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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강방천 지음
한국경제신문

2021년 03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3월 0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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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01MB)
ISBN 9788947598361
쪽수 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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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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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의 11가지 관점만 꿰차도 당신은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영원한 펀드매니저 강방천의 지침과 통찰

“당신도 위대한 기업과 동행할 수 있다!”
투자의 귀재이자 천재 기업인, 세계적인 가치투자자… 강방천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너무나 많다. ‘기업이 줄줄이 쓰러지던 IMF 시절을 오히려 주식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1억을 156억으로 만든 사나이’, ‘39세의 젊은 나이에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의 CEO가 되어 이름도 없던 회사를 국민연금 최고 운용수익률의 작은 거인으로 만든 사나이’, 그리고 ‘일찌감치 해외투자에 눈을 돌려 중국 주식투자에 앞장섰던 사나이’… 등, 그의 이력은 사실상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첫 책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에 이어 15년 만에 신작을 펴냈다. 첫 책에서는 상식에 근거한 가치투자의 전반적인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30년 투자 인생과 함께 좀 더 깊고 정교해진 강방천식 투자 철학과 투자 원칙에 대해 풀어놓았다. 주식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질문에 강방천 회장은 자신만의 ‘창과 방패’를 가져야 한다고 답한다. 그 창과 방패란 곧 투자자의 ‘명료한 관점’이다. 주식의 가치를 예측해야 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탁월한 관점을 키운다는 것인가? 이 책에서 노련한 투자가인 강방천 회장은 자신이 찾은 관점의 도구들을 보물상자에서 보물을 꺼내듯 하나씩 나열하며 쉽게 설명을 해준다.

이 책에서는 그가 걸어온 투자 인생을 순차적으로 짚어주며, 그가 어떻게 관점의 틀을 세우고, 관점을 성장시키며 지금의 관점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는지도 모두 알려준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단단히 다져온 관점 때문에 꽤 괜찮은 투자가로 살아올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의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그의 관점의 틀을 만들어준 4명의 스승과 3개의 투자 파트너에 관한 이야기다. 2부는 그의 관점을 본격적으로 탐험하는 장으로, 제대로 꿰차기만 해도 큰 쓸모가 있는 “강방천의 11개의 관점”이 이야기된다.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가 세세히 설명되는 것도 2부이다. 특히 강방천 회장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K-PER”는 투자가라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투자 도구이다. 마지막 3부는 강방천 회장이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탁월한 투자가는 미래를 어떻게 읽고 예측하고 만들어갈까? 저자의 깊은 성찰과 예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시작하는 글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무기가 되는 책

1부 만남

1장 주식투자 ‘관점의 틀’을 만들다
01 어릴 적 나의 스승, 라디오와 지도
02 대학시절, 회계학을 통해 분석과 해석을 배우다
03. 첫 번째 운 좋은 출발, 증권회사 입사
04. 첫 번째 측정도구인 ‘시가총액’을 꿰차다
05. 첫 번째 위대한 동업자, ‘한국이동통신’을 만나다
06. 두 번째 운, 준비된 자에게 다가온 ‘자본시장 자유화’
07. 혼돈의 시절, 자유로운 투자여정과 아쉬운 이별
08 세 번째 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IMF 외환위기’

2장 주식투자 ‘관점의 성장’을 이루다
09. 성과보수를 제대로 받는 투자자문사를 열다
10. 부자를 존경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중국을 보다
11. 두 번째 위대한 동업자, ‘삼성전자 우선주’를 만나다
12 세 번째 스승, 앨런 그레이회장에게 운용사의 길을 배우다
13. 두 번째 새로운 측정도구, ‘이익의 질(Quality)’을 깨치다

3장 위기극복과 미래통찰로 ‘농익어가는 관점’
14. ‘리치투게더펀드’의 시대를 열다
15.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인내심 있는 투자를 호소하다
16. 네 번째 스승, 위대한 ‘스티브 잡스’
17. 새로 발견한 세 번째 측정도구,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18.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깨치다
19. 세 번째 위대한 동업자, ‘카카오’를 만나다
20. 국민연금, 15년간의 만남과 결별
21. 내가 죽어도 100년 갈 펀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하다
22. 코로나19 시국에서 외치는 긍정의 힘
23. 한국 자본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목격하다

2부 해석

1장 강방천과 주식
01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02 내가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 여섯 가지
03 평균 이상과 함께하라
04 일등기업과 함께하라
05 지갑과 깔림을 보라
06 망원경적 시각과 현미경적 시각으로 주식을 해석하라
07 경쟁을 즐기는 기업과 함께하라
08 주식,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
09 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 돈의 흐름을 읽는 법
10 GDP와 주가는 상관이 없다
11 부동산도 일등이 통한다

