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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의 어제와 오늘 성, 사랑, 가족을 통해 본

어문학사

2017년 10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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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84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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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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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사랑, 가족을 통해 본 일본 여성의 역사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사 연구 단체의 하나인 종합여성사연구회가 1992년에 편찬한 『日本女性の?史―性·愛·家族』(角川選書 225)를 번역한 것이다. 2006년에 발간한 『일본여성의 어제와 오늘-지위와 역할을 통해 본』의 맥을 잇는다. 이 책은 원시시대와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로 나눠 각 시대를 전체적으로 조명한 다음 성, 사랑, 가족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생활을 알아본다.

가부장적인 제도, 가족 내에서 여성의 역할, 성의 인식 등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성 생활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는 그 시대의 여성의 시대상이 담긴 칼럼을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일본 여성사에 국한된 학술서지만 여성사에 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여성의 삶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리말

Ⅰ. 원시 시대와 고대
시대 조명: 원시 시대와 고대
1. 원시 시대의 생활 집단과 통혼
2. 고대의 가족과 모자
3. 성애와 결혼
4. 여성과 재산
5. 유행(遊行)하는 여인들
칼럼1: 형제, 배우자의 호칭
칼럼2: 서민의 연애
칼럼3: 묘와 부부 각성(各姓)

Ⅱ. 중세
시대 조명: 중세
1. 헤이안 후기 이에의 성립과 결혼, 성애
2. 중세의 ‘유녀’
3. 취가혼으로의 움직임과 부부의 애정
4. 무로마치, 센고쿠 시대의 성애와 그 행방
칼럼1: 밀회와 남녀의 갈등
칼럼2: 남색(男色)-원정기(院政期)의 또 하나의 성
칼럼3: 무가의 여성들-태내의 명찰(銘札)이 말해 주
칼럼4: 중세 서민의 결혼식-‘무코이리(?入り)

Ⅲ. 근세
시대 조명: 근세
1. 연애, 신주, 불의 밀통
2. 결혼과 이혼
3. 이에와 여성
4. 유녀와 메시모리온나
칼럼1: 밀회 장소
칼럼2: 결혼 축하연의 메뉴
칼럼3: 출산 풍습
칼럼4: 요시와라의 옷장

Ⅳ. 근대
시대 조명: 근대
1. 문명개화와 성, 가족
2. 천황제와 이에
3. 성 의식의 변화와 폐창 운동
4. 사랑과 성의 자유를 찾아서
5. 전시 하의 성과 가족
칼럼1: 며느리와 시어머니

Ⅴ. 현대
시대 조명: 현대
1. 헌법 24조와 새로운 민법
2. 현대의 ‘공창제’와 성의 자유화
3. 고도 경제 성장과 가족
4. 흔들리는 가족
칼럼1: 부부 각성(各姓)
칼럼2: 학교와 성교육
칼럼3: 생리 용품
칼럼4: ‘묘’에 관한 인식

오늘날 가부장제도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사 연구단체
종합여성사연구회가 편찬한 일본 여성의 역사서

오늘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현저히 커졌다. 여성 대통령의 시대까지도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남성 중심에서 충분히 탈피하지 못했다. 성적 차별에서 비롯된 여성에 대한 편견은 사회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 구조는 언제,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된 것일까? 또 그런 사회적 차별 구조가 정착, 강화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의 정당한 역할과 권리를 찾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일까?
이 책은 일본 여성의 성, 사랑, 가족이라는 관점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통사적으로 제시해준다.

