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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질까

후회와 걱정을 내려놓고 진짜 '나'를 되찾는 불안 심리학
어웨이크(AWAKE)

2026년 01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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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12MB)   |  약 9.6만 자
ISBN 97911996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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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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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전날 밤, 아직 오지 않은 상황을 끝없이 상상하며 잠을 설치고, 이미 끝난 대화를 되짚으며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 불안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불안을 ‘예민한 성격’이나 ‘의지 부족’의 문제로 오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이 책은 그 통념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불안은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뇌가 위협을 잘못 해석하며 형성된 생각의 습관이라는 것.

저자 데이비드 A. 클라크는 인지치료의 창시자 아론 T. 벡과 함께 불안 심리치료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다. 그는 30년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을 제거해야 할 감정이 아닌 훈련을 통해 다룰 수 있는 심리 반응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불안을 12가지 구체적인 유형으로 구조화했다는 점이다. 예기 불안, 재앙화 사고, 재확인 추구,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심 부족, 사후 반추 등 현대인이 흔히 겪는 불안 패턴을 실제 사례를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독자는 자신의 불안을 막연한 감정이 아닌, 이해 가능한 심리 메커니즘으로 인식하게 된다.

또한 각 장마다 예측 일기 쓰기, 책임의 연속선 그리기, 불안 내성 훈련 등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인지행동치료(CBT) 전략을 제시해 실천성을 갖췄다. 저자는 말한다. “불안은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지만, 삶을 지배하게 둘 필요도 없다.” 이 책은 불안과 함께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현대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불안 심리서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 생각에 갇혀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 법

1장 미리 걱정하느라 지치지 않는 연습 - 예기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 길들이기
 홀로서기가 두려운 제시카의 이야기
 해로운 예상에 제동을 거는 법
 미래가 아닌 현재로 관점을 바꾸는 기술
 불안을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
[멘탈 트레이닝] 불안을 이기는 나의 무기는 무엇인가?

2장 불안은 불안을 낳는다 - 불안 민감성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불안해질까 봐 불안한 샨드라의 이야기
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기 모니터링’
 불안 내성을 키우는 전략
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마법
 두려움의 진짜 원인을 찾아라
 불안함에 대한 불안함을 이기는 법
[멘탈 트레이닝] 나는 내 불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3장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붙잡기
-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용기에 관하여
 일상의 도망자가 된 자말의 이야기
 두려움에 맞서는 ‘노출 전략’
 불안 내성을 높이는 ‘받아들임’의 질문법
 불안한 감정을 관리하는 일상의 기술
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이기는 생각 습관
[멘탈 트레이닝] 나에게 두려움을 직면할 용기가 있을까?

4장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
- 무력감을 벗어던지고 ‘진짜 나’를 회복하기
 아내 의존증에 갇힌 라파엘의 이야기
 자기 인식을 바로잡고 ‘진짜 나’를 되찾기
 의존성을 줄이는 단계적 소거법
 나를 되찾고 관계를 재정립하기
 일상 회복을 향한 생각 연습
[멘탈 트레이닝] 본래 내가 가진 유능함을 일깨우기

5장 최악의 결과를 떠올리는 습관 버리기
- 재앙화 생각 회로에서 벗어나는 법
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 데브라의 이야기
 이것은 사실일까, 아니면 생각일까
 미래를 내다보는 ‘예측 일기’ 쓰기
 프레임에서 벗어나 생각하기
 최악의 결과를 떠올리는 습관과 거리두기
[멘탈 트레이닝] 나의 예측은 얼마나 정확했는가?

6장 불확실성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 불확실한 미래를 견디는 인내심 키우기
 예측 불가를 못 견디는 티에라의 이야기
 확실하다는 착각에 맞서기
 낯선 자극에 대한 면역력 키우기
 ‘만약’의 걱정 회로에서 벗어나기
 파도 위에서 균형을 잡는 법
[멘탈 트레이닝] 불확실함을 견디는 내 안의 힘 발견하기


7장 “진짜 괜찮을까?”라고 묻지 말아요
- 재확인을 추구할수록 깊어지는 불안 덜어내기
 걱정 병을 달고 사는 마야의 이야기
 재확인은 결코 안도감을 주지 않는다
 과연 ‘완벽한 재확인’이 가능할까
 재확인을 조금씩 미루는 연습
 진정으로 내가 듣고 싶은 말
 말해주지 않아도 평온해지는 법
[멘탈 트레이닝] 타인에게서 평온함을 구할 수 있을까?

