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빈 시전집

임강빈시전집간행위원회 지음

오늘의문학사 2019년 02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1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16년 7월 16일에 소천한 고 임강빈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인과 가족으로 구성한 ‘임강빈시전집간행위원회’가 [임강빈시전집]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임강빈시전집간행위원회는 최원규 충남대 명예교수, 안영진 원로 언론인, 김용재 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나태주 시인, 황희순 시인과 선생의 자녀 임창숙 임창우 임창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인의 문학세계를 총정리하여 후학들에게 연구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충정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시전집에는 고 임강빈 시인의 생전의 시집 13권, 유고시집 1권에 담긴 전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1시집 『당신의 손』을 비롯하여 『동목』 『매듭을 풀며』 『등나무 아래에서』 『조금은 쓸쓸하고 싶다』 『버들강아지』 『비 오는 날의 향기』 『쉽게 시가 쓰여진 날은 불안하다』 『한 다리로 서 있는 새』 『집 한 채』 『이삭줍기』 『바람, 만지작거리다』에 이어 유고시집 『나는 왜 눈물이 없을까』 등의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14권의 시집 외에도 1971년에 발간한 『청와집(靑蛙集』(한성기 박용래 임강빈 최원규 조남익 홍희표 공저), 1995년에 발간한 시선집 『초록빛에 기대어』(1~6 시집), 1996년에 발간한 정년기념문집 ?채우기와 비우기?, 2015년에 발간한 시선집 『속 초록빛에 기대어』(7~12 시집) 등이 있지만 ‘시전집’에는 중복되어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목차

서문 11

1시집 『당신의 손』…1969

서(序)｜박두진(朴斗鎭) 31

1
봄비 32
꽃병 32
미열(微熱) 33
산딸기 33
코스모스 34
항아리 34
새 35
강(江) 35
새벽 36
노을 36
은행나무 37
산(山) 37
화점(花店)에서 38
제비 38
꽃 냄새 39
산정(山頂) 39
거울 안은 40
울타리 40
눈 41
연가(戀歌) 41
철조망(鐵條網) 42
시월(十月) 42
소녀상(少女像) 43
설경(雪景) 43

2
그 집 소묘(素描) 44
소일(消日) 44
여름 45
고향(故鄕) 45
소품(小品) 46
가을 단장(斷章) 46
아침 서곡(序曲) 47
풍경(風景) 47
일기(日記)에서 48
무제(無題) 48
침목(枕木) 49
겨울 미음(微吟) 49
동화집(童話集) 50
둘레 50
물소리 51
보석(寶石) 51
뒷모습 52

발(跋)｜김구용(金丘庸) 53

2시집 『冬木』…1973

자서(自序) 55

1
잠에서 깨어 56
당신은 56
한 장의 그림 57
빗속에 57
산(山) 58
만추(晩秋) 58
벌레소리 59
귀로(歸路) 59
눈 60
풀꽃 60
벽(壁) 61
동일초(冬日抄) 61
그처럼 개운한 62

2
장미(薔薇) 62
추부(秋富)에서 63
목련(木蓮) 63
정물(靜物) 64
육교(陸橋) 64
풀잎 65
스케치 65
일모(日暮) 66
가을운(韻) 66
동목(冬木) 67
모일(某日) 67
구름이 흩어져서 68
하얀 지도(地圖) 68

3
가락지 69
조춘(早春) 69
꽃 70
빗소리 70
아침 71
보리 71
계곡(溪谷)에서 72
뜨락 72
교외(郊外) 73
만경평야(萬頃平野) 73
메아리 74
초동(初冬) 74
어떤 죽음 75
간밤의 꿈은 75

발(跋)｜박재삼(朴在森) 76

3시집 『매듭을 풀며』…1979

책머리에 80

1
봄비 서정(抒情) 81
비탈길 81
아버지의 예서(隸書) 82
등(藤)꽃 82
밧줄 83
못질이 덜 된 83
한 선상(線上)에 84
하얀 눈이 84
시인(詩人)의 방 85
겨울 포옹(抱擁) 85
인상(印象) 86
부재(不在) 86
하관(下棺) 87

2
가을 풍경 87
과원(果園) 88
눈보라 88
국화 89
꽃나무 89
새소리 90
새야 90
강추위 91
버들 91
벼랑 92
무제(無題) 92
극(劇)놀이 93
원경(遠景) 93
나비 한 마리 94

3
모래알 94
종이배 95
갈대 95
달 96
달무리 96
파도(波濤) 97
스케치 97
간밤에 서리가 98
빈 유리컵 98
수심가(愁心歌) 99
가을문(門) 99
외출(外出)한 100
벌판 100
세모(歲暮) 101

4
바람 시초(詩抄) 101

4시집 『등나무 아래에서』…1985

독자를 위하여｜겸허한 고독 속에서 106

1
밤비 107
산새 107
빈손으로 108
가을비 108
물 109
코스모스 109
산우음(山雨吟) 110
넝쿨장미 110
등나무 아래에서 111
들녘에서 111
겨울 잔디 112
설일(雪日) 112
작은 꽃 113
바다 113
계곡에서 114
고속도로를 달리며 114
단풍나무 115
복도를 걸으며 115

