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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다니엘 핑크 지음 | 김명철 옮김
한국경제신문

2022년 09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9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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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48MB)
ISBN 978894759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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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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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비즈니스 사상가로 시대를 선도하는 영감을 선사했던 다니엘 핑크가 4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가 새롭게 던진 화두는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후회’다.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상가로 활동하며 동기부여·설득·타이밍과 같은 냉철한 주제를 다뤄온 저자가, 감정의 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인간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다니엘 핑크는 〈아니,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로 유명한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후회 가득한 삶과 ‘후회하지 않는다(No Regrets)’는 문신을 새긴 각국 젊은이들의 후회 사연으로 포문을 열며 우리가 후회라는 감정에 대해 얼마나 착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심리학·신경과학·경제학 분야의 후회 연구를 총망라하고 저자가 직접 진행한 두 가지 프로젝트 결과를 더해 인간의 ‘네 가지 핵심 후회’를 밝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니엘 핑크는 후회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이며 인간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열쇠임을 역설한다. 후회하는 능력은 고등동물만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특권이다. 이 능력 덕분에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후회는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최적화’시켜 활용해야 하는 감정이다.

우리는 어제의 내가 맞닥뜨린 후회를 발판으로 오늘의 나를 만들어왔다. 내일의 나도 그러할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온 인류의 놀라온 능력에 대한 과학적 증거이자, 두려움 없이 후회하고 기꺼이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가자는 희망찬 제언이다.
추천의 글 | ‘현명한 후회’를 위한 노하우-정재승(뇌과학자)
들어가며 | 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후회 다시 보기

1장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은 인생을 망치는 허튼소리
2장 후회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이유
3장 ‘적어도’와 ‘했더라면’
4장 후회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이유

2부 후회 파헤치기

5장 후회의 표층
6장 네 가지 핵심 후회
7장 기반성 후회_그 일을 했더라면
8장 대담성 후회_위험을 감수했더라면
9장 도덕성 후회_옳은 일을 했더라면
10장 관계성 후회_손을 내밀었더라면
11장 기회와 의무

3부 후회 활용하기

12장 실행 취소(Ctrl+Z)와 ‘적어도’ 실행
13장 자기노출, 자기연민, 자기거리두기
14장 후회 최적화 프레임워크

나오며 | 후회와 구원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그날 텔레스가 새긴 문신은 브루노 산토스가 2013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새긴 문신과도 거의 같았다. 산토스는 체이스, 바티스타, 텔레스와는 모르는 사이로, 어느 기업의 인사 담당 임원이다. 어느 오후, 일 때문에 좌절감을 느낀 그는 사무실을 박차고 나와 바로 타투샵으로 향했다. 그도 역시 오른쪽 팔뚝에 3음절로 된 문구를 새겼다.
이처럼 세 대륙에 살고 있는 이 네 사람. 그들은 모두 다음과 같은 두 단어의 문신을 하고 있다.
‘후회하지 않는다(no regrets).’
-1장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은 인생을 망치는 허튼소리〉 중에서

인간은 머릿속으로 과거와 미래를 방문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는 노련한 시간 여행자이자 숙련된 이야기꾼이다. 이 두 가지 능력은 삶에 후회를 일으키는 인지적 이중 나선을 형성한다. (…) 시간여행과 허구의 조합은 인간의 초능력이다. 해파리가 소네트를 작곡하거나 너구리가 플로어 램프의 배선을 바꾸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 인간 외의 다른 어떤 종이 그렇게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 반면 우리는 이 초능력을 쉽게 발휘한다. 실제로 이 능력은 인간의 뇌에 매우 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으로, 이러한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과 질병이나 부상으로 뇌가 마비된 성인들뿐이다.
(…)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6살이 될 때까지 후회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8살이 되면 후회를 예측하는 능력도 발달한다. 그리고 청소년기에는 후회를 경험하는 데 필요한 사고력이 완전히 발달한다. 후회는 건강하고 성숙한 마음의 표지다.
-2장 〈후회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이유〉 중에서

‘적어도’라는 반사실적 서술은 지금 당장의 감정은 지켜주지만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거나 더 좋은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했더라면’이라는 반사실적 서술은 지금 당장은 우리의 감정을 악화시키지만, 이후 우리의 삶을 개선시켜준다. 이것이 핵심이다.
후회는 전형적인 상향식 반사실적 서술(궁극적으로 ‘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다. 과학자들은 후회가 주는 힘의 원천이 전통적인 고 통/쾌락 셈법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후회의 목적은 우리의 기분을 더 나쁘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의 기분을 나쁘게 만듦으로써 내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3장 〈‘적어도’와 ‘했더라면’〉 중에서