8장 ‘전부 내 탓’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 자기 비난과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첫걸음
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카를로스의 이야기
 내 책임은 과연 몇 퍼센트일까?
 찬찬히 생각하고 오류를 발견하기
 ‘책임의 연속선’ 그리기 연습
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멘탈 트레이닝] ‘내 탓’으로 향하는 생각 바로잡기

9장 한순간 무너져버리면 어쩌지?
- 통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알아차리기
 충동을 끔찍이 두려워하는 앰버의 이야기
 자기 통제력의 한계에 다가가기
 자기 통제력의 한계를 알아차리기
 자기 통제력의 한계를 실험해보기
[멘탈 트레이닝] 나는 통제력을 잃고 완전히 무너질 사람일까?

10장 두려움이 두려움을 낳을 때
- 감정적 추론이 울리는 고장 난 경보기 수리하기
 두려움에 극도로 예민한 안토니아의 이야기
 가짜 감정을 모른 척하는 법
 감정이 아닌 주위 환경으로 시선을 돌리기
 거짓 경보와 진짜 경보를 구별하는 법
 고장 난 경보기를 무시하고 행동에 나서기
 태도가 기분을 만든다

11장 끈질긴 습관을 내려놓기
- 반복적인 강박 행동에서 자유로워지기
 세균 공포증 환자 마틴의 이야기
 두려움을 없애려는 충동이 얼마큼 강한가
 단번에 끊기와 점진적 줄이기
 긍정적 확신이 제어의 동기가 되기까지
 불안을 중화하려는 행동 알아차리기
[멘탈 트레이닝] 불안을 중화하려는 강박적 노력을 줄이는 법

12장 지난 일을 떨쳐낼 수 없을 때
- 일어난 일을 혼자 걱정하느라 애쓰기 말기를
 밤마다 반추하는 내향형 인간 해나의 이야기
 일어난 일을 곱씹는 이유는 무엇인가
 불쾌함의 비용은 얼마인가
 창피함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기
 나는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멘탈 트레이닝] 걱정과 두려움은 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가며 | 당신의 불안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감사의 글
참고 자료

나는 왜 불안할까? 나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어떻게 하면 불안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을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나는 이 책에서 불안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왜 불안이 생기는지, 우리가 쉽게 불안해지는 원인과 과정을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불안을 키우는 생각과 감정 회로를 바꾸어 불안을 잠재우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불안으로부터 멀어지는 여정에 함께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쳐 든 당신을 환영한다. 이 책을 덮을 때에는 적어도 내가 느끼는 불안이 어떤 얼굴을 하고 나타나는지, 또 그런 불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들어가며: 생각에 갇혀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 법】20쪽

이 책은 다양한 유형의 불안과 걱정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생각에 갇혀 쉽게 불안해지며, 불안을 잠재우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불안 치료의 방법이 분명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복잡한 훈련을 요구하지도 않고, 심리적 과정과 개념을 길고 자세하게 설명하지도 않는다. 그 대신에 내가 실제로 불안 치료를 해온 사람들을 종합한 가상의 인물들이 들려주는 열두 개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불안해지는 사람들이 상황을 해석하는 생각 습관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들어가며: 생각에 갇혀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 법】31쪽

내가 상담실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예상되는 불안이 실제로 그 일을 겪을 때 느끼는 불안보다 훨씬 더 컸다고 말하곤 했다. 즉, 어떤 일을 실제로 하는 것보다 ‘그 일을 생각할 때’ 더 큰 고통을 느꼈다는 것이다. 제시카도 이와 같은 경험을 했다. 심각한 예기 불안이 있었던 그녀는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1장: 미리 걱정하느라 지치지 않는 연습】37쪽

