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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길을 찾네

김소엽 지음
문학세계사

2010년 05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1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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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0.49MB)
ISBN 9788970756547
쪽수 1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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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1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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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처럼 외로운 존재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평화
베스트셀러 시집 〈그대는 별로 뜨고〉로 널리 알려진 김소엽 시인의 시집 『사막에서 길을 찾네』. '별과 사랑'의 시인으로 그 이름을 알린 김소엽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사막보다 더 모진 삶을 시에 의지해 헤쳐 나오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 세계를 펼쳐왔고, 이제 여섯 번째 시집을 선보이게 되었다.

『사막에서 길을 찾네』는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사막에서는 시적 순례의 공간을 사막에서 찾아보았으며, 2부 풀잎의 노래는 다 같이 지켜야 할 지구 환경을 환경시와 생태시로 담아보았다. 3부 소중한 가족에게는 가족 해체의 위기 상황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였다. 마지막 4부 언어의 씨는 문학의 영원성을 기원하며 담아본 시편이다.

본 시집에서는 1995년 『마음 속에 뜬 별』 이후 발표한 작품들을 모았다. 별 하나를 마음 속에 품고 인생의 사막길을 걸어오면서도 별빛의 끈을 놓지 않았던 시인이 소중히 간직해온, 반짝이는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삭막한 삶의 길에서 건져올린 시편들은 메마른 우리네 가슴에 영롱하게 빛나는 별빛처럼 지상의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양장본〉
1 사막에서

사막에서·1
사막에서·2
사막에서·3
사막에서·4
사막에서·5
사막에서·6
사막에서·7
사막에서·8
사막에서·9
사막에서·10
사막에서·11
사막에서·12
사막에서·13
사막에서·14
사막에서·15

2 풀잎의 노래

풀씨 하나
풀잎의 노래·1
풀잎의 노래·2
풀잎의 노래·3
풀잎의 노래·4
풀잎의 노래·5
황사 바람
겨울나무·1
겨울나무·2
12월의 나무
연꽃처럼
얼음꽃나무
청계천은 흐른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침묵으로 노래해다오
하나님은 눈을 감고 싶을 게다
독도에서 살으리 살으리랏다

3 소중한 가족에게

딸에게·1
딸에게·2
딸에게·3
딸에게·4
딸에게·5
언니를 생각하며
언니를 떠나 보내며
열쇠
안경
스타반지
허리띠
주름살
넥타이
구두
나를 클릭해 보세요
어라구저
장다리꽃을 바라보며
산에 오르며 어머니 생각에

4 언어의 씨

꿈·1
꿈·2
꿈·3
펜대를 타고 흐르는 바람
언어의 씨
신神의 한숨
무를 뽑으며
무 밭에서
서울역에서
서울역을 떠나며
생명의 티켓
나는 가끔 우울하지만
청계천 헌책방에서
4월 연가戀歌
뉴 밀레니엄
세월의 칼날 위에서

1. 삶이라는 사막에 영롱한 빛을 발하는 별빛과도 같은 시
1987년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된 『그대는 별로 뜨고』는 당시 10만 부 이상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시집이었다. 시집으로서 이 정도의 반응은 당시뿐 아니라 지금으로서도 놀라운 일이다. 특히 그 시집이 첫 번째 시집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그러하다. 그 시집의 주인공은 올해로 등단 30년을 맞이하는 김소엽 시인이다. 등단 후 윤동주문학상 및 한국기독교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김 시인은 ‘별과 사랑’의 시인으로 문단의 주목과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지만, 그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는 아픔과 암투병 등의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고난은 시인을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질료가 되어 영원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거듭나게 한 양분이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 『사막에서 길을 찾네』에는 『그대는 별로 뜨고』 출간 이후 20년이 넘도록 삶이라는 사막을 헤매다 만난 영롱한 빛을 발하는 별빛과도 같은 시편들이 반짝인다. 삶의 어둠과 고통 속을 헤매는 이들을 영혼의 세계로 안내하는 별빛처럼 이번 시집에 수록된 김소엽 시인의 시편들은 유난히도 청명하고 밝은 별들로 가득한 고향 하늘의 어느 겨울밤을 연상시킨다.
1995년 『마음 속에 뜬 별』 이후 발표한 작품들을 모은 『사막에서 길을 찾네』는, 시적 순례의 공간을 사막에서 찾는 1부 〈사막에서〉와 , 지구의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2부 〈풀잎의 노래〉, 가족 해체의 위기 상황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한 3부 〈소중한 가족에게〉, 그리고 문학의 영원성을 기원하는 4부 〈언어의 씨〉로 구성되어 있다.

