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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카페에서 시 읽기

김용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14년 08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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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1.45MB)
ISBN 978890117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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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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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직 시가 남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철학 카페에서 시 읽기』는 문학과 철학을 맛깔라게 버무려낸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의 저자 김용규가 시를 통해 철학하는 방법,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우리의 삶을 노래하고, 사랑을 사랑했던 시인들의 90여 편의 시를 담은 이 책은 김수영ㆍ안도현ㆍ신경림부터 보들레르ㆍ네루다ㆍ브레히트까지 주옥같은 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러한 시들을 통해 철학함과 사유함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오래전 교과서 속에서 이리저리 분해되어 참맛을 알기 어려웠던 시들을 불러내어 철학의 눈으로 시를 새롭게 읽어보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철학적 사유를 통해 작품을 만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며 삶의 방향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한다.
1장 시는 베아트리스에게 무슨 짓을 했나 _ 시란 무엇인가
과일의 달콤한 맛을! 떨어지는 낙엽 소리를!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메타포는 힘이 세다
신문질 밥상으로 펴면 밥상 차려 밥 먹는다고요
와서 보라, 거리의 피를
봄날, 서점에서 시집을 안 사면 뭘 사나요?

2장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_ 연애의 기술
우리는 연애할 수 있을까
나는 미친 회오리바람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벼락처럼 왔다가 정전처럼 끊겨지고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다는 것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3장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_ 사랑의 기술
한눈에 반하고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돈 후안과 샤토브리앙의 비밀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
일찌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판단하거나, 사랑하거나

4장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_ 외로워야 사람이다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물러서라! 나의 외로움은 장전되어 있다
손들엇 탕탕!
젊은이여 기침을 하자

5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1) _ 자기 사랑법
어쩌자고 젖은 빨래는 마르지 않는지
불안을 강요받는 사람들
죽음에 이르는 병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죽음을 향해 미리 달려가 보라

6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2) _ 자기 사랑법
영토 없는 국왕의 공중누각
‘안은 내’가 ‘안긴 나’를 만든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7장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_ 소비사회에서 행복 가꾸기
백화점 왕국의 비밀
VOGUE야 넌 잡지가 아냐
가끔은 주목받는 생이고 싶다
늑대의 칼날 핥기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그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겠다

8장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_ 위험사회에서 살아가기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오감도(烏瞰圖), 까마귀가 내려다본 불길한 세상
프로메테우스적 인간의 영광과 비극
조금만 경계를 늦춰도 재앙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다
시를 읽고 분노하자

9장 시가 나를 찾아왔어 _ 시인이란 누구인가
어느 거리에선가 날 부르고 있었지
가방을 든 남자
언어가 말한다
이제 내 말은 내 말이 아니다
시 짓기는 몸으로 하는 것이다
시인들이여!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 김용규,
시(詩) 통해 청춘의 고단함을 위로하다
※ 출간기념 특별한정판 부록 《철학카페가 사랑한 시》선착순 증정!


문학과 철학을 맛깔나게 버무려낸 베스트셀러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의 바리스타 김용규가 시(詩)를 들고 찾아왔다. 김수영ㆍ안도현ㆍ신경림부터 보들레르ㆍ네루다ㆍ브레히트까지, 저자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하는 주옥같은 시들을 통해 우리는 철학함과 사유함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인문학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저자의 내공은 이 책《철학카페에서 시 읽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용규는 우리의 삶을 노래하고, 사랑을 사랑했던 시인들의 90여 편의 시를 통해 시와 삶과 철학의 기적 같은 만남을 선사한다. 시를 이리저리 분해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저자는 시를 즐기는 방법을 바꿔보라고 권한다. ‘시에 담긴 시인의 은밀한 의도’를 알아내거나 ‘시를 학문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려는 것들은 평론가의 몫으로 남겨두라는 의미이다. 대신에 철학이론을 도구 삼아 작품을 해석함으로써 드러나는 삶의 지표와 방향성을 찾기를, 적어도 인생의 나침반을 하나쯤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마트에서, 도서관에서, 전쟁터 같은 직장에서 휘둘리다가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삶에 대한 예민한 감각들. 저자는 오래전 교과서 속에서 이리저리 분해되어 참맛을 알기 어려웠던 시들을 불러내어 무뎌진 당신의 삶에 다시 용기와 생기를 선사한다. 시와 삶과 철학의 기적 같은 해후. 이 책은 서러운 당신의 삶에 대한 예의, 잘 살아낸 그동안에게 주는 선물이다.

