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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실록(2022)

박영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22년 10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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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2.03MB)
ISBN 978890126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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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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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실록사가이자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로 누적 판매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쓴 밀리언셀러 작가 박영규가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개정증보판으로 10년 만에 독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이 책은 2014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대한민국 역사를 집대성한 책”, “보수와 진보 모두를 위한 필독서”,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현대사” 등의 찬사를 받으며 역사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방대한 분량의 자료 수집 및 분석을 바탕으로 각 대통령과 시대상을 객관적으로 그려내는 데에 치중했다. 지난 10년 동안 대통령이 두 차례 바뀔 때마다, 이 책의 개정판 출간 소식을 묻는 독자들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에 출간한 2022년 개정증보판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18대 대통령 박근혜와 19대 대통령 문재인에 관한 추가 서술이다. 대통령의 딸이었던 박근혜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어 금의환향했고 어쩌다 탄핵되기에 이르렀는지, 노무현과의 오랜 인연이 어떻게 문재인을 청와대까지 오게 했는지, 두 대통령의 굵직한 생애와 정치 인생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또한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위안부 합의, 지소미아, 사드 배치, 조국사태, 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두 대통령의 집권기에 한국 사회를 뒤흔든 주요 사건과 관련 인물들까지 꼼꼼하게 엮어냈다.
더불어 초판의 내용 중에 정확하지 않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들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읽기 편하도록 다시 깔끔하게 정돈했다. 12명의 역대 대통령을 중심으로 70년 넘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면면을 냉철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사건 중심의 역사, 회고록 중심의 야사를 넘어 수많은 현대사 책과 대통령 자서전이 알려주지 않은 ‘새로운 관점의 대한민국史’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개정증보판 서문 다시 10년 뒤를 기약하며
초판 서문 대통령, 그들의 한국 사랑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위해

1장 이승만 대통령실록
1 식민시대의 기린아 이승만의 도전과 성장
배재학당을 통해 세상에 눈뜨다/독립운동의 핵심 인물로 부상하다/제2의 고향 미국으로 떠나다/의형제 박용만과 결별하다/3·1운동과 7개의 임시정부/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초대 대통령 이승만/임시정부에서 탄핵되다/이승만의 암흑기와 『일본내막기』를 통한 기사회생

2 해방과 함께 시작된 미군정과 분단
도둑처럼 찾아온 해방과 건준의 발 빠른 행보/분단의 신호탄이 된 38선 분할 점령/38선 이남의 점령을 선포한 맥아더 포고령/인공과 한민당의 탄생/미군정과 한민당의 밀월관계/이승만과 김구의 귀국/반탁운동의 선봉에 선 김구와 이승만/좌우익의 극한 대립과 미국의 이중 행보/단독정부 수립으로 치닫는 남과 북/좌우합작에 의한 과도입법의원 구성/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이승만/여운형과 장덕수 암살 사건/통일정부를 꿈꾸는 김구와 김규식/제주 4·3사건과 5·10총선/2개의 정부로 갈라진 남과 북

3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파란 많은 정치 여정과 혼돈의 도가니 한국 사회
친일 세력을 양팔로 삼아 좌익 제거의 깃발을 들다/남과 북의 극렬한 대치 그리고 전쟁/친미·반공·반일의 외교와 국방/미국의 원조에만 기댄 경제의 한계/양키문화의 범람 속에서 자라난 자생력/종신 대통령을 꿈꾸다 역사의 죄인이 되다/혼란과 변혁의 도가니, 이승만 시대

4 이승만 시대의 주요 사건
여순사건과 무소불위의 국가보안법 제정/반민특위와 친일 세력의 반발/김구 암살과 한독당의 몰락/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6·25남북전쟁/부산 정치파동과 이승만의 재선/자유당의 탄생/사사오입에 의한 3선 개헌/민주당 출범과 3대 대선의 희비/진보당사건과 사법살인/3·15부정선거와 4·19시민혁명

2장 윤보선 대통령실록
1 허정 과도정부와 민주당의 집권

2 대통령 윤보선의 삶과 굴곡진 정치 여정
외국을 전전하며 보낸 암흑기/야당 지도자로 성장하다/대통령에 선출되다/하야 후의 야당 생활과 두 차례에 걸친 대권 도전/박정희 정권과의 사활을 건 투쟁/아쉬운 만년의 돌발 행동