기반성 후회가 미리 계획하고, 노력하고, 실행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구축하지 못한 데서 생긴다면, 대담성 후회는 그 기반을 더욱 풍요로운 삶으로 가는 발판으로 활용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다. 대담성 후회는 결정과 무결정이 계속 쌓이다 발생하기도 하고, 단 하나의 계기로 폭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근원이 무엇이든, 그것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항상 똑같다. 안전하게 갈 것인가, 아니면 기회를 잡을 것인가?
대담성 후회는 우리가 안전한 선택을 할 때 찾아온다. 안전한 선택을 하면 처음에는 안심할 수 있다.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변화가 너무 거대하고, 너무 파괴적이며, 너무 도전적이고, 너무 어렵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그 선택은 우리가 더 대담한 결정을 했더라면 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으리란 반사실적 사고를 유발하여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8장 〈대담성 후회_위험을 감수했더라면〉 중에서

아마존 2022 올해의 책 ★ 월스트리트저널 추천도서 ★ 워싱턴포스트 추천도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 굿리즈 2022 최고 기대작
포브스 2022 필독서 ★ J. P. 모건 2022 필독서 ★ Inc. 선정 2022 필독서

후회는 어떻게 인간의 특권이 되는가
오직 인간만이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성장한다
후회하는 힘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인류의 비밀

“후회 없이 살겠다고요? 그건 헛소리예요.”
모두가 후회 없는 인생을 꿈꾼다. 과거는 쿨하게 떨쳐버리고 ‘후회는 없다’며 나아가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다니엘 핑크는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4년 만에 돌아온 그는 이 책을 통해, 후회는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고 인간은 후회하는 능력 덕분에 계속 발전해왔다고 역설한다.
후회는 인간의 두 가지 독특한 능력에서 시작된다. 첫째, 우리에겐 머릿속으로 과거와 미래를 방문할 수 있는 ‘시간여행’ 능력이 있다. 둘째, 우리에겐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다. 이 두 가지 능력이 만날 때 후회라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난다. 과거로 돌아가 실제 일어났던 일을 부인하고 다른 선택을 해본 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과거가 바뀔 경우 지금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상상해보는 것이다. 이건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힘이다. 해파리가 작곡을 하거나 너구리가 전기 공사를 하는 걸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 인간 외의 다른 어떤 종이 이렇게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반면 우리는 이 초능력을 쉽게 발휘한다. 실제로 이 능력은 인간의 뇌에 매우 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후회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6세 이하 아이들과 질병이나 부상으로 뇌가 마비된 성인들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간단히 말해, 후회가 없는 사람들은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아니다. 그들은 보통 심각한 병에 걸린 사람들이다. 즉 건강한 뇌를 소유한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모두 후회한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우리의 바람과 달리, 후회는 인간이 가장 많이 느끼고 자주 언급하는 감정 중 하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흔히 느끼는 감정 중 2위가 후회였다. 1위는 사랑이었다(결과적으로 부정적 감정 중 1위는 후회다). 그럼에도 우리는 후회로부터 달아나고 싶다. 후회는 너무 괴롭기 때문이다. 후회라는 초능력이 발동하는 동시에 우리 안에서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나은 현재를 누릴 수 있었을 거라는 ‘비교’ 과정, 그리고 그 선택의 주체가 나 자신이기에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는 ‘비난’ 과정이 일어난다. 비교와 자책만큼 쓰라린 게 있을까? 그 고통이 너무 커서 우리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속인다. 그러나 거짓말이다. 저자가 진행한 ‘미국 후회 프로젝트(American Regret Project, 2021)’에 따르면 응답자의 82퍼센트가 치실질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후회했다.
그럼 인간은 왜 후회하는 능력을 발달시켰을까? 우리는 자기 파괴적인 마조히스트일까? 아니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프로그램된 유기체다. 후회의 고통이 우리의 삶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그 능력을 강화한 것이다. 후회의 목적은 우리를 몹시 기분 나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내일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뼈저린 고통을 발판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게 돕는 것, 거기에 후회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발전시켜온 비밀이 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가?
당신의 후회가 당신이 원하는 바를 말해준다
-세계 2만 여명의 후회를 수집한 역대 최대 ‘후회 프로젝트’와 네 가지 핵심 후회

