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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

이대현 지음
다할미디어

2017년 06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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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61MB)
ISBN 979118630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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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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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문학적 지식, 섬세한 감성, 꼼꼼한 시선으로 ‘영화에 담긴 세상’을 이야기한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와 청소년 영화읽기 시리즈로 공감을 준 저자 이대현이 이번에는 오랜 문화부 기자생활과 영화평론의 경험으로 문학이 있는 영화의 ‘현장’으로 갔다. 최신작을 포함해 모두 27번의 ‘문학과 영화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영화와 문학, 그 운명적 만남

1. 따라가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 까닭은? - 허삼관(매혈기)
영화가‘과학’일 필요는 없다 - 마션
진실과 거짓, 아슬아슬한 경계 - 나를 찾아줘
황당한 100년, 더 황당한 100분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영화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 - 여자를 증오한 남자
누구도 할 수 없는, 그래도 꼭 해야 하는 - 케빈에 대하여

2. 바꾸기
소설에게는‘시간’, 영화에게는 ‘감정’ - 레버넌트
죽어가는 자와 살아갈 자 - 화장
시간과 공간 뛰어넘기 - 화차
욕망과 사랑의 경계와 차이는? - 위험한 관계 / 색, 계
소설은 ‘악마’, 영화는 ‘프라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3. 더하기, 빼기
만화의 상징성 vs 영화의 구체성 - 내부자들/ 이끼
로알드 달과 스필버그, 그리고 팀 버튼 - 내 친구 꼬마 거인/ 찰리의 초콜릿 공장
일기, 가장 자유로운 풍자 - 어느 하녀의 일기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 역린
‘상투’가 아닌 ‘원형’이어야 한다- 전설의 주먹
영화는 ‘부분’일 뿐이다- 걸리버 여행기

4. 새로 만들기
아이는 ‘지옥’을 ‘세상’으로 알았다 - 룸
실화의 미덕과 한계 - 귀향/ 한나를 위한 소나타
고전은 ‘패션’이 아니다 - 레미제라블
봉준호의 영화가‘영화’인 이유 - 설국열차
디즈니와 안데르센의 사랑과 배신 - 겨울왕국
1등이 늘 1등만 하는 세상이라면- 머니볼

간극을 ‘알 수 없다’는 말로 잔인하리만치 날카롭고 솔직하게 드러낸다. 임권택 감독은 [화장]은 소설만큼 잔인하지 않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사랑과 연민으로 연결시킨다. 그래서 영화가 더 애잔하다.

영화의 힘은 이미지이고, 그 이미지는 시각적이다. 영상언어는 소설에서의 글의 추상을 영상으로 구체화, 감각화해야 한다. [더하기 빼기] 중에서

-『내부자들』과『이끼』는 모두 ‘권력’에 대한 이야기다. 윤태호의 만화는 비록 크기는 다르지만 그 속성과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같은 냄새가 난다. 음습하고 비열하고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것에서 풍기는 악취.
영화[내부자들]은 만화의 시각적 문장과 달리 직설적이면서 풍자적인 짧고 생생한 청각(대사)으로 현실성을 더욱 높였다. [내부자들]는 결말에 비현실적 카타르시스를 더했지만 보고나서는 윤태호의 만화의 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보고나서 제법 두툼한 동화[내 친구 꼬마 거인]도 읽어도 ‘반복’이 아니다. 영화의 장면 장면을 떠올리며 스필버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로알드 달 또한 얼마나 재미있고, 기발한 작가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영화는 소설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 그렇다고 ‘벗어나지 않았다’가 곧 ‘충실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설은 비록 짧은 날들의 기록이지만 현재의 일상과 심리의 꼼꼼한 묘사에만 매달리지 않고, 과거 회상을 삽입을 통해 에피소드의 생동감과 풍자의 깊이와 폭을 더했다. 나(하녀)같은 인간들의 슬프고 아픈 인생과 그들에 대한 연민까지 들여다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자코 감독의 영화 [어느 하녀의 일기]는 그것들을 모두 챙기지 못했다. 소설의 가장 안타깝고 따뜻한, 셀레스틴이 가장 마음 아파했던, 어쩌면 여기 저기 에서 수없이 반복한 귀족들의 온갖 악덕과 비인간성에 대한 그 어떤 풍자보다 더 많은 느낌과 은유를 담고 있는 정원사 부부 이야기까지 외면했다 그 결과, 특별한 감동의 순간이 없고, 이따금 감정이입이 툭툭 끊기는 영화가 되고 말았다.

“이 영화는 원작에 충실했다”는 감독의 말보다 더 한심하고, 스스로 무능 하고 창의성 없는 ‘바보’임을 드러내는 고백이 있을까. 원작을 과감히 덜어내고, 그 빈 곳에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을, 자기의 영화적 색깔과 시각적 요소로 섬세하게

작가정보

저자(글) 이대현

저자 : 이대현
저자 이대현은 한국일보 문화부에서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했으며, 문화부장과 논설위원을 거치는 동안 영화평론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문화와 세상’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비평서 [우리에게 시네마천국은 없다], 청소년 영화읽기 시리즈인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 영화홍보마케터인 아내 김혜원과 쓴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 등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의 영화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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