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2026년 02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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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5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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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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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는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왜 흔들리고, 어디서 오해받고, 어떻게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잘 보이기 위해 반응만 하다 보면 내 일은 사라지고, 반대로 나만의 액션만 고집하면 관계가 무너진다. 저자는 이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말하며, ‘좋아 보이기’에서 ‘내 일을 해내기’로 중심을 옮기라고 조언한다. 좋은 선배를 가려내는 기준, 피드백을 감정이 아닌 작업 단위로 번역하는 루틴, 팩트 하나와 의견 하나를 세트로 말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은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생존 도구가 될 것이다.
특히 ‘쿨함’은 선택이어야지 침묵과 감정 억압을 강요하는 장치로 사용하지 말자며 ‘선을 긋는 법’을 알려준다. 공격이 아닌 매너로,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꾸준하게 행동으로 신호를 보내며 자신의 경계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는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책이 아니다. 대신 매일 반복되는 회사라는 현장에서 덜 닳고, 덜 흔들리며, 내 일을 앞으로 굴러가게 만드는 힘을 기르는 책이다. 불만 대신 제안을, 눈치 대신 맥락을, 억지 쿨함 대신 건강한 선을 선택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이 책은 오래 곁에 두고 다시 펼쳐볼 책이 되어줄 것이다.
01. 눈치를 보지 말고 공기를 읽으세요 12
업무 번역은 공기 읽기입니다
나의 대사를 넘어 영화 전체를 해석하세요
02. 직장 생활은 액션과 리액션의 곱셈이에요 22
액션과 리액션의 밸런스
뭐라도 해야 뭐가 됩니다
03. 비굴한 정치 말고 건강한 관계를 만드세요 31
정치질이나 비굴함이 아닌 건강한 처세를 만드세요
의심은 나를 보호하지만, 신뢰는 우리를 살게 해요
04. 쿨하지 마세요. 선을 그으세요 42
‘쿨하게’의 ‘쿨’은 누가 정한 걸까요?
조용히 꾸준하게 신호를 보내세요
05. 술에 밥 말아 먹지 맙시다 51
생각과 생각을 블렌딩하세요
기준과 유연함을 동시에
06. 상사도 상사의 상사가 있어요 64
위임전결은 의사결정의 룰 북
안다고 혼자 말고 모른다면 물으세요
일이 힘들고 마음이 흔들릴 때 다시 시도할 수 있는 태도 자기 효능감
07. 일한 만큼 받아야 할까요, 받은 만큼 일해야 할까요? 74
1인분과 플러스알파
돈도 평판도 보상이에요
08. 역할이 작은 거지, 당신이 하찮은 게 아닙니다 83
내 포지션은 내가 차지해야 해요
역할이 작은 것이지, 당신이 작은 건 아니에요
09. 기록이 동기를 케어합니다 90
15분 컷, 질문 9개로 케어합시다
오늘의 스토리가 인생의 히스토리가 됩니다
10. 누구나 거지 구간을 겪어요 99
경험이 체계적으로 쌓여야 경력이에요
직장 생활은 마라톤이에요
11. 입사는 연애하듯, 퇴사는 결혼하듯 111
길을 따라 걷지 말고, 걸으면 길이 생깁니다
회사를 보고 입사하지만, 일은 동료와 합니다
모두에게 좋은 회사보다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으세요
12. 바닷물을 끓이려 하지 마세요 121
성과는 ‘언제’와 ‘왜’가 맞을 때 이뤄집니다
완벽은 결과보다 과정에
13. 아는데 못하면 모르는 거예요 127
말도 어렵고, 행동은 더 어렵습니다
본인의 가능성을 믿으세요. 시간은 당신 편입니다
일에 대한 직관이 생기고 자신감이 붙는 상태 업무 그립감
14. 일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키워보세요 142
직관을 믿되 의심하세요
집요함이 나를 성장시킵니다
15. 습관된 노력이 재능이에요 152
적성과 노력 사이에서 길 찾기
노력은 적성을 마중 나가는 습관입니다
16. 연주하듯 직장 생활하세요 163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직장 생활을 하세요
자존감은 자족감에서 비롯돼요
17. 지금의 회사 경험이 사회생활의 자본이에요 174
회사를 선택할 때 기준은?
