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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필립 프리먼 지음 |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2022년 10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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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47MB)
ISBN 979119143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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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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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년 전,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눈덮인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 심장부를 겨누고, 로마의 운명을 손아귀에 틀어쥘 뻔했던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 로마 역사가 폴리비오스는 한니발의 알프스 횡단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추켜세우는 역사가들을 비판했으며, 리비우스는 한니발이 잔혹한 야만인에 탐욕스러운 인물이라며 폄하했다. 칸나이 전투의 대승 이후 로마로 진격하지 않은 그의 선택이 패착이었다는 평가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배적이다. 그의 부하 마하르발이 로마 진격을 반대한 한니발에 대해 “싸워 이기는 법은 알지만, 승리를 활용할 줄은 모른다”고 탄식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나 그것은 온당한 평가인가? 지은이 필립 프리먼은 로마 역사가들의 폄하와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을 길어올려 로마를 상대로 한 한니발의 투쟁을 재현했다. 그가 도박과도 같은 알프스 횡단을 감행해야 했던 국내외적 상황, 칸나이 전투 이후 로마로 진격할 수 없었던 혹은 하지 않은 필연적 이유, 휘하 병사들과 고통을 같이 나눈 헌신적이고 인간적인 면모 등을 유려하게 펼쳐낸 이 전기를 읽다 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잣대로 그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 만약 한니발이 승리했다면 세계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에 관한 흥미로운 추측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프롤로그: 맹세

연대표
주요 인물 소개
한니발의 로마 침공 경로 지도

1. 카르타고
2. 시칠리아
3. 스페인
4. 카르타고 노바
5. 사군툼
6. 갈리아
7. 알프스산맥
8. 티키누스강
9. 트레비아강
10. 아르노 습지
11. 트라시메노 호수
12. 캄파니아
13. 게로니움
14. 칸나이
15. 로마
16. 카푸아
17. 메타우루스
18. 자마
19. 유배
20. 유산

에필로그: 만약 한니발이 승리했다면?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프롤로그, 9~10쪽
이어 하밀카르의 표정이 일변했다. 그는 아주 진지하게 아들에게 말했다. 먼저 제단 위에 올린, 아직도 따뜻한 양의 몸에 손을 올리고 바알과 모든 신 앞에서 가장 엄숙하게 맹세해라. 나와 함께 스페인으로 간다면 카르타고의 군인이 되어야 할 텐데, 그러자면 먼저 로마를 영원히 증오하겠다고 맹세해야 한다. 최후의 숨을 내쉴 때까지 그들에 대한 분노를 거두어들이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이 아버지 앞에서 맹세해라.
한니발은 태어날 때부터 로마인들에게 깊은 적개심을 품고 자랐기에 아버지가 요구한 맹세를 하는 데 단 한순간도 주저함이 없었다. 신들이 그에게 어떤 미래를 내리든 간에 그는 자신의 목숨과 영혼을바쳐 카르타고의 최대 적수인 강력하고 무자비한 로마에 대항하여 끝까지 싸우기로 맹세했다.

2. 시칠리아, 44~45쪽
카르타고라는 흥미로운 세상은 한니발 같은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소년이 성장하기에 이상적인 도시였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매일 이 도시의 항구에 들어오는 배들이 수많은 상인과 방문객들을 데려와 풍성한 용광로 같은 그 도시에 진출하게 해주었다. 그곳은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 도시였다. 편협한 지역주의가 없었고 늘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모든 사람에게 널리 개방된 세계 도시였다. 한니발은 곧 스페인으로 떠나 오랜 세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지만, 분주한 거리, 생기 넘치는 문화,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비전 등을 갖춘 카르타고가 늘 그의 마음속에 남아 있었을 것이다.