불안은 감정이며 모든 감정과 마찬가지로 순간순간 변할 수 있는 일종의 기분이다. 종종 불안과 같은 감정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상황을 개선하기보다 악화시킬 수 있다. 그 대신 불안의 파도를 타는 것, 즉 감정이 스스로 오르내리도록 허용하는 것이 흐름을 거슬러 헤엄치려는 것보다 훨씬 낫다. -【1장: 미리 걱정하느라 지치지 않는 연습】46~47쪽

샨드라의 공황발작은 중대한 전환점이었다. 그녀는 항상 열정적이고 활기차며 일에서도 능률이 높은 사람이었고,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에 제대로 대처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황발작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자신감 있고 유능했던 그녀는 스스로를 의심하며 예민하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샨드라는 과연 불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2장: 불안은 불안을 낳는다】62쪽

불안은 정상적인 감정이다. 슬픔, 좌절, 분노 없이 사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불안 없이 사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샨드라는 불안을 위험한 감정으로 보게 되었고, 불안에 파괴적인 힘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 불안을 느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샨드라는 불안에 관한 생각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했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불안이 위험하지 않은 정상적인 감정이며,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2장: 불안은 불안을 낳는다】63쪽

어느 날 문득 삶이 벅차게 느껴진다. 머릿속을 가득 메운 불안과 걱정으로부터 한순간도 벗어날 수 없다.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곧 나에게 닥칠 일들이 떠오르고 금세 불안에 휩싸인다. 나는 너무나도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 믿고 있다. 불안에 짓눌려서 자신이 정서적으로 연약하다고 믿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다른 사람들만큼 강하지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회복력이 전혀 없다고 믿게 되었을 수도 있다. 지난날을 돌아보자.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사람으로 변해버린 것은 아닐까. 과거의 나는 자신감 넘치고 독립적이며 당면한 문제를 척척 해결해내던 사람이었지만, 불안이 삶을 압도하게 된 지금은 두려움과 자기 의심, 불안정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다. 이렇듯 불안으로 인해 스스로를 취약하고 연약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증상을 ‘불안 무력감(anxious helplessness)’이라고 부른다. -【4장: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103쪽

데브라는 그녀가 상상하는 ‘최악의 결과’는 단지 생각이자 마음에서 만들어진 산물이지, 미래에 대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는 데서 재앙화 습관 허물기를 시작했다. 상상하는 결과는 가능성이지 현실이 아니다. 재앙적 생각이 실제로 일어날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반드시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데브라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야’에서 ‘난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상상하고 있는 거야’로 관점을 바꾸기 위해 간단한 전략을 사용했다. ‘만약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그 말을 ‘나는 [최악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라는 문장으로 대체하는 것이었다. -【5장: 최악의 결과를 떠올리는 습관 버리기】127쪽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에게 “괜찮을 거 같아?”라고 물은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우리는 상대방이 “당연하지, 잘될 거야”라고 말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우리가 듣길 원하는 답이고, 그 말을 들어야 안심이 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상대방에게 재확인을 받는 게 별 의미가 있지는 않다. 친구나 가족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것 도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것은 그들 역시 나와 다를 바 없다. 결국 안심이 되려면 마음속에서 일종의 ‘마술’을 부려야 한다. 즉, 더 많은 사람이 “괜찮을 거야” 또 는 “너는 잘할 거야”라고 말해줄수록 바라는 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천 명이 괜찮다고 말해줘도 실제로 괜찮아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7장: “진짜 괜찮을까?”라고 묻지 말아요】160쪽

팀 프리젠테이션에서 당신이 앞부분을 맡기로 했는데 회사에 늦게 도착했다고 생각해보자. 모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회의가 지연된 원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에 불안해지고,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사소한 원칙도 어겼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느낀다. 이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책임감이다. 하지만 만약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면? 예를 들어, 동료의 발표가 형편없었을 때 내가 조언을 미리 해주지 않아서 그랬다는 자책이 들거나, 남편이 출근길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곤란을 겪자 ‘내가 어젯밤에 타이어를 확인해봤어야 하는데…’ 하며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그렇다. 아이가 시험을 망쳤을 때 더 신경 써서 공부를 봐줬어야 했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남편의 신용카드 대금 폭탄조차 자신의 탓으로 여기며 자책하기도 한다. -【8장: ‘전부 내 탓’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181쪽

