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에디팅
2026년 06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6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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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5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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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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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에디팅》은 그 생존의 기록이다. 잘 만든 것이 아니라 잘 팔린 것의 기록이며, 성공만이 아니라 실패하고 다시 고친 사례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콘텐츠를 단순히 ‘잘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의 선택을 움직이고 취향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에디팅 감각’으로 정의한다. 유튜브·인스타그램·뉴스레터 등 플랫폼별 공략법부터 알고리즘을 타는 법, 평범한 개인을 팔리는 캐릭터로 만드는 법, AI를 내 편으로 쓰는 법 등 머릿속 생각과 관점을 현실의 돈과 비즈니스로 바꿔주는 에디팅의 기술을 담았다.
저자들은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거대한 자본이나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하고 끊임없이 수정하며 살아남는 실행력이라고 말한다. 결국《미라클 에디팅》은 평범한 개인이 자신의 감각과 취향으로 어떻게 자기만의 브랜드와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실전적인 에디팅 안내서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뿐 아니라, 자기 이름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인, 마케터, 기획자 모두에게 유효한 이야기가 되어줄 것이다.
PART 0. [발견] 콘텐츠라는 세계로 들어선 순간들
실행력 만렙이 된 백일장 키드
독립과 창업, 내 이름으로 먹고사는 일
바이라인이 붙은 삶을 꿈꾼다는 것
PART 1. [시도] 일단 시작하는 마음, 하나라도 만들어 내는 경험
내 콘텐츠의 소비자를 상상하며
따라 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취향이 아니라 선택을 보여주는 일
기획 잘하는 팁, 실패 가능한 환경 만들기
백지 상태에서 딱 한 줄, 한 컷을 넣는 법
인스타그램, 피드부터 DM까지 캐릭터를 보여주는 법
유튜브라는 취향의 대동여지도
뉴스레터, ‘편지’로 맺는 깊고 좁은 관계
PART 2. [성장] 감각과 캐릭터, 나만의 무기 만들기
“좋은 건 어디서 찾아요?”라고 묻는다면
최초 공개, 에디터의 디깅 라이프
평범한 직장인이 자기 서사를 만드는 법
메타인지, 타인이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
에디터의 캐릭터를 보여준다는 것
PART 3. [확장] 내가 만든 콘텐츠가 돈이 될 때
어려운 이야기 쉽게 전달하기, 어그로와 썸네일
알고리즘이라는 파도에 올라타는 법
‘힙‘한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
가장 짧은 콘텐츠에 대한 조금은 긴 생각
독자는 늘 충성스러워야 하는가
친밀하되 선 넘지 않는 에디팅 원칙
노출부터 확장까지, 요즘 에디터의 기술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보는 연습
좋은 콘텐츠 vs. 돈이 되는 콘텐츠
매출, 지속 가능한 에디팅의 조건
PART 4. [지속] 에디팅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AI가 없애준 ‘쓴다는 두려움’
협업, 내 주변의 능력을 편집하는 법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대한 생각들
인스타그램 시대의 에디터가 보는 미래
에디터라는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묻는다면
집중력을 도둑맞은 에디터의 일일
불안을 동력으로 삼는 법
‘삽질’할 시간, AI가 우리에게 선물한 것
부록 - 세 에디터의 미라클 토크
팔리는 취향과 안 팔리는 취향의 경계에 대하여
에디팅을 ‘미라클’이라 명명한 일에 대하여
때로는 재능 같고 때로는 노력 같은 기획력에 대하여
크리에이터와 마케터 사이 ‘에디터’에 대하여
에필로그 - 당신이라는 미라클, 당신이 만들어 낼 미라클
우리가 오래 살아남은 이유는 콘텐츠 기획이나 비주얼, 퀄리티 때문만은 아니다. 이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퀄리티가 언제나 생존의 첫 번째 전략인 것은 아니다. 우리를 먹여 살린 건 시장이 변할 때마다 불도저처럼 달려가서 일단 시도하고 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었다.
