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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

최은아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26년 01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26년 0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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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7.41MB)   |  약 11.7만 자
ISBN 9788901299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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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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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 초등 부모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지금 당장 선행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마케팅과 “아이는 놀아야 한다”는 이상적인 조언이 부모들을 양극단의 선택지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를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며 미안함에 젖거나, 반대로 아이의 기초 학력이 무너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악순환에 빠져 든다. 초등 교육의 본질은 사라진 채 어른들의 불안이 아이의 시간을 갉아먹는 것이 현재 우리 교육의 현주소다.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은 이처럼 선행과 방임 사이에서 길을 잃은 초등 학부모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강단 있는 이정표를 제시한다. 15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초등 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자발적 방관육아』로 자녀교육 멘토로 떠오른 최은아 작가는 초등 공부의 핵심은 ‘지금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도 될 것’을 냉철하게 구분하는 분별력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무조건적인 선행을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지금 시기에 반드시 잡아야 할 학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특히 “학원에 보내지 말라”는 교과서적인 말 대신, 필요하다면 기꺼이 그 시스템을 활용하되 주도권만큼은 아이가 쥐게 만드는 구체적인 기술을 전수한다.
제철 아닌 공부는 열매 맺지 않는다. 무작정 남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보폭을 찾아내어 스스로 공부의 주인으로 서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이다.
프롤로그 “대체 뭘 시켜야 해요?”라는 절박한 질문에 답하며
초등 교실에서 15년간 검증된 ‘진짜’ 7세 고시

1부 제철 아닌 공부는 열매 맺지 않는다

1장 부모 마음 점검하기
안 해도 된다가 아니라 지금 안 해도 된다
아이의 시기별 정말 해야 할 것들
초등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고교학점제
기대치를 낮추고, 아이의 때를 기다리기
★시작 노트★ 영유아 부모님을 위한 한글 떼기
신경 쓰는 부모가 신경 써야 할 것
나와 아이를 분리하기
공부하는 태도를 만들어주는 부모

2장 내 아이에게 심어줄 마음가짐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
빛나는 아이의 차이, 자조 능력
작은 성공이 키우는 자기효능감
★시작 노트★ ‘혼자서 해내는 아이’의 조건
실수에 너그러워지는 연습
멈추지 않는 꾸준함
하기 싫은 것도 해내는 힘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2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시작의 기술

1장 공부는 결국 아이의 몫이다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자기주도학습은 엄마 숙제가 아니다
혼자 잘하는 아이의 비밀

2장 영어, 초등에 결정 안 난다
영어는 말하기에서 시작된다
영어에서 영어보다 중요한 두 가지
영어 노출, 무조건 많으면 좋을까?
말로 뱉고 글로 써봐야 한다
엄마가 영어 못해도 된다
해외 유명 영어 캠프의 진짜 효과
단계별 영어책 읽기 로드맵
★시작 노트★ 문법과 시험 대비하기

3장 국어, 많이 읽기보다 제대로 읽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모두 책 읽기를 좋아할까?
학습만화, 읽혀도 된다
도서관과 서점을 놀이터처럼
읽어주고 질문하기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전략
★시작 노트★ 한자 자격증, 지금 꼭 안 따도 된다

4장 수학, 선행보다 기본기가 먼저다
수학 선행, 정말 해야 할까?
구멍 없는 수학을 위한 문제집 활용법
초등 수학은 손으로 풀어야 한다
학년별 이것만은 꼭!
★시작 노트★ 우리 아이 수학 점수 높이는 세 가지 비법

5장 논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법
논술 평가, 어떻게 대비할까?
학원보다 일기 쓰기
글쓰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글쓰기

6장 사회와 과학, 경험이 배움이다
저학년, 신문 제대로 써먹기
체험학습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암기과목 공부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에필로그 부모가 기다려줄 때, 아이는 자란다

