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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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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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포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신경과학 연구소 소장으로 선택의 순간 우리의 뇌에서 어떤 영역이 활성화되는지를 촬영하여 인간의 선택과 행동이 무엇에 좌우되는지 밝혀냈다. ‘설득의 대부’ 로버트 치알디니로부터 “인간의 행동과 신경과학을 결합해 가장 탁월하게 설명한 책”이라는 극찬을 받은 《선택의 뇌과학》은 선택이 개인의 취향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목표, 타인과의 관계, 사회적 맥락 등 여러 요인 속에서 끊임없이 체계화되고 재구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홀로 선택하지 않으며, ‘우리가 무엇을 가치 있게 느끼는가’는 주변 사람들, 사회적 규범, 반복된 경험 등과 밀접하게 얽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지금의 선택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뇌과학적 해답을 제공한다.
1장 선택의 순간, 뇌에서 벌어지는 일
- 뇌는 가치를 어떻게 계산하는가
2장 뇌는 나다운 것을 선택한다
- 정체성과 뇌의 선택 기준
3장 변화는 어ᄄᅠᇂ게 시작되는가
-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읽는 뇌
4장 당신이 눈앞의 유혹에 약한 이유
- 뇌의 가치 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5장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법
- 자기 보호에서 벗어난 심리적 거리 두기
6장 무엇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가
- 사회 연결망 구조를 학습하는 뇌
7장 소통하며 연결하는 뇌
- 뇌의 동기화와 타인과의 연결
8장 뇌를 변화시키는 연결과 공유
- 가치는 공유를 통해 확장된다
9장 세상을 바꾸는 더 큰 선택
-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
에필로그│뇌를 들여다보면 보이는 것들
연구에 대해 덧붙이는 말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우리 뇌는 수많은 대상에 가치를 부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같은 선택을 반복하며 살아가기에 그 가능성을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곤 한다. 배달음식 주문이 은퇴 준비보다 우선시되고, 마감을 맞추는 일이 자기계발보다 더 중요해진다. 인터넷에 빠져있는 시간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쉽게 압도한다. 이렇듯 뇌의 선택이 우리가 가장 가치 있다고 인식하는 것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_13쪽, 〈프롤로그│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가치 산출’은 인간의 뇌 속에서 빠르고 매끄럽게 일어난다. 제니가 정확하게 짚어냈듯이, 가치 산출의 순간에 뇌가 무엇에 집중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이 중요하다. 찰나에 이뤄지는 가치 산출은 개인의 목표·감정·정체성, 타인에 관한 생각, 타인의 행동, 문화 규범과 기대,사회적 지위 등 수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_33쪽, 〈1장 선택의 순간, 뇌에서 벌어지는 일〉
‘자기 관련성의 힘’은 정체성과 일치하거나 모순되는 선택에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가치 산출에 영향을 미치고 일상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_74쪽, 〈2장 뇌는 나다운 것을 선택한다〉
연구 결과는 뇌의 가치 체계가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다를 때 이를 감지할 뿐 아니라, 집단의 주된 의견에 다시 동조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_92쪽, 〈3장 변화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자기 관련성 체계는 ‘지금, 여기’의 정체성을 가진 자아에 대해 가장 높은 활성도를 보였고, 시기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장 먼 곳에 있는 정체성을 가진 자아에 대해 가장 낮은 활성도를 보였다. 다시 말해, 먼 미래의 자신을 상상할 때는 자신을 버락 오바마 같은 인물로 상상할 때나 옥스퍼드처럼 아주 먼 도시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기 관련성 체계가 활성화했다. 요컨대 다른 시간이나 장소, 몸에 있는 나는 타인이나 다름없었다.
_127~128쪽, 〈4장 당신이 눈앞의 유혹에 약한 이유〉
가치 확언을 반복하다 보면 긍정적 피드백 고리가 만들어진다. 정기적으로 가치 확언을 실천하면 더 원대한 목적의식을 갖게 되고, 변화를 요구하는 피드백도 덜 위협적으로 느끼게 된다.
_176쪽, 〈5장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법〉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의 네트워크에 속한 사람에게서 가치를 인정받은 이의 관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요컨대 우리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주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자신의 네트워크에 속한 특정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우선으로 이해하려 한다.
_204쪽, 〈6장 무엇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가〉
절망적일 정도로 동기화가 어렵게 느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그 사람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방어적 태도가 줄어들고 건설적인 자기 성찰이 늘어나서 극단적 태도를 완화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우리는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겠다는 목표로 경청하면서 여러 가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이웃이 자기 생각이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할 수 있고, 가치 있는 지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리더가 될 수도 있다.
_246쪽, 〈7장 소통하며 연결하는 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타인에게 우리와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우리는 주변에 영향을 미칠 힘을 갖는다.
_283쪽, 〈8장 뇌를 변화시키는 연결과 공유〉
우리의 선택은 우리 자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는 선택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간다.
_308쪽, 〈9장 세상을 바꾸는 더 큰 선택〉
★★로버트 치알디니, 애덤 그랜트, 앤절라 더크워스 추천★★
★★미국 심리과학협회 라이징스타 선정★★
★★《네이처》, 《뉴욕타임스》가 주목한 과학자★★
나는 왜 자꾸 후회가 남는 선택을 할까?