우아하게 사이트 하나 만들어 놓고 독자를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창업 당시에 네이버가 ‘네이버 포스트’라는 모바일형 블로그 서비스를 밀고 있었는데, 그 서비스에 콘텐츠를 제공해 줄 것을 제안받았다.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들었다. 막 시작하는 서비스라 네이버 메인 화면에도 종종 노출되었다. 네이버 포스트가 모바일 통합 검색에서 상단에 노출되며 트래픽을 어마어마하게 몰고 왔다. 덕분에 초창기부터 제휴 광고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 ‘실행력 만렙이 된 백일장 키드’ 중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많다고 착각할 때다. 그 순간 콘텐츠는 현실에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다.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집 고친 이야기, 물건 하나 써본 이야기, 생활하다 발견한 팁 같은 게 정말 콘텐츠가 되느냐고. 해보면 금방 알게 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대단한 걸 원하지 않는다. 엄청난 취향이나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오래 살아남는 콘텐츠는 훨씬 단순하다. “제가 한번 써봤는데요.” “이거 해봤는데 이렇게 되더라고요.” 결국 다 이런 이야기다. 취향을 감상하기보다는 선택을 따라 할 수 있는 콘텐츠 말이다. 이때 선택의 멋진 결과만 보여주면 안 된다. 집을 고쳤다면 예쁘게 고친 사진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페인트를 칠하다가 망한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멋진 아이템을 소개하고 싶다면 이전에 비슷한 아이템을 샀다가 처박아 둔 경험도 같이 풀어야 한다. 사람들은 시행착오에 더 반응하기 때문이다. ‘아, 나도 저럴 것 같은데.’ 그 공감이 독자와의 접점이 되고, 콘텐츠는 생명력을 얻는다.
- ‘취향이 아니라 선택을 보여주는 일’ 중에서
2020년대의 소비자들은 오로지 ‘나’에게 집중한다. 당신이 만든 콘텐츠나 물건, 서비스는 자신을 더 효과적으로 투영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이토록 만연한 자기애의 시대에 독자보다 드높은 자의식은 곧 상품성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더 해야 할 일은 내 콘텐츠의 소비자가 누군지 있는 힘껏 자세하게 상상하는 것이다. 나 말고 ‘너’를 탐구해야 한다.
물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먼저 탐구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이 단계는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찾는 준비 과정일 뿐이다. 숨어 있던 나의 천재성이나 빛나는 매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모든 서사가 나로 시작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예를 들어 당신이 대한민국에 숨어 있는 ‘사우나 성지’를 큐레이션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 콘텐츠의 당위성을 위해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사우나 취향, 해외 사우나 문화에 대한 경험이 서사로 쓰일 수는 있다. 맥락을 만들기 위한 좋은 부재료가 될 테니까. 그런데 당신이 느낀 감정이나 추억만이 콘텐츠라면? 개인이 가진 매력도나 스타성으로 결과물의 상품성이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
- ‘내 콘텐츠의 소비자를 상상하며’ 중에서
디에디트는 ‘테크 신제품 리뷰’라는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를 시작했다. 신제품은 언제나 쏟아진다. 즉 10년을 운영해도 주제가 고갈되지 않는다. 여기에 초반부터 약간의 키워드를 가미했다. ‘여성이 소개하는 감성 리뷰.’ 지금 생각하면 별로 새로울 것 없는 캐릭터지만, 그때는 테크 제품을 다소 딱딱하게 다루는 남성 위주의 리뷰 영상 사이에서 컬러나 색감 등을 강조하고 비주얼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영상을 보여주는 게 신선했다.
거기에 ‘선글라스를 낀 두 여자’라는 강한 시각적 캐릭터까지 더해졌다. 악플도 많았다. 쌍꺼풀 수술을 했냐는 둥, 못생겨서 가린 거냐는 둥.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얼굴이 화면에 비칠 때면 커뮤니티에 캡처가 올라오며 “역시 예상대로 못생겼다”라는 조롱이 줄을 이었다. 다소 가혹한 과정을 수반했지만 어쨌든 기억에는 남는 데는 성공한 것 아닐까? ‘완벽한 호감’을 만드는 건 쉽지 않다. 때로는 의아한 마음이 드는 선명한 첫인상이 유리할 때도 있다.
