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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도사와 두 제자 감 래

신광철 지음
현자의 숲

2013년 06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6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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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6MB)
ECN 0102-2018-800-002391378
쪽수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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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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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깊은 암자에서 공부하는 고진 도사는 두 제자를 두고 있었다. 한 제자는 감이고 다른 한 제자는 래였다. 감은 현명하고, 래는 우직했다. 고진 도사와 두 제자 감, 래가 인생길을 놓고 나누는 대화가 흥미진진하다. 깨달음의 길은 멀고 험하나 고진감래다.
-짐승이 여관에 들어가 사랑하는 것 봤느냐?
-웃음은 세상을 여는 열쇠이고, 땀은 성공을 여는 열쇠다
-약초의 삶, 독초의 삶
-노력은 나의 일이고, 결과는 하늘의 일이다
-지금 이 자리에 살아있음을 만끽하라
-텅 빈 달변 깊은 묵언
-스승은 내 마음속에 있다
-아이웃음 하늘웃음
-사랑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용기다
-자신에게 화를 내는 어리석음
-성공과 실패는 한 나무에 달린 잘 익은 사과와 썩은 사과다
-심조불산 지금산입 -수군주파-
-생존 게임? 사는 재미!
-신의 길 인간의 길
-사랑을 가르쳐준 신이 지옥을 만들었으랴
-방황하는 길도 인생길이다
-세상을 산 자리만큼 아름다운 꽃을 피우면 그만이다
-한 사람은 움직이는 독립된 세상이다
-행복해지는 오직 한 가지 방법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는다
-가장 큰 이기심은 배려와 봉사다
-사람의 중심은 사람 밖에 있다
-실패는 어린아이가 넘어지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살아있을 때 살아라 산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사라져라

“스승님. 말을 잘하는 것과 잘 듣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우선입니까?”
“그야 당연히 듣는 것이 먼저겠지.”
“어째서지요?”
“묵언은 무겁지만 달변은 가볍다. 묵언은 안에서 깊어지지만 달변은 안을 비운다.”
“……”
“묵언으로 깨달은 사람은 있어도 달변으로 깨달은 사람은 없다.”
'텅 빈 달변 깊은 묵언' 중에서

길을 막아놓은 땔감더미를 보며 감이 화를 내자 고진 도사가 한마디 했다.
“너는 지금 누구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이냐?”
감이 길을 막아놓은 땔감더미를 발로 차며 말했다.
“길을 막아 놓은 자에게 화내고 있습니다.”
“정작 욕을 들어야 할 사람은 없고 듣는 사람은 너와 나뿐이지 않느냐?”
감이 화를 삭이지 못하고 씩씩거리며 말했다.
“그 자가 없을 뿐이지 욕은 그 자에게 하는 것입니다.”
“감아, 네가 화가 나서 욕하고 있는 지금, 그 자는 질펀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 새참을 먹는 즐거움에 빠져 있을 수도 있고, 어여쁜 여인을 품에 안고 행복에 젖어 있을지도 모르잖느냐? 화는 네가 내고, 화가 나 지르는 욕은 내가 듣고 있지 않느냐?”
'자신에게 화를 내는 어리석음' 중에서

성공과 실패는 사과나무에 달린 잘 익은 사과와 썩은 사과와 같다. 한 나무에 열리는 과일일 뿐이다.”
사과나무에 사과를 맺지 못했을지라도 사과나무는 한 해를 산 것이다. 진정한 성공은 인생을 살아낸 것이다.”
사랑을 했다면 이별을 받아들이고, 성공을 했다면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룸이 있다면 무너질 줄 알고, 일어섰다면 쓰러지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랑과 이별, 성공과 실패, 이룸과 무너짐, 일어섬과 주저앉음은 하나의 얼굴이다. 반드시 짝을 이루어야 다 겪어본 것이다.

'성공과 실패는 한 나무에 달린 잘 익은 사과와 썩은 사과다' 중에서

“신과 인간은 어떤 관계입니까?”
다그치듯 묻는 감을 슬며시 쳐다보다 고진 도사가 대답했다.
“인간은 신에게 기도와 찬양을 바치고, 신은 인간에게 천국과 지옥을 선물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말 그대로 아니냐. 서로의 필요로 만든 것이 아니더냐?”
“예?”
“전지전능한 신이 모자라고 어리석은 인간에게 기도와 찬양, 그리고 헌금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인간의 생각이 아니더냐. 그리고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신이라면 천국과 지옥을 만들지 않는다. 사랑을 가르쳐준 신이 어찌 지옥을 만들겠느냐. 천국과 지옥은 당근과 채찍을 생각하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더냐.”
'사랑을 가르쳐준 신이 지옥을 만들었으랴' 중에서

“세상이 어지러운데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고진 도사에게 감이 물었다.
“네 마음 모양대로 세상은 만들어지니라.”
“무슨 말씀이십니까?”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세상이 존재한단 말이다. 네가 서 있는 그 자리가 천국이고 지옥이란 말이다.”
“?”
“네가 즐거운 마음이면 즐거운 세상이 존재한다. 네가 누군가를 증오하고 있으면 증오하는 세상이 존재하게 된다. 한 사람은 움직이는 독립된 세상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한 사람은 움직이는 독립된 세상이다' 중에서

살아있을 때 살아라
산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사라져라

진리를 찾아가는
도사와 두 제자의 여정

지리산 깊은 암자에서 공부하는 고진 도사는 두 제자를 두고 있었다. 한 제자는 감이고 다른 한 제자는 래였다. 감은 현명하고, 래는 우직했다. 고진 도사와 두 제자 감, 래가 인생길을 놓고 나누는 대화가 흥미진진하다. 깨달음의 길은 멀고 험하나 고진감래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광철

저자 신광철은 한국문화콘텐츠연구소장. 시인. 작가. 살아있음이 축제라고 하는 사람. 나무가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을 경이라고 하는 사람. 사람들에게 영혼의 직립을 주창하는 사람. 웃음을 강아지처럼 데리고 다니면 인생도 웃는다고 우기는 사람. 한국인의 심성과 기질, 한국의 문화, 철학, 미학을 탐구해 한국인의 근원에 접근하고 있다. 쓴 책으로 시집 《늑대의 사랑》 《삶아, 난 너를 사랑한다》 등과 시평론집 《시에서 길을 찾다》를 비롯해 《칭기즈칸 리더십》 《장보고리더십》 《옛길을 걷다》 《한옥마을》 《소형한옥》 《한옥설계집》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등이 있다. ‘대한민국경영대상’ 개회연설을 비롯해 대기업 강연, 경기도 문화재단 창조학교에서 시민강좌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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