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기록
2026년 01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92MB) | 약 2.2만 자
- ISBN 979119952447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판매가 4,5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돌봄의 기록 - 사이에 놓였던 날들》은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를 설명하거나, 치료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아픔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며 한 가족이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텨냈는지를 짧은 기록으로 남긴 개인적인 이야기다.
저자는 보호자이자 간호사의 위치에서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알고 있다는 사실이 돌봄의 시간을 덜 힘들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반복해서 경험한다. 이해와 감정, 판단과 마음 사이에서 두 역할을 동시에 감당해야 했던 시간들이 이 책의 배경이 된다.
병원과 집을 오가며 이어진 돌봄의 시간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길어지던 하루가 있었고,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말로 하루를 마무리해야 했던 날들도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날들이 지나간 뒤, 돌봄의 기억이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의 흐름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차분히 돌아본다.
의료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기보다는, 그 시간을 지나온 사람의 시선으로 진단 이후의 날들과 치료의 시간, 그리고 이후에도 형태를 바꾸어 이어지는 돌봄을 짧은 글로 정리했다. 부담 없이 읽히되, 필요할 때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다.
■ 전자책 열람 안내
본 전자책은 구조형 EPUB 기반으로 제작된 전자 서적입니다. 텍스트 검색, 단계형 목차 이동, 표 구성, 3D 일러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 및 실무 환경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교보eBook 뷰어(PC)
레이아웃, 표, 간격, 색상 등이 안정적으로 표현됩니다.
■ 교보eBook 뷰어(모바일·태블릿)
정상적으로 열람 가능하며 페이지 이동 및 목차 기능을 지원합니다. 기기 화면 크기와 비율에 따라 글 간격이나 줄 배치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리더 앱의 자동 화면 최적화 기능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이입니다.
■ 폴더블 스마트폰 안내
접힌 화면(세로 절반 화면)에서는 표(테이블)가 축소되거나 항목이 겹쳐 보일 수 있습니다.
펼친 화면(Full Screen)에서 안정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 Galaxy Z Fold 시리즈 — 접힘 화면: 축소·겹침 가능 / 펼침 화면: 정상 표시
■ 미리보기 안내
미리보기는 종이책 판형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이 과정에서 레이아웃, 표, 간격, 색상 등이 실제 열람 환경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조형 EPUB 본문은 교보eBook 뷰어(PC·모바일)에서 안정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권장 열람 환경
PC + 교보eBook 뷰어 / 태블릿 또는 큰 화면 스마트폰 / 폴더블 기기 사용 시 펼침 모드 권장
- 프롤로그
1부. 시간이 멈추기 전까지
- 이미 시작되어 있던 시간
- 진단을 듣던 날
- 수술을 앞두고 있던 시간
- 비어 있는 침대
2부. 치료의 시간
- 항암치료라는 시간
- 약을 기다리던 시간
3부. 조용히 달라지던 날들
- 외래를 오가던 하루
- 말이 줄어가던 시간
- 기록이 늘어가던 시간
- 보이지만 보이지 않던 시간
4부. 이후의 시간
- 돌봄이 이어지는 시간
- 고맙습니다 여러분
부록 & 에필로그
- 의료 연계표
- 주요 경과 요약
- 에필로그
Chapter1. 이미 시작되어 있던 시간
이상하다는 말은 언제나 뒤늦게 붙는다.
그날도 처음에는, 단지 “평소와 조금 다르다” 정도로만 보였다.
퇴근 시간 무렵,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가 뒷목이 아프다고 하신다는 말이었다.
“한번 가봐.”
오빠는 짧게 말했다.
그날의 전화는,
그전부터 어렴풋이 쌓여 있던 장면들이
서로 얽힌 채 지나갔다.
엄마는 평소에 아프다는 말을 잘 하지 않았다.
몸이 불편해도 먼저 말로 꺼내는 사람이 아니었다.
기저질환도 없었고,
나이에 비해 과거력도 없이 지내는 편이었다.
그래서 “뒷목이 아프다”는 말이
유난히 낯설게 남았다.
전화를 끊고 한동안 서 있었다.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어떤 질문부터 해야 하는지,
그 순서가 머릿속에서 바로 정리되지 않았다.
돌봄의 시간은 대개 특별하게 기억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은 채, 하루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반복되는 시간에 가깝다.
《돌봄의 기록 - 사이에 놓였던 날들》은 그런 시간들을 과장하지 않고 기록한 작은 책이다. 치료의 판단이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한 보호자가 돌봄의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는지를 짧은 문장으로 남겼다.
이 책은 진단을 듣던 날부터 치료의 시간, 조용히 달라지던 일상과 이후의 돌봄까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부록에는 의료 연계표와 주요 경과 요약을 함께 실어, 기록의 맥락을 간단히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는 이 책이 돌봄을 설명하거나 위로하기보다, 각자의 시간 옆에 조용히 놓일 수 있는 기록으로 읽히기를 바란다.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한 번에 읽고 덮을 수 있는 책으로 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윤희
저자 김윤희는 약 20년간 임상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 왔다. 현재 환자안전(QPS) 분야에서 임상 안전 관리와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이 의료 현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돌봄의 기록 ― 사이에 놓였던 날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보호자이자 간호사로서 한 가족의 돌봄 시간을 지나오며 남긴 개인적인 기록이다. 이해하고 판단하는 역할과 감정을 견뎌야 하는 위치 사이에서 경험한 시간들을, 가능한 한 담담한 언어로 정리했다.
현재 임상에서 근무하며 J.Heaven을 통해 건강 교육 콘텐츠 집필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설명하는 사람보다, 기록을 남긴 사람으로서 돌봄의 시간을 바라보고자 했다.
그림/만화 김윤희
김윤희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건강 정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도서의 3D 시각 자료를 직접 기획·제작하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