2
까치집 116
자갈 116
가을 117
구경꾼 117
거위의 노래 118
나비 한 마리 118
연가(戀歌) 119
귀울림 119
황소 120
구름을 주제로 하여 120
침묵에서 121
돌에 앉아 121
귀로 122
낡은 사진 122
바다낚시 』몽산포(夢山浦)에서 123
불면(不眠)에 123
동해안(東海岸) 124
원두막의 회상 124
연하장 125

3
복숭아꽃 125
창밖으로 126
손을 비비며 126
봄비 내려 127
땅 127
가을과 편지 128
풍경 128
두리번거리다 129
봉선화 129
당신의 적막
―박용래(朴龍來) 형 생각 130
모과(木瓜) 130
안개꽃 131
공터 131
고향 132
비탈길 132
산행(山行) 133
말티고개 133
목척교(木尺橋) 부근 134
시골길 135

4
언어(言語) ―Cecilia에게 135
환상의 고리 136
냉수 136
외할머니 생각 137
딸에게 138
달맞이꽃 138
쓸쓸한 뜨락을 가득 채우는
―박용래(朴龍來) 형(兄) 영전에 139
둑길 ―한성기(韓性祺) 시인 영전에 140
우리의 시작은 겸허입니다
―<충남교육> 신년시 141
종이등 142
조회시간 142
단상집(斷想集) 143

5시집 『조금은 쓸쓸하고 싶다』…1989

1
시집을 받고 146
혼자 마시기 146
괘종시계 147
62병동 147
도수체조 148
계단 오르내리기 148
눈물 149
명함 149
까마귀 150
차를 마시며 150
들깨꽃 151
시가 되기까지는 151
감동에 대하여 152
구둣방에서 152
사월 153
퇴근 153
시인 154
목숨 154
답답한 날 155

2
추억 155
무지개 156
올해의 가랑잎 156
햇살에 기대어 157
도시의 바람 157
수녀 Cecilia에게 158
삘기 뽑기 158
꿈 159
황색 159
등을 민다 160
달개비풀 160
가을에 161
억새풀 161
고향 162
가을 숲 162
진눈깨비 163
느티나무 163
강물을 굽어보며 164

3
섣달 바람 164
안개 속에서 165
당암리 165
벚꽃 166
신록에 166
소국(小菊) 167
홍도 167
허수아비 168
삼월 168
입동(立冬)의 시 169
이름 외우기 169
원근법 170
한국의 산 170
금강(錦江) 171
상식

책 속으로

[서문]

『임강빈시전집』을 엮으며

문인들의 사표(師表)이셨던 우봉(又峰) 임강빈(任剛彬) 선생님께서 2016년 7월 16일에 영면하셨습니다.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3주기 되는 해를 맞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56년 박두진 시인의 3회 추천완료로 ≪現代文學≫에서 등단하신 이래, 순수한 서정을 작품에 담아낸 시단의 대표 서정시인이셨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정신을 기릴 수 있는 책이어야 함을 유념하며, 남기신 열세 권 시집과 유고시집의 시 전부를 수록하였습니다. 책의 앞에는 선생님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소박한 생전 모습 몇 장면을 담았습니다.

도움을 주신 문인들, 사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선생님 작품을 연구하는 이에게 소중한 자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

2019년 1월
임강빈시전집간행위원회 일동

출판사 서평

서문 ‘임강빈시전집을 엮으며’에서 간행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간략한 발간 취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문인들의 사표(師表)이셨던 우봉(又峰) 임강빈(任剛彬) 선생님께서 2016년 7월 16일에 영면하셨습니다.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3주기 되는 해를 맞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56년 박두진 시인의 3회 추천완료로 ≪現代文學≫에서 등단하신 이래, 순수한 서정을 작품에 담아낸 시단의 대표 서정시인이셨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정신을 기릴 수 있는 책이어야 함을 유념하며, 남기신 열세 권 시집과 유고시집의 시 전부를 수록하였습니다. 책의 앞에는 선생님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소박한 생전 모습 몇 장면을 담았습니다.> <도움을 주신 문인들, 사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선생님 작품을 연구하는 이에게 소중한 자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와 함께 ‘선생님의 명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라는 뜻을 보태었습니다.

[임강빈시전집] 은 다음과 같은 편집 방향을 ‘일러두기’로 밝히고 있습니다.
?시인이 쓴 서문과 후기, 초기시집의 서문과 발문, 유고시집의 발문만 수록하였습니다. [시를 제외한 해설과 발문 등을 모아 묶은 ?임강빈 시읽기?(2018. 리헌석 편저) 참조]
?시집의 작품 순서를 편집상의 문제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일부 시어는 현행 한글맞춤법과 다르지만, 시집의 표기에 따랐습니다.
?초기 시집의 한자는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강빈시전집간행위원회

ㆍ충남 공주시 출생
ㆍ공주교육대학 및 한밭대학교 졸업
ㆍ그릴회전, 향토작가 초대전
ㆍ한국미술협회전, 한국교육미술작품전
ㆍ한국-터키 미술교류전, 장춘 동아시아 미술전
ㆍ정념퇴임기념 개인전,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
ㆍ한국조형미술협회전, 개룡만남전
ㆍ교육부장관 표창, 홍조근정훈장 수훈,
올해의 예술가상 수상
ㆍ현) 그릴회원, 한국미협회원, 한국조형미술협회원,
대전가톨릭미술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