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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영어 선생님

북한 고위층 아들들과 보낸 아주 특별한 북한 체류기
수키 김 지음 | 홍권희 옮김
디오네

2015년 0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1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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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06MB)
ISBN 9791157740482
쪽수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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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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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방북했다. 그러나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것은 하나의 구실이었다. 그녀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북한의 실상을 직접 보고 느끼고 그것을 글로 쓰는 것이었다. 수키 김은 왜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북한에 잠입했을까? 북한을 취재한 경험으로 미루어 수키는 북한 당국이 외부인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보여 주고 자기들이 원하는 것만 쓰는 조건으로 방북 취재를 허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키 김은 북한에 들어가서 살아 보지 않고는 북한에 관한 의미 있는 글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외국인 교수를 모집하는 평양과기대에서 가르치겠다고 신청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입국 허가를 받았다. [평양의 영어 선생님]은 그러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국어판 작가의 말 : 이 책을 쓴 절실하고도 솔직한 이유
옮긴이의 말 : 유려한 문장의 흔치 않은 북한 이야기

프롤로그

제1부 반 아틀란티스

제2부 21세기의 태양

“당신은 어느 한국 출신인가. 남한? 아니면 북한?”
이건 터무니없는 질문이다. 나 또는 어느 한국인이건 세계에 나와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북한 출신일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 실제로 북한에선 누구도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북한은 자물쇠로 채워진 나라다. 남한으로부터, 세계 다른 나라들로부터, 가족들이 거기 갇혀 버린 우리들로부터 떨어져 자물쇠로 채워져 있다. 그 자물쇠는 “열려라 참깨”가 통하지 않고 그래서 세계는 아마도 이것이 애초에 왜 단단히 잠겼는지, 그리고 누가 열쇠를 던져 버렸는지를 잊어버렸던 것 같다.
- P28~29

우리는 온순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학대당하는 아이처럼 침묵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죄수가 되었는지, 얼마나 빠르게 우리 자유를 포기하였는지, 얼마나 빠르게 자유의 상실을 용인하였는지. 이 세상에서는 개인적인 요구는 없었고 모든 것에 대해 허가를 구하게 하는 것은 어린애 취급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학생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자신 마음속의 욕구를 따르거나 원하는 어딘가를 마음대로 가는 개념은 여기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특히 그들 체제에서 그렇게 잠깐 머문 뒤 나 자신의 자유마저 상실한 나로서는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학생들이 알도록 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 P117~118

북한 체제에 관해 더 알면 알수록 그들의 학점에 대한 집착이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열의 이상의 것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은 학점과 등수가 실제로 그들의 미래 전체를 결정짓는다고 믿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대학에 지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학 입시를 고교 2, 3학년 때 치렀고 그러면 지방정부가 그들이 어느 대학에 갈지를 결정했다. 면접은 없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학점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부모의 배경 또는 ‘성분’이 그들이 어느 대학에 배정될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 총장에 따르면 이 나라 당 간부들 모두가 아들을 공사현장 대신 이곳에 두고 싶어 했기 때문에 다음 해 평양과기대 학부학생으로 들어오기를 원하는 긴 대기자 명단이 있다고 했다. 부패는 도처에 있었다. 그들의 학점은 그들을 구원해 줄 유일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들이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 P225

나는 최근에 학생 전부가 여성인 서울의 이화여대에서 1년을 보낸 사실을 흘림으로써 나의 불만족스런 반응을 보충했다. 보통 내가 서울을 언급하면 그들은 “거기서 태어나셨습니까”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이것은 분명히 금지된 화제였다. 그러나 그들이 부끄러워서 시선을 내리깔기는 했지만 국경 건너편에 있는, 전원이 여자인 대학의 매력은 그들의 관심을 자극한 듯했다. 이화는 미국의 웰슬리 같은 곳이지만 물론 그런 비교는 그들로선 의미가 없을 테니 나는 그들에게 이 학교가 남한에서 유명하고 그곳의 여학생들은 좋은 가정의 훌륭한 여성들이라고 간단히 말해 줬다. 그들은 내가 계속하기를 바라는 듯 나를 쳐다보았다. 마침내 한 학생이 소심하게 물었다.
“그 여학생들은 예뻤습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서울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들이지. 평양의 나의 젠틀맨들에게 어울릴 만큼 멋지고.”
- P295~296

‘에세이’는 그해 가을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두려워했던 단어였다. 최종 성적을 계산할 때 이것이 시험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은 에세이를 써야만 하는 것에 대해 아주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들은 자신만의 논점을 제시해야 했고 논지와 요약을 제출해야 했다. 내가 어떻게 돼 가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한숨을 쉬며 “재앙”이라고 말하곤 했다.
- P299

미국 CBS, CNN, MSNBC 뉴스와 데일리쇼 출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하는
아주 특별한 북한 체류기

2011년 7월 초. 재미교포 소설가 수키 김(Suki Kim)은 스피커에서 음악 소리가 터져 나오고, 김일성의 거대한 초상화를 얹은 북한 평양의 공항 터미널에 서 있었다. 그녀의 네 번째 북한 방문이었다. 이번에는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방북이었다.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것은 하나의 구실이었다. 그녀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북한의 실상을 직접 보고 느끼고 그것을 글로 쓰는 것이었다.

