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쓸모없게 되는 미래
2026년 02월 28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143.00MB)
- ISBN 9791124398081
쿠폰적용가 9,000원
10% 할인 | 5%P 적립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125분 143.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책은 “노동의 종말”이 아니라 “쓸모의 기준이 인간에게서 이탈하는 순간”을 묻는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은 효율을 높였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간을 주변부로 밀어냈다. 생산성은 증가했는데 사람은 사라지고, 능력보다 데이터가 중요해졌으며, 노력하면 된다는 말은 더 이상 약속이 되지 못한다. 이 책은 그 변화의 궤적을 따라가며 묻는다.
인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회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로 남게 되는가.
이 책은 기술 비관론이나 미래 예언서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선택해온 사회의 방향을 해부하고, 그 선택이 인간의 존엄에 어떤 균열을 내고 있는지를 차분히 드러낸다. 알고리즘이 가치를 점수로 매길 때, 국가는 누구를 보호하는지, 교육과 노동은 왜 더 이상 미래를 준비시키지 못하는지를 날카롭게 짚는다.
그러나 이 책은 포기로 끝나지 않는다.
쓸모의 언어에서 벗어나는 법, 성과가 아닌 존재로 인정받는 사회, 일 없는 삶을 상상하는 용기를 통해 저자는 묻는다.
그래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쓸모없어질 수는 있어도, 인간은 끝나지 않는다.
이 책은 그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명제를 끝까지 붙든다.
1부 인간이 밀려나기 시작한 순간
1장 기계는 왜 인간보다 먼저 판단하기 시작했는가
2장 노동의 종말이 아니라 인간의 종말일까
3장 “당신은 대체 가능합니다”라는 문장이 현실이 된 날
4장 생산성은 증가했는데, 사람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2부 쓸모의 기준이 바뀌다
5장 능력보다 데이터가 더 중요한 사회
6장 경험은 왜 더 이상 자산이 되지 않는가
7장 배우는 속도보다 업데이트 속도가 빠른 세상
8장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 거짓이 되는 순간
3부 일하지 않는 인간의 탄생
9장 일이 사라지면 인간은 자유로워질까
10장 기본소득은 구원인가, 연명인가
11장 직업 없는 삶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12장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이 무례해질 미래
4부 쓸모없음이 낙인이 되는 사회
13장 쓸모 있는 인간과 쓸모 없는 인간의 분리
14장 알고리즘이 사람의 가치를 점수로 매길 때
15장 능력주의는 어떻게 차별이 되었는가
16장 낙오자는 게으른가, 설계의 희생자인가
5부 인간다움은 아직 남아 있는가
17장 기계는 공감할 수 없다는 믿음의 붕괴
18장 창의성조차 자동화될 때 남는 것은 무엇인가
19장 우리는 생각하는 존재인가, 소비하는 존재인가
20장 존엄은 생산성과 무관할 수 있는가
6부 쓸모없음 이후의 인간
21장 새로운 계급 사회가 이미 시작되었다
22장 국가는 누구를 보호할 것인가
23장 교육은 왜 미래를 준비시키지 못하는가
24장 인간을 위한 기술은 가능한가
7부 그래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25장 쓸모의 언어에서 벗어나는 법
26장 성과가 아닌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사회
27장 일 없는 삶을 상상하는 용기
28장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에필로그
하지만 우리는 기술을 비난하지 않는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선택이었다. 대신 묻고자 한다. 우리가 정말로 준비되지 않았던 것은 기술이 아니라, ‘쓸모없는 인간을 받아들일 준비’였던 것은 아닐까. 생산하지 않아도, 경쟁하지 않아도, 속도가 느려도 존엄할 수 있는 사회를 우리는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상상해 본 적이 있었을까.
기술은 중립적인가.
쓸모는 자연스러운 기준인가.
인간의 가치는 생산성으로 설명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 질문들을 피해 가지 않는다. 이 책은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를 막연히 걱정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은 “쓸모 중심의 인간 이해”를 해체한다. 인간이 대체되는 순간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인간이 스스로를 대체 가능하다고 받아들이는 순간임을 이 책은 집요하게 추적한다.
총 28장에 걸쳐 저자는 노동, 교육, 국가, 능력주의, 알고리즘, 존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하나의 질문을 반복한다.
“인간은 언제부터 조건부 존재가 되었는가.”
이 책의 미덕은 비난하지 않는 데 있다. 기술을 악으로 규정하지도, 인간을 피해자로만 그리지도 않는다. 대신 우리가 어떤 기준을 선택해왔고, 그 선택이 어떤 사회를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현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후반부에서 책은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제안을 내놓는다.
쓸모의 언어를 내려놓는 법, 성과 이전의 존엄을 회복하는 사회, 일 없는 삶을 상상하는 용기. 이는 이상주의적 선언이 아니라, 붕괴를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제시된다.
이 책은 기술의 시대에 인간을 옹호하는 드문 책이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솔직하게 묻는 책이다.
쓸모없어질 수는 있어도, 인간은 끝나지 않는다는 믿음이 아직 남아 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혀야 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Paris 8 대학 사회학 석사
프랑스 Paris 4 대학 사회학 박사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방문 교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저서, 역서로서 100여 권이 있음
낭독 진병현
작가 겸 프리랜서 성우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