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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문예세계문학선 137
루이스 캐럴 지음 | 존 테니얼 그림 | 이순영 옮김
문예출판사

2026년 02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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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75.05MB)   |  약 13.0만 자
ISBN 9788931026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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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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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으로 출간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ㆍ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을 한데 모은 후,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을 수록해 독자들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앨리스의 모험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독자가 앨리스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ㆍ논리적 체계를 제공하는 이 책은 시든 꽃다발처럼 빛바랜 우리의 내면에 다시금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어주어, 우리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한 물음을 촉발할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끼 굴속으로 가다
눈물 웅덩이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토끼가 작은 빌을 들여보내다
애벌레의 조언
돼지와 후추
아주 이상한 다과회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가짜 거북 이야기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누가 파이를 훔쳤나?
앨리스의 증언

거울 나라의 앨리스
머리말
거울 속의 집
살아 있는 꽃들이 있는 정원
거울 나라 곤충들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양털과 물
험프티 덤프티
사자와 유니콘
“그건 내가 발명한 거야.”
앨리스 여왕
흔들기
깨어나기
그건 누가 꾼 꿈이었을까?
가발을 쓴 말벌

앨리스를 사랑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보내는 부활절 편지
작품 해설
루이스 캐럴 연보

■이제까지 이상한 일이 워낙 많이 일어난 터라 앨리스는 정말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8쪽)

■“그런데 내가 예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의문이 생기는 거야. ‘대체 나는 누구야?’ 아, 이거야말로 엄청난 수수께끼인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5쪽)

■“넌 누구니?”
(…)
“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지금은 그래요.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는데, 그 뒤로 몇 번이나 변했거든요. (…) 내가 누군지 말을 못 하겠어요. 그러니까, 지금 저는 제가 아니거든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57쪽)

■“내가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좀 알려줄래?”
“그건 순전히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81쪽)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모험 얘기를 해줄게요. 어제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그때는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이었거든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36쪽)

■앨리스는 잠자코 그냥 자리에 앉아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뭐든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생각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38쪽)

■여왕이 목청껏 소리쳤다.
“저 아이의 목을 베라!”
하지만 누구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그런다고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당신들은 그냥 카드 묶음일 뿐인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64쪽)

■“아 참나리구나! 네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
“얘기를 나눌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도 말할 수 있어.” (《거울 나라의 앨리스》, 198쪽)

■“거대한 체스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세상 전체에서요. 이곳이 세상이라면요. 아, 정말 재미있겠어요! 저도 그 말 중 하나라면 좋겠어요! 말이 될 수만 있다면 병사가 되어도 상관없어요. 물론 여왕이 된다면 제일 좋겠지만요.” (《거울 나라의 앨리스》, 208쪽)

■“당연히 그 곤충들은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겠지?”
“절대 아닐걸.”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면 이름이 있는 게 무슨 소용이야?” (《거울 나라의 앨리스》, 221쪽)

■“넌 이름이 뭐니?”
드디어 아기 사슴이 물었다. 아주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나도 내 이름을 알았으면 좋겠어!’
가엾은 앨리스는 이렇게 생각하다가 조금 울적하게 대답했다.
“없어. 지금은 그래.” (《거울 나라의 앨리스》, 228쪽)

■“운다고 해서 네가 조금이라도 진짜가 되는 건 아니야. 울어봐야 아무 소용없어.”
“내가 진짜가 아니라면, 이렇게 울 수도 없을 거예요.” (《거울 나라의 앨리스》, 247쪽)

■“제 기억은 한쪽 방향으로만 작용하는걸요. 일어나지 않은 일은 기억 못 하니까요.”
여왕이 대답했다.
“과거로만 작용하다니 형편없는 기억이군.”
앨리스가 용기를 내 물었다.
“여왕님은 어떤 종류의 일을 가장 잘 기억하시나요?”
“아, 다음다음 주에 일어난 일들이지.” (《거울 나라의 앨리스》, 257쪽)

■“내가 어떤 단어를 쓸 때, 그 단어는 바로 내가 선택한 의미를 갖는 거야.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지.” (《거울 나라의 앨리스》, 281쪽)

■“난 옛날부터 어린아이들이 전설 속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 있는 거야?”
(…)
“있잖아요, 저도 유니콘이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인 줄 알았거든요. 살아 있는 유니콘은 처음 봐요!”
(…)
“흠,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를 본 셈이군. 네가 날 믿어준다면, 나도 널 믿어줄게. 그렇게 할래?” (《거울 나라의 앨리스》, 304쪽)

■거울 나라를 여행하며 보았던 온갖 이상한 일 중 앨리스는 이 모습을 언제까지나 가장 또렷이 기억했다. 세월이 지난 후에도 앨리스는 마치 어제 일인 양 이 장면을 그대로 기억해낼 수 있었다. 기사의 부드럽고 파란 눈과 친근한 미소, 머리카락 사이로 빛나던 석양, 앨리스의 눈이 부실 만큼 갑옷에 반사되어 빛나던 햇빛, 목에 고삐를 늘어뜨리고 앨리스의 발치에서 풀을 뜯으며 조용히 거닐던 말, 그리고 뒤쪽 숲이 만들어낸 거무스름한 그림자, 이 모든 것을 앨리스는 한 폭의 그림처럼 간직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325쪽)

■“만일 내가 정말 여왕이라면 금방 뭐든 잘해낼 수 있겠지.” (《거울 나라의 앨리스》, 334쪽)

★《가디언》 선정 세계 100대 소설
★BBC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권의 책

인물정보

저자(글) 루이스 캐럴

루이스 캐럴 Lewis Carroll, 1832~1898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으로, 1832년에 영국 체셔의 유복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수학에 재능을 보여 한 선생님에게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명한 학생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1851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크라이스트처치에 입학했고, 1851년부터 26년간 그곳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1856년에 첫 시를 발표했고,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은 이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862년,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위해 잡지를 만들어주던 것의 연장에서 크라이스트처치 수학과 학장이던 헨리 조지 리들의 딸 앨리스 리들과 그 자매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땅속 나라의 앨리스〉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는 1865년에 저명한 삽화가 존 테니얼의 삽화를 더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초현실적이며 환상적인 상상력과 캐럴만의 독특한 언어유희, 수학적ㆍ논리적 구성으로 출간 후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후 1871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시집 《스나크 사냥》, 동화를 확장한 장편 《실비와 브루노》, 수학 저서인 《평면 기하학》, 《유클리드와 그 현대적 라이벌들》 등의 책을 집필했다. 1898년 《기호논리학》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번역 이순영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고독의 위로》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이반 일리치의 죽음》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집으로 가는 먼 길》 《상실 그리고 치유》 《도리스의 빨간 수첩》 《빨강 머리 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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