3 제2공화국의 내각 수반 장면과 도전받는 민주주의
장면의 성장 시절/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교육자로 활동하다/정치인으로 변모하다/외교관 활동의 공적에 힘입어 국무총리에 발탁되다/이승만과 결별하고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다/제2공화국 내각 수반에 오르다

3장 박정희 대통령실록
1 우여곡절 끝에 쿠데타에 성공한 박정희
나폴레옹을 꿈꾸던 소년, 일본군 장교가 되다/불행으로 닥친 해방/6·25남북전쟁이 가져다준 행운으로 장군에 오르다/쿠데타를 감행하다

2 5·16쿠데타의 전말

3 쿠데타 선봉에 선 인물과 박정희의 정권 장악
5·16쿠데타의 주역들/세상을 뒤집은 3일/권력을 장악한 중앙정보부/청와대 주인이 된 박정희

4 박정희의 가혹한 독재정치와 한강의 기적
경제성장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하다/3선 개헌과 야당의 바람몰이/영구 집권 음모와 유신시대/한강의 기적과 고도성장의 그늘/반복되는 외교적 악수/도시의 성장과 피폐해진 농촌/교육과 언론매체의 변화/대중문화의 성장과 참여문학의 발달/유신독재의 비극적 종말/군홧발 아래서 생존과 자유를 위해 몸부림친 박정희 시대

5 박정희 시대의 주요 사건
군사정권기의 4대 의혹 사건/한일 국교정상화/베트남전쟁 파병/삼성의 사카린 밀수와 김두한의 국회 오물 투척/날치기로 통과된 3선 개헌/전태일의 분신/유신헌법 공포/김대중 납치 사건/민청학련과 인혁당 재건위

6 박정희 시대를 지탱한 인물들
박정희 시대의 국무총리들/경제기획원의 수장들/중앙정보부의 부장들

4장 최규하 대통령실록
1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살다 과도정부 대통령이 된 최규하

2 최규하의 대통령 생활 8개월

5장 전두환 대통령실록
1 군인의 길을 걷다 반란을 통해 권력을 쥔 전두환
10남매의 넷째 아들, 가난 때문에 군인의 길을 가다/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박정희에게 충성하며 탄탄대로를 걷다/하나회의 우두머리가 되다/12·12군사반란과 5·17내란으로 권력을 독차지하다

2 광주 5·18시민봉기와 공수부대의 무차별적인 학살

3 내각을 무력화하고 대통령 자리를 빼앗은 전두환

4 전두환의 폭압적인 통치와 국민의 저항
개헌 작업과 정계 개편/제5공화국 출범과 일당독재/3S정책과 86·88/잇따른 대형 사건과 철권통치의 균열/야당의 재기와 타오르는 민심/천인공노할 만행과 사기 행각/정상회담까지 거론된 남북관계/부정부패 속에서 성장하는 재벌과 고통받는 노동자와 농민/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6월 항쟁/조폭통치 속에서 민주주의를 꽃피운 전두환 시대

5 전두환 시대의 주요 사건
녹화사업과 학원 프락치 양성 공작/미국문화원 방화와 점거/장영자·이철희가 벌인 희대의 어음 사기

6 전두환 시대의 국무총리들

6장 노태우 대통령실록
1 퉁소 부는 산골 소년에서 직선제 대통령이 된 노태우
퉁소 부는 소년, 전쟁의 와중에 군인이 되다/박정희와 인연을 맺다/베트남전쟁을 거쳐 별을 달고 반란에 가담하다/전두환을 등에 업고 13대 대통령에 당선되다

2 노태우의 5.5공화국과 급변하는 세계정세
노태우의 홀로서기와 5공 청산 작업/민자당의 권력 다툼/5.5공화국의 한계와 분신 정국/북방외교와 남북의 화해 분위기/3저 호황 뒤에 찾아온 총체적 경제 난국/과도기 현상에 시달리는 사회적·문화적 기류/총선과 대선에서의 명암/지구촌시대로 향하는, 진통 속의 혼란기

3 노태우 시대의 주요 사건
5공 청문회와 전두환의 백담사행/통일의 열망에 따른 방북 행렬과 공안 정국/보수연합과 민자당의 탄생/냉전 체제의 붕괴와 노태우의 북방정책