2. 모래알처럼 외로운 존재들에게 보내는 위안과 평화
“요즈음같이 감동이 메마른 세상살이는 사막을 연상케 합니다. 현대인들은 기실 사막입니다. 하나하나가 모래알처럼 떨어져 있어서 함께 있지만 모두가 외로운 존재들입니다. 그 모래밭 순례의 길에서 김 시인이 건져 올린 시편들은 우리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어 영적 목마름을 적셔 주고 있습니다.”라는 이어령 교수의 평처럼, 이번 시집에 수록된 김소엽 시인의 시들은 어둠을 뚫고 알알이 별이 되어 다시금 탄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 교수는 “우리가 이런 별을 하나씩만이라도 가슴에 품고 산다면 아마도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아픔 속에서도 즐거움을,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넉넉함과 부요함을 지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라고 한다.
대학 시절 김 시인은 이어령 교수의 생텍쥐페리에 대한 문학 강의에 심취하여 가슴 설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시인은 별 하나 마음속에 품고 그리움으로 사는 동안 인생의 사막길을 걸어오면서도 별빛의 끈을 붙잡고 드디어는 이 시집을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어령 교수는 김소엽 시인이 이화여대에서 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제자인 것은 몰랐다고 한다.

3. 목이 타는 사막의 한복판에 물길을 대는 시심詩心
김소엽 시의 물길은 목이 타는 사막이 아니라 태어나고 자라온 땅의 깊은 곳에서 시작된다. 모래흙과 돌에 씻기우면서 티없이 맑은 물로 차오르는 그의 시심은 그러나 우거진 숲이나 풀밭이 아니라 아주 멀리 햇볕에 그을려 목이 타는 사막의 한복판에 뻗어 있다.
시인은 영혼을 파는 대상隊商이다. 장바구니를 들고 가까운 시장을 서성대는 것이 아니라 낙타를 타고 불볕바람이 부는 모래언덕을, 그것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여정을 가는 것이다.
김소엽 시인의 시간과 공간은 삶의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초월적 영혼세계를 향하고 있지만, 관념적 허구이거나 신앙적 편향에 머물지 않고 일상적 자아와 체험적 감성을 짙게 바탕에 두고 있다.
생텍쥐페리는 “사막은 왜 아름다운가, 어디엔가 오아시스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막을 건너다 지쳐 낙타와 함께 숨을 거두면서 마지막 환상으로 보인다는 그 오아시스. 생텍쥐페리도 야자수와 우물이 있는 곳이 아니라 어쩌면 끝내 찾을 수 없지만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는 영원한 미지의 목적지를 가리킨 것이 아니었을까?
20여 년 전 부군을 여의고 슬픔 속에 유폐되었다가 시로 회생하여 펴낸 『그대는 별로 뜨고』(1987. 문학세계사)는 한 권의 시집이 통째로 ‘그대’에게 바치는 아픈 영혼의 외침이었고 거기서 ‘별’은 절대자이며 사랑의 현신이었다. “몇억 광년 못다한 사랑을/ 그 불타는 사랑이/ 별이 되어 지금도 반짝이는 것을”에서 그의 별의 내포성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소엽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보성여고 교사, 육군사관학교 상담관, 호서대 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기독교 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1978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그대는 별로 뜨고』 『어느 날의 고백』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지난날 그리움을 황혼처럼 풀어놓고』
『마음 속에 뜬 별』 『하나님의 편지』 등과 영역시집 출간.
수필집 『사랑 하나 별이 되어』 『초록빛 생명』 등.
윤동주문학상, 한국기독교문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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