두려움은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이다. 두려움은 위험을 방지하는 조처를 하라고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운전 중 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며 제동이 되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면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후에는 도로에 블랙 아이스가 있을까 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두려움은 유용하고 필요한 감정이다. 두려움을 느끼고 나면 위험한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운전을 피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빙판길에서는 조심히 운전해야 해!’라고 뇌가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두려움과 불안은 종종 거짓 경보를 울린다. 도로 상태가 좋고 교통 체증이 없는 원활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불안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 실제 위험을 경고하는 진짜 경보인지, 아니면 거짓 경보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10장: 두려움이 두려움을 낳을 때】232~233쪽

혹시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말을 한 것 같다는 생각에 ‘강박적으로’ 걱정한 적이 있는가? 오늘 회의 시간에 했던 말, 동료에게 건넨 말이 밤마다 떠오르는가? 침대 위에 누워 상사에게 보낸 메일이나 거래처에 보낸 메일을 뒤적거리지는 않는가? 후회할 만한 말이나 행동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며칠, 심지어 몇 주 동안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면? 내 말이나 행동이 부적절했는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당시 일이 떠오르면 불안감과 걱정이 커진다. 그때 부적절한 발언을 했거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면 불안, 죄책감, 후회, 당황스러움, 수치심 같은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일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강박사고’를 사후 처리(post-event processing)라고 한다. -【12장: 지난 일을 떨쳐낼 수 없을 때】261쪽

<b>“불안은 예민한 성격 탓이 아니다. 생각 습관의 결과일 뿐!”
현대판 프로이트의 의자에 앉아 불안을 마주한 12명의 이야기
인지행동치료(CBT)의 권위자 클라크 박사의 실천적인 불안 심리학</b>

현대인에게 불안은 그림자 같은 존재다. 하지만 유독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하고, 작은 걱정에도 일상이 무너지는 이들이 있다. 회의 전날 밤, 아직 오지 않은 상황을 끝없이 시뮬레이션하며 잠들지 못하고, 이미 끝난 대화를 되짚으며 “그 말은 하지 말걸” 하고 자신을 괴롭히며, 미래의 불확실성이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스스로를 ‘의지가 약한 사람’ 혹은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 탓이라 자책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인지행동치료(CBT)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21세기 임상심리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A. 클라크 박사는 신작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질까≫를 통해 불안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불안이 개인의 기질적 결함이 아니라, 우리 뇌가 위협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생각의 오류’와 ‘잘못된 대응 습관’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위로에 그치지 않는다. 30년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을 유발하는 12가지 핵심 심리 기제를 정의하고, 각 유형에 맞는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클라크 박사를 찾아온 12명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불안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마주하게 되며, 책에 수록된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불안의 회로를 스스로 재설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b>“나는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지는 사람일까?”
12가지 불안 유형으로 읽는 현대인의 마음 지도</b>

저자인 클라크 박사는 인지행동치료(CBT)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다. 인지치료의 창시자인 아론 벡(Aron T. Beck)과 협력하여 불안장애 치료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현재 캐나다 뉴브런즈윅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울증, 불안, 강박장애 및 PTSD 치료 전문가로서 미국불안및우울증협회와 캐나다인지행동치료협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저서들은 전 세계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불안 치유의 바이블’로 통하며, 이번 신작은 그의 수십 년 연구 성과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집대성한 결정판이다.

클라크 박사는 불안이라는 모호한 감정을 12개의 구체적인 양상으로 구분하여 독자가 자신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예기 불안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현재의 에너지를 소진하게 만든다.
■재앙화 사고는 사소한 단서 하나를 근거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게 한다.
■재확인 추구는 타인에게 끊임없이 “괜찮을까?”를 묻지 않으면 안심하지 못하는 상태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심 부족은 모든 것을 확실히 알아야만 행동할 수 있다는 강박으로 이어진다.
■사후 반추는 이미 지난 일을 반복해서 떠올리며 스스로를 비난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처럼 불안이 드러나는 서로 다른 얼굴들을 12명의 실제 사례 페르소나로 제시한다. 독자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건 내 이야기다”라고 느끼게 되고, 불안을 추상적인 감정이 아닌 이해 가능한 심리 메커니즘으로 바라보게 된다.