해야 할 일은 강단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반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과감히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거를지 판단해야 한다. 우리는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당장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강요하곤 한다.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에게 운동장 열 바퀴를 뛰라고, 남보다 더 앞에서 달려야 한다고 채찍질하는 꼴이다. 중요한 것은 기준이다. 학원이든, 학교든, 영어든, 어떤 교육이든 아이를 위한다며 시킨 것이 부모의 안심을 위한 것에 그치지 않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 22쪽, 「안 해도 된다가 아니라 지금 안해도 된다」 중에서


아이들은 모두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배우지 않는다. 아이의 제철을 알아야 한다. 억지로 꽃을 피우게 할 수 없고, 열매는 기다려야 익는다. 작고 소박한 꽃을 피운다고 해서 덜 중요한 것도 아니다. 작은 꽃이지만 오래도록 피고, 그 향이 천 리를 가는 아이도 있다. 올해는 피지 않았지만, 내년에 꽃피우는 아이도 있다. 지금 당장 꽃이 피지 않는다고, 꽃이 아닌 것은 아니다. 부모는 아이의 제철을 아는 정원사가 되어야 한다. 정원사는 꽃을 비교하지 않는다. 제 몫으로 제때 피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때가 되면 피고 무르익어 열매를 맺으니, 우리 아이가 먼저 꽃피운 것부터 바라보자. 다른 아이를 바라보며 생긴 기대치를 낮추고, 아이가 피운 꽃을 봐주었으면 한다. 봄에도 겨울나무처럼 앙상하던 백일홍이 여름 내내 가장 빛났으므로 우리 아이도 그렇게 빛날 것이다.
--- 44~45쪽, 「기대치를 낮추고, 아이의 때를 기다리기」 중에서


우리는 부모인 나와 아이를 분리되지 않은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다. 아이의 모습을 내 양육의 성적표처럼 생각하기에 아이에 대한 칭찬을 나에 대한 평가처럼 듣는다. 단점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문제점에 대해 들으면, 모든 것이 내 탓인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워킹맘은 아이에게 생기는 여러 가지 일을 ‘내가 일을 해서 그런가.’ 하고 자책하는데, 전혀 아니다. 물론 일부 문제 있는 부모의 양육 태도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만들지만 대부분의 아이에게 나타나는 작은 문제 행동은 내 양육의 성적표가 아니다. 아이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모가 무엇을 도와야 할지를 고민해야 진정으로 아이를 도울 수 있다.
--- 58쪽, 「나와 아이를 분리하기」 중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부모는 지식을 직접 가르치기보다 공부하는 환경과 태도를 만들어준다. 짧은 상담 시간에도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분명히 드러난다. 공부 머리는 유전된다는 말도 있다. 지능이나 성격, 집중력이나 기억력 등은 어느 정도 유전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영향은 주되 결정은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교사로 근무하며 공부 잘하는 아이의 뒤에는 성실한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을 경험했다. 성실하게 살아온 부모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아이는 그 모습을 배운다. 좋은 태도를 몸으로 익히니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 62쪽, 「공부하는 태도를 만들어주는 부모」 중에서


배우고 익히는 힘, 어려움을 견디는 끈기, 자신의 하루를 스스로 채워나가는 부지런함을 갖추어야 어른이 되었을 때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노력 없이 주어진 여유는 오래가지 않는다. 꾸준히 쌓은 실력과 성실함 위에 얻은 여유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공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의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그 삶을 누릴 수 있는 힘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 105쪽,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중에서

★ 베스트셀러 『자발적 방관육아』 학습편 ★
★ 신종호 교수 · 이임숙 소장 강력 추천 ★
★ 초등 시기별 · 과목별 추천 도서 로드맵 ★
★ 〈별책 부록〉 새 학기를 위한 학교 소통 가이드북 ★

화장실 뒤처리도 못하는 1학년에게 급한 게 3학년 수학일까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해야 할 것’을 아는 힘

대한민국 초등 부모들은 지금 선행과 방임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 “옆집 아이는 벌써 3학년 수학을 푼다는데”, “영어 유치원을 안 보내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들은 부모들을 끊임없는 죄책감과 조급함으로 몰아넣는다. 15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초등 교사이자,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인 저자는 신간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을 통해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진짜 7세 고시’ 리스트에는 놀랍게도 한글이나 연산이 없다. 대신 “혼자 신발 끈 묶기”, “선생님께 스스로 질문하러 가기”,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 같은 것들이 최우선 순위를 차지한다. 유아기에 시급한 것은 더하기가 아니라 자립의 기초를 닦는 것이며, 1학년이 배워야 할 것은 분수가 아니라 알림장을 보고 스스로 가방을 챙기는 태도라는 것이다.