2장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
12 가치측정도구 개요
13. PER에 대한 올바른 이해
14. 강방천의 K-PER 탄생  
15 K-PER 부여하는 법
16 K-PER 활용하는 법
17 미래이익 추정-주주 관점에서 재무제표 해석하기
18 미래이익 추정-십자가 모형 분석
19 미래이익 추정-P×Q-C 분석
20 5단계 관문을 통과하라
21 나는 이런 기업을 좋아한다

3장 강방천의 미래투자
22 미래를 읽는 힘에 대하여
23 플랫폼의 진화
24 제조업의 변신
25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DNA
26 오프라인의 새로운 질서
27 에너지의 변화
28 디플레이션의 임계점

4장 강방천의 펀드투자
29 강방천과 함께하는 좋은 펀드 투자법
30 마르크스주의보다 더 나쁜 길, 패시브펀드

3부 바람
?01 돈이 춤추는 세상
02 끼가 춤추는 세상
03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04 동물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면
05 가치투자 서원을 만든다면
06 기부의 사회적 가치, 오래 그리고 넓게

맺는 글- 과거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승자의 시스템임을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끌고 진보를 일구어내는 건
그 시대의 위대한 기업입니다. / 위대한 기업은 늘 바뀌지만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합니다. / 그 위대한 기업의 주인이 되어 부자로 사는 건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 그 기업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리고 오래 함께함으로써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나는 10년도 넘게 이 글을 품속에 넣고 다닌다. 끊임없이 머리로 되뇌고 가슴으로 동의하며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당연히 그 결과는 만족스럽고 큰 보람을 준다. 사실,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하지만 늘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늘 존재하기 때문에 불황 속에서 떠날 필요가 없고, 늘 바뀌기 때문에 통찰과 지혜로 무장한 우리 같은 투자자가 필요하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위대한 기업은 불황이 끝나면 놀라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나 불황일 때 결코 시장을 떠나지 말고 위대한 일등기업과 함께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내가 끊임없이 강조하는 함께 부자 되는 길이다.
- 〈내가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 여섯 가지〉 중에서 -

내가 1989년 주식투자자가 된 이래로 가장 좋아한 기업은 바로 일등기업이다. 일등이 좋은 건 누구나 알지만 기업의 세계에서 일등기업이 유독 좋은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지기 때문이다. 기업의 시간 속에는 반드시 호황과 불황이 반복하며 존재한다. 불황은 일등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호황이나 불황 중 어느 한쪽만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불가능하다. 사업이 잘된다 싶으면 너도 나도 뛰어든다. 화장품이 잘나간다, 조선업이 떼돈을 번다, 그런 뉴스가 나오면 곧바로 경쟁업체가 들어서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땅 사서 공장 짓고, 가게 확장하고, 직원 스카우트하느라 원가가 늘었는데 경쟁까지 치열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불황이 시작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공급량은 늘었는데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만이 살아남는다. 결국 일등기업은 불황에서 사라진 꼴등기업의 몫을 남김없이 빨아들이고, 호황이 오면 더욱 좋아진다.
- 〈일등기업과 함께하라〉 중에서

성공투자의 기본은 좋은 주식을 만나는 일에서 비롯된다. 주식시장에는 오랜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좋은 주식을 고르는 척도들이 웬만큼 마련되어 있다. 다른 사람들이 개발한 측정수단을 제대로 대입하기만 해도 웬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사용하는 척도가 아닌 나만의 측정도구가 있다면 든든할 것이다. 그 얘기를 여기에 다 풀어놓을 생각이다. 많은 사람이 나의 비밀병기를 활용해 좋은 주식을 고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개하는 것이다.
측정도구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래 사용한 농기구가 손에 익듯 세월이 가면서 자신만의 측정도구가 점차 단단해지고 더 정확해지는 것이다.
- 〈첫 번째 측정도구인 ‘시가총액’을 꿰차다〉 중에서

가치투자로 단련된 노련한 투자자인 나로서도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었다. ‘도대체 이들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측정지표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 나는 그 해답을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MDN)라는 새로운 생산요소를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MDN을 전통적인 토지, 노동, 자본에 이은 제4의 생산요소라고 명명했다. MDN은 기존 땅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땅이었다. 과거의 투자 세계는 토지(렌트비), 노동(인건비), 자본(이자), 이 세 가지 생산요소를 근간으로 했지만, MDN이라는 ‘새로운 땅을 활용하는 질서’가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제4의 생산요소인 새로운 땅, 즉 MDN은 기존 생산요소와 무엇이 다를까.’ 나는 질문하고 답을 찾았다.
- 〈새로 발견한 세 번째 측정도구,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중에서