자극적인 캐릭터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 아니다. 유튜브에서 진짜 중요한 건 캐릭터를 ‘지속 가능한 포맷’ 안에 넣는 일이다. 잘되는 채널을 보면 둘 중 하나다. 사람을 보러 오거나, 포맷을 보러 오거나. 그런데 오래가는 채널은 대개 둘 다 잡고 있다
- ‘선명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기’ 중에서
지금의 플랫폼은 한 콘텐츠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계속 다음 콘텐츠로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관심사를 조금만 드러내도 비슷한 콘텐츠가 끝없이 이어진다. 재미있는 건 이 흐름에 익숙해졌으면서도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꾸 반대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독자를 붙잡아야 한다고, 충성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유는 단순하다. 그래야 훨씬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이고, 설명하기 쉽고, 예측도 가능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충성도 높은 독자=좋은 독자’라는 공식을 믿게 된다.
문제는 이 공식이 실제 독자의 움직임과 맞지 않는다는 데 있다. 우리는 관계를 쌓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독자는 그때그때 들른다. 특정 콘텐츠의 반응을 ‘우리 독자의 취향’이라고 일반화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어긋난다. 어제 좋아했던 사람이 오늘도 좋아할 거라는 보장이 없다. 반대로 오늘 아무 반응 없던 사람이 내일 들어올 수도 있다.
독자는 고정된 집단이 아니다. 계속 변하는 흐름이다. 그래서 충성 독자는 안정된 상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변동성이 큰 상태다. 좋아한 만큼 크게 실망하고, 돌아설 때 더 단호하다. ‘빠’가 ‘까’가 되는 건 한순간이다. 애정이 깊을수록 떠날 때는 가차 없다. 단단할수록 한 번의 균열에 빠르게 무너지듯이.
- 독자는 늘 충성스러워야 하는가’ 중에서
취향의 출발점은 내가 세워야 한다. 직접 검색하고, 캡처하고, 비교하는 ‘노가다’를 감수하자. 그러다가 다른 길로 새서 전혀 다른 레퍼런스를 찾을 수도 있다. ‘어? 매거진 에디터만 생각했는데, 마케터의 영역도 에디팅의 기술이 필요하네? 글과 영상, 사진 콘텐츠만 생각했는데 제품도 콘텐츠가 될 수 있네? 커머스를 붙인 사례는 어떨까? 그러고 보니 요즘 홈쇼핑보다 인스타 라이브나 틱톡 라이브 판매가 더 잘된다던데. 요즘 잘나가는 크리에이터 이름이 뭐였지? 엄청 스타일 좋던데. 어떤 아이템이 유행하지? 나도 하나 사볼까? 와, 이 사람 콘텐츠 진짜 잘 만든다. 이렇게 SNS 피드를 꾸미는 사람도 있구나. 캡처해 둬야지. 이 사람이 태그한 브랜드 너무 좋은데? 들어가 볼까? 오프라인 매장이 있네? 감도가 왜 이렇게 좋아? 이번 주말에 가봐야지. 저장. 이렇게 저장한 걸 어떤 플랫폼에 모아 두면 보기 편할까? 이걸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주말 버킷리스트 큐레이션을 해볼까? 일주일 단위로 발행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떤 연령대에서 반응하는 콘텐츠일까?’
실제로 레퍼런스를 찾는 내 의식의 흐름은 이것보다 더 산만하고 의외성이 넘쳐난다. 사람의 취향과 감각은 초 단위로 변수가 발생한다. 그래서 재밌다. 직접 자료를 찾고, 진짜 좋아하고, 내가 매혹되는 것들을 모아야 한다.
- ‘삽질할 시간, AI가 우리에게 선물한 것’ 중에서
크리에이터, 마케터, 기획자, 직장인…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에디팅 감각
좋아하는 걸 올렸을 뿐인데, 왜 어떤 사람은 브랜드가 되고 어떤 사람은 사라질까?
지금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만 있어도 매거진을 만들 수 있고, 유튜브 채널 하나만 있어도 자신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그래서 이걸로 어떻게 살아남죠?”
좋아하는 걸 꾸준히 만들고 싶은데, 취향과 현실 사이에는 늘 간극이 있다. 감각은 있는데 매출이 없고, 열심히 만들지만 반응은 오지 않는다. 결국 대부분은 ‘좋아하는 일’과 ‘먹고사는 일’을 별개의 세계로 받아들이며 포기한다.
