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광인일기
2006년 08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9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50MB)
- ISBN 9788931007947
- 쪽수 226쪽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아Q정전
광인일기
콩이지
약
내일
작은 사건
두발 이야기
풍파
고향
백광
토끼와 고양이
힘없고 비겁한 날품팔이 최하층민 아Q. 모욕을 당하면 자기보다 약한 자를 찾아 분풀이하고, 그것이 안 되면 그 모욕을 머릿속에서 정신적 승리로 바꿔버리는 아Q는 대중을 압제하는 지배 계급에 대항하기보다는 대중끼리 서로 싸우고 박해하는 현대인의 속물 근성을 연상시킨다.
신해혁명 시기에 도둑으로 몰려서 허망한 최후를 맞는 아Q의 행적과 마을의 지주를 대조적으로 묘사한 이 소설은 당시 몽매한 중국 민중에게 봉건성의 극복과 혁명의 허구성을 널리 알린 중국 현대 문학의 대표작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보다 더 무서운 눈빛을 발견했다. 둔하면서도 예리한 그 눈빛은 그의 말을 삼켜버렸을 뿐만 아니라 육신 이외의 것마저 씹어 먹을 듯한 기세로 영원이 뒤쫓아오고 있지 않는가! 눈빛은 한데 어우러져 영혼마저 물어뜯는 것 같았다.
'사람살려!"
그러나 아Q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미 두 눈은 캄캄했고 귀에서는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렸으며 육신이 먼지처럼 산산이 흩어지는 느낌이기 때문이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중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이며, 혁명가이자 사상가로 칭송되고 있는 루쉰은 19세기 말 20세기 초엽의 중국, 구중국에서 신중국으로 넘어가는 격동의 과도기를 살았다.
쩌쟝성 사오싱부 출생으로 본명은 쩌우수런이다. 루쉰이라는 이름은 봉건제의 압제 아래서 문학운동을 전개했던 저자가 당국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 필명 가운데 하나로, 첫 작품과 후기 주요 작품들을 같은 이름으로 출간했기에 필명으로 굳어졌다.
루쉰은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세가 기울어 매우 불우하게 자랐다. 17세에 난징의 강남수사학당에 입학하여 신학문의 영향을 받고 일본 유학을 결심한 후 센다이 의학 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봉건성으로부터의 국민 계몽이라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단념한 뒤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수천 년 내려온 낡은 관습과 현실의 고통 속에서 정신조차 마비되어버린 듯한 중국 인민들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며 루쉰은 일생 동안 봉건성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싸웠다.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적 수준의 작품인 「아Q정전」은 루쉰의 첫 번째 창작집『눌함』에 수록된 것으로 중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 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발표하고, 중국 신판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좌익작가연맹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했던 루쉰의 문학과 사상에는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현실에 기반한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주요 작품집에 『눌함』『분』『열풍』『조화석십』『고사신편』 등이 있다.
작가정보
</b></font>
중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이며, 혁명가이자 사상가로 칭송되고 있는 루쉰은 19세기 말 20세기 초엽의 중국, 구중국에서 신중국으로 넘어가는 격동의 과도기를 살았다.
쩌쟝성 사오싱부 출생으로 본명은 쩌우수런이다. 루쉰이라는 이름은 봉건제의 압제 아래서 문학운동을 전개했던 저자가 당국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 필명 가운데 하나로, 첫 작품과 후기 주요 작품들을 같은 이름으로 출간했기에 필명으로 굳어졌다.
루쉰은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세가 기울어 매우 불우하게 자랐다. 17세에 난징의 강남수사학당에 입학하여 신학문의 영향을 받고 일본 유학을 결심한 후 센다이 의학 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봉건성으로부터의 국민 계몽이라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단념한 뒤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수천 년 내려온 낡은 관습과 현실의 고통 속에서 정신조차 마비되어버린 듯한 중국 인민들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며 루쉰은 일생 동안 봉건성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싸웠다.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적 수준의 작품인 「아Q정전」은 루쉰의 첫 번째 창작집『눌함』에 수록된 것으로 중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 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발표하고, 중국 신판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좌익작가연맹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했던 루쉰의 문학과 사상에는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현실에 기반한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주요 작품집에 『눌함』『분』『열풍』『조화석십』『고사신편』 등이 있다.
번역 정석원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