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1 (체험판)
2013년 04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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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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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사랑,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라는 인간의 영원한 문제를 다룬 톨스토이의 대표작 『안나 카레니나』 제1권. 풍부한 정열을 지닌 만큼 사랑으로 인한 고통도 컸던 여인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그녀와 얽힌 사람들의 모습을 세밀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내면서 19세기 사회를 들여다본다. 모든 것을 갖춘 카레닌 공작부인 안나는 우연히 브론스키 백작을 만난 후부터 자신의 인생이 공허하다고 느낀다. 출세 가도를 달리던 브론스키 백작은 안나를 만나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 많은 것을 포기한다. 사교계에 염문을 뿌리며 큰 파장을 일으킨 두 사람은 이탈리아로 떠나지만,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은 함께하는 순간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서문 / 톨스토이의 첫 번째, 그리고 진정한 장편소설
1부
2부
주해
“최고의 소설 세 가지를 들라면,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이다.” - 윌리엄 포크너
★ 러시아어 완역본 펭귄클래식 코리아 판 <안나 카레니나 1,2,3> 출간
★ 톨스토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삼십 년에 걸쳐 출간된 가장 권위 있는 톨스토이 전집을 번역 원전으로 삼아, 톨스토이의 젊은 연구자가 원문의 느낌을 가장 현대적인 우리말로 노련하게 번역
★ 옥스퍼드대학교 영문학 교수의 머리말과 <안나 카레니나> 번역으로 2002년 PEN 번역상을 수상한 리처드 피비어의 서문, 옮긴이의 냉철한 작품해설, 상세한 주해가 모두 수록
⊙ 톨스토이의 ‘첫 번째’ 장편소설, 그리고 ‘최고의’ 사회소설 <안나 카레니나>
“나는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네.” 톨스토이는 친구이자 평론가인 니콜라이 스트라호프에게 보내는 1873년 3월 11일자 편지에서 <안나 카레니나>가 될 책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미 한 달 넘게 이 작품을 쓰고 있는데 중요한 가닥은 잡혔네. 이 소설은 진정한 장편소설이야. 내 생애 처음 쓰는…….”당시 톨스토이는 45세였다. 이미 이십여 년간 작가로 활동 중이었고, <전쟁과 평화> 출간 사 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럼에도 작가는 <안나 카레니나>를 ‘생애 처음 쓰는 진정한 장편소설’이라고 칭한다. 적은 수의 주요 인물들을 그려내고 당대를 시대 배경으로 하면서 상류층 가족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생활을 다루는 소설, 이것이 톨스토이가 정의한 장편소설의 의미였고, 이것을 그대로 대입한 <안나 카레니나>는 그의 최초의 장편소설이며, 그것은 당대에 그리고 후대에 “가장 위대한 사회소설”(토마스 만)로 남게 된다. 동시대 작가 도스토옙스키는 “현대 유럽 문학 중에서 이 작품에 비견될 만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인물의 수와 제한된 배경이라는 장르의 관습적 한계를 일부러 끌어안아 가장 높은 차원의 장편소설로 승화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마치 미니시리즈를 주말에 1회부터 18회까지 한꺼번에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이야기는 몰입도와 독자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흡인력을 가지고 시작부터 최후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독자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눈물을 흘리며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편에 홀연히 선다. 그녀를 매도하는 사회를, 그녀를 마음으로 짓밟은 브론스키를, 매정한 남편 카레닌을 저주하면서……. 혹은 매서운 눈초리로 안나를 바라보는 반대편에 분연히 선다. 가정을 버리고, 아이를 버리고, 남편을 버리고, 애인까지 버린, 그리고 자기 자신조차 버린 여인을 용서하지 못한 채……. 혹은 한 여인을 둘러싼 사회 현실에 씁쓸한 냉소를 지을 수도 있다.
어떤 반응이 올바른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상반된 태도를 가능하게 한, 혹은 그 이상의 복잡한 감정을 모두 가능하게 한 <안나 카레니나>가 당대에도 후대에도 그리고 1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현실감 있는 문젯거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풀기 어려운 철학적 문제를 담고 있지만, 그것을 표현한 이야기 자체는 미니시리즈보다 더욱 흥미롭다는 것이 이 작품이 꾸준히 읽히는 영원한 고전인 이유일 것이다.
⊙ 모든 것을 갖춘 여인, 모든 것을 버린 여인,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는 모든 것을 갖춘 여인이다. 사람을 매혹시키는 미모, 카레닌 공작부인으로서의 사회적 존경과 재산, 사랑스러운 아들, 따뜻한 감수성……. 그러나 우연히 브론스키 백작을 만나고서부터 자신의 인생이 더없이 공허하고 쓸쓸하다고 느낀다. 장교로서 출세 가도를 달리는 브론스키 백작은 수려한 외모와 호방한 성격으로 젊은 처녀들의 호감을 사는 사교계 인물이었으나, 안나를 만나 격정적 사랑에 빠지고는 많은 것을 포기한다. 사교계에 염문을 뿌리며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두 사람은 카레닌으로부터 이혼 허락을 받아내지 못하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사랑은 함께하는 순간부터 삐걱대기 시작하고, 아들을 버리면서까지 사랑을 좇아 브론스키와 함께할 것을 결심한 안나에게는 사랑의 격정보다 더욱 광폭한 고통의 나날이 계속된다.
카레닌의 아내 카레니나 안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그녀의 성 카레니나는 뒤늦게 찾은 진정한 사랑을 한낱 스캔들로 만들고 그녀에게 정숙하지 못한 여자라는 평생의 ‘주홍 글자’를 새긴다. 안나가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풍부한 행복과 생명력 때문이다. 젊은 공작 브론스키가 기차역에서 안나를 처음 본 순간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상황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브론스키는 겉모습만 흘끗 보고도 그녀가 상류층 귀부인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는 목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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