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절에 갔어요

홍주연 지음

가교 2009년 05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절 이야기. 절에 한번도 안 가 본 친구가 있어요. 불교가 뭔지 몰라도 아빠, 엄마와 산에 놀러갔다 절에 들렀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우리 나라에는 어느 산에 가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절이 많아요. 절에는 우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옛날 건물들이 있고 처음 보는 이상한 물건도 많아요. 이제부터 절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볼 거예요.

목차

.절에는 옛날 집과 낯선 글씨와 그림이 많아요! ... 12
.당간 ... 17
.일주문 ... 18
.합장은요? ... 22
.반배는요? ... 23
.천왕문 ... 24
.불이문 ... 28
.범종각 ... 32
.불교 이야기 하나 ... 36
.게으름을 부리지 말고 올바르게 살라고 나무로 만든
목어가 생겨났어요
.탑과 부도 ... 40
.석등 ... 47
.불교 이야기 둘 ... 50
.가난한 여인이 부처님 앞에 밝힌 등불만
꺼지지 않고 밝게 빛났습니다
.풍경 ... 54
.법당 ... 55
.공양 ... 62
.대적광전 ... 64
.대웅전 ... 68
.불교 이야기 셋 ... 70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 이야기
.극락전 ... 74
.미륵전 ... 78
.불교 이야기 넷 ... 82
.궁예는 자신을 미륵불이라고 했어요
.관음전 ... 84
.약사전 ... 86
.팔상전 ... 88
.명부전 ... 90
.불교 이야기 다섯 ... 92
.돌아가신 어머니와 지옥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중생을 구제한 소녀가 지장보살이 되었어요
.나한전 ... 96
.대장전 ... 98
.독성각 ... 99
.산신각 ... 100
.칠성각 ... 102
.삼성각 ... 103
.조사당 ... 104
.부처님 오신 날 ... 107
.불교 이야기 여섯 ... 110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것을
염화미소라고 해요
.탱화 ... 112
.벽화 ... 113

출판사 서평

▶ 기획의도
우리 나라에 불교가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절은 깊은 산 속에 꼭꼭 숨어 있는 곳으로 어느 날 여행길에 들려서, 또는 소풍을 하러오거나 구경 삼아 지나치면서 신기한 마음으로 한번쯤 둘러보는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절에 가본 사람은 신자가 아니더라도 절의 낯설고 신기한 건물과 물건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이런 것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절은 우리 전통 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민족의 지혜와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장소입니다. 불교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불교 대신 유교를 숭상하기 시작했고 백성들과 가까이 있던 절들이 하나 둘씩 산으로 들어가 불교의 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불교는 우리와 가깝게 있으면서 우리의 정신 세계를 이끌고 있는 전통적인 민족 종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로 뒤덮인 지금의 우리 생활에서 유일하게 우리 선조 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싸한 흙내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절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했던 절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절에 갔어요] 라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연한 기회에 절에 들리게 되더라도 예전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접하게 되는 절의 건물과 물건들, 또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하는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나라에 와서 가장 보고싶어 하는 곳이 바로 명산에 자리잡은 절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절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고, 뛰어난 우리 선조 들의 솜씨가 배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먼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리 문화와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을 가지고 이 책을 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기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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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 책을 엮은 홍 주연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동국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책과 친해졌으며
어린이 불교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주연

이 책을 엮은 홍 주연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동국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책과 친해졌으며
어린이 불교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