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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임송이 , 강진영 지음
에듀니티

2023년 11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1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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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98MB)
ISBN 97911642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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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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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건너며 두 교사가 주고받은 편지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선을 나눈다

기타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 임송이와 강진영이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나눈 이야기.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한다는 것 말고는 다른 점이 많아 서로를 즐겁게 탐색하는 가운데 자신의 이야기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대한민국에서 30대 여성으로, 교사로 살아오며 상처 받고 예민해진 마음을 도닥이면서, 사회의 시선에 구속받지 않고 자기만의 시선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용기 있게 드러낸다.
프롤로그
가짜 교사에서 진짜 교사가 되었어
미지의 세계로
교사라는 그린벨트 속의 우리
탈색하면 뭐 어때
장애에만 편견이 있는 것이 아니었어
나는 탈주자
몽로이자, 한여름이자, 안로하이기도 한 진영이에게
교사가 교사일 때
편한(?) 직장이 불편한 우리들
잘못 조립한 서랍장
‘오늘을 살자’와 ‘내일모레까지 살자’
월급은 하늘길에 뿌리고 방랑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는, 철밥통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월급도둑과 백지수표
처음이라는 설레는 이름
냉정과 열정 사이
담임 하는 재미와 무게
교육우울증, 권태기
비밀스러운 삶을 살아
타인으로 살아본다는 건
옆에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걸까
사랑 앞에서 언제나 당당해지고 싶어
외로움에도 지지 않고
온전한 젓가락 한 짝이 되는 일
선생님은 왜 결혼 안 해요?성별 구분이 없는 행성을 찾아서
누가 나에게 페미니즘을 일찍 가르쳐주었더라면
이미 준비되어 있던 성차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네
적당한 교사가 되는 길
방학 숙제 하는 선생님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에필로그

내 마음과 비슷할 때가 많은 아이들을 보며, 17년이 된 지금에야 아주 조금씩 특수교사라는 직업의 감을 잡기 시작했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랑한다는 것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어. 손으로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눈으로 마음으로 안아주고 업어주는 법도 있다는 것도 깨달아가기 시작한 거지. - 가짜 교사에서 진짜 교사가 되었어(15쪽)

추위라면 질색인 나에게 서퍼 ‘안로하’는 차가운 바다 위의 뜨거운 여름 같아. ‘몽로’의 동화와, ‘한여름’의 여행 에세이와 ‘안로하’의 시와 소설을 다 읽어본 나로서는 네 안의 인물들을 각각 인정하는 바야. - 몽로이자, 한여름이자, 안로하이기도 한 진영이에게(53쪽)

나도 당당하게 너처럼 나의 부캐를 공개하기 위해서 그만한 대가를 치르는 중인 거지. 부캐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본캐인 교사라는 본업을 정말, 아니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항상 가지게 돼. 이건 마치 반대하는 부모에게 나의 꿈을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 처음에는 단지 교사의 직무를 소홀히 한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오기로 더 노력했었어. 보여주기식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지. 하지만 지금은 달라. 때로는 부캐가 본캐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거든. - 몽로이자, 한여름이자, 안로하이기도 한 진영이에게(57~58쪽)

성과금이라는 단돈 몇 푼으로 교사들의 등급을 매기면서 교사에게 정작 중요한 일인 생활지도, 상담, 인성교육, 학습지도 같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등한시하도록 만드는 이 제도는 어째서 없어지지 않는 걸까? 잘못 조립한 서랍장은 분해해서 다시 짜 맞춰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데. 그 누구도 잘못 짜 맞춘 서랍장을 그대로 두고 불편하게 문짝 없는 서랍장으로 사용하지는 않잖아. - 잘못 조립한 서랍장(82쪽)

자녀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한 슬픔과 분노를 특수교사에게 쏟는 학부모를 종종 만나기도 하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교사라는 나의 직업이 ‘감정노동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거든. 신규 때는 나 역시 그런 감정에 온전히 휩쓸려 다니면서 상처를 받았었지. 나는 세상에서 민원이 가장 무서웠어(지금도 사실 무서워). 아침마다 눈을 뜨면 ‘오늘은 또 어떤 공격이 나를 기다릴까’ 하는 불안에 떨었던 적도 있었어. 그런데 민원보다 더 무서운 건 말이지, 이러다 정말 내가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몸 사리는 교육’만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야. 아이들을 바르게 인도하기보다 자리 지키는 데 급급한 교사가 된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 하지만 추세가 점점 그렇게 흘러가는 것만 같아 마음이 편치 않네.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건 결국 우리뿐이라는 사실도 말이지. -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는, 철밥통(103~104쪽)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혀서 내게 혼이 많이 났던 학생들에게 “선생님 밉지? 내년에도 내가 너 담임할 거야.” 하고 엄포를 놓으면 싫다고 소리 지를 줄 알았는데 입을 삐죽이면서도 “뭐, 그러시든지요.”라고 해. 그럼 나도 알아.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학생들이 자신을 지도하는 선생님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무척 중요해. 그리고 어려운 지점이기도 해. 나를 힘들게 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사랑만 할 수 있겠어. 그럴 때 우리는 이 생각을 잊어서는 안 돼. ‘아이들은 죄가 없다.’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게 된 데에는 우리 사회와 양육 책임자의 ‘책임’이 커.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이 그런 행동을 만들어낸 것이고 결국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이가 아니야. 나는 이런 사실들을 첫 제자들과 함께하며 알게 되었어. - 처음이라는 설레는 이름(124~125쪽)