4 노태우 시대의 국무총리들

7장 김영삼 대통령실록
1 일본 아이들과 싸우던 섬 소년, 대통령이 되다
거제도 큰달섬의 반항아, 대통령을 꿈꾸다/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어 정치인의 길을 걷다/자유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결성에 참여하다/40대 기수론으로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다/유신독재와 싸우며 야당 지도자로 우뚝 서다/신군부와 싸우며 6·10항쟁을 이끌다/대선에서 패배하고 3당 합당 후 대통령에 오르다

2 김영삼의 강력한 개혁정책과 나락으로 떨어지는 한국 경제
과감한 개혁으로 지지율 90%를 넘다/지독하게 이어지는 대형 참사/두 차례의 정치적 반전 기회/역사와 문화의 대중화 그리고 사소하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신한국당 창당과 4·11총선/나락으로 떨어지는 한국 경제와 궁지에 몰린 김영삼/민주주의의 성장통을 온몸으로 겪은 김영삼 시대

3 김영삼 시대의 주요 사건
하나회 척결과 군대개혁/금융실명제 실시/김일성의 죽음과 남북 정상회담의 불발/전두환과 노태우의 구속 수감/외환위기와 IMF 구제금융 요청

4 김영삼 시대의 국무총리들

8장 김대중 대통령실록
1 한 많은 섬에서 서자로 태어나 웅지를 펼친 김대중
출생에서 결혼까지/정치판에 뛰어들어 아내와 딸과 여동생을 잃다/캄캄한 어둠 속에서 평생 동지를 만나다/박정희의 견제를 이겨내고 정치 입지를 강화하다/야당 대통령 후보가 되다/유신독재에 항거하다 납치되다/사형선고를 받고 저승의 문턱까지 다녀오다/망명지에서 돌아와 직선제 개헌을 이끌다/세 차례에 걸친 대선 실패를 딛고 대통령에 오르다

2 김대중의 경제위기 극복과 햇볕정채 그리고 게이트 공화국
험난한 정치 환경에서 실시된 햇볕정책/부시와의 갈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햇볕정책/국민 참여와 사회복지의 확대/IMF 조기 졸업과 소득 양극화/인터넷의 확장과 휴대전화 열풍/한류의 시작 그리고 붉은 물결 속의 월드컵 4강/베스트셀러, 위기의식을 딛고 자기점검을 거쳐 일상으로 회귀하다/끊이지 않는 게이트, 김대중의 쓸쓸한 퇴장/절망과 희망 그리고 감격을 함께 나눈 김대중 시대

3 김대중 시대의 주요 사건
정주영의 소몰이 방북과 금강산 관광/옷로비사건과 특별검사제 도입/햇볕정책과 6·15남북공동선언/두 차례에 걸친 남북 해상 충돌

4 김대중 시대의 국무총리들

9장 노무현 대통령실록
1 시대의 아픔 껴안고 새로운 세상을 열망한 노무현
빈농의 아들, 상고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다/부림사건을 계기로 재야운동가의 길을 가다/6·10항쟁의 선봉에 서다/노동자를 위해 국회에 입성해 청문회 스타가 되다/양김의 벽에 부딪히다/지역감정의 벽에 도전해 ‘바보’라는 애칭을 얻다/노사모를 발판 삼아 대통령에 당선되다

2 평화와 화합을 위한 노무현의 과감한 정치 실험
탄핵당한 노무현, 승리한 열린우리당/노무현을 웃고 울린 헌법재판소/날개를 단 한나라당, 추락하는 열린우리당/노무현 특유의 대북 유화론, 대미 실용론/진보와 보수 모두가 비판하는 노무현의 경제/조작과 총기에 놀란 한국 사회/아시아 영화의 메카로 떠오른 한국, 사극의 수출 길 연 〈대장금〉/물러가는 노무현, 사라진 열린우리당, 빛바랜 10·4남북정상선언/평화와 화합을 위해 과감한 실험을 감행한 노무현 시대

3 노무현 시대의 주요 사건
대북송금 특검과 햇볕정책의 퇴조/이라크전쟁과 자이툰 부대 파병/열린우리당 창당과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4 노무현 시대의 국무총리들

10장 이명박 대통령실록
1 보름달을 품은 노점상 소년, 신화를 쏘다
노점상을 하며 대학에 진학하다/6·3사태를 주동해 처음으로 신문에 이름을 올리다/현대건설에 입사해 월급쟁이 신화를 남기다/순탄치 않은 정치 초년생 시절/청계천의 물꼬를 타고 청와대로 날아오르다