PER이 ‘재무제표’에서 산출된 ‘이익의 양’을 기준으로 ‘시장에서 정해진 것’이라면, K-PER은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분석된 ‘이익의 질’에 근거해 ‘투자자가 부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합리적으로 K-PER을 부여할 수 있다면 현재 PER이 갖고 있는 두 가지 문제를 꽤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K-PER이 절대반지는 아니다. 이 속에는 적지 않은 가정과 추정이 들어 있다. 당연히 추정의 오류도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관점으로 이견을 제기할 수도 있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맞고 틀리고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관점을 갖는 것이다. 물론 그 관점에는 합리성과 충분한 인과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가치 추정을 하길 바란다. 이제 K-PER을 부여하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 〈강방천의 K-PER 탄생〉 중에서

내가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 만든 5단계의 계단이 있다. 바로 ‘STEP 5’다. 30년 동안 켜켜이 쌓아온 내 투자의 정수를 오롯이 담아낸 소중한 계단이다. 나는 이 계단을 수도 없이 오르내리면서 위대한 기업을 많이 발견했다. 물론 에셋플러스의 펀드매니저들도 20년간 STEP 5를 활용해 보석 같은 기업들을 발굴해냈다. STEP 5는 본질에 대한 질문이자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주가는 가치가 결정할까? 그 가치는 다양할까? 그중 우리는 어떤 가치를 추구할까?’ 나는 이 같은 질문을 수없이 했고, 결국 ‘기업의 이익만이 주가를 결정한다’는 답을 찾았다. 그리고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가치를 찾아내려 노력했다.
- 〈5단계 관문을 통과하라〉 중에서

나는 미래산업 중에서 특히 자동차 산업을 주목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은 파괴적 혁신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전혀 다른 산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 미래의 자동차는 혁신적으로 바뀌고 상상 이상의 똑똑한 차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미래 자동차를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라고 지칭하겠다.
우선, 스마트 모빌리티는 하드웨어적으로 큰 변신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엔진 같은 내연기관은 당연히 사라지고 화석연료 기반의 구동을 위해 필요했던 수많은 기계장치 부품들도 한순간에 없어질 것이다. 하드웨어 공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DNA〉 중에서

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힘내라는 얘기를 잘 안 한다. 대신 “너의 끼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사실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네가 가진 끼에 대해 고민해보라. 끼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펼칠지 생각해라. 그리고 당당히 세상으로 나가 거침없이 끼를 펼쳐라.” 그러면 주류건 비주류건 모든 젊은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신명나게 끼를 춤추게 하면서 말이다. 이것이 내가 젊은이들에게 진심으로 주고 싶은 메시지다.
- 〈끼가 춤추는 세상〉 중에서

주식시장의 판도를 바꾼 레전드, 강방천의 투자 원칙
두고두고 주식시장에 살아남을 무기가 되는 책!

코로나19 위기는 전 세계에 일찍이 없었던 사태를 불러왔다. 종합주가지수가 2,300에서 1,400으로 급속히 하락했고, 전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모든 자산의 가치가 하락했다. 이때 우리 주식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위기 속에 많은 사람이 주식시장을 빠져나갔지만, 일명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유입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 20~30년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보여 온 고질적인 모습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쌀 때가 아닌 비쌀 때 샀다. 그런데 이번에 그들은 주식을 가격이 쌀 때 샀고 그런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은 투자자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개미투자자들의 투자가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런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무엇을 명심해야 할까.

한국 주식시장의 레전드로 불리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 그는 워런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가치투자가이기도 하다. 15년 만에 쓰는 이번 신작에서 그는, 30년간 주식투자가로 살면서 그가 가졌던 ‘창과 방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주식시장이라는 살벌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투자자들은 어떤 무기를 가져야 할까? 한마디로 그는 ‘명료한 관점’이라고 말한다. 노련한 투자자도 관점이 무너지면 이제 갓 시작한 초보투자자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쌓아온 관점 때문에 투자에서 성공적인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 책에서 그가 찾은 투자의 관점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어떻게 남보다 한발 앞서 기업의 가치를 발견할 것인가?
한 손에는 현미경을, 다른 한 손에는 망원경을 단단히 쥐자!