그래서 나는 교직에서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습을 하는 중이야. 열정과 냉정 사이에 중간 지점이 없다면 서슴없이 드나드는 쪽이 나을 것 같아서 말이지. 퇴근 시간이 되면 스위치를 끄기 전에 빈 교실을 한번 쓱 들러봐. 그리고 스위치를 끄는 동시에 특수교사인 나를 그 교실 안에 넣어두고 오는 거야. 집에 돌아오면 학교의 모든 걸 잊으려고 노력하지. 우리 반 아이들까지도. 오늘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일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하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일 다시 그 교실 문을 열기 싫어질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나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도 열정만큼이나 냉정의 시간은 필요한 것 같아. - 냉정과 열정 사이(139쪽)

수평선을 바라보니 파도가 오고 있었어. 완벽한 건 아니지만 즐길 만한 파도였어. 우리는 곧장 파도를 향해 바다로 뛰어들었어. 이 파도는 온전히 내 것이야. 실패해도 괜찮아. 파도는 또 오고 있고 그 파도도 내가 탈 거니까. 그런 파도 위를 달리는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 비밀스런 삶을 살아(157쪽)

금요일이 되면 너에게 받을 평일의 편지로 설레어. 주말이면 새벽 파도를 타러 가기 위해 불금임에도 일찍 잠자리에 든 너에게서 편지를 받고 나면 나는 심호흡을 한번 크게 내쉰 뒤 단숨에 읽기 시작한단다. 네가 타는 파도처럼 편지를 읽어 삼켜버리는 거야. 마치 갈증을 풀기라도 하듯 말이지. 내가 생각했던 것을 네가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네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을 따름이야. 그래서 나는 언제나 평일의 편지를 기다린단다. - 이미 준비되어 있던 성차별(229쪽)

우리에겐 선택이 주어졌던 거야. 삶은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거니까.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나는 이 선택을 할 거야. 높은 연봉은 없더라도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지는 일. 자기 계발의 시간이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과 연결된 일. - 방학 숙제 하는 선생님(255쪽)

나의 부족한 부분이 폭로되는 것은 두렵지 않은데 나 자신이 행여 좋은 교사로 미화될까 봐 조심스러워. 만약 누군가 내가 하는 일에 너무 많은 존경을 한다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 나는 내가 봐도 절대 좋은 교사는 아니거든. 이것 봐. 나 역시 지금의 방학을 좋아하고 있잖아. 매달 17일에 들어오는 월급에 설레고, 평일과 주말 시간의 상대성 원리를 몸소 느끼며 살아가는 수많은 직장인 중에 한 사람일 뿐이야. -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263쪽)

나는 우리들이 좋은 교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좋은 교사라는 굴레에 얽매여 이 순간들이 부담스러워진다면 그건 정말 불행한 일이 될 테니까. 대신 양심에 손을 얹고 나쁜 교사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도 너무 최고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치듯이, 우리도 너무 최고의 교사가 되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우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테니 말이지. -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265쪽)

결국 우리는 교사의 경험을 흔적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이다. 아니 에르노(Annie Ernaux)는 “글을 쓰는 것은 이름이나 사람으로서 흔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시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에 대한 시선. 우리가 교사로서 세상을 학교를 교실을 아이들을 보아왔던 시선의 흔적을 이렇게 남긴다. - 에필로그(267쪽)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식, 편지…
내 시선과 너의 시선을 포개온 순간들의 흔적