소설가가 북한에 잠입한 이유는?

수키 김은 왜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북한에 잠입했을까? 북한을 취재한 경험으로 미루어 수키는 북한 당국이 외부인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보여 주고 자기들이 원하는 것만 쓰는 조건으로 방북 취재를 허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키 김은 북한에 들어가서 살아 보지 않고는 북한에 관한 의미 있는 글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외국인 교수를 모집하는 평양과기대에서 가르치겠다고 신청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입국 허가를 받았다.
언론의 취재 형태 중 어떤 조직에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낼 수 없을 경우 조직의 일원으로 위장해 조직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 잠입 저널리즘(undercover journalism)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사회 중 하나’인 북한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그 장소에 접근하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

평양 교외 평양과기대 교사 기숙사에 들어간 수키 김은 그곳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을 자신의 노트와 컴퓨터에 바로 적어 놓거나 타이핑하기 시작했다. 평양과기대는 북한의 유일한 사립대학으로 교수는 모두 외국인들이었다. 북한 권력층 등 고위층들이 아들들을 앞다투어 이 학교로 보냈다. 북한 최고 실세들이 다니는 대학인 셈이었다. 수키가 적어 나간 것은 강의실에서 벌어지는 일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나눈 대화, 같은 교수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 그리고 감시원, 담당관들과의 대화, 이따금 주어지는 외부 쇼핑이나 단체여행 때 보고 들은 일들이었다.

“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는 평양과기대 학생들

3년여가 흐른 2014년 10월, ‘Without you, there is no us(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북한 고위층 아들들과 보낸 아주 특별한 북한 체류기’가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현지에서의 메모와 상념들이 책의 밑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책 제목은 평양과기대 학생들이 행진하며 고래고래 소리쳐 부르던 김정일 찬양 노래의 후렴구에서 따왔다. 책이 나오자마자 미국 언론들이 주목했고 「뉴욕타임스」 「허핑턴포스트」「보스턴글로브」 등이 기사로 다뤘다. NPR, CNN, CBS, MSNBC, 데일리쇼 등은 인터뷰를 했다.

책은 금세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고 출간 두 달 만에 5쇄에 들어갔다. 이 책은 한국ㆍ영국ㆍ스페인ㆍ덴마크ㆍ폴란드ㆍ헝가리ㆍ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거나 될 예정이다.


북한 특권층 젊은이들의 보기 드문 일상을 제공한 책
수키 김 “북한을 인간답게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수키 김은 “바깥세상이 북한 주민의 고통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변화를 낳는 것을 돕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하고 싶었다”며 “결국 이 책은 북한을 인간답게 만들기 위해 썼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 솔직하고 절실한 이유는 “북한은 주민들을 소위 위대한 수령의 광적이고 야만적인 통제 하에 인질로 두고 그들 인간성의 마지막 조각까지 빼앗으면서 하나의 국가 행세를 하는 수용소”라며 “그곳에 대해 그저 침묵한 채 뒤로 물러나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 도덕적으로 용납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평양의 영어 선생님』은 19, 20세의 특권층 젊은이들에 대한 저자의 관찰과 상호작용을 토대로, 사회부문의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북한 엘리트들의 생활의 한 단면을 포착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북한의 보기 드문 일상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

『평양의 영어 선생님』은 출간 직후부터 해외의 유수한 방송사들과의 인터뷰가 줄줄이 이어졌다. 또한 저명한 신문?잡지들로부터도 ‘등골이 오싹하다’(「뉴욕타임스」) ‘북한에 대한 보기 드문 관찰기’(「월스트리트 저널」) ‘대단한 책이다’ (「시카고 트리뷴」) 등의 호평을 받았다.

이 책이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이 책은 들어 보기 쉽지 않은 북한 고위층의 실제 이야기라는 점이다. 이미 북한 여행기는 물론이고 북한에서 살다 온 탈북자들의 경험담과 폭로가 넘쳐 나고 있지만 특권층 아들들의 삶과 생각을 이만큼 가까이서 들여다본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

둘째로는 분단된 한민족의 한이 서린 시선으로 남북한을 바라봄으로써 평양 체류기에 역사성을 더했다는 점이다. 수키 김의 부모는 모두 실향민 가족이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그녀의 어머니는 오빠와, 그녀의 아버지는 사촌누나들과 생이별을 했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수키 김 부모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통해 ‘분단을 그린 장편소설을 압축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려한 문장과 문체로 북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특별함이 더해진 책이라는 점이다. 수키 김은 이미 자신의 소설 『통역사(The Interpreter)』(2003)를 통해 ‘미국인보다 더 아름다운 영어를 쓴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문장 감각을 보여 줬다. 『평양의 영어 선생님』또한 마찬가지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재원답게 단어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추천사