뇌 속을 들여다보면 보이는 것들
우리는 매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지만, 그 결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내려지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의식적으로 판단해 선택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신경과학자 에밀리 포크는 뇌영상 연구를 통해 우리의 선택이 사실 뇌의 가치 체계에 의해 계산된 결과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가치 체계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여러 정보를 모아서 가장 가치 있다고 평가되는 선택지를 자동으로 고른다.
《선택의 뇌과학》은 우리 뇌가 가장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의 가치를 끊임없이 비교하고 추적한다고 말하며, 어떤 요인에 주의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뇌는 개인의 목표, 정체성, 타인의 행동, 문화 규범, 사회적 지위, 과거의 경험 등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여 가치를 산출한다. 이 책은 복잡한 뇌의 작동 원리를 통해 우리가 어떤 순간에 무엇을 더 가치 있게 느끼는지, 변하고 싶어 하면서도 왜 특정한 선택을 반복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내가 진짜 원하는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가치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그 기준을 다시 설정하는 일임을 설명하는 것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뇌가 아닌, 내가 만들어야 한다!
뇌영상을 통해 밝혀낸 가치 산출의 메커니즘
뇌의 가치 체계가 우리의 선택을 좌우한다면, 우리는 그 계산을 따라야만 하는 걸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가치 체계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의 작은 선택부터 커리어, 관계, 미래를 좌우하는 큰 결정까지, 우리가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디에 우선순위에 두는지에 따라 뇌는 새로운 가치를 계속해서 학습한다. 선택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강력한 의지가 아니라 뇌가 특정한 행동을 가치 있게 느끼도록 환경과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다.
에밀리 포크는 이를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어려운 회의를 앞두고 혼자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본능적으로 발현되는 방어적 태도를 낮추고 열린 태도로 변화에 임하게 도와준다. 또 롤모델의 관점을 빌려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켜 더 긍정적이고 장기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과 사례를 통해 타인의 관점을 활용하는 법, 뇌가 우리의 목표를 가치 있다고 인식하도록 하는 법, 일상의 반복적인 행동을 장기적인 가치와 연결시키는 법 등 뇌의 가치 체계를 바꾸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어떤 미래를 살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뇌가 무엇을 가치 있다고 느끼도록 내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선택의 뇌과학》은 그 변화를 위한 실질적 도구를 제공한다.
차세대 신경과학자가 전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법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당장 내일 있을 시험을 준비하는 것보다 우선시되는 이유는 단순히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뇌가 즉각적인 보상을 장기적 보상보다 더 가치 있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뇌는 먼 미래의 나를 타인으로 느끼는 경향이 있어 미래의 보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로 여겨진다. 그래서 당장의 즐거움을 쉽게 선택하고 장기적 목표는 뒤로 미루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좋은 습관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의 가치 체계가 그 행동을 지속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실험에서는 대학 구내식당 메뉴 이름을 ‘즉각적인 맛과 즐거움’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바꾸자, ‘건강에 좋다’는 메시지를 붙였을 때보다 판매량이 더 크게 증가했다. 장기적으로 이로운 일이라도 당장은 귀찮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뇌가 즉각적으로 가치를 느낄 만한 요소를 덧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즉각적인 보상을 스스로 설계하거나, 즐거운 활동과 해야 할 일을 묶는 ‘유혹 묶기’ 전략을 활용하면 장기적 목표를 훨씬 수월하게 지속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의지를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뇌가 원하는 방향으로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다. 뇌의 가치 체계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미래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게 된다.
더 나은 삶과 더 가치 있는 결정을 위해
뇌과학이 건네는 가장 명쾌한 솔루션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의지나 동기부여가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의 관심, 감정, 신념을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학습한다. 가까운 사람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우리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함께하는 집단의 규범이나 목표를 뇌의 가치 체계에 적용시킨다. 집단과의 관계는 뇌의 가치 체계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요인이 된다.
에밀리 포크는 선택을 만드는 인간의 뇌가 사회 연결망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과 목표를 나누고 함께 의미를 만들어갈 때, 뇌는 그 행동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계산하고 지속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가치를 설계해 나가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힌다. 우리는 의미 있는 관계를 이용하여 더 현명한 결정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경험은 우리를 더 좋은 선택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물정보
Emily Falk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에밀리 포크는 인생의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택하는 방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선크림의 중요성이나 금연에 관한 메시지를 듣는 순간 사람들의 뇌를 스캔하는 뇌영상(neuroimaging) 기술을 활용해 가치 판단과 관련한 뇌의 작동 방식을 연구한다. 선택하는 방식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담은 그의 책 《선택의 뇌과학》은 선택의 순간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자신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는 의사 결정을 내리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신경과학 학사 학위를, UCLA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아넨버그스쿨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마케팅, OID(운영, 정보 및 의사결정) 교수이자 부학장으로 커뮤니케이션 신경과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국제 커뮤니케이션 협회, 성격 및 사회심리학 학회(SPSP), 사회 및 정서신경과학 협회(SANS) 등으로부터 신진 연구자상을, DARPA 젊은 교수상과 NIH 디렉터의 새로운 혁신가상 등을 받았으며, 미국 심리과학협회에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었다. 그의 연구는 《네이처》,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BBC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이 책은 넥스트 빅아이디어 클럽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의생물과학 박사학위를 마친 뒤, 바이러스 연구실에 근무했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GMO사피엔스의 시대》, 《더 커넥션》, 《슈퍼 유전자》, 《크리스퍼가 온다》,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케톤하는 몸》, 《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슈퍼 휴먼》,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의학에 관한 위험한 헛소문》, 《5G의 역습》 등이 있으며 《한국 스켑틱》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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