저자는 “1학년 때 3학년 수학을 풀던 아이가 정작 1학년 심화 문제 앞에서는 손도 못 대는 경우를 수없이 봤다”고 말하며, 선행 학습이 곧 실력이라는 착각을 경계한다. 반면 한글도 모르고 입학했지만 제 손으로 운동화 끈을 묶고 자기 물건을 스스로 챙기던 아이는 6학년이 되어 전교 상위권으로 성장했다. 끝까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은 남보다 빠른 시작이 아니라 제 시기에 꼭 필요한 역량을 단단하게 채운 데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작은 성공이 쌓여 자신감이 되고, 결국 학습으로 이어진다.


초등 공부의 ‘기준’을 세우다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만 골라주는 과목별 로드맵

저자는 학부모 상담실과 강연장에서 만난 수많은 부모의 불안을 다독이는 동시에, 교실에서 직접 지켜본 아이들의 성장을 근거로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안 해도 된다가 아니라 지금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대신 이 시기에 꼭 필요한 공부는 놓쳐서는 안 된다. 현재 프랑스에서 자녀를 키우며 한국과 유럽의 교육 시스템을 모두 경험한 그는, 현행 교육과정부터 고교학점제, 변화하는 입시 제도까지 아우르는 거시적인 통찰과 초등 시기에 반드시 잡아야 할 핵심 역량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여준다.

“그래서 지금 당장 뭘 하면 되나요?” 이 책은 부모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질문까지 놓치지 않고 답한다. 초등 입학 준비부터 영어·국어·수학·논술·사회·과학 등 과목별 전략까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를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선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교재와 활동을 고르는 법, 집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담아 부모들을 검색 지옥에서 구해준다.


제철이 아닌 공부는 열매 맺지 않는다
빨리 하는 아이보다 오래가는 아이로 만드는 시작의 기술

저자는 집 마당의 배롱나무 이야기를 통해 우리 교육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봄날 홀로 앙상했던 배롱나무가 5월이 되어서야 싹을 틔우고 한여름에 가장 붉은 꽃을 피워냈듯, 아이들에게도 각자 꽃 피우는 ‘제철’이 있다.
초등 공부의 목표는 지식의 ‘완성’이 아니라 평생 배움을 이어갈 ‘태도’를 만드는 것이다. ‘시작의 기술’이란 남들보다 빠르게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만의 속도를 인정하고 꼭 필요한 것을 놓치지 않고 쌓아 올리는 과정이다. 제철 아닌 공부는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한다. 초등 시기는 ‘빨리 하는 아이’가 아닌 ‘오래가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때임을 잊지 말자. 책에서 소개하는 시작의 기술을 익히고 때를 기다린다면, 아이는 저마다의 색깔로 향기롭게 피어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최은아

15년간 초등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자 두 딸을 키우는 엄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지내며 작가,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프랑스 교육 환경 속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비교와 선행 없이도 아이가 자기 속도로 성장하고 학습의 주도권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 경험은 부모가 더 해줘야 할 것과, 오히려 한 발 물러나야 할 지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2023년 출간한 『자발적 방관육아』로 이어졌다. 아이를 지나치게 앞세우지도, 방임하지도 않는 ‘적정 거리’에 대한 제안을 담은 이 책은, 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자녀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에서는 그 철학을 초등 공부의 문제로 한층 더 구체화한다. 선행 학습의 압박에 조급해지거나, 반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지 불안한 부모들을 위해 초등 공부에서 각 시기에 따라 꼭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될 것을 차분하게 구분해 보여준다. 교실과 가정, 그리고 프랑스 교육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가 스스로 공부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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