“기본적 이해로부터 풍부한 상상력을 펼쳐라. 그래야 온전한 가치를 찾는다.” 강방천 회장이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 재무제표를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기본적 이해를 하되,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지 않으면 남들이 알고 있는 가치 이상을 보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가 이를 깨달은 것은 증권회사에 근무하던 시절이지만,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런 훈련의 과정을 쌓아왔다. 섬에서 나고 자란 그는 어릴 때 심취한 라디오와 지도를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고, 대학에서는 회계학을 공부하며 기본적 이해를 탄탄히 쌓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새삼 과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현재와 미래를 추동하는 엔진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가 경험한 4명의 스승과 3개의 투자처는 저자가 좋은 주식투자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독자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의 일화들을 통해 투자가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다.

2부는 주식투자에 대한 ‘해석’ 편으로, 강방천 회장의 관점을 본격적으로 탐험하는 장이다. 1장 강방천의 주식, 2장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 3장 강방천의 미래투자, 4장 강방천의 펀드투자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인 ‘강방천의 주식’에서는 평균 이상과 함께 할 것, 일등기업과 함께 할 것, 지갑과 깔림을 볼 것, 경쟁을 즐기는 기업과 함께 할 것 등 언뜻 보면 쉽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제대로 꿰차면 꽤 괜찮은 무기가 될 수 있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일등기업의 조건과 한계 그리고 일상에서 가계의 지갑과 새롭게 깔리는 유무형의 인프라 등을 유심히 보라는 그의 조언은 지금 당장 초보투자자들이 귀담아듣고 실천해야 할 지침이다.
2장인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에서는 강방천 회장이 30여 년 동안 주식시장에서 담금질해온 가장 ‘날카로운 창’과 ‘단단한 방패’가 모두 소개되어 있다. 특히 기업의 미래 시가총액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론인 〈K-PER(강방천식 PER을 뜻하는 용어)〉은 강방천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수로, 오직 이 책에서만 배울 수 있다. 2장의 마지막 내용인 〈강방천이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 역시 좋은 투자자가 되고자 하는 독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내용이다. 저자가 수십 년에 걸쳐 얻은 투자의 정수를 열 한가지로 분류해 정리한 것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오래갈 관점이다.
3장인 ‘강방천의 미래투자’에서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플랫폼의 진화, 제조업의 변신, 스마트 모빌리티, 오프라인의 새로운 질서, 에너지의 변화, 디플레이션의 임계점 등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이야기했고, 4장인 ‘강방천의 펀드투자’에서는 지혜롭게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마지막인 3부는 강방천 회장의 ‘바람’ 편으로, 세상에 대한 저자의 바람을 담았다. 무엇보다 함께 부자 되고, 함께 희망을 갖고 싶다는 저자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현재 처한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더 넓고 더 큰 세계에 대해 진지하게 통찰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CIO
1960년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에서 태어났다. 섬생활이 전부인 줄 알고 지내던 어린 시절, 우연히 라디오를 듣고 지도를 보면서 세상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주식투자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청년 시절,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정보학과에서 회계학의 매력에 빠져 기업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몰두했다. 훗날 이런 경험들은 그가 좋은 펀드매니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쌍용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회사에 엄청난 수익을 안겼다. 1996년에는 동료 세 명과 함께 투자자문사 설립의 꿈을 안고 이강파이낸셜서비스를 설립했다. 그 이후 IMF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가치투자를 실천하여 종잣돈 1억으로 1년 10개월 만에 156억을 벌어들였다. 인터넷 세상이 막 열리던 무렵, 유통업계의 미래환경이 바뀔 것을 예상하고 택배회사의 지분을 5% 이상 사들인 일화는 세간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확고한 철학, 이미 입증된 실력, 그리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를 밑천 삼아 1999년 39세의 나이로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을 설립했다. 투자자문사 시절에는 거액 개인자산 고객과 국내의 주요 연기금 자산들을 운용했으며, 특히 국민연금 위탁자산은 2005년과 2006년도에 2회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운용실력을 발휘했다.
2008년 7월 7일, 소수펀드 원칙, 일등기업 투자원칙, 소통판매 원칙을 표방하며 업계 최초로 펀드를 직접 판매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을 출범시켰다. 정성을 쏟아야만 고객을 부자로 만들 수 있다는 각오로 만든 세 개의 리치투게더펀드(코리아/차이나/글로벌)는, 13년이 지난 현재 동일유형 비교대상 펀드들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을 위해 애쓴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증권대상 공로상, 대한민국 퇴직연금대상 주식형 연금펀드부문 최우수상,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운용사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는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 등과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증권가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현재도 활약하고 있는 영원한 펀드매니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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