시와 삶과 철학의 기적 같은 해후!
- 시(詩)를 통해 청춘의 고단함을 위로하다


한때 시집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때가 있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시집이 잘 팔리는 나라도 없을 거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그 자리는 힘들고 팍팍한 삶을 살아내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자기 계발서, 독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살아남은 성공 스토리가 자리를 채우고 있다.
또 어느 때부터인가 요즈음 젊은이들에게는 더 이상 비유와 은유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보다 직설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확실하게 자신을 표현해야만 하는 것은 시대의 정의가 되었다. 시와 소설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고 스스로 치유하는 것 대신, 인문학을 통해 인간의 삶과 존재의 가치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드는 대신 ‘이렇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 ‘이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어’라는 직접적인 말들만이 필요할 뿐이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이 우리 곁에서 시(詩)가 사라진 즈음이 아닐까?
여기! 인문학과 문학의 텍스트를 내가 살고 있는 ‘세계의 기획’이자 ‘실존의 기획’으로 이해하려는 철학자가 있다. 문학 작품을 통해 철학하는 방법,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참신한 시도로 각광받은 베스트셀러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의 바리스타 김용규가 시(詩)를 들고 찾아왔다. 김수영ㆍ안도현ㆍ신경림부터 보들레르ㆍ네루다ㆍ브레히트까지, 저자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하는 주옥같은 시들을 통해 우리는 철학함과 사유함을 다시 만나게 된다.
저자는 아직 우리에게 시가 남아 있다는 것을 축복으로 여긴다.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는 우리의 삶을 노래하고, 사랑을 사랑했던 시인들의 90여 편의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시와 삶과 철학에 대해 말을 건다. 시를 이리저리 분해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저자는 시를 즐기는 방법을 바꿔보라고 권한다. 대신에 시가 인간 존재에게 던지는 질문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인생의 나침반을 찾기 위한 시 읽기
- ‘텍스트 앞에서의 자기 이해’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에서 저자는 평론가들처럼 ‘시에 담긴 시인의 은밀한 의도’를 알아내거나 ‘시를 학문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대신에 철학의 눈으로 시를 새롭게 읽어보라고 권한다. 철학이론을 도구 삼아 작품을 해석함으로써 드러나는 삶의 지표와 방향성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텍스트 앞에서의 자기-이해’, ‘텍스트를 통한 자기발전 가능성’을 이루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리쾨르의 《철학적 신학적 해석학》에 나오는 다음의 말로 압축할 수 있다.

“텍스트를 해석한다는 것은 내가 살 수 있는 ‘세계의 기획’이다. ‘세계의 기획’은 텍스트 뒤에 숨어 있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앞에서 작품을 전개하고, 발견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해란 ‘텍스트 앞에서의 자기-이해’이다. 이것은 텍스트를 향해 고유하게 한정된 이해능력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앞에 나서는 것, 텍스트로부터 더 넓어진 자기를 얻는 것, 곧 세계기획에 진정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규

저자 : 김용규
저자 김용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인문학과 철학의 풍부한 재료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해 인문학의 연금술사로 불린다. 국내에 ‘지식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알도와 떠도는 사원》《다니》를 통해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란 또 다른 이름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 깊고 풍부한 철학의 맛과 문학의 향기를 절묘하게 버무려낸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서양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서양문명을 이해하는 코드 신》, 말과 글을 단련해 설득력을 높이는 도구로서의 논리학을 풀어낸 《설득의 논리학》, 영화를 철학과 신학을 통해 해석한 《영화관 옆 철학카페》《데칼로그》《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십계명을 존재론적으로 해석한 《데칼로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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