원시 시대부터 시대별로 나눠 살펴본 일본 여성의 역사
원시 시대에는 남녀평등 관계가 대체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고대 율령 국가의 성립을 계기로 남성 우위의 정치권력이 확고해지고 남성 우위의 의식이 사회 곳곳으로 서서히 파고들어 갔다. 다만 아직은 가부장제 가족이 성립되기 이전의 단계였던 까닭에 지역 사회나 결혼 관습 등에서는 남녀의 대등 관계가 여전히 남아 있으면서 기능했다.
중세에는 지금까지도 일본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가부장제 가족으로서의 이에가 성립했다. 초서혼에서 취가혼으로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단독 상속이 확대되면서 여성의 상속권과 재산권이 약해졌다. 후세와 같은 정조 관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부다처첩제가 상징하듯이 아내의 성적 종속도 시작되었고,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던 매매춘도 발생했다.
근세에는 부부와 그 직계 자식 또는 부모를 중심으로 한 소가족이 주류를 이루었다. 남성만이 이에를 대표할 수 있었고 여성은 단지 그 이에의 후계자를 생산하는 역할만을 담당했다. 공적 지위에서 완전히 배제된 여성에게는 남성 중심의 유교적 도덕관이 강요되었고, 다이묘 통제 수단인 산킨코타이 제도는 ‘메시모리온나’의 매매춘을 번성시켰다.
근대에는 근대 시민법으로서의 이에 제도가 확립되면서 여성 차별의 구조가 일본 역사상 가장 강고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 호주권, 남계 장자 상속제, 여성 무능력 규정 등이 그것이다. 여성은 다이쇼 데모크라시를 거치면서 이에에 도전하는 신여성으로서의 자각을 바탕으로 참정권 획득 운동 등을 전개했지만, 이를 이에 제도의 위기로 본 정부는 현모양처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여성은 자본주의의 발전을 견인한 저임금 노동을 지탱했고, 만주사변 이후에는 ‘군국의 어머니’ ‘군 위안부’로서의 역할을 강요받기도 했다.
여성이 이에 제도의 속박에서 벗어나 남성과 대등한 사회적 지위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은 현대에 들어와서의 일이다. 새로운 헌법과 민법, 교육 기본법 등이 마련되는 가운데 이에 제도와 아내의 무능력 규정 등이 폐지되었다. 여성 참정권이 실현되고 공창제가 폐지되었으며, 주부의 삶을 주제로 한 주부 논쟁도 일어났다. 핵가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가족 형태가 출현했고, 여성의 취업이 늘어나면서 가정과 일의 양립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부각되었다. 현재는 종래의 역할 분담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함께, 남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성 관계와 가족 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사회의 발전 단계나 구조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일본 여성의 역사를 우리 사회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여성사에 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일본 여성사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우리나라의 사정을 이해하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의 삶을 이해하는 데 친절하게 도움을 줄 학술서다.

작가정보

저자 종합여성사연구회는 1980년 여성사 연구의 향상, 발전, 보급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2013년에 종합여성사학회로 명칭을 변경. 학회지로는 『?合女性史?究』가 있으며, 대표적 공동 연구로는 『日本女性史論集』(전10권, 吉川弘文館), 『女性史と出?う』(吉川弘文館) 등이 있다. 학술 활동 이외에도 평화헌법 9조 및 교육기본법의 개악에 반대하는 운동 등, 사회 참여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 왔다.

역자 최석완은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석·박사과정 졸업.
일본 간사이 외국어대학 초빙 교수.
현 대진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저·역서로는 『日???への道程』(1997, 吉川弘文館), 『일본 넷우익의 모순』(공역)(2015, 어문학사), 『청일·러일전쟁』(2012, 어문학사), 『전쟁과 동북아의 국제질서』(공저)(2006, 일조각), 『일본 여성의 어제와 오늘―지위와 역할을 통해 본』(공역)(2006, 어문학사) 등이 있다.

역자 임명수는
일본 도호쿠대학 대학원 석·박사과정 수료.
일본 미야기학원 여자대학 객원 교수.
일본 간사이 외국어대학 초빙 교수.
현 대진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저·역서로는 『흑마술 수첩』(2017, 어문학사), 『동서기담―동서양의 미스터리한 이야기 모음집』(2015, 어문학사), 『에도시대의 고문형벌』(2009, 어문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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