2 경제 지상주의에 빠진 이명박의 불도저식 국가 경영
성장 중심 가치관과 가진 자 위주의 정책/4대강에만 집중한 MB노믹스의 초라한 성적표/노인 인구와 1인 가구의 증가 그리고 빈곤의 그림자/한국 사회, 스마트폰에 중독되고 오디션에 빠져들다/존재감 잃은 이명박, 떠오르는 박근혜, 정치판을 뒤흔든 안철수/경제 지상주의에 빠져 4대강에서 허우적거린 이명박 시대

3 이명박 시대의 주요 사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거리로 쏟아져 나온 촛불/미국발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무분별한 도시재개발이 부른 한겨울의 비명, 용산 참사/노무현의 죽음 그리고 추모 열기/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 여파

4 이명박 시대의 국무총리들

11장 박근혜 대통령실록
1 대통령의 딸로 살다 대통령이 된 박근혜
부모를 모두 총탄에 잃다/부모의 유산에 기대어 살다/선거의 여왕으로 우뚝 서다/대통령이 되어 추억이 깃든 청와대로 돌아가다

2 박근혜의 꼭두각시 정치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모호한 국정 목표, 반복되는 인사 실패/국가 조직의 선거 개입 사건과 박근혜 정부의 물타기 공세/말만 있고 알맹이는 없는 ‘통일대박론’/온 국민을 울린 세월호 참사/오락가락 대중 외교/허울뿐인 창조경제와 역행하는 경제민주화/사라진 선거의 여왕, 돌아선 국민/최순실 게이트와 탄핵당하는 박근혜/꼭두각시놀음으로 허망하게 끝나버린 박근혜 시대

3 박근혜 시대의 주요 사건
이석기사건과 통진당 해산/굴욕적인 위안부 합의/식물 정부 시절에 졸속으로 맺은 지소미아/대선 중에 이뤄진 미국의 기습적인 사드 배치

4 박근혜 시대의 국무총리들

12장 문재인 대통령실록
1 노무현과 동행하다 운명적으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
가난한 피란민의 아들, 운동권 학생이 되다/인권변호사의 길을 가다/노무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생활하다/비서관이 아닌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로 복귀하다

2 검찰개혁의 소용돌이와 팬데믹 해일 속에서 보낸 문재인 시대
적폐 청산, 구속되는 박근혜와 이명박/지지율 고공 행진으로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다/검찰의 반기와 조국사태/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21대 총선/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조급함 때문에 치밀하지 못했던 경제정책/J노믹스, 여러 악재를 딛고 한국 경제의 저력을 드러내다/유례없는 집값 폭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다/미투, 코로나19, 영끌로 들끓었던 한국 사회/대선에서 승리한 윤석열과 문재인의 화려한 퇴장/검찰과 코로나19를 상대로 이중 전쟁을 치른 문재인 시대

3 문재인 시대의 주요 사건
연이어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공수처/조국사태와 두 진영으로 갈라선 민심

4 문재인 시대의 국무총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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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를 되돌아보면 국민이 꼭 필요한 순간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자기 손으로 자기 머리를 감았다. 때로는 투표로, 때로는 거리와 광장에 나서는 것으로 말이다. 보수든 진보든 그 대상에는 예외가 없다. 국민의 이익을 해치는 권력은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라는 헌법 정신의 실현이라 믿는다. 앞선 10명의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마찬가지로 개정증보판에 실린 2명의 대통령에 대한 평가 또한 이 헌법의 문구를 저울로 삼아 서술했다.
-7쪽, 「개정증보판 서문. 다시 10년 뒤를 기약하며」

그야말로 이승만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였다. 이승만은 거의 절망적인 심정으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일본내막기(Japan Inside Out)』였다. 일본이 미국을 침략할 것이니, 미국은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책이 출간된 1941년 초만 하더라도 일본이 미국을 침략한다는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해 12월에 일본이 하와이의 진주만을 습격하자, 미국인들은 이승만을 예언자라고 칭송했고, 『일본내막기』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덕분에 이승만은 미국에서 유명 인사가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일본의 진주만 공격이 이승만을 기사회생시킨 것이었다. (……) 『일본내막기』가 베스트셀러가 된 덕에 당시에는 거금인 2만 달러 상당의 저택에 살게 되었고, 다시 한인 사회를 주도했으며, 임시정부 요인들과 한국인들도 그를 다시 보게 되었던 것이다.
-49쪽, 「1장 이승만 대통령실록」

