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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사전

유영만 지음
토트

2014년 0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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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2MB)
ISBN 978899470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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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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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게 봐야 남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생각의 고치를 깨뜨려 생각의 가치를 높이는 생각망치『생각사전』.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유영만이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사람들과 얽히고설킨 생각의 실타래를 풀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존의 생각을 부수고 그 위에 새로운 생각의 집을 짓는 노하우를 다양한 예시를 곁들여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생각한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며, 당연함에 시비를 걸고 근본과 근원을 따져보는 물어봄이며, 이전과는 다른 물음을 던져 베일에 가려진 이면을 드러내려는 치열한 탐구과정임을 알려준다. 생각이 바뀌면 생활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색다르게 보고 남다르게 생각하여 인생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년 동안 500회에 걸쳐《전자신문》에 연재한 체인지 칼럼 중의 일부를 책의 목적에 맞게 편집하고 부분적으로 다시 쓴 글들을 추가하여 구성한 책이다. 어제의 생각을 그대로 갖고 생각하는 것을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묻고, 이제까지 생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해 볼 것을 조언한다.
서문
당신은 지금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프롤로그
색다르게 봐야 남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1 관찰 觀察 | 생각의 씨앗이 발아하다
봄은 주변과 일상을 다시 보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마음으로 세상을 다시 보면 봄이 다시 보인다.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마음으로 자연 삼라만상을 보면 안 보이던 게 보인다. 이전과 다른 게 보이지 않는다면 늘 보던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2 고찰 考察 | 생각의 나무가 성장하다
봄에 관찰한 결과를 부단히 반추하면서 관계 없이 발생하는 산만한 현상과 현상의 이면을 파고들어 이리저리 따져보고 숨은 원리를 찾아내는 고찰이 필요하다. 관찰이 고찰을 만나지 않으면 통찰로 이어지지 않는다.

3 통찰 洞察 | 생각의 열매가 영글다
통찰력은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생각한 뇌가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탈출구를 찾을 때 갑자기 비상하는 판단력이다. 그래서 주어진 문제를 재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와 불타는 욕망이 점화되어 기존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문제해결을 도모할 때 비로소 발현된다.

4 성찰 省察 | 생각을 생각해보다
내면적 성숙 없는 외형적 성장은 쉽게 무너질 수 있으며, 성찰 없는 성숙은 지나친 자기 논리에 갇힐 위험이 있다. 겨울은 언제나 나를 성찰하게 만드는 거울이다. 거울은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을 비춰주지만,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이야말로 더욱 값진 거울이다.

처음부터 위대해질 필요는 없다
그냥 시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실패가 실력을 낳고 실력이 결국 내가 의도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다. 위대한 시작이 위대한 끝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작고 하찮은 시작이지만 마침내 위대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 시작부터 위대해질 필요는 없다. 위대한 끝을 맞이하려면 우선 시작해야 한다. 작은 시작에서 위대한 끝을 보기 위한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의 체험적 축적이 바로 체험적 지혜로 체화된다. 세상은 책상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체험적 통찰력이 바꿔나간다.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시작하는 방법을 연구해왔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수록 시작할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들 뿐이다. 그냥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스마트한(Smart) 시작(Start)이다.

한계를 아는 유일한 방법은
한계에 직접 도전해보는 것이다
좌절이 없다는 것은 도전이 없었다는 반증이며, 경멸이 없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계에 도전하고 경계를 넘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끊임없이 색다른 나로 변신할 수 있다. 좌절이 없다면 성취도 없다. 결핍된 상황은 수중에 있는 재료를 십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한계는 한계라고 생각하는 지점에 존재한다. 경계도 넘을 수 없는 한계라고 생각하는 지점에 존재한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유일한 방법은 한계에 직접 도전해보는 것이다.
“한계가 없다면 예술은 불가능하다. 한계는 집중을 낳는다. 한계는 맞서는 데 그치지 않고 협력해야 할 대상이다. 시냇물은 장해물에 부딪쳐야 노래한다.” 『놀이 :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을 쓴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 말이다.

“당신은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요?”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당신은 정말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입니까?”라고 물으면 앞의 질문처럼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과 생각을 ‘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다만 생각을 갖고 있지만 어제와 다르게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틀에 박힌 생각을 반복하니까 ‘생각 좀 하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지 생각을 ‘하는’ 게 아닌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생각 좀 해라!” 하는 말은 이제까지 생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좀 다르게 생각하라는 말이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생각하는 것이다. 어제의 생각을 그대로 ‘갖고’ 생각하는 것을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머리말 중에서

당신은 지금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제의 생각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을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는 것은 타성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의 껍질에 펀치를 날려 생각의 속살을 터치하는 생각망치를 들어라!

■ 내용소개 ■■■■

‘망치 철학자’ 니체처럼,
기존의 생각을 부수고 그 위에 새로운 생각의 집을 지어라
망치(hammer)는 망치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건설하는 창조적 도구다. 망치로 부숴버린 바로 그 지점에서 또 다른 창조가 시작된다. 망치는 파괴의 도구이자 창조의 연장이다. 망치로 부숴버린 바로 그 지점에서 또 다른 창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망치를 창조의 도구로 활용한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철학자 니체와 예술가 미켈란젤로다. 니체는 ‘망치 철학자’라고 불린다. 기존의 철학을 부수고 그 위에 새로운 철학의 집을 지은 철학자이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는 망치 하나로 대리석에 영혼을 심으려 했던 작가다. 미켈란젤로는 89세로 눈감을 때까지 망치를 위대한 창조의 도구로 삼았다.
‘생각한다’는 것은 당연함에 시비를 걸고 근본과 근원을 따져보는 물어봄이며, 이전과는 다른 물음을 던져 베일에 가려진 이면을 드러내려는 치열한 탐구과정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망치를 들어라! 생각의 고치를 깨뜨려 생각의 가치를 높여라. 생각의 껍질에 펀치를 날려 생각의 속살을 터치하라.

생각이 바뀌어야 생활이 바뀐다
사계절 생각이 찰찰 넘치는 생각지대로 오라!
생각이 바뀌면 생활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색다르게 보며 남다르게 생각하면 인생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관찰을 심화해 고찰하고, 부단한 고찰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자. 이 통찰의 집합체 속에서 성찰을 이어가면 반드시 자기발전, 자기완성을 이루게 된다. 사계절 찰찰 넘치는 생각의 우물에서 생각을 갖고 생각하며 사는 법을 배워라. 그 생각의 끝에서 창조가 일어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영만

저자 유영만은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학습체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경영혁신과 지식경영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 , 『브리꼴레르』 , 『체인지』 , 『니체는 나체다』 ,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 『곡선이 이긴다』 등 70여 권의 저서와 『에너지 버스』 , 『핑』 , 『리스타트 핑』등의 역서가 있다.
그는 스스로를 지식생태학자라 일컫는다.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조직에 지식나무를 심어 지식 숲을 조성하고 그 속에서 지식열매와 지식꽃이 만개하는 지식생태계를 조성, ‘일상’에서 ‘비상’할 수 있는 생태학적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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