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나는 지금, 잘 피어나고 있다
2026년 01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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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2.14MB) | 162 쪽
- ISBN 97911715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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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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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들은 자연과 생활의 풍경, 기억과 몸의 감각, 아픔과 회복의 순간을 따라 흐른다. 꽃과 나무, 계절의 이미지들은 단순한 자연 서정이 아니라, 삶을 버티고 통과해온 시간의 은유로 작동한다. 시인은 상처를 감추지 않되 과장하지 않고, 고통을 말하되 연민에 머물지 않는다. 그 절제된 태도 속에서 시는 향기처럼 스며든다.
나정호 시인은 최성곤의 시가 세상을 따뜻하게 응시하는 눈빛을 지니고 있으며, 병마와 싸우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소박하고 정겨운 언어로 완성된다고 말한다. 특히 비유와 수사를 덜어낸 담백한 직설이 오히려 더 깊은 서정과 인간애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는 이 시집의 미학을 압축한다.
신상조 문학평론가는 최성곤의 시를 ‘삶의 태도에서 비롯된 시’로 읽는다. 꾸미지 않는 언어, 생활 속에서 길어 올린 감각, 존재를 긍정하려는 의지가 결합된 시 세계는 감상의 차원을 넘어 삶을 대하는 한 윤리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향-나는 지금, 잘 피어나고 있다』는 성취를 노래하는 시집이 아니다. 다만 흔들리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아프면서도 끝내 삶을 긍정하는 한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독자에게 조용히 말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도 우리는 피어날 수 있다고.
제1부 겨울의 숨-병실의 빛과 고백
기도 / 병상에서 / 수술 / 혼자 / 수술 전 단차(段差) / 수술 앞두고 / 디딤돌 / 케겔 운동 / 1622호 병실 / 동산병원 162병동 / 감사 / 손길 / 팔순 부부 퇴원 날 / 일상 / 해넘이 / 태풍이 지나간 날 / 지세포항 / 병원 복도
제2부 봄의 숨결-자연과 인간의 눈 맞춤
알람 / 냉이꽃 / 산수유꽃 / 올괴불나무꽃 / 홍매화 / 왕벚나무 / 쫑긋 / 길마가지나무꽃 / 동백꽃 / 서러워서 / 봄 햇살 / 연초록 세례 / 송화 / 상수리나무 / 꿀풀꽃 / 천리포 봄꽃 / 물건리 갯메꽃 / 봄날
제3부 여름의 피-자연의 손길과 나
텃밭 / 그림자에 숨다 / 노린재의 한 철 / 저녁기도 / 바랭이의 생존 / 부추처럼 / 무심한 순간 / 덤으로 / 큰비 내리던 날 / 벌레 먹은 복숭아 / 가지볶음 / 텃밭 잡초 / 풀씨 / 취나물과 개구리 / 아지랑이 문턱 / 청개구리 / 여름 숲을 걸으며 / 나의 에덴 / 아담아, 너는 어디에 있느냐? / 품
제4부 가을의 빛-상처를 견뎌온 이들이 피워낸 빛깔
억새꽃 / 만추(滿秋) / 나의 길 / 당신 / 10월 마지막 날 / 산마루 노을 / 팽나무의 가을 / 낙상홍(落霜紅) / 가을 나뭇잎 / 달 삭(朔) / 끝없는 사랑 / 취나물 꽃 / 은목서 길 / 달성습지 산책 / 달성습지에서 / 금호강 둑에서 / 땅거미 / 방아잎 / 꽃 진 자리
제5부 물빛 그리움-바다와 그리움, 북해도의 기억
바다 앞에서 / 빛무리 / 겨울 갈매기 / 눈길을 걸으며 / 눈 내린 숲에서 / 들기름 / 기다림의 빛 / 물빛 그리움 / 살고 싶을 때 / 월미도 앞바다 / 배다리 마을에서 / 북해도 주목 / 북해도 자작나무 / 삿포로에서 / 오르골 / 해녀 포차 / 죽천리 해란초
제6부 향-나는 지금, 잘 피어나고 있다
향(香) / 공간을 나누며 / 나의 겨울 / 바닷돌 / 흔적기관 / 그녀의 자리 / 마늘 심기 전 / 은목서 꽃망울 / 눈이 부시게 / 호박 찌개 / 처음 에덴 / 열하나의 문턱 / 이슬은 안다 / 내가 여기 있습니다 / 작은 배려 / 철새 한 무리 / 보름달 여신 / 어머니 전 상 詩
에필로그
해설|고통으로 정화된 영혼의 ‘숨’_신상조
직설이 은유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시집
『향-나는 지금, 잘 피어나고 있다』는 삶을 견뎌온 언어의 기록이다. 최성곤의 시는 기교를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병마와 일상, 자연과 기억을 통과해온 시간을 담백한 언어로 드러낸다. 그래서 이 시집의 시편들은 읽는 이를 압도하지 않지만, 오래 곁에 머문다.
나정호(시인·극작가)는 뒤표지 글에서 이 시집을 따뜻한 응시와 진솔한 고백의 시로 평가한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삶의 태도와 양식이 감성과 조화를 이루며, 특히 비유와 수사를 걷어낸 직설의 언어가 오히려 인간애와 서정성을 깊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는 최성곤 시의 가장 큰 미덕이다.
신상조의 해설 또한 이 시집의 방향을 또렷이 한다. 그는 최성곤의 시가 고통을 미화하거나 비극화하지 않고, 삶의 조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그 결과 이 시들은 개인의 체험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이 삶을 긍정하는 방식으로 확장된다.
『향-나는 지금, 잘 피어나고 있다』는 화려한 언어의 향연이 아니다. 그러나 그 담백함 속에는 깊은 향이 있다. 이 시집은 독자에게 묻는다. 상처와 시간 속에서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조용히 답한다. 지금도, 우리는 잘 피어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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