 작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국립부산과학관 아트사이언스, 대전 창작센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페스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 미술협회 올해의 작가(2020), 문화체육부장관상(2011) 등을 수상했다.

임재한
항공우주 엔지니어.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항공기 관제시스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작은 것들이 모여 어떻게 사회적 균형을 이루는지에 관심이 많다. 복잡한 세상과 과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글을 쓰고자 노력 중이다. 네이버 블로그 〈종이비행기의 비밀〉과 브런치 〈공돌이가 하늘을 바라보는 방법〉에서 항공과 관련된 과학 상식을 전하는 글을 연재 중이다.

기획위원 소개
장대익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과 진화학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초학제 교육AI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문화와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스타트업 ㈜트랜스버스의 대표로 2021년에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 에보클래스를 개발했다. 『다윈의 식탁』, 『울트라 소셜』 등을 쓰고 『종의 기원』, 『통섭』(공역) 등을 번역했다.

강양구
저널리스트(TBS 과학 전문 기자).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결정에 참여하고 《프레시안》에서 과학, 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으며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등이 있다.

리사 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 교수.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콜롬비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린스턴고등연구소 방문 연구원을 지냈다. 인간의 학습과 기억, 메타인지를 전문으로 다루며 학습 방법과 장기 기억 보유의 최적화를 연구하고 있다. 학습과 메타인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일반 교육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 풀브라이트 학자로 2회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임포스터』, 『메타인지 학습법』이 있다.

송민령
카이스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신경과학 전공, 수학 부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좋아하는 학문인 뇌과학이 올바르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국제 신경윤리학회가 처음 생긴 무렵부터 뇌과학과 사회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등이 있다.

이권우
도서 평론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책과 관련한 일을 하다 서평 전문 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 생활을 정리했다. 도서 평론가로 활동하며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쓰거나 글쓰기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죽도록 책만 읽는』, 『책, 휘어진 그래서 지키는』, 『여행자의 서재』, 『배우면 나와 세상을 이해하게 됩니다』 등이 있다.

이은희
과학 저술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에서 과학 언론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과학책방 갈다의 이사로 일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과학 시리즈 도서를 출간했고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로 21회 한국 과학기술도서상을 수상했다.

이정모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대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고,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일에 뜻을 두게 되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을 거쳐 현재는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모두를 위한 물리학』 등이 있다.

장동선
뇌과학자. 독일 콘스탄츠대와 미국 러트거스대 인지과학연구센터에서 석사를 마친 후,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소와 튀빙겐대에서 인간 인지 및 행동 연구로 사회인지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의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대차 미래기술전략 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동하며 뇌와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등이 있다.

전은지
항공우주공학자.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으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항공우주센터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연구원 생활을 거친 후, 현재 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년소녀, 과학하라!(공저), 『전은지 선생님이 들려주는 도전! 우주 미션 우리학교』등이 있다.

정인경
과학 저술가. 과학책방 갈다 신간선정위원,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한국 과학사를 전공한 후 고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좋은 과학책은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역사, 문화, 삶이 숨 쉬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생의 중력에 맞서』, 『모든 이의 과학사 강의』, 『과학을 읽다』 등이 있다.

해도연
SF 작가. 일본 오카야마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소켄다이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일하면서 SF 소설과 과학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SF 작품집 『위대한 침묵』과 천문학 교양서 『외계행성 : EXOPLANET』 등이 있다.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우주 환경을 연구하며 인공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20여 년간 항공우주 분야에 몸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주 날씨 이야기』, 『우주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십대, 미래를 과학하라!(공저) 등이 있다.

편집위원 소개
이명현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대표. 연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흐로닝언대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 저술가와 과학자, 독자와 출판사를 잇는 과학문화 공간 과학책방 갈다를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사×과×책』, 『이명현의 과학책방』,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등이 있다.

이미영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총괄디렉터. 정보사회학을 전공하고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및 오픈소스 활동과 메이커 활동을 해왔으며 메이커와 창작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했다. 여행 드로잉 작가 외에 과학 일러스트레이터, 과학 컬럼니스트, 과학책방 갈다의 신간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슬렁어슬렁 여행 드로잉』 등이 있다.

정민정
생명과학을 전공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많은 일을 훌륭히 해내면서도 눈물이 무엇인지 아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이다. 2019년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 프로젝트 ‘페임랩 코리아’ 우승자로 페임랩 국제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한국 최초로 입상했다. 청소년 과학 축제와 과학 독서 토론회, 과학 강연 다들배움에서 생명과학의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강연하고 있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과학통통(通通)〉을 연재하고 있다.

지웅배
천문학을 전공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연세대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은하진화연구센터에서 은하를 연구하고 있다. 2014년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 프로젝트 ‘페임랩 코리아’의 첫 우승자로 영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천문학 잡지 《우주라이크》를 만들고 유튜브 채널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와
오늘의 천체 사진 APOD 서비스의 공식 한국어 서비스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썸 타는 천문대』, 『하루종일 우주생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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