5. 사군툼, 78~79쪽
그렇게 하여 기원전 218년에 로마와 카르타고는 또다시 전쟁에 돌입했다. 로마는 이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로마군을 스페인과 아프리카로 파견할 것이고, 기필코 승리를 쟁취해 로마가 지중해 서부 지역의 종주국임을 단호하고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별렀다. 하지만 로마는 그런 계산에서 한 가지 사항을 빼놓고 있었다. 그건 한니발이 이탈리아 본토를 침공함으로써 그때까지 존재해온 전쟁 게임의 규칙을 완전히 바꾸려 한다는 것이었다.

7. 알프스산맥, 104쪽
한니발과 장병들이 저 멀리 떨어진 스페인의 카르타고 노바를 떠난 지 이제 다섯 달이 지났다. 그는 거의 5만에 이르는 병력으로 알프스산맥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이탈리아에 도착했을때 남은 병력은 보병 2만에 기병 6000명이었다. 이런 병력 손실을 두고, 절반 이상을 잃어버린 극복할 수 없는 손실이니 로마를 정복하겠다는 한니발의 작전이 결국 불운하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말로 놀라운 건 그가 그토록 험난한 산길에서 많은 장병을 잃었는데도 절반에 가까운 병사들의 사기를 온전하게 유지한 채 산맥을 넘어올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누구도, 그러니까 로마인까지 통틀어 그런 일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9. 트레비아강, 126~127쪽
어떤 전투에서든지 양군 병사들은 누가 이기고 죽을지를 깨닫는 순간이 있다. 마고의 병력이 뒤에서 로마 군단을 공격했을 때, 로마군 병사들은 살아서 도망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카르타고인이 로마 병력을 포위하고 밀을 추수하듯이 그들을 베어내기 시작하면서 끔찍한 대학살이 벌어졌다. …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스키피오가 이 전투가 벌어졌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 혹은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그 역시 대학살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아들 젊은 스키피오가 트레비아강 전투 최전선에서 하급 장교로 참전했다는 사실은 확신할 수 있다. 이 시점에 그는 한니발이 전략과 전술의 대가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고, 로마가 그를 상대로 이기고자 한다면 그의 전술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1. 트라시메노 호수, 140쪽
그의 계획은 한니발에게 싸움을 걸어 이 건방진 침입자를 물리치고 개선장군의 영광을 얻는 것이었으며, 그것도 동료 집정관 세르빌리우스에게서 전혀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그런 무공을 세우기를 바랐다. 상대방의 심리를 귀신처럼 읽어내는 독심술사 한니발은 그런 오만한 지휘관을 마주하길 갈망했다. 폴리비오스는 한니발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군대를 지휘하는 자라면 누구든, 적장의 드러난 신체가 아니라 그 마음의 약점을 기필코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14. 칸나이, 186~187쪽
그러는 사이 카르타고군 중앙부는 로마 보병대의 맹공격에 꾸준히 뒤로 물러나는 중이었다. 로마 지휘관 중 누구도 그런 상황이 적의 페이스에 그대로 말려드는 것임을 의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한니발이 계획적으로 유도한 포위 공격 작전이었다. 이전 여러 전투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는 뒤로 밀리는 척 속임수를 써서, 로마 보병대를 카르타고 보병대의 오목 렌즈 안쪽으로 깊숙하게 끌어들였고, 마침내 카르타고 기병대가 로마군의 좌우 양쪽 날개를 돌파하면서 배후를 공격해 오자 로마군은 완전히 포위되고 말았다. 카르타고 기병대는 뒤에서 로마인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로마군은 적보다 수적으로 압도적 우위에 있었는데도 독 안에 든 쥐처럼 움직일 공간이 없어서 그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었다. 로마군은 이제 양쪽에서 기병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동맹 기병대 중 상당수가 황급히 전장을 벗어나 도망쳤다.

한니발은 왜 로마를 눈앞에 두고도 점령하지 않았을까?
그는 진정 승리를 활용할 줄 모르는 패장이었는가?

