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모습

박영란 (엮음) 지음

아진 2015년 08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진짜 내 모습』는 초등학생 시인들의 시를 엮은 동시집이다. 《쿠키의 희생》, 《살고 싶은 알약》, 《피뢰침》, 《나무의 생각》, 《너도 날 수 있겠지》 등 다양한 시를 수록했다.

목차

제 1부. 감춘 마음을 펼쳐 봐

1. 우지원
☆쿠키의 희생 p10 ☆바다와 꽃 p11 ☆나뭇가지 p12
☆진짜 내 모습 p13 ☆때 낀 손톱 p14
2. 김보경
☆운동장의 목소리p15 ☆달리고 싶은 안경 p16 ☆구멍 난 도토리 p17 ☆어둠을 몰아내는 스위치 p18 ☆시험지 p19
3. 서가은
☆서커스 아파트 p20 ☆풍성함을 주는 새 p21 ☆겨울나무와 잎 p22 ☆시계도 감정이 있다 p23 ☆너는 아니? p24
4. 화도융
☆살을 빼고 싶지 않은 축구공p25 ☆감기에 걸린 가을p26
☆두 얼굴의 나무p27 ☆태양의 신하 해바라기p28
☆빨대의 몸 상태 p29
5. 배정환
☆매연 p30 ☆글씨체 p31 ☆고집 p32
☆시체처리사 p33 ☆수첩의 소원 하나 p34
6. 김나현
☆진짜 내 모습 p35 ☆구름 p36
☆혼자 잇는 밤 p37 ☆태풍이 올 때 p38 ☆머리카락 p39
7. 최영현
☆하늘은 어딜 볼까 p40 ☆배가 고픈 바다 p41 ☆딸기는 왕이다 p42 ☆눕고 싶은 아파트 p43 ☆슬픈 눈 p44

제 1부. 진짜 내가 보이게

8. 김채원
☆살고 싶은 알약 p45 ☆비가 오는 날은 p46 ☆선인장 p47
☆머리카락 p48 ☆화가 나면 p49
9. 서나경
☆시계소리 p50 ☆땅이 되고 싶은 하늘 p51 ☆여름 p52
☆자동차 p53 ☆힘든 인생을 사는 소파 p54
10. 장정훈
☆축구공 p55 ☆오지 마 p56 ☆동상 p57 ☆벚꽃 p58
☆가위 p59
11. 이상원
☆달걀 p60 ☆비야, 왜 그렇게 슬프게 우니? p61 ☆엄마는 바느질의 고수 p62 ☆슬픈 달 p63 ☆사람이 되고픈 풀 p64
12. 김현지
☆택배 p65 ☆별의 소원 p66 ☆고양이 가락지 p67
☆봄맞이 파티 p68 ☆자동차 p69
13. 김유진
☆웃음 바이러스 p70 ☆엄마는 바다다 p71 ☆밤 p72
☆소중한 친구 p73 ☆오빠는 날씨이다 p74
14. 김동헌
☆적 단풍 p75 ☆버릇없는 연필 p76 ☆작은 언덕 p77
☆학교는 p78 ☆창의력 p79
15. 배재현
☆기억력이 좋은 내 친구 p80 ☆문 p81 ☆나무 바람 p82
☆아파트의 꿈 p83 ☆또 하나의 이름 p84
제 2부. 울어도 괜찮아