우리의 시선이 마주친 순간
송이는 어머니의 권유로 특수교육과에 진학했다. 공부하는 동안은 어머니의 꿈이었지만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비로소 자신의 꿈이 되었고,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진영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교대에 재입학해서 초등교사가 되었다.
기타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함께 기타 치며 각자 쓰고 있는 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학교 밖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절실했던 서로를 그렇게 알아보았다. 진영이가 맡은 반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어 특수교사인 송이와의 교류가 더 깊어진 것도 사실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음악과 문학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좋은 음악을 찾아 듣고 양서를 찾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고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 송이와 진영은 행동형이다. 뭐든지 마음이 가는 것을 보면 몸으로 하고 싶다. 생각과 말에 그치지 않고 몸으로 행동으로 흠씬 겪어내려는 행동파다. 오랜 노력 끝에 원하는 직업을 가졌고, 그 일을 제법 긴 시간 동안 잘해왔으면서도 뭔가 답답하고 허기진 마음에 또 다른 몰두할 것을 찾게 되는 건 온전한 소통을 마음껏 펼쳐낼 공간이 부족했던 탓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벽으로 둘러싸여 사방에서 쏟아지는 시선을 받고 있다는 것이 힘겨웠기에 다른 공간이 더욱 절실한 건지도 모른다. ‘교사’라는 갑옷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 말이다. 송이는 노랫말을 지어 부르며 음악이라는 공간에서, 진영은 시와 에세이, 소설이라는 문학의 공간에서 자유를 꿈꾼다. 그리고 파도를 탄다. 송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SNS 파도를 타고, 진영은 진짜 파도를 탄다. 맘껏 숨을 뱉어내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실 해변을 찾아 인터넷과 동해안을 헤맨다.

코로나19 시대, 편지를 쓰며 건너기
팬데믹 이후, 송이와 진영은 예전 같은 만남이 어려워졌다. 수업 환경이 달라져 바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송이는 진영에게 서로에게 편지를 쓰자는 제안을 해놓고도 막상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혹시 남들 눈에 한가해 보이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렇게 염려하는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스마일 증후군이 주렁주렁 매달린 마음속 이야기를 진영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도 혹시 누군가에게 지적당할 문장이나 어투가 없는지 고민한다. 누군가를 적으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검열하려는 마음, 혹시 좋은 교사라는 칭찬을 받으려는 욕심이 드러나진 않았을까 염려하는 마음이 고개를 든다. 나를 찾기 위해 교사라는 세상의 창밖으로 고개를 쑤욱 내밀고 시선을 넓혀보려 하다가도 “그래봤자 그린벨트 안에서겠지만” 하며 또 한번 스스로 무릎을 꺾게 되는 건 왜일까. ‘교사’라는 이름이 감옥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교사의 삶’이 소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나는 이 선택을 할 거야
송이와 진영이 서로에게 말을 걸고, 서로의 편지에 답하면서 각자 자기 시선의 키를 높여가며 헝클어진 마음의 소리를 차분히 조율해가는 걸 독자들도 느낄 것이다. 교사이면서, 교사라면서, 교사라면… 교사라고 해서 항상 착한 말, 착한 생각, 착한 행동만을 하고 살 수는 없다고 투덜대면서도 그런 세상의 기대와 편견이 있는 자리를 훌쩍 뛰어넘어 아득하게 성장해나가는 두 사람을 응원하게 된다.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라는 말은 ‘좋은 교사’라는 모호함 속에 가능성을 가두지 않겠다는 말일 것이다. 타인들이 생각하는 ‘좋음’에 끼워맞춘 듯한 삶의 형식이 아닌 매 순간 충만한 삶의 내용을 원한다. 서류 위에 애매하게 기록된 평가보다는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교사이고 싶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이다. 각자 삶의 파도 위에서 때로 시선을 맞추며 가는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송이

특수교사를 천직으로 생각하지만, ‘인생은 놀이터’라는 좌우명처럼 교사 외의 삶도 신나게 살고 있다. 가끔 글을 쓰고, ‘마이쏭’이라는 이름으로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 당장의 행복을 찾고, 스스로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쓴 책으로는 『슬기로운 시골육아』가 있다.

진영이가 소개하는 송이
송이는 하얀 눈송이 같다. 송이가 하얀 눈송이인 것은 이름 때문만은 아니다. 단발머리와 어울리는 동그란 얼굴 때문만도 아니다. 펄펄 내리는 눈송이,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다른 모양으로 고유한 결정체가 된 눈송이처럼 송이도 자신만의 무늬들로 엮은 세계에서 다양하게 빛나는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저자(글) 강진영

제주도에서 태어나 바다를 보며 자랐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 아동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사, 에세이 등의 글을 쓴다. 파도 위에서 노니는 매혹에 빠져 산다.
쓴 책으로 여행 산문집 『만나지 않은 것보다 만난 것이 더 좋았다』(한여름)가 있다.

송이가 생각하는 진영
진영이는 교실에서도 바다 위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파도를 탄다. 교실이라는 바다 위에서 열정적으로 온 힘을 다하여 파도를 타는데, 그건 바다 위에서도 마찬가지다. 일관성 있고 꾸밈이 없는, 진지하지만 유쾌한 그녀는 자신의 삶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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