거대 제국에 맞서 감히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자 했던
한 남자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전기

2천여 년 전,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눈덮인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 심장부를 겨누고, 로마의 운명을 손아귀에 틀어쥘 뻔했던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 로마 역사가 폴리비오스는 한니발의 알프스 횡단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추켜세우는 역사가들을 비판했으며, 리비우스는 한니발이 잔혹한 야만인에 탐욕스러운 인물이라며 폄하했다. 칸나이 전투의 대승 이후 로마로 진격하지 않은 그의 선택이 패착이었다는 평가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배적이다. 그의 부하 마하르발이 로마 진격을 반대한 한니발에 대해 “싸워 이기는 법은 알지만, 승리를 활용할 줄은 모른다”고 탄식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나 그것은 온당한 평가인가? 지은이 필립 프리먼은 로마 역사가들의 폄하와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을 길어올려 로마를 상대로 한 한니발의 투쟁을 재현했다. 그가 도박과도 같은 알프스 횡단을 감행해야 했던 국내외적 상황, 칸나이 전투 이후 로마로 진격할 수 없었던 혹은 하지 않은 필연적 이유, 휘하 병사들과 고통을 같이 나눈 헌신적이고 인간적인 면모 등을 유려하게 펼쳐낸 이 전기를 읽다 보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잣대로 그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 만약 한니발이 승리했다면 세계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에 관한 흥미로운 추측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고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한니발의 군사적 경력에 대한 철저한 설명. 프리먼은 위대하지만 불운했던 카르타고 장군 한니발을 영화를 보여주듯 선명하게 되살리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구되는 그의 전술적ㆍ전략적 탁월함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 《커커스 리뷰》

“프리먼은 그 어떤 소설가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놀라운 시나리오를 한니발의 삶과 전투에서 생생하게 드러낸다.” - 《북리스트》


가장 위대한 군사 지도자이자 전략ㆍ전술의 천재였던 한니발,
그는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을까?

“이 책은 잔혹한 전쟁 양상, 카르타고와 로마 양국의 훌륭한 군사적 책략을 다루지만, 그보다는 고대 세계 강대한 제국의 압도적 힘에 저항했던 한 지도자의 실제 모습을 그려내는 데 더 중점을 두었다. … 이 책은 온갖 역경에 맞서 감히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자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다.” - 〈프롤로그〉에서(12쪽)

이 책은 한니발이 유년 시절에 카르타고 사원의 모든 신 앞에서 로마에 대한 영원한 증오를 맹세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1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 군대에 의해 학살당하고 짓밟힌 조국의 비극을 똑똑히 목격했던 열 살 소년 한니발은 복수를 다짐하며 아버지의 손을 잡고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후 34년 만에 조국 카르타고로 돌아와 스키피오와 최후의 전투를 치르기까지 그의 생애는 전쟁사에서 손꼽을 만한 전설로 남았다.
1차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는 거대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2차 포에니 전쟁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때 로마는 카르타고에 한니발이라는 천재 전략가가 있음을 간과했다. 한니발은 당시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변수와도 같았다.
로마인들은 한니발이 우뚝 솟은 알프스산맥을 넘어 이탈리아 심장부를 저격하는 과감한 정복전을 펼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적의 영토 깊숙이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개전 초기 한니발은 티키누스강, 트레비아강, 트라시메네 호수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칸나이에서 5만 명 이상의 로마인들을 몰살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로마인들은 성문 앞에 다가온 야만인의 공포에 치를 떨었다. 한니발은 로마와 동맹을 맺은 이탈리아 도시들을 포섭하여 로마를 포위공격하고자 했지만, 로마 연합의 고리는 생각보다 단단했다. 15년간 본국의 지원 없이 이탈리아에서 고독한 전투를 벌이던 한니발은 결국 스키피오와의 전투를 치르기 위해 카르타고로 돌아가야 했고, 2차 포에니 전쟁은 카르타고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한니발은 패장이었지만 후대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불세출의 영웅이었다. 전쟁 지휘관으로서 한니발에 견줄 만한 역사적 인물은 몇 없으며, 그의 전략과 전술의 천재성은 오랜 세월 높이 평가되어왔다. 군사지도자로서 그는 휘하 병사들의 마음을 잘 알았고, 적의 보이지 않는 약점을 간파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프리먼은 로마 역사가들의 서술 이면에 감춰진 노련한 정치인이자 외교관이며 헌신적인 애국자였던 한니발의 인간적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폴리비오스도 리비우스도 아닌,
로마 중심적 시각을 탈피한 한니발 전쟁기