<b>위로가 아닌 ‘도구’를 제공하는 책
불안을 다루는 12가지 인지행동치료 전략</b>

이 책은 불안을 단순히 달래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인지적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불안 관련 자기계발서와 분명한 차별성을 가진다. 책에 수록된 주요 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훈련들이 포함되어 있다.

■예측 일기 쓰기: 재앙화 사고를 하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부정적 예측이 실제로 얼마나 적중했는지 기록하게 함으로써, 뇌의 잘못된 예측 시스템을 교정한다.
■책임의 연속선 그리기: 모든 일이 내 탓처럼 느껴질 때, 사건에 영향을 준 다양한 요인들을 백분율로 나누어 시각화함으로써 죄책감의 무게를 덜어준다.
■불안 내성 키우기: 불안한 감정을 억누르거나 도망치는 대신, 그 감정을 관찰하며 견디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노출 전략’을 상세히 안내한다.
■재확인 미루기: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기 전 5분, 10분씩 시간을 늦추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 평온을 찾는 근력을 기르게 한다.

저자는 말한다. “불안은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불안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친절하고도 강력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b>“불안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전문가들이 극찬한 ‘가장 현대적인 불안 치유서’</b>

■클라크는 최신 심리치료 기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불안이 당신의 삶을 방해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가장 유용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모린 L. 휘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불안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공감 가는 통찰을 제공한다. 불안을 이해하고 극복하고 싶은 사람에게 값진 책이 될 것이다. - 가이 도론, 이스라엘 라이히만대학교 교수
■이 책이야말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현대인의 진정한 자기계발서다. 실천 가능한 조언이 매우 풍부하며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 클라우디오 시카, 이탈리아 피렌체대학교 교수


<b>“불안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출구도 있다”
결국 기분을 다스리고 나에게 다정해지는 연습에 관하여 </b>

우리는 흔히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며 “내가 왜 이럴까?”라고 묻는다. 이 질문은 대개 자책으로 끝난다. 하지만 클라크 박사는 이 질문의 방향을 바꾸라고 권한다. “내 뇌의 경보 시스템이 왜 이렇게 예민해졌을까?”라고 묻는 순간, 불안은 고쳐야 할 성격이 아니라 ‘수리가 필요한 경보기’가 된다.

이 책은 12명의 사례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불안 패턴을 객관화하도록 돕는다. 밤마다 자신의 말실수를 반추하며 괴로워하는 당신은 ‘해나’의 이야기에서 위안을 얻을 것이고, 미래의 불확실성이 두려워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은 ‘티에라’의 전략에서 용기를 얻을 것이다.

후회와 걱정이라는 낡은 습관을 버리고 진짜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불안에 압도당하는 피해자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능숙하게 다루는 삶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데이비드 A. 클라크

David A. Clark PhD

21세기 임상심리학계의 ‘프로이트’라 불리는 인지행동치료(CBT)의 거장.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공부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대학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벨뷰병원, 런던 모즐리병원과 베들렘왕립병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인지치료센터에서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다가, 캐나다 뉴브런즈윅대학교에 자리 잡고 30여 년간 수백 명의 학생을 지도하며 현재까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강박장애 및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포함한 스트레스 관련 질환의 임상 연구 및 치료 전문가로서, 미국불안및우울증협회와 캐나다인지행동치료협회에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개인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을 돌봤다. 인지행동치료의 창시자인 아론 벡(Aron T. Beck)과 함께 공저한 ≪불안장애의 인지치료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는데, 한국에는 ≪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끊임없는 강박사고와 행동 치유하기≫가 소개되어 있다.

번역 공지민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서양사를 전공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통역학(한영통역)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든밸리로드≫, ≪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 ≪자기대면≫, ≪컬처 커넥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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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질까
    후회와 걱정을 내려놓고 진짜 '나'를 되찾는 불안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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