등골이 오싹하다. 그곳은 악이 일상인 곳, 완전히 독단적인 곳이라는 점을 이 책이 상기시켜 준다.
_「뉴욕타임스」

사이비 종말론에 빠진 듯한 북한에 관한 이 책의 내용은 추측이 아니었다. 이해불가능한 땅의 일상에 대한 씁쓸하지만 보기 드문 관찰기다.
_「월스트리트 저널」

대단한 책이다. 그녀는 제자들을 아련하고 가슴 아픈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_「시카고 트리뷴」

개인의 역사가 고립된 나라의 속을 드러내 보여 주며 읽는 이를 몸서리치게 한다.
_「보그」

무시무시하다. 북한 고위층에 관한 정보의 한계를 확장시켜 준, 아름답게 쓴 책이다.
_바버라 데믹,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저자

책속으로 추가

우리는 온순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학대당하는 아이처럼 침묵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죄수가 되었는지, 얼마나 빠르게 우리 자유를 포기하였는지, 얼마나 빠르게 자유의 상실을 용인하였는지. 이 세상에서는 개인적인 요구는 없었고 모든 것에 대해 허가를 구하게 하는 것은 어린애 취급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학생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자신 마음속의 욕구를 따르거나 원하는 어딘가를 마음대로 가는 개념은 여기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특히 그들 체제에서 그렇게 잠깐 머문 뒤 나 자신의 자유마저 상실한 나로서는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학생들이 알도록 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 P117~118

북한 체제에 관해 더 알면 알수록 그들의 학점에 대한 집착이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열의 이상의 것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은 학점과 등수가 실제로 그들의 미래 전체를 결정짓는다고 믿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대학에 지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학 입시를 고교 2, 3학년 때 치렀고 그러면 지방정부가 그들이 어느 대학에 갈지를 결정했다. 면접은 없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학점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부모의 배경 또는 ‘성분’이 그들이 어느 대학에 배정될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 총장에 따르면 이 나라 당 간부들 모두가 아들을 공사현장 대신 이곳에 두고 싶어 했기 때문에 다음 해 평양과기대 학부학생으로 들어오기를 원하는 긴 대기자 명단이 있다고 했다. 부패는 도처에 있었다. 그들의 학점은 그들을 구원해 줄 유일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들이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 P225

내 방에 오자마자 나는 학생들과의 나날들을 되돌아보면서 세세한 것들을 검토해 보고 그것을 적어 보았다. 그리고 무엇인가 대단히 잘못되어 간다는 괴로운 감정, 불안감, 거의 육체적인 자극에 충격을 받았다.
북한에 있는 것은 몹시 우울했다.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봉쇄된 국경은 38도선에만 있지 않았고 도처에, 개개인의 마음에서, 과거를 봉쇄하고 미래를 질식시키고 있었다. 내가 이 소년들을 사랑하면 할수록, 또는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사이의 장벽은 무너뜨릴 수없으며 그뿐 아니라 결국 영속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에 납득돼 가고 있었다. 이것이 나를 너무나 슬프게 해서 얼어붙은 새벽에 소년들이 단체 운동하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을 때 나는 눈을 다시 감고 잠을 다시 청하지 않도록 애를 써야만 했다.
- P318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수키 김

저자 수키 김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했다.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대학원에서 동양문학을 공부했다. 2003년 첫 장편소설『통역사(The Interpreter)』를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펜 헤밍웨이 문학상(PEN Hemingway Prize) 후보에 올랐고 미국 내에서 민족 다양성을 뛰어나게 표현한 문학작품에 수여하는 펜 경계문학상(PEN Beyond Margins Award)과 창조적인 인간을 구현한 작품에 수여하는 구스타브 마이어 우수도서상(Gustavus Myers Outstanding Book Award)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가장 명성이 높은 구겐하임, 풀브라이트, 그리고 조지소러스 재단 오픈소사이어티의 펠로십을 휩쓸었다.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즈 앤 노블에서는 그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녀는 2002년 이후 몇 차례 언론인으로서 북한을 다녀왔다. 그녀가 쓴 여러 편의 에세이와 칼럼들이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하퍼스매거진』『뉴욕리뷰오브북스』등에 게재됐다. 현재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다.

역자 홍권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경제부 기자와 차장, 국제부장서리,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거치며 주로경제관련 기사ㆍ사설ㆍ칼럼 등을 썼다. 현재 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특별취재팀과 함께 동아일보에 ‘글로벌스탠더드 시대’ 연중 시리즈를 실어 삼성언론상을 받았으며 같은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경남대 대학원에서 「북한의 경제ㆍ국방 병진노선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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