인간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인 만큼 후회가 표출되는 양상은 다양하다. 심리학·신경과학·경제학 분야에서 진행된 후회 관련 연구를 분석한 저자는 좀 더 명료하게 후회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앞서 언급한, 4,824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국 후회 프로젝트’와 105개국 1만 6,000명의 사연을 수집한 ‘세계 후회 설문조사(www.worldregretsurvey.com)’가 그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후회를 분류·분석하고 후회의 심층 구조를 파악한 결과, 인간이 가장 많이 느끼는 후회를 ‘네 가지 핵심 후회’로 정리했다.
첫째, 기반성 후회(Foundation regrets)는 ‘좀 더 열심히 운동했더라면’, ‘꾸준히 저축했더라면’처럼 건강·자산·교육 등 우리 삶의 기반을 형성하는 영역에 대한 후회다. 성실성과 관련 있는 이 후회는 우리가 신체적 안녕과 물질적 안정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둘째, 대담성 후회(Boldness regrets)는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더라면’, ‘그때 사업을 시작했더라면’처럼 더 대담한 결정을 했다면 더 많은 성취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될 때 찾아오는 후회다. 용기와 연결되어 있는 이 후회는 우리가 성장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셋째, 도덕성 후회(Moral regrets)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애를 괴롭히지 않았더라면’처럼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찾아오는 후회다. 도덕성의 기준에 대해 저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후회보다 다소 복잡한 후회로, 우리가 선함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넷째, 관계성 후회(Connection regrets)는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더라면’, ‘그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었더라면’처럼 배우자·부모·자녀·친구 등 소중한 인간관계가 단절되거나 망가질 때 발생하는 후회다. 네 가지 핵심 후회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후회로 우리가 무엇보다 사랑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후회만큼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감정도 없다. 우리는 물질적·신체적·정신적 행복의 견고한 기반인 안정을 추구한다. 우리는 새로움을 추구하고 대담하게 행동함으로써 탐구하고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옳은 일(도덕적 약속을 지키는 일,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사랑으로 결속된 우정과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갈망한다. 이처럼 후회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역설적으로 긍정적인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미러 이미지로(mirror image)로 작동하고 있다.

후회를 ‘최소화’하지 말고 ‘최적화’하라
최상의 선택으로 이끄는 ‘후회 최적화 프레임워크’

그렇다면 후회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그 힘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미 ‘발생한 후회’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후회’, 두 가지로 나누어 대응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먼저 발생한 후회에 대해 ‘자기노출-자기연민-자기거리두기’라는 3단계 과정을 거치기를 권한다. 후회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후회를 드러내는 자기노출 단계와 자신의 후회가 얼마나 보편적이고 정상적인지 깨닫는 자기연민 단계를 통해 후회를 완전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후 내가 아닌 타인이 나와 똑같은 후회를 한다면 그에게 어떤 조언을 할 것인지 생각해보거나 10년 후의 내가 현재를 되돌아본다고 가정하면 지금의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지 상상해보는 등 한 발짝 떨어져 자신의 후회를 분석해보는 자기거리두기 단계를 통해 현명한 전략을 세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한편 예상되는 후회에 대해서는 먼저 중요한 경고를 던진다. 후회를 예측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지만, 예측에 갇히면 후회를 최소화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결정 회피, 위험 회피 등 수동적인 태도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경고다. 따라서 후회를 최소화하는 게 아닌, ‘최적화’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저자가 말하는 ‘후회 최적화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다. 당신이 지금 결정해야 하는 일이 네 가지 핵심 후회와 관련이 없다면 쉽게 결정하고 적당히 만족하라. 그 결정은 당신 인생에 중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을 것이다. 만약 네 가지 핵심 후회와 관련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숙고하라. 미래의 특정 시점에 자신을 투사하고 지금의 결정이 네 가지 핵심 후회 중 무엇과 연결될지 예상하라. 그 시간을 충분히 거친 후에 내리는 선택은 그야말로 최적의 결정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수백 가지의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는 우리의 행복에 결정적인 것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은 것도 많다. 그 차이를 이해하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후회는 이처럼 우리에게 잘 사는 삶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고 있다.

작가정보

Daniel H. Pink
세계적인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뉴웨이브 경제 잡지 〈패스트컴퍼니〉의 편집위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수석 연설문 작성자로 백악관에서 일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먼슬리〉, 〈뉴리퍼블릭〉 등에 경제ㆍ기술ㆍ노동에 관한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그는 심리학과 과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꾸준히 내놓았다. 그 결과 《새로운 미래가 온다》, 《드라이브》, 《파는 것이 인간이다》, 《언제 할 것인가》 등을 출간하였으며, 그의 책들은 42개 국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 넘게 팔렸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가 우리에게 새롭게 던지는 화두는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후회’다. 2019년의 어느 봄날, 자신의 후회와 맞닥뜨린 순간을 계기로 이 주제를 탐구하기 시작한 저자는 심리학, 신경과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된 후회 관련 연구를 분석했다. 또한 105개국 1만 6,000명의 후회 경험을 수집한 ‘세계 후회 설문조사’와 역대 최대 규모로 후회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를 조사한 ‘미국 후회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자는 후회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이며, 나아가 인간이 스스로를 성장시켜온 비밀의 열쇠였음을, 후회하는 능력 덕분에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있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확신의 과학적 증거이자 우리 모두 ‘두려움 없이 후회하고 기꺼이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가자’는 제언이다.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상가로 활동하며 동기부여, 설득, 타이밍과 같은 냉철한 주제들을 다뤄온 저자가, 감정의 힘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인간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했다.

바른번역 대표이자 글밥아카데미 원장으로, 수많은 후배 번역가들을 안내하고 지도해왔다. 《정의란 무엇인가》, 《새로운 미래가 온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벌거벗은 통계학》, 《경제학 콘서트》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초급번역패턴 500+》,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북 배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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