“결국 우리가 한니발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그에게서 무엇을 보고 싶은지에 달렸다. … 로마인조차 그의 결단력, 탁월함, 궁극적으로 다정함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도 그에 못지않게 평가해야 할 것이다.” - 〈20장 유산〉에서(261~262쪽)

한니발의 생애와 포에니 전쟁을 다룬 고대의 대표적 역사서로는 폴리비오스의 《역사》와 리비우스의 《로마사》가 있다. 그렇지만 두 역사가의 저서는 승자인 로마의 시각에서 본 한니발 전쟁사다. 프리먼의 이 책 《한니발》은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폴리비오스도 리비우스도 아닌 제3의 객관적 관점에서 한니발의 생애를 기술하고자 했다. 기울어진 전쟁 서사에서 균형추를 바로잡기 위해 가능하면 카르타고의 입장에서 한니발 전쟁의 전모를 밝힌다.
한니발이 칸나이 전투에서 거둔 압승 이후 왜 로마로 진군하지 않았는가는 2천 년 넘게 논쟁이 대상이 되어왔다. 지은이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근거를 든다. 먼저, 로마를 둘러싼 튼튼한 성벽을 공격하는 공성전은 훨씬 많은 병력과 물자가 필요한 소모적인 싸움이 될 것이 뻔했고, 한니발로서는 그것이 여의치 않았다. 근본적으로 한니발은 로마 점령이 불필요하다고 믿었다. 고대의 전통적인 규칙에 따른다면 로마는 카르타고와의 연전에서 수만 명의 장병을 잃은 뒤 항복했어야 마땅했다. 하지만 로마는 모두가 지키는 규칙을 따라가지 않았고, 절대 포기하지도 항복하지도 않았다. 한니발의 패착이라면 이를 미처 깨닫지 못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한니발은 이탈리아에서 본국의 증원군 없이 자력으로만 로마 군단을 상대로 버텨야 했다. 이 사실을 간파한 로마의 파비우스 막시무스는 장기적인 소모전을 펼쳐서 상대가 지쳐 나가 떨어지게 하는 지연 작전을 펼쳤는데, 결과적으로 전쟁 중반기에 로마에 아주 유리한 상황을 조성할 수 있었다. 그 후 젊은 장군 스키피오가 아예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본거지를 침공하여 한니발의 군대를 이탈리아에서 북아프리카로 철수시키겠다고 제안하자, 로마 공화국은 스키피오의 제안을 받아들여 카르타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로마는 국가의 상황에 따라 지연 작전이 필요한 때에는 파비우스를, 그리고 과감한 침공 작전이 필요한 때에는 스키피오를 내세우며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처럼 지은이는 한니발과 로마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를 객관적 상황과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기술한다. 이 책만이 아니라 리비우스의 《로마사》도 우리말로 옮긴 옮긴이는 폴리비오스, 리비우스, 프리먼의 세 책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작가정보

Philip Freeman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보스턴대학, 워싱턴대학, 루터대학 등에서 고전학을 가르쳤다. 로마의 아메리칸 아카데미, 워싱턴의 헬레니즘 연구센터, 프린스턴대학의 고등학문 연구소 등에서 방문 펠로를 지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페퍼다인대학에서 인문학 플레처존스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Alexander the Great)》, 《카이사르(Julius Caesar)》,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St. Patrick of Ireland)》,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Oh My Gods)》 등이 있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전업 번역가가 된 이래에 하루도 쉬지 않고 번역을 해왔다. 번역가 생활 중에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3년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번역은 글쓰기다》,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번역은 내 운명》(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축약 번역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술탄 셀림》, 《도미니언》, 《미켈란젤로, 생의 마지막 도전》, 《동방의 부름》, 《고대 그리스사》, 《고대 로마사》 등 20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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