1. 배재현
☆통일 p86 ☆책 p87 ☆사진 한 장 p88 ☆용 p89 ☆사과 p90
★멋진 아들(母권오미) p91
2. 김동헌
☆피뢰침 p92 ☆달과 달맞이 꽃 p93 ☆진짜 내 모습 p94
☆푸른산과 갈색산 p95 ☆등대 p96
★너의 세상을 향해(母박은희) p97
3. 김유진
☆예전엔 예뻤다고 p98 ☆마법의 숲속 p99 ☆여름의 눈밭 p100 ☆수다쟁이 나무 p101 ☆우리가 무섭나 봐 p102
★빛과 소금이 되어(母김수진) p103
4. 김현지
☆어차피 떨어져야 하는데p104 ☆없는 세상p105 ☆통나무 노래방 p106 ☆개미의 여행 p107 ☆잎사귀 무도회 p108
★너를 사랑해(母김수영) p109
5. 이상원
☆정반대세계 하늘나라p110 ☆아침햇살 p111
☆산책 p112 ☆진돗개 p113 ☆불만 가득한 이 세상 p114
★여유 있는 삶(母이정숙) p115
6. 장정훈
☆휴지 p116 ☆불빛 p117
☆더러운 입 p118 ☆물 p119 ☆현수막 p120
★아들을 위한 기도(父장삼현) p121
7. 서나경
☆새싹 p122 ☆한 여름의 태양 p123
☆아이들과 비행기는 같다 p124 ☆내 동생 p125 ☆꽈배기 p126
★바다같이 넓은 사람(母)이경희 p127

제 2부. 더 크게 웃을 수 있게

8. 김채원
☆나무의 생각 p128 ☆진짜 내 모습 p129 ☆바쁜 시계 p130
☆따뜻한 마음 p131 ☆비가 오네 p132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父김명철) p133
9. 최영현
☆서핑맨 모래와 불쌍한 모래 p134 ☆무슨 생각을 할까 p135
☆이슬p136 ☆벼 p137 ☆전원on 전원off p138
★껌딱지(母이정주) p139
10. 김나현
☆봄이 온 것 같다 p140 ☆슬픈 손 p141 ☆동생 같은 바람 p142 ☆밤이 되면 p143 ☆물고기 떼 p144 ★너를 위해(母김수경) p145
11. 배정환
☆동그랑땡 p146 ☆파리 p147 ☆마음을 이어주는 전깃줄 p148
☆철창에서 p149 ☆진짜 내 모습 p150 ★큰 나무(母박영란) p151
12. 화도융
☆사계절 p152 ☆두 얼굴의 일기 p153 ☆왜 그럴까 p154 ☆누가 날 재웠는가 p155 ☆숙제금지 p156 ★My Son(母손미선) p157
13. 서가은
☆물 p158 ☆콩나물 p159 ☆저 하늘에 빛나는 별 p160 ☆명당자리 p161 ☆이런 상상 p162 ★꿈을 위해(母최소라) p163
14. 김보경
☆은하수 여행자 p164 ☆농부들의 열매 p165 ☆엄마는 봄이다 p166 ☆새치기 p167 ☆나무의 알록달록한 옷 p168
★행복한 엄마 아빠(母신원자) p169
15. 우지원
☆잠잘 때 p170 ☆굴뚝 p171 ☆물통 p172
☆너도 날 수 있겠지 p173 ☆테이프 p174
★꼬마 숙녀 (母이인순) p175

출판사 서평

무더위에 지친 8월의 어느 날, 습한 바람이 할퀴고 지나간 하늘은 새카맣게 얼굴빛을 바꾸었습니다. 으르렁거리며 성을 내는 소리에 사람들은 피할 곳을 찾아 숨어버리지만 빗줄기는 더욱 매서워집니다.

하늘은 서너 시간이 지나서야 울음을 그쳤습니다. 한 여름의 햇살이 마음을 달래주자 하늘은 눈부시게 파란 마음을 보입니다. 살금살금 제 덩치를 키우는 뭉게구름도 하늘의 무늬가 됩니다.

선명한 하늘처럼 우리 아이들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진짜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가끔은 진짜 마음을 가렸던 가슴 속 비구름을 비워내야 합니다. 이 시집의 시인들처럼 솔직한 시로써 비워내는 건 어떨까요?
서툰 동시 속에서 울다가 웃었던 아이들의 진짜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작가정보

엮음 박영란

저자(글) 박영란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