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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불의의 경험 -개인적 상처에서 집단적 정의로

현택수 지음
낭독자 진병현
빠리까페

2026년 01월 01일 출간

총 시간
1시간 27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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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100.00MB)
ISBN 979112423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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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불의의 경험 -개인적 상처에서 집단적 정의로 총 1회
1회. 책 전체 내용

87분 100.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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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단순한 법이 아니다. 정의는 삶 속에서 느껴지고, 논의되며, 종종 고통스럽게 결핍된다. 정의와 불의의 경험은 독자들을 잘못과 피해에 대한 인간의 도덕적 풍경 속으로 안내한다. 미국 법정에서의 잘못된 유죄 판결, 칠레의 대규모 시위, 노예제와 식민지배의 역사적 불의, 직장과 일상에서의 평범한 불평등 등 생생한 사례와 심리학적·철학적 통찰을 결합하여, 우리가 어떻게 불의를 인식하고 대응하며 회복을 시도하는지 탐구한다.

매력적인 이야기, 전문가 분석, 성찰적 사유를 통해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처음 어떻게 부당함을 감지하는가? 왜 불의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상하게 하는가? 도덕적 분노, 용서, 시위는 개인과 집단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그리고 결정적 질문으로, 확실성이 없고 종결이 불가능할 때 우리는 어떻게 정의를 추구할 수 있는가?

쉽게 읽히면서도 깊이 있는 이 책은 도덕적 긴장과 인간 심리, 사회적·제도적 정의의 복합적 차원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필수적인 안내서다.
서론

1부 불의를 경험하다

1장 정의를 정의하기 전에 불의를 인식
2장 불의는 왜 피해를 넘어 깊은 상처로 남는가
3장 불공정성과 감정의 구조
4장 불의가 해명을 요구하는 이유

2부 경험에서 판단으로

5장 불만의 도덕적 문법
6장 정의는 분배만이 아니라 인정의 문제
7장 피해가 불의가 되는 순간
8장 어떤 불의는 왜 잊히지 않는가

3부 사례 연구: 갈등 속의 정의

9장 법적 판단이 도덕적 상처와 만날 때
10장 시위, 분노, 그리고 정의의 주장
11장 역사적 불의와 집단 기억
12장 일상의 불의

4부 제도와 실천으로서의 정의

13장 법과 정의의 약속
14장 절차적 공정성과 도덕적 정당성
15장 처벌, 회복, 그리고 균형의 욕구
16장 정의가 실패할 때

5부 정의의 한계와 가능성

17장 정의는 과거를 넘어설 수 있는가
18장 해결되지 않은 불의와 함께 살아가기
19장 분노와 시위의 윤리
20장 확실성 이후의 정의

결론

참고문헌

이 책은 불의의 경험을 출발점으로 삼되 규범적 사유를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제 상처에서 정의의 요구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분노와 원한 같은 감정이 병리가 아니라 도덕적 신호로 기능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제도는 형식적 공정성을 넘어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개인적 경험에서 집단적 판단으로, 도덕적 상처에서 제도적 대응으로의 이동을 추적함으로써 이 책은 정의를 완성된 이상이 아니라 해석과 갈등, 수정 속에서 전개되는 취약한 실천으로 제시한다. 정의는 결정만큼이나 경청에 의존하며, 절차만큼이나 도덕적 상상력에 의존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의는 완결이나 조화를 약속하지 않는다. 어떤 잘못은 완전히 회복될 수 없고, 어떤 상실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의의 요구가 유효한 이유는 바로 이 불완전성에 있다. 정의에 응답한다는 것은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실패를 정상화하지 않겠다는 거부이기 때문이다.

불의의 경험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냉소도 절망도 제안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고통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드러내는 이들에게 끝까지 응답하려는 더욱 엄격한 정의 개념을 제시한다. 이 긴장을 해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서 정의는 그 윤리적 힘을 보존한다.

정의와 불의의 경험은 잘못과 공정성 추구라는 인간 경험을 깊이 탐구한 획기적 책이다. 학문적 엄밀성과 생생한 이야기 전달을 결합하여, 심리학, 철학, 사회학의 통찰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도덕적 상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생생한 사례를 마주하게 된다. 잘못된 유죄 판결의 법정 드라마, 시민권 운동의 열정적 시위, 식민지 착취의 역사적 유산, 일상 속 미묘한 불의 등이다. 윌리엄 제임스, 마사 누스바움, 아이리스 마리온 영, 콰메 앤서니 아피아 등 사상가들의 이론과 현실의 경험이 절묘하게 얽혀 있다.

이 책은 정의를 최종 판결이나 추상적 원리로서가 아니라, 기억, 감정, 윤리적 상상력 속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 인간 실천으로 재구성하도록 독자를 도전한다. 도덕 심리, 사회 정의, 시민 참여, 그리고 인간 공동체를 형성하는 윤리적 질문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에게 필수적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Paris 8 대학 사회학 석사
프랑스 Paris 4 대학 사회학 박사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방문 교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저서, 역서로서 100여 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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