이렇듯 반란에 가담한 5기생과 8기생은 모두 진급 문제로 군부에 불만이 쌓인 상태였다. 그런데 6기와 7기는 별로 없고, 5기와 8기가 쿠데타 세력의 중심이 된 것은 단순히 인사 적체 문제 때문만은 아니었다. 쿠데타 주역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박정희와 친분이 깊다는 점이다. 5기생인 문재준, 박치옥, 채명신, 박춘식 등은 박정희가 조선경비사관학교 중대장으로 있을 때 생도들이었으며, 8기인 김종필, 길재호 등은 박정희가 육군본부 정보국에 있을 때 그의 수하였다. 김동하, 이주일, 김윤근 등의 장군들도 신경군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5·16쿠데타의 핵심 인물들은 모두 박정희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183~184쪽, 「3장 박정희 대통령실록」

대통령에 취임한 전두환은 마무리 단계에 있던 헌법 개정 작업을 서두르는 동시에 정계 개편을 진행했다. 개헌 작업은 전두환이 대통령에 오르기 전인 1980년 6월부터 진행되었으며, 핵심 요소인 대통령의 임기는 7년 단임제였다. 당시 개헌에 참여했던 인사들은 유신헌법처럼 대통령 임기를 6년으로 결정했으나 전두환은 프랑스의 예를 들며 “대통령 임기는 7년은 되어야 한다. 숫자는 럭키 세븐이다”라고 주장해 7년이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276쪽, 「5장 전두환 대통령실록」

1993년 8월 12일 오후 8시를 기해 단행된 금융실명제는 긴급재정경제명령에 의해 이루어졌다. 국회에서 법안으로 만들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군사작전을 펴듯이 이루어진 조치였다.
취임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련의 개혁 조치들로 김영삼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심지어 당시 가장 잘나가던 연예인 스타 최진실보다 김영삼의 인기가 더 높을 정도였다. 그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은 90%가 넘었고,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부상하기도 했다. (……)
그러나 김영삼의 인기는 이어지는 대형 참사로 인해 점점 빛을 잃기 시작했다. 김영삼 집권기는 대형 참사의 전시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사고는 강과 바다, 하늘과 육지를 가리지 않고 도미노처럼 끈질기게 이어졌다.
-360~361쪽, 「7장 김영삼 대통령실록」

2002년은 한국인들에게 감동과 신화를 만들어준 해였지만, 김대중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시절이었다. 2001년 말부터 김대중의 측근이 하나둘씩 비리에 연루되어 검찰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신용보증기금 대출 보증 외압 사건, 동방금고 불법 대출 사건, 진승현 게이트, 한빛은행 불법 대출 사건, 이용호 게이트, 윤태식 게이트, 최규선 게이트 등 권력형 비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세 아들 모두 비리에 연루되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했고, 김대중은 몇 번이나 사과 성명을 발표해야 했다.
-425쪽, 「8장 김대중 대통령실록」

노무현은 이 선거에서 지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문재인에게 말했다. 그리고 낙선하고 말았는데, 기현상이 일어났다. 당선 가능성이 큰 종로구를 버리고 부산을 택해 떨어지자 그에게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그를 열렬히 응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을 조직해 노무현의 탄탄한 지지 기반이 되었다.
-450~451쪽, 「9장 노무현 대통령실록」

이명박은 현대건설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대리로 승진했고, 30살이 되던 1970년에 이사가 되었다. 그야말로 고속 승진이었다. (……) 중기사업소 관리과장으로 재직할 때 남긴 일화는 그의 업무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당시 서빙고의 중장비 수리공장 옆에 골재회사가 있었는데, 방진 설비를 갖추지 않은 채 골재를 실어 나르고 있었다. 이명박은 참다못해 한밤중에 불도저를 끌고 가서 골재회사의 진입로를 파버렸다. 청와대와 경찰이 원상복구를 하라며 압력을 가했지만 이명박은 방진 설비 설치를 약속하면 원상복구하겠다고 버텨 결국 주장을 관철시켰다. 이 사건으로 이명박은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고, 사장 정주영은 이명박을 더욱 신임하게 되었다. 이후 정주영은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이명박이한테 전화 걸어”라고 했다고 전한다.
-492~493쪽, 「10장 이명박 대통령실록」