갈등 해석력이 곧 나의 실력입니다
18. 끝까지 해내는 게 프로예요 185
직접 관리하세요. 남의 관리 받지 말고
돈이 걸리면 프로에요
19. 에스프레소 같은 업무 레시피를 챙기세요 193
일의 기본기는 에스프레소
단순해야 단단합니다
20. 자신의 휴민트 네트워킹을 만들어 보세요 204
왜 휴민트 네트워킹이고 어떻게 만들까?
지금부터 작게, 꾸준히 가꾸세요
말로 제안과 대안의 신호를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령 회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선배가 단호하게 “그거 해봤자 시간 낭비야. 그냥 내가 말한 대로 해”라며 잘라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보통은 갈등을 피하려고 “네…” 하고 조용히 물러납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응하면 내 생각은 묻히고, 나에 대한 인상도 흐려집니다.
조금만 다르게 접근해 보세요. “선배님 방식도 좋은데요, 이번 건은 일정이 짧아서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시뮬레이션만이라도 해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반박이 아니라 제안으로 들립니다. 즉, 상대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하게 되는 거죠.
---p. 47 「쿨하지 마세요, 선을 그으세요」 중에서
두 번째 방법은 관계 속에서 나의 역할을 찾을 수 있어요. 어쩌면 이게 더 현실적인 방법일지도 몰라요. 팀장이나 동료가 나에게 자주 맡기는 일, 나를 부를 때 쓰는 호칭, 회의에서 나를 찾는 상황들. 이런 걸 보면 관계 속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뭔지 감이 옵니다.
이를테면 팀장이 “이 일은 너 아니면 안 돼”라고 말한다면, 그건 직무기술서에 적히지 않은 믿음이 역할로 형성된 거예요.
누군가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누군가는 디테일 정리 전문가 역할을 맡고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건 다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실질적인 역할이에요. 해크먼과 올드햄 같은 조직행동 학자들도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느낄수록 더 깊이 몰입하게 된다”라고 말했어요. 역할을 문서로만 이해하지 말고, 관계 속에서 발견하고 체화해야 한다는 뜻이죠.
---p. 86 「역할이 작은 거지, 당신이 하찮은 게 아닙니다」 중에서
처음에는 작은 시도로 시작하세요. 회의에서 한 번 의견을 내는 것, 보고서를 새로운 접근으로 써 보는 것, 데이터를 다른 시각에서 해석해 보는 것. 이런 작은 시도들이 쌓여서 결국 큰 변화를 만듭니다. 시도를 방해하는 가장 큰 감정은 두려움이에요. 실패할까 봐, 상사에게 혼날까 봐, 동료들 앞에서 무능해 보일까 봐. 하지만 두려움은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뤄야 하는 것’이에요. 두려움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완벽한 답을 찾으려는 집착을 내려놓는 거예요. 보고서를 내면서 이렇게 덧붙이면 됩니다.
“현재 데이터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이라, 추후 상황이 바뀌면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이 한 마디로 당신의 시도는 더 이상 위험하지 않아요. 타이밍과 목적,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일은 ‘언제’와 ‘왜’가 맞아야 힘을 발휘해요.
---p.124 「바닷물을 끓이려 하지 마세요」 중에서
업무 그립감을 키우는 마지막 방법은 퇴근 전 ‘내일 할 일’을 메모하는 겁니다. 그냥 할 일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왜 이 일이 찜찜한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대략 어떤 흐름으로 처리해야 할지”를 한두 줄 써보는 거예요. 오늘의 일에 대한 감각이 있을 때 내일의 일에 대한 스케치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겁니다. 어떤 분은 아침에 출근해서 오늘 할 일을 적는다고 하는데, 어제의 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다시 적으려고 들면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러니 퇴근하기 전에 내일 할 일을 적어두면 좋습니다.
---p.147 「일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키워보세요」 중에서
회사의 일이라는 것이 각자의 자리에서 누군가의 요청을 받고,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말을 듣게 되죠. “저는 이거 싫은데요. 이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이건 해본 적이 없어서요. 못 하겠습니다”, “저는 기획만 해봐서 운영은 잘 몰라요. 그래서 못 하겠습니다” 이런 말들은 실패가 두려운 마음에 하는 말일 수도 있고, 일단은 부정하고 나중에 긍정하는 태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일에 대한 부정적인 접근으로 느껴집니다. 택시 안에선 ‘승차 거부’, 회사에서 들으면 ‘업무 거부’로 들리죠.
