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선생의 국사

중학생을 위한 기초 탄탄 7일 특강

노현임 지음

파라북스 2009년 06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1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석기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사극을 보듯 생생하게 짚어보는 7일 특강

<일주일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 시리즈는 중학생이 배워야 할 개념을 7일 안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도와준다. 어려운 공식이나 암기 학습보다 원리, 용어 및 개념 설명으로 기초부터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더욱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본서는 시리즈 중 『국사』편에 해당하는 책으로, 역사를 하나의 연장선상에 놓고 흐름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고 있다. 각 시대의 특징을 파악해 당시 시대가 요구하는 일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고, 그것이 어떻게 해결되어 가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원인과 결과를 먼저 파악하여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개별사실들을 묶어 국사 학습에 도움을 주었다.

☞ 이 책의 학습 포인트!
「일주일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국사」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로 진행됩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선생님은 단지 수업의 진행자 역할만 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파악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국사 영역의 기초를 쌓고 흥미를 갖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첫째 날.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
테마1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다 - 석기 시대
테마2 청동은 귀하다? - 청동기 시대
테마3 가볍고 날카로운 철기, 구하기도 쉽다? - 철기 시대
테마4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장

둘째 날. 삼국의 발전
테마1 연맹왕국에서 중앙집권 국가로 - 삼국의 형성
테마2 삼국의 발전
테마3 천하의 중심, 고구려 - 5세기경의 삼국
테마4 일어나는 신라 - 6세기의 삼국
테마5 통일로 가는 길 - 삼국 통일

셋째 날. 남북국 시대와 고려 전기
테마1 발해는 과연 어느 나라 역사일까
테마2 진골 귀족을 누르고 왕권을 강화하라 - 통일신라
테마3 무너지는 신라, 새로 들어서는 고려
테마4 호족과 손잡아 세운 나라, 호족을 눌러야 오래간다
테마5 문벌귀족의 시대
테마6 무신들의 세상

넷째 날. 고려에서 조선으로
테마1 몽고에 맞서 싸우다
테마2 원나라의 간섭
테마3 공민왕의 개혁정치와 신진사대부의 성장
테마4 조선의 성립
테마5 왕권과 신권, 무엇이 중요한가?
테마6 철저한 원칙주의자, 사림

다섯째 날. 조선 후기
테마1 사림, 붕당으로 갈라지다
테마2 붕당정치의 전개
테마3 붕당정치의 변질
테마4 왕권을 강화하라, 탕평책
테마5 한 가문의 독재, 세도정치

여섯째 날. 근대사회
테마1 흥선 대원군의 집권
테마2 문을 열다, 개항
테마3 3일 천하, 갑신정변
테마4 1894년, 갑오년
테마5 1895년에서 대한제국까지
테마6 을씨년스러운 을사조약

일곱째 날. 일제 강점기
테마1 20세기 전반의 세계사
테마2 일제의 한반도 지배방식
테마3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테마4 의열투쟁의 전개 - 의열단과 한인애국단
테마5 독립군의 활동

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많은 학생들이 국사책을 뜻 모를 단어와 각종 연도로 이루어진 암기집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 때문에 시험에 출제되는 개별 사건만 외우려 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역사를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생생한 이야기가 아닌 지루한 암기과목쯤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데 책과 같은 역사를 다뤘는데도 역사 드라마에만 푹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담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역사 드라마는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는 주인공과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등장해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게다가 그 이야기가 완전한 허구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국사책은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역사 드라마에서 본 것들은 줄줄 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재미있어지고 반만 년의 한국사를 개별 사건이 아닌 큰 흐름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역사적 사건을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그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내용과 결과 또한 쉽게 끌어낼 수 있다.
《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국사》는 카리스마 선생님과 역사에 흥미를 못 느끼는 수현이의 대화를 통해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번 손에 들면 끝까지 손을 떼지 못하는 추리소설처럼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번에 훑는 카리스마 선생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한국사를 흐름을 꿰뚫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 뜨이는 7일 특강
《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국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역사를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개별 사실을 나열하면서 많은 사건을 담는 대신 각 시대의 특징과 시대의 요구를 알아보고 그것이 해결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예컨대 고려의 왕건과 조선의 이성계가 건국 세력을 누르고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왕과 신하들의 힘겨루기를 살펴보면 그토록 어렵게 느껴지던 각 나라의 정책이나 지배층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게 된다. 또한 중국 대륙은 물론이고 동유럽까지 차지한 원나라가 내정간섭을 하면서도 고려를 지배하지 못한 진짜 이유와 중국이 발해와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주장하는 속사정 등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문제의 답도 찾을 수 있다.
카리스마 선생님이 원인과 결과를 차근차근 밝혀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기만 하면 그 어떤 역사 드라마보다도 긴박감 넘치고 생생한 역사의 현장 속으로 푹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 어떤 사건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국사》는 역사 하면 머리부터 아픈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의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현임

노현임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에서 국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사건의 단순 암기보다는 사건의 흐름과 인과관계를 이해시키는 데 주력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국사를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