2017년 3월 10일에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헌법재판관 9명 중에 심판 중 임기가 종료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을 제외한 8명 전원이 탄핵 인용 의견을 낸 결과였다. 이로써 박근혜는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다. 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적인 인물을 국정에 끌어들여 국민을 농단한 책임을 진 것이다. (……)
사실, 자격 없는 사인(私人)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은 앞서 2014년 말에 불거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때부터 제기되었다. 정윤회는 정유라의 아버지이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전남편으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에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의혹과 관련해 거론된 인물이었다.
-563~564쪽, 「11장 박근혜 대통령실록」

문재인은 임기 말에 40% 이상의 국정 지지율을 유지한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1987년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임기 말 지지율을 살펴보면 13대 노태우 12%, 14대 김영삼 6%, 15대 김대중 24%, 16대 노무현 27%, 17대 이명박 23%, 18대 박근혜 5%였다. 그런데 문재인은 임기 마지막 주인 2022년 5월 첫 주의 지지율이 최저 41.1%, 최고 45%였다. 이는 19대 대선 당시 얻은 득표율인 41.1%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지지율로만 본다면, 문재인은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하지만 문재인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그 원인도 스스로 제공했다. 바로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한 일이었다. 말하자면 인사 실패가 정권 재창출 실패로 이어졌던 셈이다.
-618쪽, 「12장 문재인 대통령실록」

“현대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출신도, 성격도, 성향도 전부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이다.” - 「초판 서문」 중에서

역사서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제대로 풀어낸 대한민국 권력의 역사

복잡하고 헷갈리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하여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다는 평가를 받으며, 26년 동안 300만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은 일반인에게서 멀어질 대로 멀어진 역사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 이 책을 통해 저자 박영규는 밀리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며 ‘역사 대중화의 기수’, ‘국내 최고의 실록사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런 박영규의 또 다른 역작으로 꼽히는 책이 있으니, 역대 대통령을 통해 대한민국 권력의 역사를 푼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이다. 초판이 출간된 지 약 10년이 흐른 지금, 저자는 이 책의 전면개정판을 통해 18대 대통령 박근혜와 19대 대통령 문재인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한민국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 중심제를 택하고 있다. 70년 세월을 지나며 12명의 대통령이 재임했고,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따라 시대의 향방이 크게 달라졌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대통령의 권력 의지가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저자는 “대통령은 한 시기를 상징하는 존재로, 대통령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한 시대를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라고 단언한다.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되었으며, 그가 재임 시절에 무슨 행보를 보였는지가 현대사를 이해하는 핵심이 된다는 의미다. 저자는 대통령 중심의 현대사가 현대사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지만, 대통령을 빼놓고 현대사를 논한다는 것 역시 그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대통령실록’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사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수많은 인물 중 왜 그 사람이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는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통령은 왜 그런 판단을 했을까. 무엇으로 대통령의 자리를 지켰으며, 무엇이 그 자리를 위태롭게 했는가.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각 대통령의 재임 기간의 행보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서술에서 벗어나 출생부터 성장, 당선과 재임, 퇴임 후까지 한 인물에 대한 총체적인 서술을 시도한다. 또한 각 시대의 정치·외교·국방·경제·사회·문화를 움직였던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주변 인물들을 씨실과 날실로 엮어, 인물과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거대한 힘들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그들은 대통령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는가