---p.186 「끝까지 해내는 게 프로예요」 중에서
“왜 나만 항상 애매한 평가를 받을까?”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공기를 놓쳤을 뿐이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분명 같은 말을 들었는데 누구는 칭찬을 받고, 똑같이 열심히 일했는데 평가 결과는 늘 애매하다. 회의실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 듯 보였지만, 막상 결과를 내놓으면 “내가 말한 건 그게 아닌데”라는 말이 돌아온다. 이럴 때 우리는 “나는 조직 체질이 아닌가 보다.”라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한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는 무조건 참고 버티라는 말이 아닌,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개인의 성격이나 태도 등의 문제로 돌리지 않는다. 대신 회사라는 공간에 흐르는 보이지 않는 규칙과 맥락, 즉 ‘공기’를 읽지 못했을 때 어떤 오해와 손실이 발생하는지를 차분하게 짚어낸다. 그리고 그 공기는 감이나 센스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기술임을 보여준다.
이 차이는 직장 생활에서 결정적인 결과를 만든다. 말수가 적어도 공기를 정확히 읽는 사람,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순간에 움직이는 사람, 말보다 타이밍으로 신뢰를 얻는 사람. 그런 사람은 ‘착한 직원’이 아니라 ‘같이 일하기 편한 직원’이 된다.
저자는 ‘업무 번역’이라는 개념을 통해 공기 읽기를 실무의 영역으로 끌어온다. 회사에서 오가는 지시는 대부분 불완전하다. “이번 주 안에 정리해줘”, “그 건은 네가 알아서 판단해” 이런 말들은 겉으로는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숨어 있는 맥락들이 있다. 누구를 위한 자료인지,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기대하는지, 지금 다른 업무보다 중요한지 아닌지 말해주지 않는다.
이 맥락을 읽지 못하면 결과는 어긋난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WHO, WHEN, WHAT, PRIORITY라는 네 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두 번 일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이 책은 질문하는 법까지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건 왜 하는 거죠?” 대신 “이 자료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요?”, “어디까지 하면 될까요?” 대신 “현황 정리 중심이 좋을까요, 개선안까지 포함할까요?”라고 묻는 질문은, 일머리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신뢰를 쌓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와 다른 자기계발서의 차이점은, ‘일하는 실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업무의 흐름, 담당자와 의사결정 구조, 반복되는 핵심 활동, 자주 하는 실수의 체크리스트, 성과 지표, 용어와 약어 정리까지. 이런 요소들을 정리한 업무 레시피는 마치 악보처럼 일을 할 때 방향을 잡아 준다. 저자는 매일 작지만 단순한 루틴이 결국 사람을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경력은 비교가 아니라 ‘기록’에서 만들어진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직장 생활을 위하여
이직이 흔해진 시대에 ‘오래 다니는 법’을 말하기 보다 어디에서든 흔들리지 않는 경력을 만드는 법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기록하며 쌓인 기록은 나만의 자산이 된다. 그리고 그 성장의 과정에서 애매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거지 구간’ 시기를 지나야만 자신의 일하는 스타일이 드러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강점도 찾을 수 있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공기를 읽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조직 안에서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는 요란하지 않고 분명하게 현실적인 언어와 구체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덜 닳으면서 단단해지는 사고방식과 습관을 제안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사회에 들어온 신입사원에게는 생존 지도를, 몇 년 차 직장인에게는 일의 중심을 되찾는 나침반을, 이직과 변화의 기로에 선 사람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건네는 책이다.
인물정보
(주)와이씨에이치알랩 대표로, 성과관리와 리더십을 통합해 팀장과 팀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온 성과관리 전문가이다. 그는 팀원들의 일 잘하는 방법과 팀장들의 일 잘 시키는 방법 그리고 임원의 일 만드는 방법을 10년 넘게 집필하고 강의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웠고, 성신여대에서 인사관리를 전공했다. 이후 한경련 국제경영원과 동부제철 등에서 기업교육과 인사 관리 업무를 경험했다. 십여 년 동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동원그룹, 하림그룹, 신세계 그룹, 한미약품, (주)유니드, 자화전자(주)의 리더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리더십, 협업, 소통 등을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워크피트니스』,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 『90년생과 일하는 방법』, 『조금 일하지만, 제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팀플레이 법칙』 등이 있다. 그의 저서들은 인사관리와 조직관리 등의 이론과 실제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리더십과 일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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