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에티하드 항공 승무원입니다

박혜경 지음

푸른영토 2018년 07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3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중동 굴지의 항공사 부사무장 루나쌤이 전하는 무(無)스펙 승무원 면접과 승무원의 모든 것!

에티하드 항공 부사무장이자 승무원 지망생들의 멘토인 박혜경 씨가 들려주는 외항사 승무원 이야기!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의 능력과 가능성에 늘 물음표를 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를 달아주고자 한다. (……) 여러분 역시 자신의 삶에 특별함을 더하기를 바란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멋진 삶을 살면서 꿈 너머 꿈을 꾸고 실현하면서 발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중 발췌

낯선 만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외국 항공사,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갖고 임하라! 스펙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보며, 커리어 우먼으로서 그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외항사 승무원으로서의 길을 소개한다.

현직 대형 외국 항공사의 부사무장이자, 2017 K-Move 우수멘토·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경 씨는 승무원 준비생과 현직 승무원 모두에게 감명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담백하고 실질적이다. 비행 중 만난 다양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서비스 철학뿐만 아니라 열정적이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삶을 엿볼 수 있다.

열정으로 청춘을 보낸 나의 20대, 30대는 너무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났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대신 그 시간들을 믿고 열정을 다해 달려와 준 나에게 감사하다. 나는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내가 지금까지 이룬 것들 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내 열정의 시계는 여전히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더 기대된다. -‘열정으로 빛난 내 청춘의 시간들’ 중 발췌

승무원의 적극적이면서도 여유를 놓치지 않는 일상, 진정한 서비스 정신,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이 궁금하다면 한번 살펴보자.

목차

Prologe 당신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1. 스물여섯,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이 되다
스물여섯,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이 되다
대학 휴학 후 취직한 호텔에서 적성을 찾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로 결심하다
워킹홀리데이를 뉴질랜드로 떠나다
무스펙으로 승무원에 과감하게 도전하다
한 달 반 만에 승무원에 합격하다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2. 항공의 꽃, 승무원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당신은 왜 승무원이 되고 싶은가?
승무원은 화려하기만한 직업이 아니다
노력 없는 성취는 절대 없다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영어인터뷰 비결
오늘은 파리에서 Brunch, 내일은 런던에서 Dinner
첫 맨체스터 비행에서 “I beg your pardon”만 5번 반복하다
고객이 내게 준 첫 감동의 감사인사
때로는 확고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3. 오늘은 파리에서 Brunch, 내일은 런던에서 Dinner
나는 회사에서 월급 받으면서 어학연수 했다
승무원은 스펙으로 되는 직업이 아니다
승무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스펙이 아닌 태도가 좋은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
스펙을 넘어 인생의 성공을 디자인하라
승무원의 특권으로 전 세계를 누비다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외로움
감정, 언어는 달라도 서로 이해하고 알아듣는 힘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서 삶을 배우다

4.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일
일상을 여행으로 사는 여자
열정으로 빛난 내 청춘의 시간들
승무원으로서 가장 빛나는 순간
하늘에서 보낸 13,500시간
나는 오늘도 공항으로 출근한다
미운오리새끼, 백조가 되어 날다
승무원, 내 인생의 끝이 아닌 시작점이다
나의 하루는 오늘도 아름답다

5. 나는 에티하드 항공의 승무원입니다
4만 피트 상공에서 얻은 소소한 행복
“Thank you”, 이 한마디에서 오는 비행의 보람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알려준 내 삶의 가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하는 일
스펙이 아닌 스토리로 인생을 갈아타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여자
나는 에티하드 항공의 승무원입니다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추가]

나는 현재 부사무장으로 비행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월드잡의K-Move라는 해외취업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동 중이다. 동시에 개인 저서와 영어 및 승무원 관련 책을 쓰고 있는 작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다.
- ‘열정으로 빛난 내 청춘의 시간들’ 중에서

비행을 하면서 한국 손님들을 만나면 ‘한국인이 있어서 좋다’ ‘마음이 편하다’ ‘친절하다’ 등의 많은 피드백을 듣는다. 그중에서 나는 이 ‘자랑스럽다’는 말이 너무 좋다. 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무언가를 해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뭔가 다른 사명감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그래서 행동 하나 마음가짐 하나 더 신경 쓰고 노력하게 된다.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나는 에티하드 항공뿐만 아니라 한국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 ‘4만 피트 상공에서 얻은 소소한 행복’ 중에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나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 사람이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남들은 나에게 안 된다고 했지만 난 해냈다. 소위 말하는 좋은 스펙 없이 외항사 부사무장이 되었다.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멘토가 되었다. 끊임없이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 결과 책도 출간했고 TV 특집다큐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무스펙을 넘어 나라는 사람으로 승부를 걸어 승무원이 된 후, 나는 이 직업을 통 해서 끊임없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알려준 내 삶의 가치’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박혜경

저자 : 박혜경
현재 10년 차 중동 에티하드 항공 부사무장으로 재직 중이다.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현지 영어와 서비스 스킬을 쌓고, 친구의 권유로 영어도 되고 서비스 업무에도 자신이 있어 승무원이 되겠다고 작심한 지 한 달 반 만에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으로 합격했다. 삼성 CS 서비스 강사 교육을 수료하고 B**, A** 승무원 양성학원에서 승무원 준비생 강의, 면접관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도 전 세계를 누비며 항공승무원 업무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K-move 중동 우수 멘토로 재능기부를 했고, JTBC의 <청년, 해외에서 길을 찾다>에서 승무원 멘토로 방송에 나갔다. 비행이 직업이자 글쓰는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아름답게 하늘을 비상하며 자신만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멋진 인생 항해도를 디자인하고 있다. 저서로 『승무원 영어면접 스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