12명의 대통령은 모두 그들이 이루고 싶은 나라가 있었다. 그것은 대통령 개인의 욕망이기도 했지만 시대의 요구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대통령이 될 운’이 바로 이 지점에서 작용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과 독립, 전쟁을 겪은 이승만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이었다. 그리고 이승만을 비롯해 김구와 김규식, 여운형, 박헌영 등 그 시기를 살았던 모든 지도자들이 국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로 상징되는 이승만은 자신만이 국가를 안정시키고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집착하여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옳다고 여기는 우를 범했다. 윤보선과 장면 역시 국가의 혼란을 잠재우고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안정에 힘쓰기 위해 노력했고 국민들은 그들의 정책에 지지를 보냈다.
박정희는 지독한 가난에 지친 국민들에게 먹고 사는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개발도상국에서의 정치는 경제발전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국민들을 설득했고, 국민들은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었다. 독재는 점점 더 심해졌고 부정부패가 만연했다. 이 때문에 전두환은 정의구현사회를 내세우며 자신의 정당성을 찾으려 했던 것이다. 전두환의 폭압에 지친 국민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은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노태우는 위대한 보통 사람을 주장하며 군부 권력과 선을 그으려 했다. 새로운 힘으로 신한국을 건설하겠다던 김영삼, 민주주의와 평화를 정착시키고 타협의 정치를 실현한 김대중, 평화와 화합, 자주성의 회복을 기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정치 실험을 감행한 노무현, 신자유주의의 물결에 올라타 경제지상주의를 천명한 이명박, 소득 주도 성장론을 바탕으로 부의 재분배를 도모했던 문재인까지 모든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시대를 조망하는 객관적 통찰
그 평가 기준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에서 역사는 언제나 이념 논쟁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해묵은 좌우 편향 논란에서부터 2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국가기록원의 녹취록 누락 사건 역시 국민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정치계와 학자들은 젠체하며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국민들이 정작 궁금한 것은 제대로 된 객관적이고 정확한 역사이다. 물론 역사에 해석이라는 것이 없을 수 없겠지만, 의도적인 왜곡을 범하지 않고 현대사를 쓸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저자 박영규는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방대한 실록의 기록을 한 권으로 엮어낸 저자는 이번에도 그의 특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국내에 출간된 회고록과 평전, 주요 사건과 관련 인물들을 다룬 다수의 도서,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 매체의 사건 기록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브리태니커백과사전 등 사전 기록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그리고 같은 사안을 언론사마다 어떻게 다르게 다뤘는지도 비교·분석했다. 이렇듯 오랜 자료 수집과 10여 년에 걸친 집필 끝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현대사를 다시 한 번 완성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잘 했고, 무엇을 기준으로 잘 못했다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많은 자료와 정보들을 어떤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기술해야 할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조선왕조의 왕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당시의 왕도정치와 법치국가적 통치입니다. 저는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을 집필하면서 이런 기준을 세웠습니다. 우리 헌법 1장 1조를 기준으로 삼기로 말입니다.”
저자는 또한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평가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앞으로 우리는 계속 대통령을 뽑을 것이고, 그들의 정책과 행보를 주시하며 ‘그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식’을 냉철하게 평가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은 향후 10년마다 개정증보판을 발행하여 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70년 넘는 한국 현대사에서 꼭 알아야 할
500여 명의 인물과 주요 사건들

『조선왕조실록』이 조선 왕들의 이야기만 담은 책이 아니듯, ‘대통령실록’ 역시 대통령 개인의 이야기에만 국한시키지 않는다. 종으로는 대통령의 생애, 즉 어린 시절, 성장 과정, 집권 전까지의 행보, 재임기간, 퇴임 후까지 세세한 이야기를 담았고, 횡으로는 각 시대의 정치, 외교, 국방, 경제, 사회, 문화, 인물의 다양한 면면을 살핀다.
특히 이승만과 김구, 박정희와 김대중처럼 때로는 라이벌로, 때로는 협력자로 대통령과 함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인물들은 물론, 관료를 대표하는 각 시대의 국무총리들을 살펴봄으로써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박정희 시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앙정보부장, 그 시대가 내세운 최고의 가치인 경제성장을 주도한 경제기획원 수장 등 대통령의 수족이 되었던 사람들도 짚어냈다. 나아가 각 시대별로 꼭 기억해야 할 사건들을 따로 정리해 시대의 방향, 권력의 흐름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규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은 대중 역사 저술가.
밀리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등 20여 년간 8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냈다. 고대 삼국시대에서부터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장구한 역사를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다룬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는 누적 판매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어린이 독자를 위한 역사 만화 시리즈 『만화 고려왕조실록(전4권)』, 『만화 조선왕조실록(전8권)』, 『만화 일제강점실록(전3권)』 등을 펴내기도 했다.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조선의 다양한 면모를 밝히는 역사 교양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대표작으로 『에로틱 조선』, 『크리미널 조선』, 『조선전쟁실록』, 『조선명저기행』,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등이 있다. 그 외 저작으로는 역사 소설 『활인(전2권)』, 『건청궁일기』, 『밀찰살인』, 인문학 교양서 『인문학 리스타트』, 역사문화 에세이 『특별한 한국인』, 동서양철학사 『생각 박물관』, 불교 선담집 『깨침의 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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