《미라클 에디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500만 원과 노트북 몇 대만으로 디에디트를 시작했다. 사무실도 없이 카페를 떠돌며 콘텐츠를 만들었고,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뉴스레터 등 플랫폼이 바뀔 때마다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유행이 지나간 플랫폼에 미련을 두기보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갔다. 중요한 건 특정 플랫폼이 아니라 결국 ‘사람들이 반응하는 감각’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흔한 콘텐츠 제작 매뉴얼과 다르다. 단순히 ‘조회수 잘 나오는 법’이나 ‘SNS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왜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고, 왜 어떤 사람에게 끌리고, 어떻게 평범한 개인이 자기만의 캐릭터와 세계를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준다. 취향을 취향으로 끝내지 않고, 관계와 브랜드, 결국 돈이 되는 콘텐츠로 연결하는 과정에 더 가까운 책이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이 성공한 결과보다 ‘버텨온 과정’을 집요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알고리즘이 바뀌면 전략을 수정했고, 플랫폼이 바뀌면 미련 없이 다음으로 이동했다. 콘텐츠 하나를 위해 수없이 삽질하며 감각을 익혔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에디팅이란 단순히 글과 영상을 다듬는 기술이 아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선택하는 감각이자, 평범한 일상을 누군가 돈을 내고 싶어지는 이야기로 바꾸는 힘이다.
구성 또한 독특하다. 단순한 실무 팁 모음이 아니라 발견-시도-성장-확장-지속이라는 흐름 속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의 성장 과정을 따라간다. 인스타그램 운영법, 유튜브 전략, 뉴스레터 이야기 같은 실무는 물론이고, AI 시대에 인간 에디터가 살아남는 방식, 취향과 매출의 균형, 불안을 동력으로 삼는 법처럼 보다 본질적인 내용까지 함께 다룬다. 마지막 부록 ‘세 에디터의 미라클 토크’는 실제 현업 에디터들의 회의와 대화를 엿보는 듯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미라클 에디팅》이 특별한 이유는, 이 책이 결국 ‘평범한 사람들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거대한 자본이나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자기만의 감각과 실행력으로 여기까지 도달한 사람들의 기록이다. 그렇기에 콘텐츠 업계 사람들뿐 아니라, 언젠가 자기 이름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깊게 남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인물정보
에디터 H, 에디터 M, 에디터 B
“사는(Live) 재미가 없으면, 사는(Buy) 재미라도.”
2016년 창간 후 10년째 미디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뉴스레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130만 구독자에게 감각적인 취향을 큐레이션해 왔다. 테크 리뷰로 시작해 지금은 패션, 푸드, 컬처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디에디트다움’을 담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매거진 회사에서 에디터 동료로 만난 에디터 H와 M은 퇴사 후 ‘가고 싶은 회사가 없으니 우리끼리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자’며 의기투합해 ‘디에디트’를 창업했다. 창업 자금은 500만 원이었고, 사무실조차 없이 노트북 한 대를 들고 카페를 전전하며 일했다. 그렇게 남들이 그대로 받아쓰는 브랜드 공식 사진 대신 새롭게 편집한 이미지, “안녕, OOO다”로 시작하는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문체 등 디에디트만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전 동료였던 에디터 B를 영입, 각 에디터의 확실한 색깔을 담은 콘텐츠로 미디어 업계에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냈다. 디에디트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콘텐츠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해 왔다. TV에서 유튜브로, 롱폼에서 숏폼으로, 웹 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매거진으로, 에디터가 직접 만든 콘텐츠에서 AI 콘텐츠로 무서운 속도로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 형태를 바꿔가며 살아남았다.
이 책에는 그 생존의 기록과 ‘사람을 모으고 지갑을 열게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온 이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다. 누구나 쉽게 매거진을 만들 수 있고, 에디터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콘텐츠로 수익을 내고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거창한 자본도, 완벽한 세팅도 필요 없다. 중요한 건 단 하나, 지금 시작하겠다는 마음이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삶을 기적같이 편집해 줄 것이다. 저서로는 에디터 H, 에디터 M의 책 《어차피 일할 거라면, Porto》가 있다.
인스타그램 @the_edit.co.kr유튜브@the-edit, @the-edit-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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